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서 애니메이션 정식 공개스마일게이트는 1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 의 스마일게이트는 1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 의
[인터뷰] ‘나혼렙’ 민승우 성우 “성진우와 같이 아파하려 숨 참고, 뚫린 배 부여잡았죠”[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하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함 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특별편집판이다. 극 중 주인공 ‘성진우’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민승우 성우는 지난 28일 스포츠W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과 화상 라운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서 성진우의 목소리로 활약한 것에 대해 민승우는 “정말 설레고 기뻤다”며 성우로 발탁되던 순간을 떠올렸다. ▲ 사진=애니플러스 “오디션이 정말 치열하고 길었다. 제가 성진우로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기까지의 기간도 꽤 오래 걸렸고, 오랜 시간 동안 기대감과 설렘, 그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던 만큼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 성우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기쁜 순간이었다. 이미 팬으로서 웹툰을 전부 완독했던 독자로서 작품과 캐릭터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에 욕심과 간절함이 더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나무가 가지를 뻗는 것처럼 웹소설, 웹툰 등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다른 형식으로 재생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역시 화제를 모은 원작 웹소설을 시작으로 동명 웹툰 누적 조회 수 143억 뷰 달성,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누적 이용자 수 5천만 명 돌파, TV애니메이션 넷플릭스 10개국 톱10 진입 등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유명 IP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여러 포맷 중에서도 애니메이션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 민승우는 ‘진입장벽’을 꼽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원작 웹툰이나 웹소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독자들이 뒷 내용이 궁금해서 웹툰이나 웹소설로 완결까지 보게 만들며 신규 유입을 늘리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과 웹툰이 요즘에는 모바일과 다양한 휴대용 기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모바일에 게임 하나조차 설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용량 문제로 인해 게임이나 웹툰 앱을 설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TV로 보는 애니메이션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삶에 녹아들어 있는 문화 매체로, 접근성이 훨씬 용이한 장점이 있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 민승우 성우 ‘나 혼자만 레벨업’은 화려한 액션과 주인공의 격한 감정, 극적인 상황 변화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에 대해 “정말 쉽지 않았다”고 말한 민승우는 “제 11년 성우 인생 중 가장 힘든 작품”이라고 토로했다. “주변 동료들도 이런 대본은 처음 본다며, 대본의 8, 9할이 다 너라고 말을 했을 정도로 대사가 많았다. 특히 성진우는 액션 신에서 전투 호흡과 대사를 소화하면서 주인공 시점에서의 독백이나 모놀로그를 많이 한다. 이런 장면들은 한 번에 녹음하지 않고, 액션 호흡을 먼저 녹음하고, 대사를 녹음한 뒤, 그 감정을 이어받아 모놀로그를 또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그는 성진우를 연기할 때 오직 ‘최대한 몰입’하는 것에만 중점을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진우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아프면 같이 아파하기 위해 숨을 참고, 배가 뚫리면 같이 배를 부여잡았다. 얼굴이 시뻘개지고 땀을 뚝뚝 흘릴 정도로 몰입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레벨업’ 녹음이 있는 날에는 모든 힘을 쏟아붓고 죽기 살기로 하려고 다른 일정을 절대 잡지 않았다. 녹음 후에는 항상 탈진한 상태로 귀가했다.” 헌터의 레벨이 등급으로 나뉘는 작품 속에서 E급과 S급으로 구분되는 성진우는 같은 인물이면서도 외모와 위력 모두 드라마틱한 변화가 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민승우는 이처럼 변화의 폭이 큰 인물을 연기하는데 있어 초점을 맞춘 점을 설명했다. “E급 성진우는 1~20대 초반 사이의 젊은 소년과 청년의 모습으로 유약함과 젊음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S급 성진우는 인간적인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다고 언급한 만큼 육체적인 나이보다도 시련과 퀘스트들을 거치면서 무뎌지고 냉담해진 모습과 함께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통달해버린 모습을 그렸다. 나이로 따지자면 청장년으로 성장한 모습인 것 같고, 동시에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느껴지도록 표현하려고 했다.” ▲ 사진=애니플러스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내년 1분기 방영되는 TV애니메이션 2기의 에피소드가 일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민승우는 2기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기는 말 그대로 '나 혼자'였다면, 이제는 드디어 ‘나 혼자만 레벨업’의 다양한 색채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물 간의 관계도 더욱 다채로워지고, 전투 역시 대규모로 확장되면서 한층 더 화려한 액션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점점 더 강해지는 성진우의 순간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캐릭터가 오가며 벌어지는 액션 속에서 성진우가 등장하는 포인트가 마치 한정식 정찬 같다.” 작품 자체의 변화와 함께 주인공 성진우의 활약도 앞선 행보와는 결이 달라졌다. 민승우는 “지난 시즌까지는 약한 성진우가 치열한 절실함과 요행, 그리고 운까지 더해 한 명 한 명 힘겹게 이겼다면, 이번에는 강대한 세력을 만들기 위해 강한 몬스터들을 중심으로 그림자 추출을 하며 네임드 군단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의 여정을 짐작게 했다. “추출한 망령에 순번을 매기면서 자신의 군단을 하나씩 구성해 나가는 모습에서 이 군단이 어디까지 커지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로 대규모 군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었다. 이번 극장판에서도 적을 처치한 후 모두가 긴장을 풀고 돌아가자고 할 때, 성진우는 ‘아니 난 아직 할 일이 남았지’라고 하면서 그림자 병사들에게 ‘일어나라’를 외치는 장면이 가장 짜릿한 포인트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도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언어로 더빙되어 전 세계로 방영됐다. 그 중 한국 더빙판만의 강점에 대해서 민승우는 “우리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종주국 아니겠나”라면서 웃어 보이며 자부심을 보였다. “원작자인 추공, 故장성락 작가님이 있는 나라이고, 원작자의 언어와 문화 속에서 작업을 하면서 작가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직통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성우분들의 작업을 많이 찾아보고, 알고리즘 덕분에 다양한 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 일본어와 영미권 성우분들도 정말 훌륭하시더라. 하지만 웹툰을 한국에서 감상하신 우리나라 팬 여러분에게는 역시 성진우의 ‘일어나라’가 가장 익숙하고 강렬하지 않을까 싶다.” ▲ 사진=애니플러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소드 아트 온라인’, ‘일곱개의 대죄’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픽처스에서 제작되었지만, 한국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작품 속에서 한국적인 색이 그대로 묻어난다. 민승우는 “원작 자체가 너무나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작품에서 합정역이 나오는 만화를 처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우로서 ‘합정역’이라는 말을 애니메이션에서 더빙하게 될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 이후 제주도 레이드도 등장하는데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지명이 작품 속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작품에서 그 나라의 명소들을 보고, 나중에 그 명소를 통해 만화를 떠올리는 것처럼 이제는 합정역과 제주도를 갈 때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을 떠올릴 수 있다.” K-팝, K-웹툰, 그리고 K-컬처가 흥하면서 성우로서 느끼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한 민승우는 “예전에는 주로 외국에서 제작된 작품을 더빙하는 것이 업무의 큰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오리지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게 어렵지 않아진 점이 정말 큰 기쁨과 감동, 영광으로 다가온다”면서 한국의 서브컬쳐 시장의 희망적인 미래를 바라보았다. “K-웹툰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업계가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제작된 작품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장수 콘텐츠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본에서는 코난과 같은 캐릭터들이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은 것처럼, K-웹툰에서도 이런 상징적인 캐릭터가 나올 수 있기를 꿈꾼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애니 '모아나 2', 2주 연속 주말 극장가 석권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는 지난 6~8일 사흘간 61만402명을 불러모아 주말 관객수 1위를 달리며,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20만5196명으로 늘렸다. 디즈니의 6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섬마을 소녀 '모아나'의 모험과 도전을 다룬 이 작품은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만 3억달러(약 4272억원)를 쓸어담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 수입 6억달러(약 8544억원)를 기록중이다. 2위는 56만9330명을 동원한 '소방관'이 차지했다. '친구'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곽도원·주원 등이 출연한 '소방관'은 2001년 서울 홍제동 방화 참사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뒤를 이어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와 송강호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1승'이 18만4064명과 9만9441명으로 3위와 4위에 자..
[인터뷰] ‘나혼렙’ 민승우 성우 “성진우와 같이 아파하려 숨 참고, 뚫린 배 부여잡았죠”[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하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함 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특별편집판이다. 극 중 주인공 ‘성진우’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민승우 성우는 지난 28일 스포츠W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과 화상 라운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서 성진우의 목소리로 활약한 것에 대해 민승우는 “정말 설레고 기뻤다”며 성우로 발탁되던 순간을 떠올렸다. ▲ 사진=애니플러스 “오디션이 정말 치열하고 길었다. 제가 성진우로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기까지의 기간도 꽤 오래 걸렸고, 오랜 시간 동안 기대감과 설렘, 그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던 만큼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 성우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기쁜 순간이었다. 이미 팬으로서 웹툰을 전부 완독했던 독자로서 작품과 캐릭터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에 욕심과 간절함이 더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나무가 가지를 뻗는 것처럼 웹소설, 웹툰 등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다른 형식으로 재생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역시 화제를 모은 원작 웹소설을 시작으로 동명 웹툰 누적 조회 수 143억 뷰 달성,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누적 이용자 수 5천만 명 돌파, TV애니메이션 넷플릭스 10개국 톱10 진입 등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유명 IP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여러 포맷 중에서도 애니메이션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 민승우는 ‘진입장벽’을 꼽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원작 웹툰이나 웹소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독자들이 뒷 내용이 궁금해서 웹툰이나 웹소설로 완결까지 보게 만들며 신규 유입을 늘리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과 웹툰이 요즘에는 모바일과 다양한 휴대용 기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모바일에 게임 하나조차 설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용량 문제로 인해 게임이나 웹툰 앱을 설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TV로 보는 애니메이션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삶에 녹아들어 있는 문화 매체로, 접근성이 훨씬 용이한 장점이 있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 민승우 성우 ‘나 혼자만 레벨업’은 화려한 액션과 주인공의 격한 감정, 극적인 상황 변화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에 대해 “정말 쉽지 않았다”고 말한 민승우는 “제 11년 성우 인생 중 가장 힘든 작품”이라고 토로했다. “주변 동료들도 이런 대본은 처음 본다며, 대본의 8, 9할이 다 너라고 말을 했을 정도로 대사가 많았다. 특히 성진우는 액션 신에서 전투 호흡과 대사를 소화하면서 주인공 시점에서의 독백이나 모놀로그를 많이 한다. 이런 장면들은 한 번에 녹음하지 않고, 액션 호흡을 먼저 녹음하고, 대사를 녹음한 뒤, 그 감정을 이어받아 모놀로그를 또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그는 성진우를 연기할 때 오직 ‘최대한 몰입’하는 것에만 중점을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진우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아프면 같이 아파하기 위해 숨을 참고, 배가 뚫리면 같이 배를 부여잡았다. 얼굴이 시뻘개지고 땀을 뚝뚝 흘릴 정도로 몰입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레벨업’ 녹음이 있는 날에는 모든 힘을 쏟아붓고 죽기 살기로 하려고 다른 일정을 절대 잡지 않았다. 녹음 후에는 항상 탈진한 상태로 귀가했다.” 헌터의 레벨이 등급으로 나뉘는 작품 속에서 E급과 S급으로 구분되는 성진우는 같은 인물이면서도 외모와 위력 모두 드라마틱한 변화가 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민승우는 이처럼 변화의 폭이 큰 인물을 연기하는데 있어 초점을 맞춘 점을 설명했다. “E급 성진우는 1~20대 초반 사이의 젊은 소년과 청년의 모습으로 유약함과 젊음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S급 성진우는 인간적인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다고 언급한 만큼 육체적인 나이보다도 시련과 퀘스트들을 거치면서 무뎌지고 냉담해진 모습과 함께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통달해버린 모습을 그렸다. 나이로 따지자면 청장년으로 성장한 모습인 것 같고, 동시에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느껴지도록 표현하려고 했다.” ▲ 사진=애니플러스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내년 1분기 방영되는 TV애니메이션 2기의 에피소드가 일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민승우는 2기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기는 말 그대로 '나 혼자'였다면, 이제는 드디어 ‘나 혼자만 레벨업’의 다양한 색채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물 간의 관계도 더욱 다채로워지고, 전투 역시 대규모로 확장되면서 한층 더 화려한 액션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점점 더 강해지는 성진우의 순간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캐릭터가 오가며 벌어지는 액션 속에서 성진우가 등장하는 포인트가 마치 한정식 정찬 같다.” 작품 자체의 변화와 함께 주인공 성진우의 활약도 앞선 행보와는 결이 달라졌다. 민승우는 “지난 시즌까지는 약한 성진우가 치열한 절실함과 요행, 그리고 운까지 더해 한 명 한 명 힘겹게 이겼다면, 이번에는 강대한 세력을 만들기 위해 강한 몬스터들을 중심으로 그림자 추출을 하며 네임드 군단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의 여정을 짐작게 했다. “추출한 망령에 순번을 매기면서 자신의 군단을 하나씩 구성해 나가는 모습에서 이 군단이 어디까지 커지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로 대규모 군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었다. 이번 극장판에서도 적을 처치한 후 모두가 긴장을 풀고 돌아가자고 할 때, 성진우는 ‘아니 난 아직 할 일이 남았지’라고 하면서 그림자 병사들에게 ‘일어나라’를 외치는 장면이 가장 짜릿한 포인트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도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언어로 더빙되어 전 세계로 방영됐다. 그 중 한국 더빙판만의 강점에 대해서 민승우는 “우리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종주국 아니겠나”라면서 웃어 보이며 자부심을 보였다. “원작자인 추공, 故장성락 작가님이 있는 나라이고, 원작자의 언어와 문화 속에서 작업을 하면서 작가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직통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성우분들의 작업을 많이 찾아보고, 알고리즘 덕분에 다양한 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 일본어와 영미권 성우분들도 정말 훌륭하시더라. 하지만 웹툰을 한국에서 감상하신 우리나라 팬 여러분에게는 역시 성진우의 ‘일어나라’가 가장 익숙하고 강렬하지 않을까 싶다.” ▲ 사진=애니플러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소드 아트 온라인’, ‘일곱개의 대죄’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픽처스에서 제작되었지만, 한국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작품 속에서 한국적인 색이 그대로 묻어난다. 민승우는 “원작 자체가 너무나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작품에서 합정역이 나오는 만화를 처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우로서 ‘합정역’이라는 말을 애니메이션에서 더빙하게 될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 이후 제주도 레이드도 등장하는데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지명이 작품 속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작품에서 그 나라의 명소들을 보고, 나중에 그 명소를 통해 만화를 떠올리는 것처럼 이제는 합정역과 제주도를 갈 때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을 떠올릴 수 있다.” K-팝, K-웹툰, 그리고 K-컬처가 흥하면서 성우로서 느끼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한 민승우는 “예전에는 주로 외국에서 제작된 작품을 더빙하는 것이 업무의 큰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오리지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게 어렵지 않아진 점이 정말 큰 기쁨과 감동, 영광으로 다가온다”면서 한국의 서브컬쳐 시장의 희망적인 미래를 바라보았다. “K-웹툰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업계가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제작된 작품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장수 콘텐츠가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본에서는 코난과 같은 캐릭터들이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은 것처럼, K-웹툰에서도 이런 상징적인 캐릭터가 나올 수 있기를 꿈꾼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토피아2→아바타3'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공개월트디즈니 컴퍼니가 100주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공개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스토리텔링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데드풀과 울버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100주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공개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스토리텔링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데드풀과 울버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주토피아2'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전설의 귀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디즈니 [싱가포르=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아나' '주토피아'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가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의 신작 라인업이 소개됐다. 이날 디즈니 측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1923년에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로 지금까지 총 62편의 장편 영화를 선보여왔다. 그리고 오늘은 스튜디오의 63번째와 64번째 작품을 살짝 엿볼 예정"이라고 운을 뗀 뒤, '모아나2'와 '주토피아2'를 소개했다. 바로 다음주 개봉하는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작품. 아우이 크라발호와 드웨인 존슨이 다시 한번 모아나와 마우이로 변신해 용감무쌍한 여행을 떠난다. 2016년 개봉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주토피아'도 속편으로 돌아온다. 경찰관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는 주토피아에 나타나 포유류들이 사는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의문의 파충류를 쫓게된다. 내년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또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신작 라인업도 소개됐다. 올해 최고 흥행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선보인 픽사는 2025년엔 '엘리오' '호퍼스' '토이 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드림 프로덕션'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등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엘리오'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지구의 대표가 되어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2025년 6월 개봉 예정. '호퍼스'는 동물을 사랑하는 주인공 메이블이 인간의 의식을 살아있는 듯한 동물 로봇에 심어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 프랜차이즈 '토이 스토리'도 속편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토이 스토리5'에서 장난감 버즈, 우디, 제시와 친구들은 아이들의 놀이시간에 자신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테크 기술과 맞서게 된다. '인크레더블'도 세 편째 시리즈로 팬들을 찾으며, '인사이드 아웃' 1편과 2편 사이를 배경으로 한 새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은 오는 12월 1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드림 프로덕션'은 라일리가 잠들면 매일 밤 다양한 꿈이 제작되는 꿈 제작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가 소개됐다. 해당 작품은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소프트볼 팀 '피클스'의 선수들과 코치, 가족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불안정한 아이들, 간섭이 심한 부모들, 사랑에 빠진 심판 등 각 캐릭터의 입장이 되면 느끼는 감정을 풀어냈다. 내년 2월 19일 공개 예정. 디즈니는 "픽사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했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스포츠W 노이슬 기자] 2024년 애니메이션 글로벌 사전 최고 예매량 달성, 추수감사절 연휴 5일간 북미 역대 최고 수익 예측 등 매순간 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는 '모아나 2'가 더욱 막강해진 미션과 긴장감을 높이는 NEW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모아나 2' 가 8년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매력적인 NEW 캐릭터의 등장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번 작품에서 선조들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는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돌아온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거대한 바다 괴물뿐만 아니라 강력한 폭풍의 신 ‘날로’와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탕이’가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마탕이’는 예고편을 통해 박쥐를 조종하는 등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 만큼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작품의 각본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자레드 부시는 “전편이 ‘모아나’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부족의 미래를 위한 ‘모아나’의 여정이 그려진다” 고 밝혀 운명을 이끄는 길잡이로 성장한 ‘모아나’가 보여줄 새로운 모험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모아나’가 폭풍 속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고 바다와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을지 그 흥미로운 스토리는 오는 11월 27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아나 2' 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이다.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 제작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발로우와 에밀리 베어, 그리고 그래미 3회 수상자인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제작진이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편의 흥행을 이끈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이 다시 한번 보이스 캐스트로 합류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웰메이드 흥행 애니메이션 '모아나 2'는 오는 11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미친듯이 재밌다” 제작비 3500억 들인 신작,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 1위' 찍었다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뛰어난 작화와 스토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에 인기 있었던 국산 캐릭터출처 : 여성시대 민트초코협회딸기슬리핑코코딱지소다미발렌감자도리졸라맨마시마로화이트뿌까콩콩이홀맨파자마시스터즈우비소년일본캐릭터들이 인기 많았을 시기에(ex 탄빵, 부르부르, 쿠우, 타래팬더등)밀리지않고 팬시,애니쪽으로 인기 많았던 캐릭터들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KT가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이용 고객 500가족을 초청하여 진행한 다섯번째 '초대드림' 이벤트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대드림'은 영화·스포츠·캠핑·공연 등 이벤트에 KT 장기이용 고객을 초청하는 특별한 문화 혜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애니매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하츄핑'과 '샤샤핑'이 상영 전 무대에 올라 고객들과 즐거운 대화와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가족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만드는 AI 포토 키오스크와 하츄핑 페이퍼 색칠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과 함께 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장기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 혜택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KT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혜택들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8월부터 장기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장기..
‘Sky –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개최…5년의 힐링 여정과 프리퀄 애니메이션 공개지난 5년 동안 전 세계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게임 ‘Sky –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미디어 프리뷰가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6일 개최했다.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Sky – 빛의 아이들'이 오랜 시간 힐링 게임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작품이 지향하는 세계와 주제, '빛의 아이'가 SKY의 일곱 왕국을 탐험하게 된 스토리, 국내 첫 공개되는 프리퀄 애니메이션 등을 소개했다.'저니'(Journey)와 '플라워'(Flower)를 개발해 호평을 받은 댓게임컴퍼니가 내놓은 'Sky – 빛의 아이들'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SKY - 빛의 아이들'은 플레이어들이 '빛의 아이'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일곱 왕국을 탐험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며 빛을 나누는 협력형 퍼즐 어드벤처 MMROPG다. 댓게임컴퍼니는 예술적이면서 감성적이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주력하는 게임 스튜디오다. 이 회사의 게임은 아름다운 영..
BIAF2024, 수상작 발표…‘달팽이의 회고록’ 장편 대상·‘연의 편지’ 3관왕【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4)이 국제경쟁 수상작을 발표했다.BIAF2024는 29일 아담 엘리엇(Adam Elliot)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a Snail)’이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장편 심사는 앤 마리 플레밍 감독, 스나미 카즈키 이사, 이우혁 작가가 맡았다. 심사위원장인 앤 마리 플레밍(Ann Marie Fleming) 감독은 해당 작품에 대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인간적 표현을 통해 삶의 트라우마를 어둡지만 따뜻한 유머와 어린아이 같은
리락쿠마 애니메이션화 결정.jpg「リラックマ」アニメ化決定PV 「リラックマ」Production I.Gによるアニメ制作が決定!主題歌は幾田りらが歌う「stay with me」?✨■スタッフ原作:サンエックスアニメーション制作:Production I.G■主題歌「stay with me」アーティスト:幾田りら作詞・作曲:幾田りら編曲:KOHD■リラックマ公式サイト:... www.youtube.com 주제가는 幾田りら(이쿠타 리라 [요아스비 보컬]) 「stay with me」 [하이큐!!], [괴수 8호] 제작한 프로덕션IG라 그런지 작화 ㄹㅇ 좋음
아시아 최초 개최 ‘디즈니 100년 특별전’ 꿈과 환상의 나라와 함께한 100년을 담다[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즈니의 100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여진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K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지난해 10월 16일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전시다.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시티, 독일 뮌헨, 영국 런던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 해당 전시는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 본토에서 선보인 전시와 똑같은 구성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전시는 월트 디즈니와 그가 창립한 회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년을 담았다. 애니메이션 콘티, 장비들을 비롯해 실사 영화의 소품과 의상 등 250개 이상의 작품이 1층부터 4층까지 아울러 1,0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소개된다. ▲ 왼쪽부터 매튜 아담스 (월트디즈니 아카이브 글로벌 전시 매니저), 안나 렌호프 (제멜 엑시비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함자 엘 아자르 (엑시비션 허브 CEO), 이형진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 CEO) [사진=엑시비션 허브] 1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월트디즈니 아카이브 전시매니저 매튜 아담스는 “각각의 전시품들이 갤러리별로 담고자 하는 주제, 핵심 메시지를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에 따라 선택하게 됐다”며 전시품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디즈니의 100년을 단순히 나열한 것을 넘어, 기술적인 부분을 접목해 한층 더 흥미를 돋운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 공간에 비치된 여러 인터랙티브 및 미디어 설치물 등은 관람객이 직접 만져 선택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제멜 엑시비션 수석프로젝트 매니저 안나 렌호프는 “몰입감은 전시에 중요한 요소다. 프로젝션 방식으로 생동감을 주려고 노력했고, 인터렉티브한 부분을 잘 조합해서 관객들이 몰입감을 느끼게 하도록 했다”며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관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클릭해서 자신이 좀 더 집중적으로 보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고, 빠져들 수 있는 기획을 했다”고 전했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총 9개의 갤러리 ▲모든 것의 시작 ▲이야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살아 숨쉬는 캐릭터 ▲모험과 발견의 정신 ▲음악과 음향의 마법 ▲우리 주변의 세계 ▲발명과 혁신 ▲여러분의 디즈니 월드 ▲우리의 시작은 지금부터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전시의 유일한 연대기 형식의 갤러리인 ‘모든 것의 시작’은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와 그의 회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등 상징적 캐릭터들의 탄생부터 초기 무성 단편영화 ‘래프-오-그램’과 ‘실리 심포니’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엑시비션 허브 아시아] ‘이야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갤러리는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췄다. 우화와 동화를 재해석한 디즈니의 고전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 ‘피노키오’(1940), ‘신데렐라’ 등의 아트워크와 소품, 의상을 전시해 각 작품의 창조 과정을 보여준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에서는 특별히 세 캐릭터를 조명한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와 ‘크루엘라’에 등장하는 크루엘라 드 빌, ‘인어공주’ 시리즈의 에리얼, ‘겨울왕국’의 올라프의 탄생 과정을 통해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가 어떻게 삶을 얻게 되는지 보여준다. 이외에도 애니메이터들이 캐릭터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축소모형 25개를 전시해 선보인다. ‘모험과 발견의 정신’ 갤러리는 디즈니부터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까지 이르는 다양한 어드벤처를 주제로한다.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착용했던 헬멧, 마스크, 방패 등의 소품을 전시하고, ‘스타워즈’ 영화 속 의상과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입었던 의상이 한국에서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음악과 음향의 마법’ 갤러리는 디즈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에 대해 고찰한다. 31개국 언어로 노래부르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한번에 들을 수 있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의 효과음의 탄생 과정도 볼 수 있다. 디즈니의 작품이 뮤지컬로 재탄생되기도 하는 만큼 이 갤러리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사용된 무파사의 의상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세계’ 갤러리는 자연과 깊게 맞닿아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는 디즈니의 환경 보호와 자연 보존에 대한 노력을 설명한다. 디즈니가 환경 보호라는 주제를 다룬 최초의 영화 ‘밤비’부터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트루 라이프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시리즈까지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디즈니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 사진=엑시비션 허브 아시아 ‘발명과 혁신’ 갤러리는 그간 발전을 거듭해온 디즈니의 기술 혁신 여정을 그린다.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멀티플레인 카메라부터 루카스필름과 마블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최신 CG 애니메이션 기술, 첨단 영화 특수 효과까지 꾸준한 실험과 발명으로 예술과 과학을 공존시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여러분의 디즈니 월드’ 갤러리는 디즈니의 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에 대해 다룬다. 디즈니 이야기의 한 부분을 재현한 어트랙션 기구들이 전시되어있으며, 그중 길이 및 높이가 2.1m를 넘는 ‘피터 팬의 비행’ 어트랙션 기구는 전시를 통틀어 가장 큰 전시물로 꼽힌다. 또 벽면에 비치는 팅커벨을 통한 연출로 낮과 밤의 디즈니 파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갤러리 ‘우리의 시작은 지금부터’는 ‘파트너 동상’으로 잘 알려져있는 월트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가 손을 잡고 있는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주위를 장식하고 있는 거울 파편들에 100년간 디즈니가 선보여온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비춰지며 앞선 100년을 되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에 대한 포부를 전한다. 한편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에이스토리, '순천만 즐기는 애니 우영우·차연호' 공개…“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홍보”에이스토리가 우영우, 차연호 등 드라마 IP 주인공들의 애니캐릭터와 실사배경을 조합한 프로모션 콘텐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에이스토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상 에이스토리가 우영우, 차연호 등 드라마 IP 주인공들의 애니캐릭터와 실사배경을 조합한 프로모션 콘텐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에이스토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상
입소문타고 역주행 성공한 '와일드 로봇', 스페셜 포스터 4종 공개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작품의 명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 3종과 2차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슴 벅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은 작품 속 아 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작품의 명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 3종과 2차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슴 벅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은 작품 속 아
다시 불붙은 '베테랑2' 흥행 열기, '고마워, 조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꺼져가던 '베테랑2'의 흥행 불씨가 '조커: 폴리 아 되'에 의해 되살아났다.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일 하루동안 5만9903명을 불러모은데 이어, 개천절인 3일에도 11만341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677만4010명으로 늘어나, 이번 주말 700만 고지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개봉일인 지난 1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한 '조커: 폴리 아 되'는 하루만에 한 계단 내려앉아 2~3일 모두 2위에 머물렀다. 이틀 동안 총 14만868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31만5712명이 됐다. 올 한가위 연휴 기간동안 경쟁작 없이 '나 홀로 특수'를 누렸던 '베테랑2'는 지난 주말부터 관객수 감소세가 뚜렷해져, '조커: 폴리 아 되' 등 신작들에 흥행 주도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됐었다. 선악의 대립 구도가 뚜렷했던 1편에 비해 다소 산만해진..
[리뷰] ‘와일드 로봇’ 비(非)인간을 통해 배우는 인간답게 사는 법[스포츠W 임가을 기자]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새끼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와일드 로봇’은 로봇 ‘로즈’와 새끼 기러기 ‘브라이트빌’이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루피타 뇽, 페드로 파스칼, 키트 코너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제48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푸티지 시사가 진행된 데 이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다. 특히 ‘와일드 로봇’은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드림웍스 대표 매기 콘은 소설 [와일드 로봇]이 출판되기도 전에 판권에 대해 작가에게 연락했을 정도로 책이 담고 있는 서사에 매료됐고, 그의 감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와일드 로봇]은 발간 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에 뽑혔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소설을 영상화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책 속 세계를 구현해내는 비주얼이다. 스크린 위에 펼쳐진 ‘와일드 로봇’의 세계는 살아 움직이는 동화책을 연상케 한다. 팔레트에 그려낸 듯한 섬세한 텍스처와 푸른 숲을 풍성하게 구축하는 다채로운 빛깔, 배경을 완성하는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으로 애니메이션이라는 포맷만이 가질 수 있는 표현력을 드러낸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야생에 홀로 떨어진 로봇은 매끄러운 금속 재질로,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과 만나 한층 더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삭막한 로봇의 모습은 로즈와 동물들과의 교감이 이뤄질수록 천천히 변해간다. 흠집 하나 없이 깔끔하던 외관이 녹이 슬고, 이끼가 끼는 등 숲과 동화되는 모습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화되어가는 내면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영화는 인공지능의 특징적 요소를 더해 흥미를 더했다. 인공지능의 ‘학습’은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물들의 움직임을 복사하는 로즈의 특성으로 등장했다.높은 절벽을 게의 움직임으로 기어 올라가고, 사슴처럼 네 발을 구르며 달리는 등 재치 있는 방식과 동작으로 웃음을 준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극 중 자주 언급되는 ‘프로그래밍’은 이들의 극복해야 하는 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정해진 길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로즈가 태생적인 한계를 넘어 성장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감정과 기억까지 이어지는 감동을 전한다. 로즈와 브라이트빌의 서사뿐만 아니라, 이들을 감싸고 있는 생태계의 구성원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체계를 익살스레 나타내는 ‘와일드 로봇’은 숲에 거주하는 동물들의 모습으로 하나의 공동체가 살아가야 하는 방향을 가리킨다. 앙숙과 천적이 넘쳐나는 야생을 비추면서 모든 사회 구성원의 관계가 좋을 수 없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한다. 얼떨결에 엄마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로즈와 알에서 깨고 나와 로봇을 엄마로 인식하게 된 브라이트빌의 이야기지만 영화는 단순한 모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외톨이였던 이들이 느리지만 확실하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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