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크라 파병설에 프랑스, 비전투병 가능성 언급, 미·나토 부인...러, 경고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제기한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즉각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는 파병시 자국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친러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서방, 우크라 파병 검토" 마크롱 대통령 "우크라 전쟁서 러 승리 저지 위해 어떤 것도 배제 안 돼" 프 외무장관 "우크라서 지뢰 제거·무기 생산·사이버 작전 참여 가능"...비전투병 파병 가능성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초 총리가 친(親)러시아 입장인 것은 감안하면 파병 논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경고' 차원에서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
단 3일만에 러시아 전투기 6대 격추시킨 우크라이나의 공군력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투기 두 대를 최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격추했던 네 대를 포함해 총 여섯 대의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의 최고사령관인 실스키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 수호이 Su-34 전투폭격기와 Su-35S 전투기를 각각 한 대씩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두 대의 전투기가 유도 폭탄으로 우크라이나 병력 위치를 공격한 후 월요일 아침에 […]
“헬기타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뒤늦게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지난 8월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가 스페인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의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는 스페인 남부 알리칸테 인근의 지하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적어도 다섯 차례에 걸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스페인 뉴스 에이전시인 EFE는 쿠즈미노프의 시신이 2월 13일에 발견되었으며, 그가 다른 가명으로 우크라이나 여권을 가지고 […]
다래전략사업화센터-펀딩박스,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재건 지원 사업 런칭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지난 20일 펀딩박스(FundingBox)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스타트업 생태계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용기의 씨앗(Seeds of Bravery)’ 프로젝트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지난 20일 펀딩박스(FundingBox)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스타트업 생태계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용기의 씨앗(Seeds of Bravery)’ 프로젝트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우크라전 사용 북한 미사일 91% 미국·유럽산...북 미사일, 외국기술 의존 첫 확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사용한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부품 91%가 미국 및 유럽산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영국의 무기감시단체인 분쟁군비연구소(CAR)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회수한 북한 탄도미사일 잔해의 290개 부품을 조사한 결과, 전체 75%가 미국 기업이 설계·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외 16%는 유럽, 9%는 아시아 기업과 관련돼 있었다. 이 부품들은 주로 미사일의 항법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들로 미국·중국·독일·일본·네덜란드·싱가포르·스위스·대만 등에 본사를 둔 26개사의 제품이었다. CNN은 해당 부품이 2021∼2023년 사이에 제조된 것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지난해 3월 이후 조립돼 지난 1월까지 우크라이나전쟁 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북한이 미사일을 제조해 신속하게 러시아에 운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북한..
“건장했던 체격이 앙상하게”…20개월만에 풀려난 우크라 포로전쟁 중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약 20개월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병사가 석방 후의 깡마른 모습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시보이 시티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체마-부르소프(41)는 우크라이나군 제56독립차량화보병여단 소속으로 참 전쟁 중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약 20개월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병사가 석방 후의 깡마른 모습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시보이 시티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체마-부르소프(41)는 우크라이나군 제56독립차량화보병여단 소속으로 참
지난해 전세계 국방비 9% 증가...북중러 위협 증가 "더 위험한 10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지난해 세계 각국이 지출한 국방비가 2조2000억달러(2930조원)로 전년보다 9% 늘었고, 세계는 더 위험한 10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소는 특히
우크라·이스라엘·대만 군사지원 예산안 미 상원 압도적 찬성 통과, 하원 전망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의회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위한 953억달러(127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정안을 찬성 70표·반대 29
애 딸린 ‘유부남 의사’ 만난 미인대회 우승자…몰랐다더니 거짓이었네요 (+증거)[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스 재팬 콘테스트 우승자가 자신이 내연녀 임을 인정하며 왕관을 반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계 일본인 카롤리나 시이노(26)가 당선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부남
EU, 72조 우크라 지원안 통과...26개국 정상, 친푸틴 헝가리 총리 압박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유럽연합(EU) 27개국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년간 500억유로(약 72조원)를 지원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이 지원안에 유일하게 반대했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이날 거부권을 철회했다. 오르반은 우
메드베데프, 4시간 접전 끝에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야스트렘스카는 46년 만에 호주오픈 예선 통과 후 4강 '이변' 다닐 메드베데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가 4시간 접전 끝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
우크라 땅에 떨어진 러 미사일…“열어보니 한글 'ㅈ'이”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군수품을 지원받는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러시아 탄도미사일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돼 해당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가 최근 공개한 ‘우크라이나에서 기록한 북한 미사일
북한산 포탄 100만발, 최신 미사일 수십발...우크라 전쟁 판도 변화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북한산 포탄에 이어 최신 미사일을 배치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방공망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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