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지는 러시아, 사인은 한글?... 우크라 “北 군인, 러 위조 신분증 사용”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 국적의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러시아 쿠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 국적의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러시아 쿠르
우크라군이 본 북한군 “좀비처럼 다가와… 이해 안 되게 무모”러시아편에 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북한군이 드론이 눈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좀비'처럼 무모하게 뛰어들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8특수작전연대(CO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 러시아편에 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북한군이 드론이 눈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좀비'처럼 무모하게 뛰어들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8특수작전연대(COO)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
"총알받이용…" 취급에도 살아남은 북한군, 절뚝거리며 포착된 곳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격전 중인 러시아 서부 쿠루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수백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살아남은 병사 100여명이 러시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이보케이션 인포는 러시아 서부 쿠루스크의 울리챠 피로고바 내 병원에서 북한군 부상병 1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포착된 북한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바지 한쪽을 걷어 올린 채 복도를 걸어가는 동양인 남성이 보인다. 다소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다. 또 다른 동양인은…
우크라 "러 용병 북한군 사망자 200여명...최근 3일간 사상자 100명"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최근 사흘 동안 100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이날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가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최근 사흘 동안 50명의 북한군을 사살하고, 47명 이상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 국장은 지난 16일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에 북한군이 지난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 작전을 시작했다며 수개월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해 온 약 1만2000명의 북한군이 최근에야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해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가 북한군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반격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매체 더모스크바타임스가 전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적군..
징집 피하려다 품에 새끼 고양이 안고… 설산서 구조된 우크라 남성징집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도망친 20대 남성이 새끼 고양이와 함께 루마니아 설산에서 발견됐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마라무레슈주 산악 구조 서비스는 지난 6일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블라디슬라브 두다(28)를 구조했다고 밝혔 징집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도망친 20대 남성이 새끼 고양이와 함께 루마니아 설산에서 발견됐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마라무레슈주 산악 구조 서비스는 지난 6일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블라디슬라브 두다(28)를 구조했다고 밝혔
“北 비핵화, 비현실적”…외교 전문가들, ‘핵확산 금지 및 군축’ 전망 무게 둬【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핵 문제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미대화를 시도할 때 한국이 역할을 하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향후 한국의 대외전략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 국가에 편승하지 않고 양국 모두에 일정부분 편승하는 ‘절충형 편승’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국회좋은정책포럼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조정식, 차지호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기 시대 한국의 대외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치외교 전문가들은 미중
푸틴이 자랑한 '헤이즐넛' 미사일 정체는… “패트리어트로 못 막아”최근 러시아가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쐈다고 공개하면서 서방 시설을 요격할 수도 있다고 위협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극비리에 개발한 미사일의 코드명은 '오레슈니크'(개암나무; 헤이즐넛). 이 미사일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최근 러시아가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쐈다고 공개하면서 서방 시설을 요격할 수도 있다고 위협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극비리에 개발한 미사일의 코드명은 '오레슈니크'(개암나무; 헤이즐넛). 이 미사일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유럽의회, 한국의 우크라 무기 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유럽연합(EU) 의회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에서 EU 및 회원국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방어작전에 상당한 군사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입장 선회를 요청(seek)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한 결의안을 찬성 390표·반대 135표·기권 52표로 채택됐다 결의안은 또 "국제형사재판소(ICC) 및 다른 사법기관과 강화된 협력을 통해 러시아, 그리고 북한을 포함한 그들의 동맹국이 저지른 전쟁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EU와 국제적 파트너들이 모든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결의안이지만 EU가 공식 문건에 북한 파병의 법적 책임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결의안은 북한군..
尹정부 우크라 지원 '고차방정식'…바이든 측 "모든 옵션 검토"·트럼프 측 "조기 종전"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예고했던 '단계적 대응'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칼집에서 칼을 넣었다 빼길 반복해 온 윤 정부지만, 미국 정권교체 여파로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각) 보도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위기 고조(escalation) 상황"이라며 "어디로 향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위기 고조와 그것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
푸틴이 직접 공개한 극초음속 IRBM은 어떤 무기?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본토를 타격하자 러시아가 맞대응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에 관심이 쏠린다.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발사한 이 극초음속 IRBM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당초 발표했던 ICBM은 아니었지만, 공격이 뛰어난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MIRV)다. 미사일 1기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는 MIRV는 냉전 시대 개발된 미국의 핵탄두 ICBM 미니트맨-Ⅲ가 …
푸틴 "ICBM 아닌 중거리미사일 쐈다"…"美에 사전 통보"러시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날 서방의 적대 행위에 대응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응해 러시아군은 21일 우크라이나의 군사산업단지 시설 중 하나에 복합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신 러시아 중거리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를 시험했다"며 핵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이 극초음속 미사일의 이름이 '…
尹정부, 미국 정권교체기에 '줄타기'…국정원 "우크라전 조기종전 바람직"미국 정권교체로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종식 가능성이 힘을 얻는 가운데 우리 정보당국이 "조기종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북러 군사협력 강화의 '핵심 동력'을 차단하기 위해 종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지만, 미국 신구 권력의 뚜렷한 입장차를 감안하면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평가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차 개최된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북한 현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 러시아가 북한에 …
러 본토 타격한 美에이태큼스이 뭐길래?…푸틴 '핵카드' 꺼내들어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주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에이테큼스 미사일 5발을 자국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1발은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우크 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주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에이테큼스 미사일 5발을 자국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1발은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우크
우크라, 에이태킴스로 첫 공격... 러시아 본토 겨냥해 6발 발사우크라이나군이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미 육군전술미사일 시스템)로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미 정부가 사거리 약 300㎞인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첫 본토 공격이다.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의 카라체프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처음으로 에이태큼스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고, 브랸스크 지역 군 시설을 성공적으로 …
"바이든, 북한군 대응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美미사일 제한 풀었다"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하는 것을 승인했다. 내년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종전 추진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도록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처음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거리가 …
美, 북한군 전투 공식확인… 나토 "우크라 모든 지원 제공"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예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와 관련,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소탕을 포함한 기초 보병 전술과 무인기·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며 "이러한 북한 군대를 사용해 러시아가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그들(북한군)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일부는 상호 운용성, 언어 장벽, 지휘 및 통신"이라며 "미국은 이러한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돌아온 트럼프 上] ‘미국 우선’ 신고립주의에 ‘한미일 3각 협력’ 흔들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달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권교체로 나타나며 미국의 대외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현 바이든 대통령이 공들인 ‘한미일 3각
한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한다면? 국민 64% '반대'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언에 대해 64%의 국민이 반대하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타났다.
국민 52.6% "우크라 전쟁 참관단 반대"…34.3% "찬성" [데일리안 여론조사]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 파병됐음에도 과반이 넘는 국민이 우리 정부가 참관단을 파견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평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찬성'이라는 뜻을 밝혀 당위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우리나라가 참관단을 보내 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2.6%가 "공…
미·우크라 "북한군 최소 1만명, 러 쿠르스크 배치"...'이미 교전' 보도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1만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배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는 자국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동영상 연설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한군 1만1000명이 이미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북한군의 수는 증가했지만,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우리 파트너 국가들의 반응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지난 2일 북한군 7000여명이 극동 연해주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했다고 했는데, 사흘 사이에 쿠르스크 배치 북한군 병력 규모가 약 4000명 증가됐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정부는 쿠르스크 배치 북한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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