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추락' AS로마, 유리치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최악의 부진에 빠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가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의 초강수를 뒀다.로마는 11일(한국시간) 볼로냐와의 세리에A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하자 이반 유리치 감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로마는 "지난 몇 주 동안 유리치 감독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새 감독을 찾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로마는 다니엘레 데로시 감독 체제로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시즌 첫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자 구단은 데로시 감독을 경질하고 유리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하지만
새 역사 쓰는 김가영, 여자프로당구 최초 4연속·통산 11번째 우승!“김가영의 시대다.”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여자프로당구에서 자신의 시대를 만들고 있다. 김가영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결승전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대 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승리, 정상에 우뚝 섰다.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결승전이었다. 김가영은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밀리며 패배 직전에 몰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H리그 개막전 승리인천도시공사가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0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6대 22로 이겼다. 최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패배했던 충남도청이기에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하게 긴장을 유지하던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충남도청의 중앙을 파고들었다. 이에 맞선 충남도청은 오황제의 속공과 최현근
단양군, ‘만족스러운 여행지’ 전국 8위 껑충충북 단양군이 전국 단위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11일 단양군이 발표한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여행만족도 21위를 달성한 군은 올해 총점 735점(1,000점 만점)으로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그간 단양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전국 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또, 단체관광객
간절한 응원에도 기적은 없었다…사상 첫 강등에도 박수로 격려한 인천 팬들간절한 응원에도 기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과 경기에서 1대 2로 패하면서 구단 사상 첫 2부 강등이 확정됐다. 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래 K리그2로 강등된 적이 없는 유일한 시민구단으로 그간 수 차례 강등 위기에도 극적으로 살아나 'K리그 생존왕'으로 불렸으나 이번만큼은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은 그라운드를 사이에 두고 잔류의 기쁨과 강등의 슬픔으로 분위기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평소와 같았으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2부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했다.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경기 시작 6분 만에 대전 최건주가 인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마사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달려들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대전은 전반 15분 김준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까지 파고들어 찔러준 공을 골문 정면에 기다리고 있던 안톤이 오른발로 차넣어 한발짝 더 달아났다.인천은 전반 45분 이명주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 성료전국 장애인 애기가를 위한 바둑 대회인 '제25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10일 동구주민행복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대한장애인바둑협회와 인천광역시장애인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는 1999년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초대 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당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종화 대회 추진위원장이 인천시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장애인 애기가들을 위해 대회를 후원한 것이 전국 대회로 성장했다.이날 대회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의뢰…"부정채용·금품수수·횡령배임"정부는 10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날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자기 자녀의 대학 친구인 A씨를 부당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의 자격 요건 완
“평점 9.9 원맨쇼”…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가슴 뭉클해지는 소식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길에 오르며 이강인이 PSG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명보호, 중동 2연전 출격...손흥민 복귀 'Happy'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2연전(쿠웨이트·팔레스타인)으로 치러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을 위해 첫 상대국인 쿠웨이트로 떠난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여 11일 새벽 쿠웨이트로 출국한다.인천공항에는 이창근, 김문환(이상 대전), 조현우,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 김경민(광주), 이태석(포항), 이기혁(강원), 김봉수(김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10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모여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쿠웨이트
포스텍 감독 "손흥민 부상관리, 홍명보호와 협력 필요"포스테코글루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놓고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9일 미국 ESPN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캡틴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구단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최근 어떤 일을 겪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를 위해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10년차 UFC 랭커’ 매그니, '10연승 신성' 프라치스 검증 나선다UFC 10년 차 랭커 ‘아이티안 센세이션’ 닐 매그니(37∙미국)가 다시 한번 신성 검증에 나선다. 이번엔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이트메어’ 카를로스 프라치스(31∙브라질)다.UFC 웰터급(77.1kg) 랭킹 15위 매그니(29승 12패)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매그니 vs 프라치스’ 메인 이벤트에서 프라치스(20승 6패)와 격돌한다.매그니는 UFC 웰터급 수문장이다. 한 번도 타이틀 도전에 가까이 간 적은 없지만 꾸준히 새로 올라오는 신예들
'쌍포' 투트쿠·김연경 활약에 흥국생명, 5연승...도로공사 5연패흥국생명이 4년 만에 개막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흥국생명은 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2)로 꺾었다.흥국생명이 개막전 포함 5연승을 거둔 건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던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이다.한국도로공사는 5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리 신고에 실패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후 5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2023-2024시즌 4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는 이유는 돈 때문"토트넘 홋스퍼FC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재정적 부담 때문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간 6일 영국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팀 내 연봉 지출을 늘리는 데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토트넘 경영진이 선수단 연봉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손흥민에게 높은 연봉을 제안하는 재계약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급격한 지출 증가를 방지하고자 손흥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으며, 대
인천Utd, 강등·생존 갈림길…어디로 가고 싶은가프로축구 K리그1 강등과 잔류의 갈림길에 선 인천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마지막 반등 기회를 노린다.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단 한 번의 기회만 남았다.인천은 지난 2일 36라운드 11위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0대 무승부를 거두면서 8승 12무 16패 승점 36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앞으로 남은 파이널 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잔류 경쟁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만일 인천이 대전에 패하고 같은 날 치러지는 전북과 대구 경기에
“다시 태어나도 야구선수하고 싶어" SSG랜더스 추신수, 그라운드와 작별인사“다시 태어나도 야구 선수 하겠습니다.” 한국 최고 메이저리그 타자이자, 한국프로야구 최초 SSG랜더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추신수(42)가 은퇴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아리랑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신수는 “야구선수에서 일반인으로 변신한 전 야구선수 추신수”라고 운을 뗀 후, “지금 이 자리에 팬분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 밤낮을 설쳐가며 저의 경기를 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과 한국에 돌아와서 비록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FC안양 유병훈 감독 “K리그1서 좀비처럼 쓰러지지 않는 팀 만들 것”프로축구 FC안양이 창단 11년만에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팀을 이끈 유병훈 감독이 “좀비처럼 쓰러지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유 감독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승격을 상상해왔지만 다이렉트 승격은 꿈도 못 꿨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조금 상상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유병훈 감독을 비롯해 주장 이창용, 부주장 김동진 선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앞서 FC안양은 지난 2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28인 확정… 엄상백·전상현 낙마한국 야구 대표팀의 2024 프리미어12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28명이 선발되며, 8일 대만으로 출국해 조별리그에 나선다.
“애증의 골볼…결국엔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저에게 골볼은 가족 같아요. 정말 좋아하지만 때론 너무 미워서 멀리 떠나고 싶을 때도 있는, 하지만 결국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그런 존재예요.”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인천 남자 골볼팀 주장을 맡은 김남오(34·인천도시공사)에게 '자신에게 골볼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돌아온 답이다.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종목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을 당한 퇴역 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됐다.3명이 한 팀을 이루어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던져 상대 골대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완전히 시야가 차단된
‘인천 원클럽맨’ 선택한 SSG랜더스 최정, 4년 총액 110억 원 FA 계약…"청라 가기 전 문학에서 한 번 더 우승할 것"SSG랜더스 최정이 ‘인천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SSG는 6일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 선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년 총액 11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80억 원)으로 전액 보장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최대 2028년까지 현역 생활을 연장, 구단과 함께 다가오는 청라 시대를 열게 됐다. 최정은 2005년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까지 20시즌 동안 2,293경기에서 타율 0.288, 2,269안타(역대 6위), 495홈런(역대 1위), 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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