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 연 3.50% 수준 유지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회 연속 동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것은 지난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과 2월, 4월, 5월에 이어 12번째다.이날 금통위의 금리동결 결정은 국내 물가 흐름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어 금융시장의 변화 양상을 지켜보겠다는
한은 이창용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 과도"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 경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웅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다수 금융통화위원은 현재 당면한 물가와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시장에 형성된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봤다"고 지적했다.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과도하게 유입한다거나 금리 인하 시점에 잘못된 신호를 줘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정책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다는 데 금통위원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금리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올해 2.6%서 내년 2.2%로 하락, 수출 둔화 영향"[비즈니스포스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수출증가율이 낮아지며 경제성장이 꺽인다고 전망한 것이다.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쏘렌토 포함 5개사 32개 차종 15만6740대 리콜리콜 대상이 된 기아 쏘렌토. <국토부>[비즈니스포스트] 기아와 닛산을 포함한 5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국토교통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쏘렌토 13만947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이물질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엔진 동력
한은 "하반기 국내경제 수출 개선에 완만한 회복 기대,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국내 내수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장관 박상우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수의계약 곤란" "재건축은 규제 아닌 지원 대상”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두 차례 유찰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시공사 선정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박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처럼 큰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하기는 곤란하다"며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보완 방안을 마련해 재입찰 공고를 내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의 발언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공사 시공자 선정이 두 차례 유찰된 점을 들며 "경쟁입찰에 예외를 줄 수 있느냐"고 질문한 데 따른 답변이다.박 장관은 다음 재입찰 공고를 준비 중이라며 시공사 선정 진행 상황을 설명했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 역풍 불렀다, 싱크탱크 "한국도 동참 필요" 주장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역풍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한국과 독일 등을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싱크탱크의 권고가 나왔다. 중국 화웨이와 SMIC 반도체 이미지.[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가 자국 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중국의 자급체제 구축을 자극하는 등 역효과를 부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과 독일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국가가 일본과 네덜란드를 뒤따라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는 권고도 이어졌다.미국 싱크탱크 CSIS는 9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고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발전을 제한하려 도입한 여러 규제는 역풍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바라봤다.2019년부터 트럼프 정부는 화웨이와 SMIC 등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하며 미국의 첨단 기술과 장비 등
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 포함 7곳 지정[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등 금융그룹 7곳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6월 외국인 국내주식 8개월 연속 순매수, 반도체업황 기대감에 순유입 지속[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들이 반도체업황 회복을 기대하고 국내 증권(주식+채권)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미술·한우 조각투자 모범규준 마련, "신뢰 강화 통한 투자 활성화 기대"금감원이 마련한 투자계약증권 투자자 보호 모범규준. <금융감독원>[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미술품과 한우 등 조각투자 투자자를 보호하는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금감원은 10일 심사 과정에서 쌓은 모범 사례를 활용해 '투자계약증권 투자자 보호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모범규준은 기초자산과 내부통제, 청약'배정, 투자자 권리 등 4가지 주요 항목으로 이뤄졌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자산과 관련해서는 △기초자산 확인절차 제공 △매입가격 관련 내외부 평가자료 제시 △기초자산 관리체계 마련 및 보험가입 등을 통한 훼손 대비 등이 담겼다.내부통제와 관련해서는 △발행인의 발행주식 일정 비율 선배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연루 보험설계사 40명 무더기 제재[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를 일으킨 대형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 40명에 업무정지 등 제재처분을 내렸다.
산업은행 5천억 규모 ‘AI코리아펀드’ 조성, AI 기술개발 생태계 육성[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개발과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1인가구 최저주거면적 13년째 14㎡, 민주 윤종군 주거기준 현실화법안 발의[비즈니스포스트] 13년째 1인 가구 기준 14㎡(화장실, 부엌 포함) 수준에서 머무는 최저주거면적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한은 이창용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이어질 것, 기준금리 결정에 반영"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긴축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주춤할 수는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 긴축정책이 이어지면서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2%대 초반에 머물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총재는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진과 부채 증가를
산업부 AI 디자인 확산 전략 발표, ‘모든 산업 AI 디자인 활용 60%로 확대’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 디자인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인공지능(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은 발표된 핵심 과제 4가지. <산업통상자원부>[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발표 전략은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 △핵심 경쟁력 확보 △신시장 창출 △AI 디자인 제도'규범 설계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산업부는 △디자인 기업 AI 도입률 50% △AI 디자이너 1만 명 △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산업에서 AI 디자인 활용률을 현재 37%에서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산업부는 우선 디자인진흥원을 중심으로 트렌드 분석, 디
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한 `초고압 직류 송전` 상용화, 세계 5번째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오른쪽 3번째)이 지난 1월 7일 경기도 북부에 소재한 양주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비즈니스포스트]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5번째로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연계뿐 아니라 장거리 송전에 장점을 가져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양주변전소에서 열린 200MW `전압형 HVDC` 준공식에서 국산화와 기술 실증에 참여한 관계기관의 임직원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양주변전소 HVDC는 2013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한국전력,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 전압형 HVDC의 국산화 성공사례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전압형 HVDC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HVDC는 초
국제유가 하락, 미국 텍사스주 허리케인 영향 제한적이고 중동 긴장 완화[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최상목 "스트레스DSR 연기는 집값 부양 목적 아니다, 소상공인 부담 고려"[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적용을 미룬 것을 두고 부동산 가격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 조정, 월보험료 최대 2만4300원 오른다[비즈니스포스트] 월 소득이 617만 원을 초과하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보험료가 7월부터 2만4300원 오른다.
중기부, 영세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문턱 낮춰 대상 늘린다[비즈니스포스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영세 소상공인들의 전기 요금 지원을 더욱 늘리기 위해 기준을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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