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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rchives - Page 7 of 12 - 뉴스벨

#엔비디아 (239 Posts)

  • [0423개장체크] 美 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3대 지수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란-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 관련 종목들이
  • [0422마감체크]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 관련 종목 큰 폭 상승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 고조,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기술주 급락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5.72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628선까지 상승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2,604.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2,610~2,620대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장중 고점인 2,629.4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
  • [0422개장체크] 美 증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혼조세 마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1.63% 하락한 2,591.86에 마감했다.밤사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동 리스크가
  • [0419개장체크] 美 증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혼조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이날 코스피지수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속 1.95% 상승한 2,634.70에 장을 마감했다.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2
  • 한투운용, '칩워' 저자 크리스밀러 인터뷰 공개…"반도체 TOP4 시장 주도권 견고" 유튜브서 오후5시 공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이날 오후 5시에 업로드 된다. 크리스 밀러는 국제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칩워(Chip War)’의 작가다. ‘칩워’는 반도체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패권 대결, 미래전략까지 반도체 산업의 70년 역사를 다룬 책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에는 유일한 선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반도체 디자인(비메모리)을 이끌고 있다면, 한국은 메모리, 대만은 파운드리,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각각 선두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국제적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도 혼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엔비디아의 칩 생산 과정을 언급하며 현재 엔비디아의 칩은 일본과 네덜란드의 소재·장비를 사용해 대만에서 생산되고,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공급 혹은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러 교수는 “반도체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극소수의 국가가 독점하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는 매우 정교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가 소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나 TSMC와 같은 기업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시장 내 지배적인 위치를 고려하면, 새로운 기업들에게 독점적인 위치를 도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리스 밀러 교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강조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 내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선두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9일 기준 반도체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부 차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상품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장기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 반도체 ETF 전성시대…인기몰이 속 수익률은 '극과극' 엔비디아·한미반도체 유무에 성과 좌우 中·AI 무관 종목 담은 상품엔 투심 無 “편입기업 종류·비중 고려 투자해야”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국내까지 불어오면서 반도체 업종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반도체 기업을 편입한 유사한 ETF라 할지라도 각 ETF들의 수익률은 ‘극과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이끈 한미반도체·엔비디아를 담은 ETF들은 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는 반면, AI와 무관하거나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중국의 기업이 포함된 ETF의 수익률은 곤두박질치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월 2일~4월 8일) 국내 ETF 시장에서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을 편입한 ETF가 수익률 톱10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중 무려 8개를 차지한 것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로 50%에 육박하는 수익률(47.84%)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 7곳에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때 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초 이후 급등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훈풍과 함께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열풍이 불자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빅테크 업체들이 주목을 받으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강세는 또 다른 ETF들에서도 포착된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39.77%의 수익률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36.23%·4위)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35.31%·5위), ‘KOSEF 글로벌AI반도체’(32.47%·8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존재감을 부각했다. 한미반도체는 AI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 장비인 TC본더를 제조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해 주가가 118.6%(6만800→13만2900원)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ETF 중 한미반도체의 비중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ACE AI반도체포커스’의 수익률은 35.20%로 수익률 상위 6위에 자리했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의 수익률도 32.01%에 달했다. 수익률 9위인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의 경우 엔비디아와 한미반도체를 모두 편입한 결과 32.19%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모든 반도체 ETF가 고공행진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나 한미반도체처럼 AI 반도체주로 분류된 종목을 담지 않거나 중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반도체 ETF 중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KOSEF 글로벌전력반도체’는 AI가 아닌 전력반도체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수혜를 입지 못한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 13.84%로 나타났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로만 구성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역시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 전망이 커진 여파로 -8.13%의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반도체 ETF들이 대거 출시되고 주목받고 있다”며 “단순히 ‘반도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편입종목의 종류와 비중에 의해 수익률이 좌우되기에 각 ETF의 세부내용을 파악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환 미래에셋 본부장 “AI반도체, 성장모멘텀 확신” [진주 in 재테크] 대선 공약(空約)된 가상자산, 총선에선 공약(公約)돼야 [기자수첩-금융증권]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결에 쾌재 부른 금속노조 [박영국의 디스] “이제 뭐 먹고 사나”…히트 작곡가에 ‘일자리’ 걱정 안긴 AI [D:가요 뷰]
  •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수익처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올린 내용이라고 합니다. 10년 전에 1억을 갖고 어딘가에 돈을 넣는다. 그렇다면 어떤 곳이 가장 큰 수익을 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트코인입니다. 1억을 넣으면 316억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10년 전에 비트코인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었을까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이 비트코인을 알게 된 건 10년이 안 됩니다. 대략 6~7년 정도 되지 않나 합니다. 그러니 비트코인은 실질적으로 이제 와서.. 후행편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두번째는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정말로 놀랍긴 합니다. 제 기억에 10년 전에 엔비디아를 조금만 관심 있어도 알았습니다. 게임 관련되어 그래픽카드를 모르는 사람.......
  • [AI요약]다음 주 삼성전자의 잠적 실적발표…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어디까지? f. 박근형 1.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과 경쟁 기업의 등장 엔비디아가 H200을 출하하여 AI 처리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능이 H100 대비 최대 45%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2022년에 약 80%였으며, 경쟁 기업인 AMD 등이 등장하고 있다. 2. 테슬라의 부정적인 분위기와 경쟁의 가속화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하고,
  • 국내 최대 ‘GPU 팜’ 구축한 NHN클라우드 “AI 인프라 시장 선도” 광주서 NHN클라우드 전략 2.0 간담회 작년 10월 개소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현존 최고 AI 칩 엔비디아 H100 1000장 보유 그래프코어, 사피온 등도 결합해 서비스 최적화 NHN클라우드가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 인프라 청사진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팜’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구축해 작년 말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종류의 GPU를 결합해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역량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주광역시와 협업해 건립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윤용수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엔지니어링실 기술리더(이사)가 맡았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이름 그대로 국가와 협력해 만들었다. 광주광역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을 세웠다. NHN클라우드는 건물 내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과 주요 컴퓨팅 자원을 구축했다. 정부는 AI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AI 기업에 GPU를 제공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했으며, 민간기업 중 NHN클라우드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적합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협력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GPU는 AI 학습과 추론에 활용되는 장치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하고 있다. GPU 종류는 현존 최고 성능의 GPU인 엔비디아 ‘H100’를 비롯해 그래프코어, 사피온 ‘X200’ 등이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 수는 1000장 이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NHN클라우드는 성능과 연산 정확도를 향상시킨 사피온 X200의 후속 모델 ‘X300’이 올해 출시되면 X300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근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CPU 기반 컴퓨팅에서 GPU 기반 가속 컴퓨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GPU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비하지 않으면 이 산업에서 성장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이점은 다른 데이터센터보다 GPU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때로는 무상에 가깝게도 제공한다”고 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의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윤 리더는 “엔비디아 H100은 최대 10키로와트(kw)를 소비하는데 국내 데이터센터의 랙당 평균 전력 제공량은 4.8~5kw다. H100 한 대도 못 돌리는 수준이다. 최근에 만들거나 내년에 개소되는 DC들도 랙당 평균 10kw 정도만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 AI DC는 랙당 최대 15kw를 공급한다. H100에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고밀도로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도 “15kw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현존하지 않는다”며 “AI 인프라 설계를 감안한 데이터센터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AI DC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한다. 회사는 쓰이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차폐환경을 조성하는 랙을 자체 설계했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층고를 더욱 높여 서버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한 풍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액침 냉각 기술, 수냉식(차가운 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 시스템 등 여러 방식들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부 POC(기술검증) 단계”라며 “공냉식(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시키는 방식)은 액침 냉각 기술처럼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신기술들의 과도기 단계에서는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완전 무정전’을 실현하기 위한 설비도 갖췄다. 1000kw 용량의 비상전원공급장치(UPS)는 4대, 비상발전기는 2000kw 용량이 4대 설치됐다. 정전 시 먼저 UPS가 한 대당 15분 이상 전력 백업을 하고, UPS가 백업 가능한 시간이 넘어가면 비상발전기가 최대 72시간동안 가동된다. 여기에 유류 공급업체와 계약까지 체결해 현재 구축 중인 유류 공급망을 통해 AI DC가 끊임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AI DC 수익은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현재는 정부가 GPU 전체를 임차한 상태”라며 “이 기간이 올해 말 끝나면 내년부터 우리가 직접 임차할 수 있는 구조다. 그때부터는 정부가 일정 물량을 구매해 민간 기업들한테 지원할 예정이다. 그래도 다른 데이터센터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CPU 기반 서비스나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MS 애저가 선도했으나 GPU로 넘어오면서 람다 등 새로운 클라우드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코어와 함께 국내 및 일본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 인요한 임명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다시 숨어버린 북한 축구…결국 일본과 홈경기 취소 정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애도…배후 명백히 밝혀져야”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 [0321섹터분석] 5G, 은행, 로봇·지능형 로봇 테마 강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통신장비주 대세 상승기 진입 분석 및 AI 활성화에 따른 신규 주파수 투자 가능성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거래량, 발생 예상 이벤트로 보면 통신장비주는 이미 대세 상승기로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화웨이,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을 중심으로 5G Advanced 상용화, 6G Ready 장비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며 5G 도입기 초반 부진에 대한 설욕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주파수 공급 계획 및 트래픽 동향도 양호하다며, 통신업계
  • ‘실적 풍향계’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삼성·SK도 훈풍 분다 마이크론 2Q 매출 58% 급증…응용처 수요 증가 및 AI발 훈풍에 우상향 전망 삼성·SK 반도체 실적도 기대감 커져…HBM3E 물량 따라 희비 엇갈릴지 관심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이크론은 AI(인공지능)향 제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실적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항계'로 불린다. 마이크론의 기대 이상의 실적에 힘입어 흑자 기지개를 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올해 이익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2024년 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적을 발표하고 GAAP 기준 매출이 58억2400만 달러(약 7조7000억원)를 기록, 전분기(47억2600만 달러) 보다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6억9300만 달러) 대비로는 57.7% 급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였던 53억2700만 달러(6600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91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억93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주당순이익(EPS)도 42센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는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 총마진, EPS 측면에서 우리 가이던스 범주를 훨씬 상회했다. 이는 가격, 제품 및 운영에 대한 우리팀의 탁월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탁월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2024년 회계연도 하반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크론이 AI(인공지능)로 가능해진 다년간의 기회로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3분기 가이던스 또한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에는 시장 분석가들이 예상한 60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6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우상향 흐름이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다. 실적 공개 이후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5%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전망에 대해 D램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응용처별 수요 개선 효과로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협상력은 재차 강해지는 국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마이크론의 D램 ASP(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후반대, 낸드는 30% 이상 올랐다. AI 시장 성장과 함께 PC, 모바일, 서버 등 매스 마켓(대량 판매 시장)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과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덩달아 개선될 것으로 에상된다. 앞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전날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올해 1월부터는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 액수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1분기(1~3월) DS 사업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DS 사업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삼성 DS 영업이익을 당초 1조4000억원 적자에서 7000억원 흑자로 올려잡았다. KB증권도 이 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모바일, PC 등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전사 흑자를 낸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1조2668억원(평균 영업이익 추정치)으로 뛸 것으로 추정됐다. SK증권은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D램, 낸드 블렌디드 ASP 반동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3E 놓고 엔비디아 구애작전…SK 우위 속 삼성 수주물량 관심 AI발 훈풍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3사는 올해 HBM3E를 앞세워 엔비디아 구애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3E를 3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제품을 말한다. 현재 제조사들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양산중이다. HBM3E는 HBM3의 확장형 모델로, 속도부터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5~7배 비싸기 때문에 팔수록 이득이다. 마이크론 역시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12월~2월) HBM3E로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 AI 가속기 일부"라고 했다. 마이크론은 HBM3를 건너뛰고 HBM3E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마이크론은 자사의 HBM3E가 경쟁사 보다 전력 소비가 30%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3사 중 삼성전자만 엔비디아를 뚫지 못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HBM와 관련해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테스트중이며(qualifying) 기대가 크다"고 했다. 삼성은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HBM3E 승부에 나섰다. 경쟁사가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 삼성은 HBM3E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중으로,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경쟁적 HBM3E 공급은 가파른 AI 반도체 수요에 기인한다.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이 2023년 8.4%에서 2024년 말에는 20.1%를 기록,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황 CEO는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며, 기술적인 기적(technological miracle)과도 같다"며 이런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을 추켜세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툭하면 '재판 불출석' 변호사 이재명, 사법부부터 존중하라 [기자수첩-사회]
  • [AI요약]시장 상승 기여 90% 차지한 삼성전자, 삼전이 주도한 게 좋은 걸까?  1.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및 기대 엔비디아의 CEO가 삼성전자의HBM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시장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했으며, 퀄 테스트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야기로 인해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
  • '거대한 우주선', AI칩 세계 제패하다…엔비디아 심장부 가보니 美 SF영화 스타트렉 등장 '엔데버·보이저' 두 건물 연결된 우주선 모양 단층처럼 트인 3∼4층 높이, 축구장 5.5배…벽·문 없이 뻥 뚫린 구조, 좌석도 예약제 '생성형 AI시대 개방적 플랫폼' 투영…콘서트장 닮은 전체 직원 미팅 공간도 엔비디아 본사 건물 엔데버 [촬영 김태종] (샌타클래라[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샌타클래라 시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본사.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본사는 조그마한 정원을 사이에 두고 비슷한 모양의 두 건물이 연결돼 있는 구조였다. 두 건물은 미국 SF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우주선인 엔데버와 보이저의 이름을 땄다고 했다. 우주선이 인간의 영역 밖의 세상을 개척하듯, 건물은 인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AI 칩을 개발해 나가는 엔비디아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였다. 엔비디아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온 취재진에 본사를 개방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공개, 챗GPT의 20배에 달하는, 인간에 한층 가까워진 AI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건물 내부에 엔비디아를 나타내는 이렇다할 표식이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금지됐으며, AI칩 개발 연구실 등은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한적이나마 엔비디아가 외부에 본사를 개방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AI 열풍으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전 세계 시총 3위에 오른 뒤 사실상 첫 외부 손님을 받은 것이다. 3층 높이의 엔데버는 2017년 완공됐다. 엔데버와 비슷한 형상이지만 한 층이 더 높은 보이저는 불과 2년 전인 2022년 오픈했다고 한다. 엔비디아 본사 엔데버 내부 [촬영 김태종] 엔데버 규모는 4만6천㎡(약 1만4천평), 보이저는 엔데버의 약 1.5 배인 7만㎡(2만1천평)에 달한다. 보이저 기준으로 축구장 3.5배 크기로, 두 건물을 합치면 축구장의 5.5배 정도 된다. 건물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것은 사방이 확 트인 내부였다. 앞으로는 물론, 위로는 1, 2층 천장이 없이 지붕까지 확 뚫렸다. 사방은 대형 창문으로 밖이 훤히 보일 정도로 트였다. 건물 지붕은 삼각형의 판넬로 연결돼 있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삼각형은 3D 그래픽 구현을 위한 최소 단위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 그래픽을 개발하는 엔비디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이 삼각형을 얼마나 잘게 만드냐에 따라 거친 3D가 되느냐, 아니면 자연스러운 3D를 구현하느냐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지붕은 하늘에서 보면 우주선 모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 안은 지붕을 받치는 커다란 기둥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벽과 문도 없는 뻥 뚫린 구조였다. 곳곳에는 소파와 작은 회의실이 있어 직원들이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정원에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었다. 내부 곳곳은 계단으로 위층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3∼4층 높이는 마치 단층인 것처럼 확 트였다. 엘리베이터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수직적 구조를 타파하고 수평적인 문화를 통해 소통을 강조하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본사의 지붕 [촬영 김태종] 사무실도 오픈 공간이었다. 특히 일부 엔지니어의 경우 지정석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직원들은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었다. 생성형 AI 시대 개방적인 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는 엔비디아의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정원에는 직원들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위로는 태양 전지판이 또 하나의 지붕처럼 높게 설치돼 있었다. 완공 2년밖에 안 된 보이저 건물은 자연미를 더했다. 내부에 들어서자 짙은 갈색이 눈에 들어오면서 숲속 자연의 내음이 코를 스쳤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식물들은 특유의 향과 싱그러움으로 방문객들을 맞았다. 보이저는 엔데버보다 규모가 더 큰 탓에 개방감은 더 크게 느껴졌다. 특히 2층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 마치 콘서트장 같은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야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스크린 앞에는 230개의 좌석이 있었다. 이곳은 회사 전체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전체 미팅은 분기에 한 번씩 열린다고 했다. 회사 미팅이 열릴 때는 4층까지 개방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회사 건물은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바라본 엔비디아 본사 [촬영 김태종] taejong75@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ADAS 부문 엔비디아에 이어 2위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2023년 ADAS 부문에서 35.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48.9%의 점유율을 차지한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라고 스타트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CEO 카이 위(KAI ···
  • [0320개장체크] 美 증시, 엔비디아 주가 상승 영향 속 3대 지수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1.10% 하락한 2,656.17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엔비디아 AI 개발자 콘퍼런스 주시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 젠슨 황 “새 산업혁명 엔진”… 엔비디아, 30배 빠른 차세대 AI 반도체 발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첨단산업의 메카 '새너제이'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을 소개했다. 이름은 '블랙웰', 기존 대비 추론성능을 30배 끌어올렸고 에너지소비는 25분의 1로 줄이는 데 성공한 AI(인공지능) 반도체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셋 발표에 온 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생성형 AI' 가속화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지이에 위치한 SAP센터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쟈킷에 검은 스니커즈를 입고 나타나 2시간에 걸쳐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을 공개했다. 황 CEO가 꺼내놓은 블랙웰 기반 새 GPU 모델 'B200'은 기존에 내놓은 두개의 제품을 하나의 칩으로 엮었다. 칩셋 판매에 그쳤던 엔비디아는 이젠 시스템 전체를 파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B200 GPU 2개와 CPU 1개를 연결한 'GB2..
  • 美 증시 활황에 늘어나는 서학개미…증권사 ‘고객 모시기’ 경쟁 올해 순매수 4조 돌파…이달 더 강해진 매수세 수수료 면제·환율 우대 등으로 고객 유치 ‘치열’ 경쟁 과열로 수익성 저하 우려…다양한 전략 필요 올 들어 미국 증시가 연일 활황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을 겨냥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서학개미 모시기’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34억2604만달러(약 4조582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억8354만달러·1조1820억원)보다 약 4배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12억2213만달러(1조635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 1월(7억2979만달러·9765억원) 수치를 훌쩍 넘긴 상태로 2월(14억7412만달러·1조9721억원) 수치에도 육박한 상태다. 아직 이달 말까지 열흘 이상 기간이 남아 있어 지난달보다 순매수 규모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증시 활황이 꼽힌다. 올 들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연일 강세를 보이며 고공 행진을 해 왔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5175.2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올해에만 전고점을 17회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 1일(현지시간) 1만6274.9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고점을 13회나 넘어섰다. 다우존스산업지수도 지난달 23일(현지시간) 3만9131.53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전고점을 14회나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AI 칩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들에서 투자 심리가 발현되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국내 증권사들은 이들을 잡기 위해 매력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미국 주식 매수 수수료 0원’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오는 6월 말까지 미국 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통상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온라인 기준 0.20~0.25% 수준으로 국내 주식보다 높기에 타 증권사 대비 이용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수수료 무료와 함께 환율을 평생 최대 95%까지 우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9일까지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투자자에게 40달러를 입금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투자자들에게 실질적 투자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부터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현지 애널리스트의 일부 주식 보고서를 선별한 뒤 번역본을 일일 2회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나증권은 해외 투자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서 눈에 띄는 주도주가 없는 것과 달리 미국 시장에는 엔비디아와 인텔 등 장기간 존재감을 드러내는 종목들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며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행보는) 국내 시장에 편중된 고객 자산을 우량 해외 자산으로 분산해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경쟁이 과열돼 ‘제살깎기’식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유독 무료 수수료 경쟁에 집중하면서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주식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도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공략법을 모색해 볼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하다하다 출마지까지 비하?…野양문석 '안산 막말' 뭐길래 24년 전부터 정부 상대 전승(全勝), 의사들…이번엔 원칙대로 해야 [기자수첩-사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티켓 오픈 직후 매진 日 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감...엔화노출 ETF에 뭉칫돈
  • 엔비디아, 차세대 AI '블랙웰'...新산업혁명 엔진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블랙웰’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를 조합해 AI 추론 능력을 최대 30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블랙웰’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를 조합해 AI 추론 능력을 최대 30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
  • [르포] 엔비디아 확 달라진 위상, 1만6천명 구름떼…황 2시간 '원맨쇼' '트레이드마크 검은 가죽점퍼' 젠슨황CEO "여러분은 엔비디아의 영혼을 보고 있다" 두시간전부터 200m 긴줄, 전세계 30만 시선 고정…"5년전과 비교 놀라울뿐" GPU 개발 기업서 'AI 칩' 제조 넘어 로봇 개발 플랫폼 제공 포부도 GTC 2024 젠슨 황 기조연설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4가 열린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 3. 19. taejong75@yna.co.kr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앞.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가 열리는 이곳에 는 이미 긴 줄이 늘어섰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까지는 2시간 30분이나 남아 있었지만, 줄은 약 200m까지 이어진 듯했다. 인공지능(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오프라인으로 GTC를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그 사이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른 '위상'은 GTC에서도 5년 전과는 확 달라져 있었다. 2019년만 해도 이 행사는 인근의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 등에서 했다. 아이스하키가 열리는 SAP 센터와는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났다. 참가자 수도 1천∼2천명에 달했던 5년 전에 비해 올해는 현장에만 1만6천명이 왔다. SAP 센터는 1만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4층까지 꽉 찼다. 온라인 참가자까지 합치면 전 세계 30만명에 육박한다. SAP 센터는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듯 무대 앞까지 좌석이 마련됐다. 바닥까지도 전 세계에서 온 개발자, 미디어, 협력사들로 꽉 찼다. 좌석 사이로는 불빛이 나오기도 했다. GTC 2024에 길게 늘어선 줄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4가 열린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밖에 참석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2024. 3. 19. taejong75@yna.co.kr 독일 비즈니스 위크지의 마티하스 호네세 기자는 "25년간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는데, 5년 전과 달리 오늘 엔비디아의 모습은 그야말로 놀라울(crazy) 뿐이다"라고 말했다. 오후 1시 정각 'GTC 2024'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나오고 4분 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위해 무대로 나왔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검은 가죽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그는 무대에 서자마자 "여기는 콘서트장이 아닙니다"로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기는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입니다. 환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기조연설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중간중간 엔비디아가 새롭게 내놓은 제품에 대한 영상 등이 나오긴 했지만, 2시간 내내 무대에 선 것은 황 CEO 혼자였다. 길어야 1시간 반가량 진행되는 다른 기업들의 개발자 콘퍼런스에 비해 최대 1시간 정도는 더 길었다. 또 다른 기업들이 각 기업의 콘퍼런스에서 회사 중역들이 돌아가면서 무대에 오르거나, 다른 기업과 협력 관계나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강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 CEO들이 무대에 서는 것과도 달랐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공개하고, 기조연설 마지막으로 로봇을 등장시키며 AI의 미래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마지막 순서까지 직접 설명했다. GTC 2024가 열린 SAP 센터에 꽉 들어선 참석자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4가 열린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모습. 2024. 3. 19. taejong75@yna.co.kr 스크립트를 보고 있는 것도 아닌 듯 했다.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2시간 동안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기조연설이었지만, 엔비디아가 내놓은 새로운 AI 칩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참석자들은 황 CEO의 입에 귀를 기울였다. 5년 전 엔비디아는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하는 기업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AI 열풍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이날 새로운 블랙웰 GPU 72개와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인 그레이스를 36개 결합한 'GB200 NVL72'라는 컴퓨팅 유닛으로 제공하고, 서로 다른 AI 모델을 서로 연결하고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라는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로봇 훈련을 가능케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그루트'(GR00T)를 공개하며, 단순히 AI 칩 개발사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AI의 미래 종점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황 CEO는 "여러분은 엔비디아의 영혼(soul)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 엔비디아 축제에 총성 없는 韓 반도체 전쟁 GTC 2024서 삼성·SK·마이크론 전시관 통해 HBM3E 과시 엔비디아 물량 잡으려면 HBM3E서 어느 정도 성과 나야 SK가 가장 먼저 공급…삼성·마이크론 물량도 관심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열린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차세대 AI(인공지능)칩을 선보이며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테슬라 등 미 IT 기업들은 일제히 신규 AI칩을 도입하겠다며 엔비디아 독주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들은 나란히 최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선보이며 기술력 과시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화려한 축제 속 메모리 업체들은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AI칩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방식)인 '블랙웰(Blackwell)'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한 칩 'B200'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게임 이론과 통계학을 전공한 수학자이자 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국립과학원에 입회한 데이비드 헤롤드 블랙웰(David Harold Blackwell)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아키텍처는 2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의 후속 기술이다. 블랙웰 아키텍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다. 기존 H100이 80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점을 고려하면 2.5배 많다. AI 가속기인 'GB200'은 B200을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연결한 것으로, 기존 H100 보다 성능은 30배 높은 반면 비용과 에너지 소비는 최대 25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로드맵에 발맞춰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GTC에 부스를 설치하고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3E 어필에 나섰다. 양사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을 제조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제품을 말한다. 현재 제조사들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양산중이다. HBM3E는 HBM3의 확장형 모델로, 속도부터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5~7배 비싸기 때문에 팔수록 이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올 상반기 HBM3E를 모두 내놓으며 HBM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HBM '큰 손'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다. SK하이닉스, HBM3E 엔비디아에 가장 먼저 공급 먼저 움직인 것은 마이크론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HBM3E를 올 2분기부터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회사는 HBM3를 건너뛰고 HBM3E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실제 공급은 SK하이닉스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마이크론 보다 한 발 앞선 3월 말부터 HBM3E를 공급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이에 삼성은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HBM3E 승부를 예고했다. 경쟁사가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 삼성은 HBM3E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중으로,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HBM3E 전쟁을 시작한 이들은 나란히 엔비디아 GTC 부스에서도 AI칩 라인업을 선보이며 여러 글로벌 고객·협력사를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HBM3E 외에 DDR5, GDDR7, PM1743, CMM-D, LPDDR5X, AutoSSD 차세대 반도체를 소개했다. 다양한 연사도 세운다. 윤석진 삼성전자 상무는 GTC2024'에서 엔비디아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법인의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디렉터는 '데이터 중심 컴퓨팅을 위한 CXL'를, 사라 피치 시니어디렉터는 'AI/ML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 가치' 등을 설명한다. SK하이닉스는 TL(테크 리더)급 2명을 세웠다. 이들은 '전세계 AI 폭발 속 HBM 시장 전망', '생성형 AI 시스템과 HPC를 위한 5세대 HBM 가치 제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같은 자사 HBM 로드맵을 통해 메모리 삼총사가 얼마나 엔비디아 물량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발표한 B200 외에도 H100, H200 등 AI칩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중이다. 연말까지 순차 출시되는 이들 라인업에는 HBM3, HBM3E가 탑재된다. 블랙웰 기반 칩은 차세대 D램인 HBM4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쉽게 손 잡으려면 이번 HBM3E 수주전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야 한다. 현재 주력 제품인 HBM3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9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HBM 생산에 나설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삼성의 경우 경우 전체 HBM 생산능력이 연말까지 13만대(TSV 포함)이며, SK는 12만대 수준이나 검증 진행 상황과 고객 주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이 2023년 8.4%에서 2024년 말에는 20.1%를 기록,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늘어나는 HBM 시장…수율 경쟁에서 유리한 자가 승기 엔비디아의 확고한 선택을 받으려면 수율(양품 비율) 개선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HBM은 수율(TSV 패키징 포함)이 DDR5 보다 20~30% 낮은 반면, 생산 주기는 1.5~2개월 더 걸리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려면 다각도로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 수율을 좌우하는 건 디테일이다. D램 칩을 쌓는 과정에서 밑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웨이퍼 휨(Warpage) 현상이 생기는 데, 이를 극복하면서 D램 칩을 안정적으로 쌓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적층 방식은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 TC-NCF(열압착-비전도성 접착 필름) 등으로 나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전자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후자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HBM4·5·6 등 차세대 HBM에서는 제한된 높이에서 더 많은 D램을 쌓아 올려 칩 사이 두께가 더욱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발생하는 휨 현상을 막고 불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광기(狂氣) 어른거리는 조국과 조국혁신당 ‘손흥민이 입는다’ 나이키, 2024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그 나물에 그 밥’ 오명에도…뮤지컬 시장, 스타 독식 여전 [뮤지컬 세대교체①] '내 당에서 내가 나를 비례대표로'?…조국혁신당 비례대표 2번 '역시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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