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김경호, 김종서·윤도현·박완규 참여 기념 앨범 발매..투어 공연 예정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경호가 오는 20일 신곡 7곡과 리메이크 3곡 등 총 10곡으로 구성된 30주년 기념 정규 11집 앨범 'THE ROCKER'를 선보인다.김경호의 이번 앨범에는 동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종서, 윤도현, 박완규, 정홍일, 윤성기, 곽동현 등 동료 가수들이 앨범 수록곡인 'For 2000 AD'의 피처링에 나선 것. 이 곡은 1999년에 발매된 김경호 4집에 수록곡으로 이번 앨범에 리메이크돼 실린다. 이 노래는 앨범 발매 전인 13일 정오 선공개 곡으로 먼저 공개된다. ‘For 2000 A
[K-현장] '더 에이트 쇼', 외부 이슈 누르고 '오징어 게임' 급 인기 누릴까(종합)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가 공개 전부터 외부 이슈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배성우, 류준열 등의 사생활 이슈가 작품 부각되며 포커스가 한참 어긋난 것이다. 하지만 제한된 공간 속에서 참가자들이 게임을 진행하며 여기에 엄청난 상금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며 글로벌 열풍을 기대할 만하다.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
100만 버튜버 '대월향' 소속 스콘, SM컬처파트너스서 투자유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버츄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스콘은 SM컬처파트너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은 신규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신규 버튜버 그룹을 제작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앞서 스콘은 지난해 8월 쿼드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그해 11월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까지 합쳐 스콘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는 총 20억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
디앤씨미디어, 日합작사 통해 '나혼렙' 일본어판 유통[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웹툰 '나혼자만레벨업(이하 나혼렙)'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디앤씨미디어가 일본 합작사를 통해 나혼렙의 현지 유통망을 확장한다. 링크유(Link-U) 그룹은 9일 스튜디오 문6(Studio Moon6)이 디앤씨미디어로부터 나혼렙 일본어판의 유통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문6은 지난 2022년 8월 일본에서 디앤씨미디어와 링크유가 합작 설립했다. 디앤씨미디어와 링크유는 5대5 비율로 자본금을 출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합작사에 소설과 웹툰 제작과 유통 시스템 지원,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링크유는 일본 선화 작가와 원작 소설 확보, 일본 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튜디오 문6는 이달부터 카카오 픽코마를 제외한 온라인 만화 플랫폼에 나혼렙 일본어판을 유통할 수 있게됐다. 나혼렙은 전세계 143억 조회수를 넘어섰으며 일본에서만 카카오 픽코마를 통해 6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링크유는 이번 스튜디오 문6 유통권 확보로 일본 내에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링크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링크유 그룹과 스튜디오 문6은 일본 웹툰 시장 확대와 콘텐츠 시장 추가 활성화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20주년' 김재중, 6월 정규앨범으로 컴백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돌아온다. 김재중의 소속사 인코드 측은 10일 "김재중이 오는 6월 말 발매를 목표로 데뷔 20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2022년 9월 발매한 '본 진'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신보는 10곡이 넘는 신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에는 김재중의 기존 색과는 다른 곡들도 담겨 있다"면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컴백에 앞서 지난 9일 위버스 채널을 통해 공식 팬클럽 멤버십 'BOSS BABIES KODE-1'을 오픈, 팬들과의 더욱더 활발한 소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기획사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김재중은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팬 콘서트 '아이엠 투웬티'로 팬들과 만났고 15년 만의 지상파 예능 KBS2 '..
‘뷰민라 2024’, 5월 11-12일 올림픽 공원 개최…설레는 봄날의 대명사‘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Beautiful Mint Life 2024, 이하 뷰민라 2024)’가 5월의 따뜻한 봄날의 설렘을 가득 전한다.‘뷰민라 2024’ 페스티벌은 오는 11일과 12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첫날인 11일에는 헤드라이너인 로이킴을 비롯해 페퍼톤스, 불독맨션, george(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가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로이킴은 봄 기운을 한껏 머금은 셋리스트와 함께 6인조 구성의 무대를 예고했다.실내 스테이지인 ‘Café Blossom Hou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인생역전 위한 ‘인간 개조 프로젝트’ 예고‘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새로운 인생역전 리얼리티를 선보인다.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런칭 소식이 전해진 후, 예비 시청자들이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생역전의 기회가 주어지는지, 백종원이 설계한 스파르타식 미션은 무엇일지 등 특별한 기획의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궁극적으로 ‘인간 개조 프로젝트’
'브레이브엔터 신인' 캔디샵 유이나 탈퇴 "건강상 이유"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캔디샵의 멤버 유이나가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는 새 멤버를 영입할 예정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캔디샵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유이나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사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하여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1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이다. 지난 3월 27일 미니 앨범 1집 '해시태그#(hashtag#)'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민희진, 해임안 방어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17일 심문기일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심문기일이 잡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나)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을 연다.이에 앞서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어도어 이사회가 진행된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 신모 부대표, 김모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사회 의안은 임시주총 소집에 관한 건이다.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기에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
대륙 강타한 '잔망루피' 성공 비결은[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캐릭터인 '잔망루피', '몰티즈&리트리버'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행하며 인기 IP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 들어 중국의 IP 라이센스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잔망루피처럼 국내 캐릭터 기업은 현지 IP 운영기업들과 함께 중국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캐릭터가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고 있으나 상업적인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 IP 회사와 협력해야 한다. 한국 캐릭터의 중국 마케팅은 현지 IP 라이센싱 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IP 라이센싱이란 캐릭터와 같은 콘텐츠를 상품에 도입해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전·부여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만화, 애니메이션의 등장 캐릭터도 IP 라이센싱을 통해 쇼핑몰,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마파크 등에서 굿즈 및 브랜드로 상품화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행하며 인기 IP로 자리잡은 잔망루피와 몰티즈도 IP 운영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타 브랜드들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됐다. 현지 IP 운영사는 중국의 SNS 샤오홍슈, 웨이보 등에서는 루피, 몰티즈의 공식 계정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이모티콘도 매월 출시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협업 마케팅을 함께 강화해 나갔다. 번화가나 백화점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구점이나 캐릭터 매장에 굿즈 제품을 입점시키거나 밀크티, 커피 브랜드와 협업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제작기업 텐진 다싱(TIANJIN DAXING) 관계자는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루피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중국 브랜드들이 한국 캐릭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 캐릭터가 중국 시장에 진입하기 수월해졌다"며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는 현지에서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라이센싱 경험이 풍부한 IP 라이선싱 업체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화경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의 IP 라이센싱 시장 규모가 1500억 위안(약 2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 CGV, 인니 반둥에 '특별관 스타리움' 도입…'K-컬처플렉스' 확산[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특별 상영관 스타리움(Starium)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영화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재 극장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추가 오픈하고 차별화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로컬 영화팬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쇼핑몰에 있는 'CGV 23 파스칼 쇼핑센터점'(CGV 23 Paskal Shopping Center·이하 CGV 파스칼점)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조성했다. CGV 파스칼점 내 스타리움 상영관 오픈에 따라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스타리움 상영관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CJ CGV는 △자카르타 △보고르 △족자카르타 △탕에랑 등의 지역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리움 상영관은 초대형 스크린, 4K 초고해상도 영상, 16채널 입체 사운드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별관이다. 300석 규모의 CGV 파스칼점 스타리움 상영관에는 대형 고화질 스크린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장비 등이 도입됐다. '인증샷'을 촬영하기 좋도록 별이 빛나는 듯한 느낌의 조명도 설치해 상영관 입구를 꾸몄다. CJ CGV가 특별관 포맷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J CGV가 지난해 4분기 인도네시아에서 올린 매출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CJ CGV 인도네시아는 "CGV 파스칼점에 보다 크고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스타리움관을 열었다"면서 "보다 흥미진진한 영화 관람을 원한다면 스타리움관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를 위탁 경영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지에서 74개 극장·42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FOMC·김빠진 밸류업 발표 속 하락 마감한 양 시장 f.유안타증권 박진희 부장1. 5월 주목할 섹터와 기업들 5월은 성장주와 기술주 섹터, 중국의 데이터 회복을 따라가는 소비 섹터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인공지능, 반도체, 전력 기기 등도 장기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비만과 관련된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제약 바이오 섹터도 기대치에 따라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하락하는 섹
민희진 입장 “뉴진스 팔지 말라고요? 저는..”진흙탕 싸움 가열, 방시혁의 빅픽처 '멀티 레이블' 시험대에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통해 억울함 호소 하이브, 민 대표 주장에 "답변 가치 없어" 하이브는 가감 없는 표현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욕설하면서 2시간 넘도록 진행한 전례 없는 기자회견을 통해 쌍방 폭로전을 펼쳤다. 이들이 적나라하게 서로의 치부를 공개함에 따라 진위 여부
민희진 입장 "뉴진스 팔지 말라고요? 저는.."진흙탕 싸움 가열, 방시혁의 빅픽처 '멀티 레이블' 시험대에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통해 억울함 호소 하이브, 민 대표 주장에 "답변 가치 없어" 하이브는 가감 없는 표현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욕설하면서 2시간 넘도록 진행한 전례 없는 기자회견을 통해 쌍방 폭로전을 펼쳤다. 이들이 적나라하게 서로의 치부를 공개함에 따라 진위 여부
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친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뉴진스’가 ‘민희진’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어려웠을 테다. 즉, 그녀의 공은 어떤 이의도 없이 그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팩트 중의 팩트다. 하지만 뉴진스가 이룬 모든 성취가 온전히 그녀로부터 말미암은, 온전한 그녀의 것이냐고 물을 때 그렇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는 게 옳은 반응이겠다.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다. 박지원 하이브 CEO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중 한 명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정황이 명확하게 드러났고 해당 사안을 확인하여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민희진 측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하는 등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더니 보복성으로 들어온 감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하이브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팬 중 일부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를 밝히는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고 하니 민 대표 측이 수세에 몰린 상황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한때는 ‘뉴진스 엄마’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민희진의 주장이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그녀가 대립각을 세운 하이브가 K-팝의 대표주자인 ‘BTS’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여서 발동된 구도는 아니다. 실은, 아이러니하게도 민 대표가 사태의 본질로 지적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가 문제라면 문제였다. 그녀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탄생한 ‘아일릿’이 사람들 사이에서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라 평가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진짜 문제는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다름 아닌, 바로 하이브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문제로 제기했다가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에 휘말렸다는 게 민희진 대표의 입장이다. 그런데 이러한 ‘카피’ 맥락에 사람들이 의아함을 느끼고 있다. 뉴진스가 선보인 ‘이지 리스닝’, ‘Y2K’ 감성의 현대적인 재해석 등이 뉴진스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획기적인 전략이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지만, 아이돌 가수의 세계 특성상, 아니 실은 대부분의 직종에서 앞서 잘된 누군가를 표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결국 정체성의 문제인데 뉴진스가 확고히 만들어놓았고 만들어놓은 정체성은, 아일릿이 아무리 카피한다 해도 카피할 수 없는 것인 까닭이다. 어찌 되었든 초반에 앞선 이의 후광을 받아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 해도, 후발 주자는 후발 주자일 뿐으로 자신의 것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후로는 그 이상의 성취를 받아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과민반응이란 이야기. 아니면 정말, 하이브의 주장처럼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일까. 우선 이 부분은 어떤 진실이 내재되어 있는지 아직 명확지 않기에 그녀가 왜 과민반응을 보였는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인식한 결과가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어떤 위대한 업적도 홀로 이루기 어려우며, 설사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해도 더 앞선 무언가의 혹은 자신만이 알고 있을 미지의 것으로부터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바로 들 수 있는 예로, 뉴진스를 여동색 격으로 올려놓으며 그 싹을 틔우도록 햇빛을 비추어준 BTS의 도움이 있지 않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삐딱하게 하는 이유일 터. 그리고 무엇보다 주체는 뉴진스다. 만약 그녀가 아무리 애를 쓰고 온갖 뛰어난 전략을 다 짰다 하더라도 뉴진스가 그녀의 노력과 능력에 제대로 응해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뉴진스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니까. 어쩌면 민희진 대표야말로 ‘뉴진스’를 자신이 함께 크나큰 성과를 이루어낸 아티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상품, 소유물로서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닐지. 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치기도 함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뉴진스, 민희진 대표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JYP서 11년 연습생하다 도망쳤던 전설의 연습생 근황데뷔 10년 차에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트와이스’의 리더는 지효입니다. 아역스타 선발대회에서 2등으로 선전한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이 되었지요. 이렇게 오랜 기간 팀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효’의 역할이 크다는 게 JYP 엔터테인먼트, 멤버, 팬들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2005년에 발탁된 이후
하이브, 중간 감사결과 발표 "물증 확보, 고발장 제출 예정"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한다.하이브가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하이브는 중간 감사결과 발표에서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하이브는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대면 조사와 대화록 등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경영진에게 하
5번 차이고 6번째 고백해서 결혼했다는 SM 걸그룹 출신 미녀SM 엔터테인먼트가 제2의 SES를 표방하며 내놓았던 ‘밀크’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다. 아이돌 1.5세대 정도로 분류되는 팀으로 1집 활동을 하다가 해체되었지만, 인기가 적지 않았다. 밀크의 멤버 중 하나였던 ‘박재영’은 이후 ‘박희본’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었다. 연기활동을 이어가던 박희본은 어느 날 김태용 감독의 제안으로 영화제 트레일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서울의 한 클럽에서 황당한 짓 벌였다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전에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래퍼가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비가 과거 야심차게 키웠던 보이그룹의 ‘깜짝’ 근황가수 비가 프로듀싱해 2009년 데뷔했던 아이돌 그룹 엠블랙. 그중 리더로 활약했던 양승호가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엠블랙 리더 양승호, 활동명 'Leni.M(승호)'로 솔로 데뷔..'뮤직뱅크' 출격 그룹 MBLAQ(엠블랙)의 리더이자 리드 보컬 양승호가 'Leni.M(승호)'으로 활동명을 바꿔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Leni.M(승호)은 1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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