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민식 "강서을 중책 마다치않겠다"…한동훈 "결단 고맙다"(종합)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2023.12.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메시지를 받았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 전 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김 전 대표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강서을은 김 전 원내대표와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김 전 대표는 공천 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박 의원은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바람에 후보가 아무도 없는 상태다. 이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진성준 의원이며, 진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의 공개 입장 표명과 관련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당 대표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했다.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며 "인원 재배치는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본인의 희망이 잘 반영되지 않고 희생이 전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서라는 곳이 혼자 승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박 전 장관이) 후보가 된다면, 박민식과 김성태와 내가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chic@yna.co.kr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밥그릇 지키려 비례 의석 줄인 거대양당…기형 선거구도 등장행정구역과 지역구 명칭 다른 곳도…선거일 코 앞 '늑장 획정' 또 재연 양당 텃밭 의석 사수에 군소정당들 "나눠먹기 야합" "적대적 공생" 비판 여야 원내대표 회동위해 의장실 입장하는 윤재옥-홍익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김철선 기자 = 여야가 4·10 총선일을 불과 41일 앞둔 29일 비례대표 1석을 줄이면서 합의한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결과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선거일 1년 전에 확정해야 하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막판까지 유불리 계산에 몰두하다 선거일에 쫓긴 나머지 부랴부랴 합의하며 유권자 권리를 침해하는 모습은 20대 총선(42일 전), 21대 총선(39일 전)에 이어 어김없이 반복됐다. 서울 면적의 8배, 4배에 달하는 거대한 '공룡 선거구'는 피했지만, 지역구 명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의 다른 행정구역 거주자가 해당 지역구에 투표해야 하는 '기형 선거구'가 등장했다. ◇ '비례성 강화' 여론 깡그리 무시…의도는 '텃밭' 의석수 지키기 여야의 이날 합의 내용 중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인 것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준연동형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모순적' 행태여서다. 거대 양당은 이미 이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꼼수'를 부려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총선을 앞두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주도해서 통과시킨 데다 평소 비례 의원정수 확대를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비례대표 의석을 줄인 것에 양당이 각자의 '텃밭'에서 의석수를 유지하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점도 문제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1석씩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 늘리도록 했다. 민주당은 자당의 텃밭인 전북의 의석수 감소에 반발하며 대신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부산 의석수를 줄이자고 요구했고, 여당은 이를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 결국 양당은 전북과 부산의 의석수를 건드리지 않는 '묘수'를 비례 의석 감축에서 찾았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은 19대 총선 당시 54석에서 20·21대 총선 47석으로 줄었다가 이번에 한석이 더 줄었다. 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지역구마다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례성과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을 정치권이 무시하며 '밥그릇 지키기'에만 몰두한 셈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인순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 군산 시민이 김제·부안 지역구에 투표? 여야가 이번 합의에서 4년 전처럼 별도의 특례구역을 지정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제기된다. 획정위 원안에 담겼던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강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의 '공룡 선거구' 등장은 막았지만, 기존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구수를 맞추기 위해 특례구역을 지정한 탓에 기형적인 선거구가 일부 나타났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남면과 은현면을 떼 인근의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포함하고, 전북 군산 대야면·회현면을 김제·부안 선거구로 묶었다. 양주에 사는 유권자가 동두천·연천 후보에게 투표하고, 일부 군산 시민은 김제·부안 출마자에게 표를 주는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는 시·도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지난 총선 때만 한시 적용하기로 했던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분할과 관련한 특례조항도 그대로 뒀다. 특례구역은 아니지만,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 지역구가 부산 북갑과 북을, 강서 등 3개로 나뉘는 과정에서 산을 마주하고 있어 도보나 차량 직접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만덕 1동·화명 1동)이 같은 선거구(북을)로 묶이기도 했다. 비례의석 축소 양당 담합 규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녹색정의당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례의석 축소 양당 담합 규탄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 군소야당·전문가들 "나눠먹기 야합" "적대적 공생" 비판 비례제를 통한 의석 확보가 절실한 군소정당들은 이날 앞다퉈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양당의 비례 의석 축소 담합을 강력 규탄한다"며 "비례 의석을 곶감 빼먹듯 줄여도 되냐. 민의보다 밥그릇이 먼저인 양당에 진저리가 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민정 대변인도 "거대 양당의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이라며 "위성정당에 이어 비례제 취지를 무너뜨리는 제2의 야합 정치, 꼼수 정치"라고 논평했다. 개혁신당 주이삭 상근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나눠먹기식 합의로, 거대양당에 유리한 결과로 조율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야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미래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구 나눠 먹기 담합이자, 다양성과 비례성을 보장하는 비례제 취지 왜곡"이라며 "죽일 듯 싸우다가도 기득권 앞에선 뒤로 손잡는 행태야말로 적대적 공생의 민낯"이라고 쏘아붙였다. 전문가들은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또 어긴 점, 원칙 없는 비례 의석 축소 문제를 지적했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획정안을 또다시 선거 코 앞에서 확정하며 유권자의 이익을 희생시켰다"며 "정당이 이익집단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정치권은 비례대표를 필요할 때는 마음대로 줄이고 늘리는 여분용으로 보는 것 같다"며 "비례대표 무용론을 정치권이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인천대 이준한 교수는 "비례성과 대표성을 늘린다고 준연동형제를 도입한 정치권이 비례를 줄인다는 것은 논리적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es@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선거구 획정 막판 담판 불발…2월 임시국회 처리 사실상 무산(종합)부산·강원 지역구 경계 조정 합의 실패…최장 지각 기록 경신 가능성 선거제 개편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정수연 홍준석 기자 = 여야는 28일 4·10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쟁점 지역구 조정을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9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총선을 42일 남긴 상황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삼일절 연휴를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위가 설치된 15대 총선 이후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안이 가장 늦게 처리된 17대 총선(선거일 37일 전)의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거론된다. 담판의 열쇠를 쥔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비공개 접촉을 통해 협의를 이어갔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여야는 전날 심야 협상을 통해 '비례대표 1석 축소를 통한 전북 지역구 10석 현행 유지'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이미 정개특위에서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설정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데 맞서, 민주당이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남·북·강서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제시하고 나서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쉽게 말해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을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그렇게 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선거구 협상 불발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것에 대해선 "획정위 안대로 할 경우 (강원 지역에) 거대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생활권과 주민 대표성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손뼉 치는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탁영란 간협 회장 인사에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28 nowwego@yna.co.kr 그러나 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부산과 관련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음에도 협상장에선 막상 그 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말했다. 이어 획정위 원안 처리에 반대하는 여당을 겨냥해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지역구(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가 공룡 선거구라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여야 원내대표 담판이 결렬됨에 따라 애초 이날 오후 예정됐던 정개특위 전체 회의도 불발됐다. 여야는 29일 오전 정개특위를 열어 막판까지 선거구획정안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획정위 재의 등에 걸리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하면 당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민주당은 합의 결렬 시 획정위 원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결사반대하는 상황에서 정개특위와 본회의까지 단독 처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면 3월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해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남아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선거구획정안도 진통 끝에 선거일을 불과 39일 앞둔 2020년 3월 7일에서야 본회의를 통과했다. geein@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총선 D-41 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폐기 수순(종합)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지킨다. 29일 여야 원내 지도부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수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오후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특례구역 4곳을 유지하는 건 국민의힘이 협상 초반부터 주장해온 바다. 앞서 양당은 정개특위에서 '초거대 지역구' 탄생을 막기 위해 서울, 강원, 경기북부, 전북 등 4개 지역구를 특례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녹색정의, 與에 "'先구제 後구상' 전세사기법 표결 동참" 요청심상정, 원내대표 취임 인사차 윤재옥 예방…尹 "野, 숫자로 밀어붙이는 일 반복"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심상정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2.22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윤주 기자 = 녹색정의당은 28일 '선(先)구제 후(後)구상' 방식의 피해자 지원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과 관련,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지금 제일의 민생 문제가 전세사기 피해"라며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동참해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달라"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해당 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이 개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피해가 확정된 사람 대부분이 2030 세대다. 국가와 제도가 안내하는 대로 전세 계약을 했는데 보조금 다 털리고, 내 집 마련과 결혼 출산을 다 포기한 것"이라며 "여당이 관심을 더 밀도 있게 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국회 마지막까지 야당이 숫자로 밀어붙이는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랫동안 숙의하고 합의해 처리하는 관행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 홍익표 예방…취임 인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녹색정의당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예방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2.28 saba@yna.co.kr 앞서 심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선 "총선 후 21대 국회 임기 안에 국회 교섭단체 기준을 국제적 기준을 고려해 5석으로 하향하는 선거제 정치개혁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2대 국회 정치개혁 과제로는 결선 투표제 및 총리 추천제 도입, 국민의힘이 공약한 국회 기후위기특위 상설화 등을 언급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선거제·선거구 문제를 늘 선거가 임박해서 결정할 게 아니라 국회 전반기 2년 이내에 다음 선거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 짓는 게 중요하다"며 "21대 국회에서 정치적 선언이라도 하고 22대 국회 전반기에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국회 부의장 1명은 인구 위기를, 1명은 기후 위기를 각각 전담하면 좋겠다"며 "기후상설특위를 만드는 데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hye1@yna.co.kr 정부, 전공의 대표 자택 '직접 찾아가' 복귀명령…고발 '초읽기'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안타 폭발 법무부, 근친혼금지 4촌 축소 논란에 "방향 정해진 것 아냐" 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현실 아닌 듯…어느 회담보다 긴장" 떡볶이·달고나…英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식 단어 대거 오를듯
용인 찾은 이준석…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으로 패권경쟁 이길 것”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준석 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가 용인을 찾아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은 27일 경기 용인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세 사람은 이날 본격적인 시장 투어에 앞서 시장 초입에서 소형 트럭 라보의 짐칸에 올라타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해 "반도체벨트가 되려고 한다면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양성할 것인지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경기도는 인구에 비례해 과학고·영재고가 있지 않다"면서 "저희는 경기남부 지역에 과학고가 최소 1개, 2개 정도까지는 확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남부 과학고 신설로 지역의 초중등교육 영재교육 활성화시키고 용인 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그 혜택을 보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패권이라는 것은 단순히 일자리 문제라고 보기에는 국가 간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윤재옥,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규제제로박스, 지방이전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이후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샌드박스’를 ‘규제제로박스’로 전환하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도 추진한다. 국가 소멸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저출생 대책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이후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샌드박스’를 ‘규제제로박스’로 전환하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도 추진한다. 국가 소멸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저출생 대책을
홍익표 정부비판 연설 경청한 與 "협치·협업은 말보다 실천"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촉구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협치와 협업은 말보다 실천"이라고 일침을 놨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1대 국회를 3달여 앞둔 지금에서야 타협과 합의를 말씀하신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회가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협치 없는 대립의 정치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먼저 돌아보았으면 한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두른 독단과 폭주의 모습들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우리 정치는 다가올 22대 국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남 탓의 정치를 버리고 지금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22대 국회만큼은 정쟁의 단어를 버리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1만3000자 분량의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윤석열 정부 비난에 썼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
홍익표 "오만·무도한 권력" 尹정부 맹공…총선 지지 호소'선거 D-50' 교섭단체 연설서 "민주주의 후퇴" 정권심판론 부각 與에 '정치협업 4대 과제' 제안…尹 겨냥해 리더십 전환 요구도 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선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2.20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맹비판하며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총선을 50일 앞둔 시점에 정부 실정(失政)론을 다시금 부각해 정권 심판 여론에 불을 댕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에 '정치 협업'을 제안하며 ▲ 공정 경제 ▲ 혁신경제 ▲ 기후위기 대응 ▲ 저출생 대책 등 4개 과제를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전환을 요구하며 협력과 조정, 소통을 의미하는 '3C형 지도자론'을 역설하기도 했다. ◇ 총선 '정권 심판론' 거듭 호소…"민주당 부족했던 점도 사과" 홍 원내대표는 1만3천자 분량의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윤석열 정부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와 토론이 아니라 압수수색과 보복 수사로 입을 틀어막는 일이 다반사"라며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4·10 총선에서의 정권 심판론으로 이어졌다. 그는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는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우리는 국민이 보내준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2.20 xyz@yna.co.kr ◇ 與에 '공정경제·혁신경제·기후대응·저출생' 4대 협업과제 제시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에 '정치 협업'을 제안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연설문 주제 역시 '관용과 협업 정치'였다. 그는 "보수가 사회안전망을 비롯한 복지와 교육 개혁, 노동 개혁에 준비가 부족하다면 진보가 협력하면 된다", "진보의 정책이 너무 앞서 나가 국민이 우려한다면 보수가 속도를 조절해주면 된다"며 여야가 서로 경쟁하며 협업하자고 했다. 보수와 진보의 협업 필요성을 역설하며 "한강의 기적", "무역 강국", "북방정책의 성공" 등 과거 보수 정부의 공(功)을 강조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협업의 4대 과제로 공정경제·혁신경제·기후위기 대응·저출생 대책을 제시했다. 곧 21대 국회가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기 국회의 주요 과제를 일찌감치 제시, 정책·이슈 주도권 선점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원내대표는 이른바 '3C형 지도자론'을 역설하며 윤 대통령의 리더십 전환도 요구했다. 3C는 협력(Cooperation), 조정(Coordination), 소통(Communication)의 영어 줄임말이다. 그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독불장군식 독재로는 다양한 요구를 조화롭게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 시대의 지도자는 전통적 리더십보다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와 야, 보수와 진보의 관용·협업이 그런 파트너십을 가진 지도자를 탄생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뿌린 여야 협업의 씨앗이 22대 국회에서 활짝 꽃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gorious@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與비대위 도중 즉석퀴즈 "눈먼돈·절름발이행정, 바로잡으면?"시각장애인 김예지 "총선 앞 혐오·차별조장 표현 등 정치인 막말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은 19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혐오 표현,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과 잘못된 비유 등 일부 정치인들의 막말이 또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면서 "절제된 언어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고 증오와 배제의 언어를 몰아내는 것은 정치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회의 입장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김예지 비대위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김예지 비대위원이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2.19 hama@yna.co.kr 시각장애인인 김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막말과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들은 강성 지지층 입맛에 맞기 때문에 그분들을 선동하는 도구는 될 수 있고 기사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지만, 누군가에는 굉장한 상처로 남을 수 있고 공동체 분열을 조장하는 도구가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했던 발언을 상기시키며 "당시 모욕적 발언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우려를 높였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 당도 모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 비하 발언을 해서 국민의 우려와 실망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총선 때 '세월호 막말' 파문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 사례를 겨냥한 것이다. 이어 김 비대위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김경율·구자룡 비대위원에게 '제가 올바르지 못하고 차별적인 표현을 하면 바로잡아 달라'며 즉석 퀴즈를 냈다. 김 비대위원은 먼저 한 위원장에게 "'장애를 앓고 있다'가 맞을까요, '장애가 있다'가 맞을까요"라고 물었고, 한 위원장이 "장애가 있다"라고 답하자 "역시 정답을 잘 맞혔다"고 칭찬을 건넸다. 다음으로 윤 원내대표에게는 "외눈박이 같은 견해"를 다른 말로 고쳐 달라고 문제를 냈고, 윤 원내대표가 잠시 머뭇거려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윤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이) 약간 팁을 줬다"면서 "편협한 견해"라고 정답을 맞혔다. 김 비대위원은 회계사인 김 비대위원에게는 "눈먼 돈", 구 비대위원에게는 "절름발이 행정"을 각각 바로잡아 달라고 문제를 냈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돈", "불균형 행정"이라고 정답을 제시했다. 김 비대위원은 "혹시라도 이런 은유를 사용하고자 할 때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써도 되지만, 기분이 껄끄럽다면 절대 쓰면 안 된다"면서 "국민의힘은 자기 진영에 안주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데 함몰된 정치,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막말 마케팅을 하는 정치와 맞서 싸우겠다"고 발언을 마쳤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말 뜨거운 시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뜨거우면 말이 좀 더 세지는데,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자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도 김 의원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고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화 배우는 한동훈-유의동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으로부터 수화를 배우고 있다. 2024.2.5 saba@yna.co.kr yjkim84@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친구 때려서 쓰러져" 출동해보니 멀쩡…허위신고 20대 즉결심판
與, '건국전쟁' 릴레이 관람…윤재옥 등 원내지도부도윤재옥 "이승만 전 대통령, 공이 훨씬 많은 분"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과 대화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
우크라·이스라엘·대만 군사지원 예산안 미 상원 압도적 찬성 통과, 하원 전망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의회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위한 953억달러(127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정안을 찬성 70표·반대 29
'나 먼저 커피 쓱'…이준석, 카페서 '노매너' 영상 논란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등 함께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는영상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중간에 앉은 이 대표가 본인 커피만 먼저 챙겨 마시고, 구석 자리에 앉은 동료들에게 커피를 전달하
한동훈 "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갖다댈 걸 대야지""준연동형 비례제, 조국 씨가 국회의원 될 수 있는 마법같은 제도" "개혁신당, 정체성이라는 게 있나…영주권 얻기 위한 위장결혼" 답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
[영상] 이준석 대표 카페 매너 논란, 대체 어땠길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카페 매너'를 둘러싼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수서역 내 카페에서 전장연 박경석 대표와 갖은 간이 차담회에서 일행에게 음료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매너를 지키지
민주, '조국 신당' 가시화에 깊어지는 고심…'중도층 이탈' 우려조국, 盧 묘역 참배·文 예방 등 사실상 정치행보 공식화 홍익표 "원심 파기 없는 한 출마 사실상 어렵지 않나" 2심도 징역 2년 선고받은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익표 "운동권 청산론, 독립운동가 폄하한 친일파 논리"(종합)"檢출신 진출하려 민주화 운동 폄하…전면 퇴진론은 민주화 운동 성과 전면 부인" 개혁신당 창당에 "부담스러운 건 사실…혼란한 제정치세력 연합 수준" 더불어민주당, 설 민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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