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종섭 대사 즉각 귀국해야”...대통령실 연일 압박【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여당에 불리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되자 국민의힘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나섰다.이는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두 사태로 인해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한 지도부가 악화된 민심이 고착하면서 ‘표심으로 연결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8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대통령실과의 대립각이 불가피한 이 전 장관과 황 수석에 대한 당의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김경율 비상대책위
"尹지지율, 1.6%p 내려 38.6%…4주 만에 다시 30%대"[리얼미터]"이종섭 논란·장바구니 민심 등 변수"…국민의힘 37.9%, 민주 40.8%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야구교실에서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2.3%p 오른 58.4%로, '잘 모름'은 0.7%p 감소한 3.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 조사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3월2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관계자는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40%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9%p↓), 부산·울산·경남(3.3%p↓), 인천·경기(1.9%p↓), 대전·세종·충청(1.5%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서울(2.1%p↑)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p↓), 70대 이상(4.5%p↓), 60대(1.7%p↓), 50대(1.0%p↓)에서 내렸고, 20대(2.7%p↑)만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8%p↓)과 진보층(1.7%p↓)에서 모두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월2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chaewon@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6% vs 잘못한다 57%…'의대 증원' 효과 다했나2월 이후 상승세였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통상 대통령 지지율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뒷받치했던 '의대 증원'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나타나는
與공관위 "중·성동을 하태경 이의제기 기각"…이혜훈 공천 유지(종합)"성별·연령 거짓대답, 경선에 영향 미칠 수 없어…李 개입증거 발견 못해" 국민의힘 공관위, 19차 회의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9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부정행위를 했다'며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핵심 쟁점을 검토한 결과 하태경 후보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 당내 경선은 당헌 여론조사 특례에 따른 것으로, 성별·연령을 거짓으로 대답하는 게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이혜훈) 후보의 관련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서울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도 후보자 본인을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또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당원이 아니라고 응답해 이중투표한 의혹에 대해 조사했는데, 이중투표 사례는 우리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하 의원을 이겨 국민의힘 중·성동을 후보로 확정됐다. 그러나 이후 이 전 의원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연령대를 속여 여론조사에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글 등이 올라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하 의원은 13일 이 내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제보하고 공관위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시선관위 여심위는 전날 이 전 의원 캠프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으나, 공관위는 하 의원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이 전 의원 공천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 전 의원이 부정행위를 몰랐다고 보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게 공관위에서 조사해서 알 수 없는 사안"이라며 "형사 절차, 조사에서 밝혀지리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말이나 금품 수수 이런 것과 달리, 지금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누가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위반한 사람이 만약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게 된다면 후보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위반자와 후보자 간 공모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중투표 의혹'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판단한 객관적 자료에 비춰 오늘 이런 결정을 내렸지만, 이후 다른 객관적인 자료가 나오거나 후보 관련 위법성이 밝혀지면 그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 관련 기자회견 하는 하태경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공천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하 의원은 이혜훈 전 3선 의원에게 졌다. 2024.3.12 xyz@yna.co.kr charge@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대표팀 하극상' 논란 이강인, 국가대표 선발 여론 조사 결과 꽤 놀랍다여론조사 결과, 이강인 축구선수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 찬반 여론이 분분하다. 46.9%는 실력과 비중을 고려해 발탁되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40.7%는 조직력과 협동심을 중시해 발탁되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다. 성별,
尹 지지율 39%…총선 '與 지지' 45%·'野 지지' 47%[NBS조사]국민의힘 37%·민주 29%…공천 평가는 '민주 잘못' 53%·'국민의힘 잘못' 42% 인천 민생토론회,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인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이전 조사 때보다 2%p씩 하락했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2% 등이었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eein@yna.co.kr 24시간 무인 헬스장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숨져…뒤늦게 발견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20대로 해달라" 발언 논란 정동영 "물의 빚어 진심으로 사과"민주 선관위, 경고 의결…김성주 "당 총선 승리 위해 결단해야" 기자회견하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다수의 선거구민 앞에서 언론사 여론조사와 관련,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발언해 논란을 낳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7일 공식 사과했다.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경선을 앞둔 정 전 장관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젯밤 심야 회의를 통해 저의 발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며 "당시의 발언, 시점,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저의 발언이) 공직선거법과 무관하다는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줬다"며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언론사 여론조사를 앞두고 선거구민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바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정 전 장관은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아울러 앞선 기자회견에서 "음해"라며 발언 사실을 부인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이후에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자회견하는 김성주 의원 [촬영: 임채두 기자] 이에 경선 경쟁자인 김성주 의원은 "(문제가 불거진 직후) 정 전 장관은 발언 사실을 인정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농담이었다는 말로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했다"며 "언론에 대해서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운운하며 겁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에 허위 응답하도록 유도한 것은 정치인에게 도덕적으로 아주 치명적"이라며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닉슨 대통령이 부정한 사실을 부인했기에 하야까지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전 장관은) 당이 총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고 하는 다짐과 결단을 내려야 맞다고 생각한다"고 압박했다. doo@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2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전달 대비 민주 9%p↓ 비례정당 투표…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졌다. 직전(2월 3∼4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p 줄었다. 특히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20대(34%→13%), 대전·세종·충청(49%→20%), 민주당 지지층(83%→73%)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22대 총선 전망 [메트릭스 제공]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대(국민의힘 51%·민주당 23%)와 70대 이상(국민의힘 61%·민주당 15%)에서 많았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대(26%), 40대(46%), 50대(30%)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국민의힘 51%·민주당 11%),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6%·민주당 19%), 대전·충청·세종(국민의힘 39%·민주당 20%), 서울(국민의힘 31%·민주당 24%)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광주·전라(민주당 44%·국민의힘 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20%)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18∼29세(국민의힘 15%·민주당 13%)와 인천·경기(민주당 31%·국민의힘 30%) 응답자 그룹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공천은 어느 당이 더 잘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3%로 나타났다. 주요 신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조사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 조국신당(가칭)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로 가장 높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로 뒤를 이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 정의당과 녹색당의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각각 1%였다. 조국신당이 선택지에 없었던 직전 투표 의향 조사와 비교하면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각 2%p, 1%P 줄었고, 새로운미래는 그대로 유지됐다. 조국 대표, 백범 김구 선생 묘역 참배 (서울=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3.4 [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14%를 각각 기록해 지역구 후보 투표 의향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조국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3%로, 민주당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3%), 새로운미래(2%), 녹색정의당(1%) 순서로 뒤를 따랐다. 기타 정당은 1%,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6%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p 늘었다. 설문조사 직전 조국신당은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지만, 정식 창당 전이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을 받아 조국신당 그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aryo@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美대학농구팀 노조설립 투표…대학 "직원 아니고 학생" 반발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바이든-트럼프의 최대 약점은...73% '바이든, 고령'...공화당원 최대 34% '트럼프 거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약점이 각각 고령과 최대 34%의 당내 비토(거부) 세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1∼28일 미국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73%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81)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기에 너무 많다고 답했다고 3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77)이 너무 고령이라는 응답은 52%였다. ◇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실시...WSJ 여론조사 응답자 73% '바이든, 대통령직 수행하기엔 너무 고령'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 확대,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 미미"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는 전날 지난달 25~28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9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바이든이 대통령 직무를 제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심상찮다… 현재 상황 이 정도로 심각하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에 앞서고 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은 서울과 경남에서 지지도가 오르고, 대구와 충청에서는 내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과 대구에서 지지도가 오르고, 서울과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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