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엔터 신인' 캔디샵 유이나 탈퇴 "건강상 이유"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캔디샵의 멤버 유이나가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는 새 멤버를 영입할 예정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캔디샵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유이나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사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하여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1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이다. 지난 3월 27일 미니 앨범 1집 '해시태그#(hashtag#)'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초아, AOA 탈퇴 후 근황 "복귀하니 설 자리 없어..앞으로의 인생 뭘 해야 되나 싶었다"(성시경)초아가 AOA 탈퇴 후 근황을 전했다.7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with.초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성시경은 성수동 맛집에서 그룹 AOA 출신 초아와 만났다. 초아는 근황을 묻는 말에 "그냥 지냈다"고 답하며 성시경에게 "살이 좀 빠졌냐"고 물었다.성시경은 식당이 데이트 코스라는 초아에게 "그래서 네가 온 거다. 나 혼자 하려다가 한번 변화를 줘야겠다 싶어서. 너도 요즘 많이 힘들다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는 (여자) 사람이 이소라, 엄정화 그리고 너더라"라며
하이브 직원들, 민희진 성토 "어떤 엔터 대표가 아티 단독 소유권 요구하나?"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권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7일 블라인드에는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을 지켜보고 있는 하이브 평직원들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은 민희진 대표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날이기도 하다. 해임 기로에 선 민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 주총 개최는 물론 본사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부지법에 임시 주총 심문기일을 연기하는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를 두고 한 하이브 직원은 “군대 축구를 비판하더니 자신은 침대 축구를 하고 있다”며 민희진을 비판했다. 이 직원은 "(기자회견에서) 맞다이로 들어오라할 땐 언제고, 감사도 안 받고, 심문기일도 연장 신청하고, 이번엔 의결권 행사 못하게 막고 나선 거냐"고 지적했다. 현재 민 대표는 하이브의 감사 요청에 불응, 정보 자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에 측에 어도어 지분(18%)에 대한 풋옵션을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이브는 1000억 원 가량을 제시했지만, 민 대표는 차후 신예 보이 그의 제작 가치도 반영해 달라며 30배(3000억 원 가량)를 요구했다. 또 민 대표는 하이브에 뉴진스에 대한 전속 계약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도 요구했다. 아티스트가 곧 재산권인 엔터 업계에서 이들의 전속 계약권을 대표 이사나 특정 임원이 단독으로 소유, 행사하는 건 불가능하다.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및 해지 여부를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건 이 때문이다. '금전적 목적은 없다'던 민 대표가 ▶아직 데뷔 조차 하지 않은 어도어 신예 보이 그룹에 대해서도 거액의 보상을 요구한 점, ▶사실상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희진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HD현대일렉트릭, 올 들어 목표주가 상향 1위…한미반도체와 함께 '3배 껑충'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목표주가 상향 조정폭이 가장 큰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었다. 작년 말 대비 180% 넘게 오른 것이다. 그에 반해 효성화학은 30% 넘게 하락하면서 상장사 중 목표주가 하향폭이 가장 컸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281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163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균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간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지난해 말 10만3917원에서 2일 29만5900원으로 184.8% 상향 조정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반도체 신규 공장 설립과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기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장비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의 전력 변압기 매출 강세가 지속되면서 섹터 주도주로서 강한 실..
[르포] "예술과 패션의 조우" 송지오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1세대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브랜드의 정체성를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단순히 매장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시공간으로서의 존재감을 부여받은 스토어에서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지속 선보이며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선보인다. 3일 송지오에 따르면 회사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갤러리 느와'를 4일 오픈한다. 갤러리 느와는 송지오의 아트 패션 공간으로 현대미술 갤러리와 송지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결합된 문화 예술 공간이다. ◇"30년 만에 귀환" 브랜드의 지향점을 시각화하다 스토어가 위치한 도산공원은 1993년 브랜드가 시작될 당시 첫 매장을 연 장소로, 31년 만에 그 몸집을 키워 돌아온 셈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치에 맞게 이름에도 브랜드의 지향성이 담겨 있다. '갤러리 느와'라는 아름은 송지오만의 순수하고 창조적인 창작 과정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의 '갤러리'와 송지오의 무한한..
"방시혁씨 즐거우세요?ㅎㅎ" 하이브 사옥 앞에 방탄소년단(BTS) 팬 아미들이 근조화환을 보낸 이유: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했다장례식장이 아닌, 하이브 사옥 앞에 근조화환이 놓였다.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BTS(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떡하니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근조화환에는 "불리할 땐 총알받이, 필요할 땐 우리 BTS", "쉴새없는 오너리스크, 방탄의 탈하이브 기원한다", "매니지먼트 본질은 어디로? 구색만 대기업 빈깡통 하이브" 등의 항의성 문구가 담겨있었다. 시위 트럭 전광판에는 "임원진들 개싸움에 아티스트 방패삼는 방시혁씨 즐거우세요?ㅎㅎ", "아끼지않는 지원과 애정? 더러운 세치혀 이미 하이브는 신뢰성 바닥"
하이브, 어도어 내홍 속 1분기 실적 72% 하락…순이익 29억[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와 내홍 속 전년보다 하락한 실적을 거뒀다.하이브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360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의 대표 IP인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다, 대다수의 팀들이 휴식기를 가진 터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인 그룹 론칭에 막대한 초기 비용을 쓴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대표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 했다는 대세 배우최근 MBC '수사반장 1958'과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대중을 만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 배우 이동휘.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수사반장 1958'에서는 '종남서 미친개'라고 불리는 형사 김상순을 연기하고 있으며, '범죄도시4'에서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의 브레인이자 빌런인 장동철이라는 상반되는 캐
하이브 내홍 불똥, 방탄소년단에도 튀었다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하이브와 어도어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방탄소년단(BTS)에도 튀는 모양새다. 하이브와 한 사이비 종교의 관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었고, 또 이와는 별개로 2017년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재소환됐다. 하이브는 이와 같은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하이브 측은 의혹이 퍼진 28일 "해당 이야기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사항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실 하이브가 먼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의 경영진을 상대로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을 때만 해도 여론이 기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하이브의 고발 이후 민 대표가 지난 25일 약 2시간이 넘게 진행한 기자회견이 변수였다. 다소 거칠고 정돈되지 않은 기자회견이었지만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으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특히 기자회견..
민희진이 상욕+오열하며 공개한 '방시혁 카톡' 내용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이 가운데,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공개했는데요. 하이브와 틀어지게 된 과정을 공개한 그녀는 눈물을 쏟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하이브의 입사 및 뉴진스 결정 과정, 방시혁 의장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공
하이브vs민희진 전쟁 속 '정상영업'…'컴백' 뉴진스의 내일은[이슈S][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그룹 뉴진스의 활동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지난 22일 감사에 착수했고, 25일 물증을 확보했다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권 탈취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라며 사건의 본질은 다른 곳에 있다고 주장했다.당초 하이브는 "일일이 반박할 가치도 없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커지자 민희진이 밝힌 입장에 반박하는 장문의 공식입장
최근 인기급상승! 키 189cm 배우, 인기 요인은 바로[변우석의 시간] '선친자'는 알고 있다, '심쿵' 하는 이유를 '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 '선친자'의 시대가 왔다. '상견니에 미친 자'(상친자)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끈 대만 드라마 '상견니'에 비견되는 작품이 탄생했다. 바로 지난 4월8일부터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를 두고 하는 말이다. 타이틀롤
하이브, 민희진 주장 반박 "경영권 탈취 정황, 결코 사담 아냐"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발언들에 대해 반박했다. 하이브는 26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며 정황들이 실무자간 사담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한 인물이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하이브를)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다. 이는 결코 농담이라 할 수 없다"라며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
[★신곡소식] 방탄소년단 RM, 신보 발매…지코 오늘 컴백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RM과 지코가 신보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발매 군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군백기에도 열일을 알린다.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오는 5월 24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진다.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방탄소년단 앨범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만의 색깔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코, 오늘 제니와 함께 한 신곡 '스폿!' 공개 가수 지코가 26일 오후 6시 신곡 '스폿!(SPOT!)'을 발매한다. 이 곡은 블랙핑크의 제니가 피..
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친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뉴진스’가 ‘민희진’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어려웠을 테다. 즉, 그녀의 공은 어떤 이의도 없이 그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팩트 중의 팩트다. 하지만 뉴진스가 이룬 모든 성취가 온전히 그녀로부터 말미암은, 온전한 그녀의 것이냐고 물을 때 그렇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는 게 옳은 반응이겠다.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다. 박지원 하이브 CEO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중 한 명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정황이 명확하게 드러났고 해당 사안을 확인하여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민희진 측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하는 등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더니 보복성으로 들어온 감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하이브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팬 중 일부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를 밝히는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고 하니 민 대표 측이 수세에 몰린 상황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한때는 ‘뉴진스 엄마’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민희진의 주장이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그녀가 대립각을 세운 하이브가 K-팝의 대표주자인 ‘BTS’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여서 발동된 구도는 아니다. 실은, 아이러니하게도 민 대표가 사태의 본질로 지적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가 문제라면 문제였다. 그녀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탄생한 ‘아일릿’이 사람들 사이에서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라 평가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진짜 문제는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다름 아닌, 바로 하이브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문제로 제기했다가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에 휘말렸다는 게 민희진 대표의 입장이다. 그런데 이러한 ‘카피’ 맥락에 사람들이 의아함을 느끼고 있다. 뉴진스가 선보인 ‘이지 리스닝’, ‘Y2K’ 감성의 현대적인 재해석 등이 뉴진스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획기적인 전략이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지만, 아이돌 가수의 세계 특성상, 아니 실은 대부분의 직종에서 앞서 잘된 누군가를 표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결국 정체성의 문제인데 뉴진스가 확고히 만들어놓았고 만들어놓은 정체성은, 아일릿이 아무리 카피한다 해도 카피할 수 없는 것인 까닭이다. 어찌 되었든 초반에 앞선 이의 후광을 받아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 해도, 후발 주자는 후발 주자일 뿐으로 자신의 것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후로는 그 이상의 성취를 받아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과민반응이란 이야기. 아니면 정말, 하이브의 주장처럼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일까. 우선 이 부분은 어떤 진실이 내재되어 있는지 아직 명확지 않기에 그녀가 왜 과민반응을 보였는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인식한 결과가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어떤 위대한 업적도 홀로 이루기 어려우며, 설사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해도 더 앞선 무언가의 혹은 자신만이 알고 있을 미지의 것으로부터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바로 들 수 있는 예로, 뉴진스를 여동색 격으로 올려놓으며 그 싹을 틔우도록 햇빛을 비추어준 BTS의 도움이 있지 않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삐딱하게 하는 이유일 터. 그리고 무엇보다 주체는 뉴진스다. 만약 그녀가 아무리 애를 쓰고 온갖 뛰어난 전략을 다 짰다 하더라도 뉴진스가 그녀의 노력과 능력에 제대로 응해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뉴진스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니까. 어쩌면 민희진 대표야말로 ‘뉴진스’를 자신이 함께 크나큰 성과를 이루어낸 아티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상품, 소유물로서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닐지. 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치기도 함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뉴진스, 민희진 대표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스포츠W 노이슬 기자]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어도어 경영진 3인의 단체 대화방에서 2024년 4월 4일 오간 대화. 부대표의 구상에 대표이사가 답하고 있다./하이브 제공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이 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에 대해 "패션 감각 제로"라고 불만 털어놓았으나, 그 끝에는 가슴 뛰는 사랑이 있었다(놀던언니2)가수 박정현의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7년 비공개 결혼식을 했던 박정현. 그의 남편은 캐나다 교포로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분. 박정현은 결혼한 2017년 SBS '한밤의 TV연예'에 나와 "솔로 아티스트가 아닌 팀 멤버가 된 느낌이다. 좀 든든해지는 것 같고, 결혼은 역시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바. 어느덧 결혼 7년차가 된 박정현은 23일 E채널, 채널S '놀던언니2'에 출연해서 "남편이 속 안 썩이느냐?"는 질문을 받자 "밖에 나가면 남편 욕을 너무 많이 해서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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