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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Archives - Page 6 of 31 - 뉴스벨

#유튜브-채널 (606 Posts)

  • “10년치 먹을 욕을…!” SBS 연예대상 후보 올랐다가 ‘악플’ 쏟아지자 이현이가 보인 태도는 상쾌한 웃음이 터져나온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S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가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슈퍼맘 이현이의 일탈에 충격받은 이소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소라는 이현이가 지난해 S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던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유재석을 비롯한 김종국, 서장훈, 신동엽, 이상민, 탁재훈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현이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과 남편은 ‘연예대상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였다. 후보가 발표된 그날 자체가 축제
  • "암 그렇게 나쁜 병 아니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사유리 엄마의 말은 반전이었고 사유리가 두 손 모아 부탁한 일에 진심이 느껴진다 사유리 엄마 안코리 가즈코(72)는 유방암 투병 중이다. 사유리 엄마는 "암이 그렇게 나쁜 병은 아니었다"며 "암은 나를 여러가지 생각하게 했고 건강과 몸,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고 깨달음을 전했다.사유리 엄마는 20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 "암이랑 잘 지내면서 암을 잘 관리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유리 엄마는 '암에 안 걸린다', '안 죽는다'고 건강에 대해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다고 반성했다. 사유리의 아빠도 8년 전 중인두암이라는 암에 걸렸다. 사유리 엄마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어린 손자 젠이
  • “욕할 사람은…” ‘연기력 논란 없다’는 말에 윤아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건넨 한마디는 데뷔 17년차의 내공이 느껴진다 데뷔 17년차를 맞은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지금까지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는 말에 단 한마디로 반응했다. 해탈한 듯 보이지만 단단한 내공이 엿보이는 답이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윤아야 걱정마 너 지금 되게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드라마 ‘9회말 2아웃’를 통해 데뷔한 윤아. 그는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데뷔했다”면서 “연기도 같이 준비했다. 데뷔 전에 오디션을 많이 봤다. 광고, 영화, 드라마 등 다 합쳐서 200번 이상 오디션을 본 것 같다. 똑같은 광고의 오디션을 5
  • "유일한 행복" 빅뱅 태양이 군대에서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맛본 것: K-직장인들도 잃은 수 없는 '인생의 단비'다(집대성) 태양이 군대에서 처음 접하고 군 복무 시절 유일한 행복으로 뽑은 것은? 태양은 군 시절 단비(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비) 같은 아메리카노 한 잔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빅뱅 태양이 출연한 가운데 커피 얘기가 나왔다. 먼저 함께 출연한 배우 주원이 군인 시절을 떠올리며 "예초병을 했는데, 그걸 왜 하고 싶었냐 하면 간부님이 외부에서 음료수를 사다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난 다른 것보다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은 거야"라며 커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자
  • "나이는 선택할 수 없지만!" 54세 이소라 '젊게 사는 습관'은 신체 나이+마음 나이 역주행시키는 초간단 꿀팁이다 밝은 웃음과 당당한 태도로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 이소라(54)가 '젊게 사는 습관'을 공개했다."20대 같아요" "젊게 사시는 것 같아요"이소라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구독자 의견이다.이에 이소라는 "젊게 산다는 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이는 선택할 수 없지만 애티튜드는 선택할 수 있잖나"며 젊게 사는 비결이 태도에 있다고 설명했다.방법은 간단했다. 그는 "어깨를 딱 펴고 목을 세우고 입꼬리를 올리며 밝게 얘기하면 5살은 또 깎고 들어간다"며 슈퍼모델의 경험
  • 푸바오 중국 자이언트 판다 연구센터 격리 생활 2주 차 영상이 공개됐는데 먹방 영상 말고도 콧바람 쐴 수 있는 푸른 '이 공간'에 머리가 상쾌해진다 푸바오가 격리실에서 잠시 벗어나 외출에 나섰다. 한국에서 1354일 살다,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난 '용인 푸씨' 푸바오가 벌써 2주차 격리 생활에 접어들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는 푸바오가 격리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또 공개했다. 17일 '아이판다(ipandda)' 유튜브 채널에는 2분 28초 분량의 짧은 푸바오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의 격리실 먹방과 함께 뒤뜰 나들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4월 12일 영상 속 푸바오가 벽에 기대어 앉아 털주먹으로 죽순을 야무지게 잡고 꼭꼭 씹어먹었다
  •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전혀 생각 않고 있어"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6~7월 중 열리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올 의사가 없는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지호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어벤저스 전략회의'에서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의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이 위원은 "최근 행보를 제가 취재해보니 한동훈 위원장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 육체적으로 꽤 많이 힘들어서 요즘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몸이 많이 상해서 당분간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겠다는 그런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나온다는 그런 말이 있는데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우선은 본인이 100일 간 소진한 육체를 다시 정상적으로 만드는 데 집중을 하겠다고 들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 대해서, 많이 마음 아파 하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신 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신평 변호사..
  • 박명수가 30년 본 연예인 중 실물 원톱이라는 걸그룹 멤버 가식없고 솔직한 매력을 대표하는 '호통명수' 박명수. 1993년 MBC 공채 4기 코미디언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넘긴 그야말로 베테랑 스타인데요. 현재도 라디오 DJ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그가 지난 30년간 보아 온 수많은 연예인들 중 '에스파'의 윈터를 가장 실물이 뛰어난 여자 연예인으로
  • 뭘 좀 아는 친구인가? "SON이 제일 막기 힘들어" '라이벌' 첼시 663억 수비수의 깜짝 고백..."그는 강하고 빠르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제일 막기 힘들었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프리미어리그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셀 디사시와 리바이 콜윌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영상 속 디사시는 가장 막기 힘들었던 상대를 묻는 질문에 “토트넘의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사시는 “손흥민은 강하고 빠르다. 나는 그를 선택하겠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르를 쌓은 선수가 됐다. 알렉산드르 이삭(뉴
  • 주지훈 "전 여친, 김희철과 똑 닮아... 입도 똑같이 생겼다" 최근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외모가 닮았다는 놀라운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공개된 영상에서 주지훈은 김희철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찡해진다며 그 이유가 전 여자친구와의 유사한 생김새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특히 주지훈은 "입도 똑같이 생겼다"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재치있는 말솜씨로 "전 여친이 김병옥 형님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 "해서 안 되는 일은 없어"... 조재현 딸 배우 조혜정, "투잡 중인 일, 팀장 돼..."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연예계에 복귀한 배우 조혜정이 '투잡 쓰리잡'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조혜정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배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알렸다.조혜정은 영상에서 "마음공부 모임에서 진행하는 거리모금과 연탄모금을 담당하고 있다"며 "직책은 행사 팀장인데 팀장님이라고 하면 간지러우니까 스스로를 연탄 대장, 모금 대장이라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는 연탄 대장, 봄에는 거리 모금 대장으로 투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MBTI 상 내향형
  • "석구 너!!" 유세윤이 손석구에게 2차례나 엄중 경고 날린 이유는 듣자 마자 입술 꽉 깨물게 된다(장도연 반응) 코미디언 유세윤이 배우 손석구에게 '장도연 꼬시지 말라'며 2차례 경고를 날려 웃음을 줬다.첫 번째 경고는 손석구 앞에서 직접 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 UV BANG'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상황극을 선보였다. 유세윤, 뮤지가 손석구를 녹음실로 초대해놓고는 계속해서 면박을 주자, 참다못한 손석구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내용이었다. 다툼이 일어난 영상의 말미, 유세윤은 갑자기 "석구, 석구 너! 내 후배 꼬시지마. 내 후배 꼬시지마!"라고 외쳤다. 이에 손석구는 "그거는 내가..!"라고 말하려다 멈
  • 전세사기 당한 박세미 "돌려받은 전세금 기부합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신도시 엄마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몰이한 개그우먼 박세미가 최근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경매에 집주인 개명까지. 진짜 포기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사실 전세 사기를 당했다. 과거형이 맞겠다. 전세 사기를 당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해결하라고 말씀은 못 드린다. 상황이 다 달라서. 이런 기관과 이런 과정과 이런 실패가 있었구나(정도만 참고하시라)"며 "처음에 전세 사기라고 인지한 건 이사하고 두 달 후쯤이었다. 대출받은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박세미는 "은행에서 '집주인이 바뀌었다. 바뀐 집주인의 서류 계약서를 우리가 갖고 있다'길래 대수롭지 않게 '네'하고 넘겼다"고 회상했다. 이후 박세미는 법원으로부터 '권리 신고 및 배당 요구 신청서' 우편을 수령했고,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이어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했다. 살고 있는데, 이 집이 경매로 넘어간 상태였다. 제가 집을 사면 1순위로 더 저렴하게 사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세미는 은행에서 전세 대출을 연장해야 하는데 대출 기간과 전세 계약 날짜가 달라지면서 연장을 못 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는 집주인이 개명한 사실을 알게 돼 서류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그는 "은행에서 집주인이 개명했냐고 묻더라. 몰랐다. 건물을 샀던 이름과 계약자 이름이 달라서 보니 개명했다더라. (확인) 하려면 집주인의 주민등록등본을 떼야 한다더라. 연락이 안 되는데 어떻게 떼오냐. 그때 진짜 저 폭발하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다행히도 박세미는 경매가 취하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반환보증 이행청구 심사 결과 보증금 반환 이행이 승인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는 "운이 좋게 저는 전세금을 받았다. 그 돈을 허튼 데 쓰지 않고 주거 지원사업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머지 돈은 유기견 봉사를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미는 영상 댓글을 통해 "전세보증보험 100% 보장이 되는 (상품에) 가입했었다. 일부 보장도 많아 확인해야 한다"며 "특약 추가 등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신 다음 결정하셔야 안전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애미애비 죽여버린다 XX아'…"초3 딸이 받은 메시지, 신고해야 할까요" "층간소음이 뭐 어쩐다고 XX하지마"…40대女 흉기들고 쫓아오더니 누이 목 조르고 촬영한 형제…父는 지켜보기만 했다 "숏컷 女알바 돕다 구타당해…직장 잃고 생활고에 시달립니다"
  • “평생 이지혜 팬!” 화재 현장서 소중한 동료 잃은 소방관이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게 된 계기는 코끝이 다 찡해진다 한 소방관이 방송인 이지혜가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먼저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게는 용기가 됐다. 제가 받은 용기가 다른 분들에게는 일상의 작은 감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12월 1일 제주에서 동료인 고 임성철 소방장이 순직한 사고를 언급하며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애도해 주셨다. 오늘 순직자 유족
  • 송범진 크리에이터 “배드민턴이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되길” [스포츠잡스⑫-크리에이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 수는 약 3만 명(2만 9788명), 클럽 수만 1772개에 이른다. 한국에서의 배드민턴 위상은 4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엘리트 선수 쪽을 살펴보면 1981년 전영오픈에서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황선애를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박주봉, 김문수, 김동문, 라경민, 길영아, 그리고 방수현까지 특급 선수들이 줄줄이 배출됐고 2000년대 이용대, 그리고 현역 가운데서는 안세영이 등장하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도 매우 넓다. 조금 과장을 보태 매주 주말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중, 소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일찌감치 통일된 시스템에 의해 전국 동호인들의 기록이 수집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배드민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독특한 콘텐츠로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전국스매싱자랑’을 운영 중인 송범진 크리에이터다. 종목을 막론하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늘 갖는 궁금증이 있다. ‘과연 아마추어가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다. 유튜브 채널 ‘전국스매싱자랑’은 이와 같은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송범진 크리에이터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와이런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만났다. Q : 전국에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회의 인구가 대단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배드민턴의 동호회 가입 비율은 9.7%로 축구/풋살, 골프 다음으로 많았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송범진 크리에이터(이하 송범진) :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워라밸이 강조되면서 취미를 가지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상당수가 배드민턴을 선택하는 것 같다. 배드민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접근성이다.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 가까운 초, 중, 고등학교 3곳 중 하나 이상은 배드민턴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것이다. 배드민턴은 언제든, 매일 할 수 있다. Q : 유튜브 채널 ‘전국스매싱자랑’을 보면 직접 출연도 한다. 비선수 출신임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배드민턴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송범진 : 2013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우리동네예체능’이라는 프로그램에 이용대 선수가 출연했고, 강호동, 2PM 닉쿤 등과 치는 것을 보며 라켓을 잡게 됐다. 사실 그 시기 암 수술을 받고 쉬고 있을 때였다. 회복하게 되면 운동을 해야 할 텐데 무엇을 해볼까 하다 TV에서 ‘우리동네예체능’을 보게 됐다. 마침 집 근처 초등학교에 클럽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했고 너무 재미있어 빠져들었다. 지금은 완치 판정 받았다. 배드민턴 실력의 경우, 시작했을 때가 30대 후반이었으니 조금 늦은 편이었다. 그렇다 보니 하체, 특히 무릎에 무리가 오더라. 다른 동호인들에 비하면 아주 잘 치는 것은 아니다.(웃음) Q : 배드민턴 또한 몇몇 생활스포츠 종목과 마찬가지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명 ‘고인물’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초보자들에게 입문 조언을 해준다면? 송범진 : 배드민턴은 누가 함께 쳐줘야 하는 종목이라 동호회 가입이 필수적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배드민턴 동호회가 정말로 많다. 아까 말씀 드렸듯, 사는 곳 주변 학교 체육관에서 시작하면 된다. 서울만 하더라도 구마다 30~40개 클럽이 있다. 가입비와 월회비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높은 편은 아니다. 초보자라면 지인과 함께 가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제대로 배우려면 레슨을 받는 것도 좋다. 요즘 유튜브가 잘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레슨을 통한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는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어떤 스포츠든 다 마찬가지다. Q : 부상의 위험은 어떤가. 송범진 : 높은 편은 아니다. 내가 배드민턴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생활체육을 취미로 하는데 만약 다쳐서 일상에 방해가 된다면 곤란하지 않겠나. 배드민턴은 네트로 상대방과 구분이 되어 있어 몸싸움이 벌어지지 않아 부딪히는 운동에 비해 부상이 덜하다. 그래도 다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부상 부위가 많은 곳이 무릎이다. 체중 이동이 잦다보니 다치게 되는 것인데 해당 부위의 근육이 단련되어 있지 않다면 무리를 해선 안 된다.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처음 치러오면 너무 재미있어 무리를 하곤 한다. 그럼 다음날 전화로 ‘밥 먹기가 힘들다. 계단을 내려갈 수 없다’라는 말들을 한다. 내 몸이 그날의 운동량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인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차차 늘려나가면 된다. Q : 유튜브 채널 ‘전국스매싱자랑’을 얘기해보자. ‘선수 vs 아마추어’라는 콘텐츠가 매우 신선하다. 어떻게 기획을 하게 됐나? 그리고 ‘전국스매싱자랑’ 유튜브 채널이나 SNS를 보게 되면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되게 기원하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꼭 들어간다. 송범진 : 배드민턴이 비인기 종목이라 올림픽, 아시안게임 때만 반짝 주목을 받는 게 아쉬웠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일부 스타 선수들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스포트라이트를 전혀 받지 못한다. 이들 중 정말 멋지고 운동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말이다. 내가 인기 프로그램을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후원 기업의 힘을 빌리고 출연하는 선수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모교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장면까지는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휴식일을 이용해 재능 기부를 해달라 요청했고 점차 선수들의 참여가 많아졌다. Q : 선수들 사이에서 좋게 소문이 난 모양이다. 송범진 : 콘텐츠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코로나19 시기였는데 마침 출연 선수의 초, 중, 고 모교에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다. 해당 선수는 학교로부터 ‘어떤 유튜버가 찾아와 네 이름으로 마스크를 2000장 기부했더라’라는 말을 들어 고맙다고 했다. 그런 작용들이 잘 맞아떨어졌다. Q : 기업의 후원이나 지원은 어떤가. 송범진 : 지금은 샴푸, 단백질 쉐이크, 음료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웃음) Q : 스포츠 마니아라면 가장 궁금한 사항이다. 과연 아마추어는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여부다. ‘전국스매싱자랑’에 출연하는 일반인들은 어떤 이들이 섭외되나. 송범진 : 실제로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이 정도면 현역 선수들에게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럼 ‘내가 자리를 마련해줄 테니 마음껏 와서 도전해봐라’라고 해서 시작됐다. Q : ‘전국스매싱자랑’ 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지만 선수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커도 너무 크더라. 말 그대로 상대가 안 된다. 심지어 아마추어 남자 선수들은 땀을 뻘뻘 흘리는데 여자 선수들은 너무 여유 있게 치더라. 송범진 : 혼합복식을 뛰고 있는 상위 레벨의 여자 선수들은 남자 현역 선수의 공격을 거의 받아낸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순수 동호인 남성들이 20대 나이의 좋은 체력으로 덤벼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공격에서는 몰라도 수비에서 크게 엇갈린다. 남녀 선수들끼리 붙으면 당연히 남자 선수들이 이기지만, 그래도 여자 선수들은 평소 훈련에서 남자 선수들의 공격을 잘 받아낸다. Q : 그렇다면 ‘전국스매싱자랑’에서도 아마추어가 선수를 이기는 이변이 나오지 않겠다. 송범진 : 정상적으로 붙는다면 선수가 지는 일이 없다. 하지만 ‘전국스매싱자랑’은 선수를 초빙했을 때 5경기 정도를 한꺼번에 촬영한다. 5번째 경기를 치를 때에는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져 있을 텐데 이때 체력이 좋은 팀들이 도전한다면 이변이 나올 수도 있다.(웃음)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혹시 패하더라도 이를 너무 패배를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양해를 구한다. 오히려 동호인 선수들의 경우 1점을 내든 10점을 내든 승패에 연연하지 않더라. 그들은 국가대표 등 현역 선수와 한 코트에서 셔틀콕을 주고받았다는 것 자체가 평생의 안주거리다. 선수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이들이 따로 출연료를 받고 ‘전국스매싱자랑’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모두들 자발적 재능 기부이고 쉬는 날을 이용해 직접 찾아와준다. Q : ‘국가대표 이겨봤어’ 외에 또다른 참신한 콘텐츠를 기획 중인가. 송범진 : 유소년 선수 vs 국가대표다. 중, 고교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어디 있겠나. Q : 지금까지 출연했던 유소년 선수들 중 기억에 남는 이들이 있나. 송범진 : 김민지, 김민선(이상 치악고3) 쌍둥이 자매다. 삼촌팬 입장에서 1년 넘게 섭외에 공을 들였다. 두 선수가 아마도 랭킹 포인트 부족으로 이번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향후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미 주니어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Q : ‘전국스매싱자랑’을 진행하면서 걱정하는 점, 보람된 점 하나씩 꼽자면? 송범진 : 걱정하는 점이라면 아무래도 우리 채널에 찾아온 선수들이 혹시라도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란 우려다. 승부를 펼치다 보면 과열될 수 있고, 무엇보다 선수들은 쉬는 날 찾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휴식이 줄어들 수 있다. 섭외 요청을 하면 이 채널의 진심을 알아줘 흔쾌히 촬영해주고 가며 아직까지 부상이 없어 다행이다. 가장 보람된 순간은 유튜브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이때 출연한 배연주 선수가 자신의 모교인 마산 성지여고에 마스크를 기부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접 차를 몰고 마산까지 내려갔다. 가는 길이 멀어 힘들었지만 그곳 선생님들, 학생들이 너무 반겨주셨다. 마침 코로나19 시기라 마스크가 귀할 때라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때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란 각오를 다지게 됐다. Q : 마지막 질문이다. 나에게 배드민턴이란? 송범진 : 내 삶을 찾아준 운동이다. 암 수술을 받고 하던 일도 힘들어졌는데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매일 저녁이 기다려졌고 배드민턴을 하게 됨으로써 체력도 금세 되찾았다.(웃음)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칼로스 하이록스 한국 지사장 “첫 대회 기대 이상의 성공”[스포츠잡스⑪-크로스핏] 황유민, 확실히 좋아진 티샷…완전체로 탈바꿈? 벌써 불붙은 최정 방망이…통산 최다 홈런에 이제 7걸음 달라진 한화? 2연승 SSG?? 개막시리즈 주인공은 단연 삼성 울컥한 이천수 "강인이가 잘못했어도 이건 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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