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북한군 파병' 대응 위해 맞손…"군사 지원은 충분히 논의해야"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군 러시아 파병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국이 안보·방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EU가 우리 측에 군사적 지원 요청을 할 가능성도 예상됨에 따라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움직일 필요가 있단 진단이 나온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갖고 안보·방위 파트너십 체결과 북·러 협력 등 한반도 정세, 국제 정세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EU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신설…
"북한군 투입 러 쿠르스크, 우크라군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이 투입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이 훈련받고 있는 장소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서방이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 포브스 "북한군 투입 러 쿠르스크, 우크라군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 스트라이커, 이라크 이어 우크라 전쟁서 시가전 기동성·전투력 입증 미국 국무부는 전날 폭탄·미사일·포탄, 그리고 스트라이커 최소 212대의 포함한 4억2500만달러(59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스트라이커 대부분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투입됐고,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우크라 전장 들어선 북한군, 첫 교전서 사실상 전멸”러시아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첫 교전에서 사실상 전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돕는 비영리단체 '블루옐로'(Blue/Yellow)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소식통을 통해 지난 25일 우크라 러시아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첫 교전에서 사실상 전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돕는 비영리단체 '블루옐로'(Blue/Yellow)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소식통을 통해 지난 25일 우크라
미 "우크라군, 북한군 공격에 미 무기 무제한 사용"...나토 "북한군, 쿠르스크 배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를 지원하기 전장에 투입되는 북한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을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 미 국방부 "북한군 최전선 투입시 우크라군, 미군 제공 무기 무제한 사용" 미 국무부 "북한군, 러 쿠르스크 전선서 우크라군과 전투 또는 군사작전 지원 우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군이 최전선으로 이동하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전쟁의 공동 교전국"이라고 이같이 경고하고, "이는 북한이 해야 할 계산"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인들의 체격을 봤더니 하나같이...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에 파병돼 보급품을 전달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실전 경험 부족과 체력 한계로 전투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김정은의 외교적 의도가 엿보인다.
북한군, 민간트럭 타고 러 최전선 이동… 전장 투입 초읽기러시아군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 트럭으로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고, 27~28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정보총국 텔레그램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쿠르스크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밝힌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왔다. 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전투명령 문서를 소유하지 않아 러시아 경찰에 의해 저지됐고, 러시아 연방 남부 군관구 18군 810 독립 해병 여단 장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논의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810 여단은 우크라이나군이 8월 6일 진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투에 투입돼..
“빌어먹을…”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러시아군 도청 자료서 ‘이 정황’이 포착됐다러시아군이 파견된 북한군 장병 30명에 1명씩 통역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은 러시아군 제18분리해병여단 장병들의 논의를 도청해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고 현지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러시아군은 통역관 이외에 자국군 장병도 북한군 30명당 3명씩 배치할 방침이지만, 지휘관 배정엔 회의적이다.또 러시아군 장병들이 북한군을 비공식적으로 ‘K 대대’라고 부르며 우려와 경멸을 나타낸다고 미국의 시엔엔이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한 러시아 군인은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는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76회에는 윤수영 아나운서, 박원곤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제성훈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정대진 교수(원주한라대학교)가 출연, 강제 징집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크라이나와 내전 종식 2년차에 실향민만 약 450만명으로 추정되는 에티오피아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인기 록밴드의 콘서트장을 급습한 징병관들이 관객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을 동원한 징병관은 젊은 남성 관객들을 강제적으로 끌고 갔고, 반항하며 울부짖는 청년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인기 레스토랑, 클럽, 바에서도 이와 같은 불시검문이 시행됐다.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 /KBS1 이토록 무력적인 강제 징집은 우크라이나의 심각한 병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장기화로 입대자 감소는 물론 국외도피, 신분위조까지 팽배해졌기 때문. 전쟁 초기 입대를 자처하며 조국을 위해 앞장서던 청년들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징집 대상 확대와 징집기피자를 대상으로 한 처벌 강화 조치에 잇따라 서명했다. 그러나 다양한 수법으로 징집을 피하는 청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첫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은 “북한이 10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 최소 3천 명의 병력을 지원했다”며, “러시아의 군사력 또한 많은 곤경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전쟁 3년 차에 접어든 두 나라의 필사적인 ‘징집 전쟁’을 조명한다. 에티오피아 북쪽 티그라이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던 지역이다.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TPLF)과 에티오피아 정부군 간의 갈등은 이웃국가 에리트레아 군과 타민족 군들이 참전하며 국제전으로 확대되었다.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 /KBS1 이 잔혹한 전쟁은 최대 8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초래했고, 특히 군인들이 민간인을 상대로 집단강간, 성 노예화, 강제기아, 고문, 대량학살 등의 전쟁범죄를 무참히 저질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전쟁은 2022년 11월 아프리카연합(AU)의 개입으로 평화 협정을 맺으며 종식됐다. 그 이후 약 2년이 지났지만 최근 UN의 보고에 따르면 아직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국내 실향민이 약 45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 제작진은 계속되는 내전의 여파로 고통받는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티그라이의 주도 메켈레를 찾았다. 전쟁 난민들은 여전히 광범위한 식량난과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적절한 구호활동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특히 굶주림과 성폭력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여성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었는데, 한 구호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난민촌 여성의 70%가 집단강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번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제작진이 직접 담은 티그라이 난민캠프의 열악한 현실과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사연을 전달한다.
윤 대통령, '살상무기 우크라 지원 검토' 첫 언급…"北 러시아 파병 좌시 안해"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또는 파병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폴란드 기자의 질문에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살상 무…
“북한, 10대 초짜 파병...러 '고기 분쇄기' 작전에 희생양으로 팔아넘긴 것”북한이 10대와 20대 초반 병력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해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총알받이'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며, 김정은 정권의 체제 유지 수단으로 비판받고 있다.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000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 병사들이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이동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 있는 3곳의 러시아군 훈련 시설로 이동해 현재 기본 전투 훈련을 받으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안 보냈다더니”… 우크라 동부 격전지에 北 인공기 '펄럭'러시아는 “가짜뉴스”, 북한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한 '러시아 북한군 파병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는 북한 인공기가 걸렸고, 러시아 본토에 배치됐던 탈영 북한군들이 러시아 당국에 붙잡혀 구금되는 등 여러 정황이 확인되고 있 러시아는 “가짜뉴스”, 북한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한 '러시아 북한군 파병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는 북한 인공기가 걸렸고, 러시아 본토에 배치됐던 탈영 북한군들이 러시아 당국에 붙잡혀 구금되는 등 여러 정황이 확인되고 있
북한군 우크라 파병설, 유엔·나토 국제사회 현안 급부상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가 전쟁 당사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유엔·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파병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북한군의 파병과 관련한 더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정부가 나토에 대표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저녁 연설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의혹과 관련해 서방에 조치를 촉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 유엔 안보리, 북한 우크라 전쟁 파병설 논의 황준국 대사 "북한군 파병시 교전 당사국...북, 대가로 핵무기 기술 기대 우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국제규범과 안..
러시아가 '파병 북한군'에 건넨 한글 설문지… “조선씩 치수 적으시오”'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에게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를 돌리는가 하면, 러시아 훈련 기지에서 군복을 받는 북한 군인의 모습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19일(현지 시각)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에게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를 돌리는가 하면, 러시아 훈련 기지에서 군복을 받는 북한 군인의 모습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19일(현지 시각)
北, 러시아에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할까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며 안보 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후속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을 병참기지로 활용해 온 러시아가 '북한군 수혈'까지받으며 '레드라인'을 크게 넘어선 만큼, 러시아가 가장 아파할 카드로 응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국…
국정원 "北, 우크라전에 특수부대 등 1만2000명 파병 결정"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나토 "인도·태평양 진출? NO"…韓과 협력 지속될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의 안보 연계성이 뚜렷해진 가운데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 협력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현상 변경을 꾀하는 중국·러시아·북한 등의 모험주의를 억지하려면 규칙 기반 국제질서가 무너지지 않도록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카르멘 로메로 나토 정무안보정책부 안보정책국장은 17일 '한국-나토 협력'을 주제로 아산정책연구원과 브뤼셀자유대학 외교안보전략센터가 공동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여파가 국제적으로 확…
“北, 우크라戰 사실상 참전”...젤렌스키 '승리계획' 공개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실상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2번째로 참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실상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2번째로 참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
북러 조약 후속조치…북한군 우크라전 파병 본격화되나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양측이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북러 군사협력 강화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러시아 병참기지 역할을 맡은 북한이 각종 무기체계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고 관련 인력까지 파견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본격적인 북한군 파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각)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예상 병력은 약 3…
"제발 살려달라" 부들부들 떠는 러 병사, 우크라이나 끝내우크라이나 최전방 대대가 항복 의사를 밝힌 러시아 군인을 무인기(드론)로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25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18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방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군의 드론 카메라가 항복한 러시아군 병사를 아군 참호로 유도하는 과정이 담겼다.우크라이나 육군 54여단의 K-2대대가 러시아군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 드론으로 폭격을 다섯 차례 가한 이후의 장면들이 나온다.영상 속에서 러시아 군인은 도랑 속에 누워 드론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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