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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Archives - Page 4 of 14 - 뉴스벨

#스타디움 (271 Posts)

  • 이정후, 부상 회복하자마자 멀티히트…동점 2루타 작렬 박효준은 교체 출전해 안타…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1회초 안타를 때린 이정후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Rick Scuteri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25타수 10안타)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83이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조기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정규시즌을 앞두고 예방 차원에서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정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고, 0-1로 끌려가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동점 찬스인 5회초 2사 3루에서 이정후는 중견수 방향으로 적시 2루타를 날려 1-1 균형을 가져왔다. 이정후는 대주자와 교체됐고 5회말 수비부터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넉 점을 더해 5-2 역전승을 거뒀다. 준비운동하는 박효준 [AP=연합뉴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인 박효준은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6회초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472(36타수 17안타)다. 경기는 오클랜드의 3-1 승리로 끝났다. 최지만(뉴욕 메츠)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회초 땅볼을 치고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뒤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194(31타수 6안타)다. 경기는 6-3으로 메츠가 이겼다. 최지만 [AP=연합뉴스] bingo@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 '허벅지 통증' 이정후, 라인업 복귀 불발…박효준은 무안타 이정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왼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겪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한국시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치르는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이정후는 이날 재검진을 받은 뒤 큰 이상이 없다면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일단 하루 더 쉬어가게 됐다. 구체적인 검진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허벅지에 뻐근함을 느껴 평소보다 이른 4회 타석 때 교체됐다.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사인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해 시범경기에서 23타수 8안타(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박효준 [AP=연합뉴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인 박효준은 최근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효준은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 6회말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앞선 세 경기에서는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7(35타수 1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다. bingo@yna.co.kr "MLB 개막전 고척돔에 폭탄 터뜨리겠다"…경찰, 신고받고 추적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 ‘하성킴 바비큐 파티’ 美 집중조명…ML 선배 김하성이 후배를 돕는 방법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저녁 식사를 주최하고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조언해줬다.”지난 3일(한국시간) 한국인 메이저리그 삼총사는 경기장 밖에서 만났다.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지만, 김하성(29·샌디에이고)과 고우석(26·샌디에이고),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김하성은 자신의 집에 고우석과 이정후를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저녁 만찬을 즐긴 KBO리그 출신 선수들. 김하성과 이정후는 키움
  • 'UCL 4회 우승' 메시, 북중미 챔스컵에서도 펄펄…1골 1도움 → 마이애미 8강 진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꼴찌를 챔피언스컵으로 보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슈빌SC를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인터 마이애미는 합계 스코어 5-3으로 내슈빌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평소처럼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대거 선발
  • 김하성, 서울행 비행기 탑승 전 1타점 2루타…이정후 멀티 출루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타격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서울행 비행기 탑승 직전에 장쾌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안타와 볼넷으로 두 번 출루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하나씩 수확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 타점은 5개다. 김하성은 1회말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커브를 퍼 올려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날린 이래 9일 만에 나온 장타다. 김하성은 곧이어 터진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5회초 수비 때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와 김하성 등 주전 야수를 모두 교체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후 전세기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1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적응 훈련과 평가전을 거쳐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타격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후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1타수 1안타에 볼넷과 득점을 1개씩 기록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348이다. 1회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후속 타자의 볼넷 때 2루에 간 이정후는 호르헤 솔레르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2회에는 중전 안타로 시범경기 8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4회 타석에서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cany9900@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톺뉴스] 선 넘은 식당 예약금…환불금에 다시 화들짝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신고…40대 주민 수사 치명적 남미 변종 조류인플루엔자 나오나…"인체위협 가능성"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 이정후, 좌완 상대로 첫 안타…고우석은 ⅓이닝 5실점 부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첫 안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8(19타수 7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1.008이다. 1회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에게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애틀 왼손 투수 타일러 사우세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정후는 6회 수비 때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샌디에이고 고우석 [AP=연합뉴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MLB 타자들에게 혼쭐이 났다.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6회 등판한 고우석은 ⅓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에게 3루타를 내준 뒤 리반 소토에게 볼넷, 에런 힉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2점을 허용했다. 곧이어 테일러 워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다시 잃었고, 브랜던 트루리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헌납했다. 5명의 타자에게 정신없이 두들겨 맞은 고우석은 로건 오호피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잠시 숨을 돌렸으나 잭 네토 타석에서 우익수 실책까지 겹쳐 주자를 다시 2루에 보냈다. 결국 고우석은 숀 레이놀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4-5로 패하면서 고우석은 시범경기 첫 패전을 떠안았다. 고우석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20이다. 고우석의 팀 동료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클랜드 박효준 [AP=연합뉴스] 시범경기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던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교체 출전한 박효준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 0.300(20타수 6안타)이 됐다. 최지만(뉴욕 메츠)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4bun@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비행성공에 고무…"韓 방문이 시작"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 이강인은 선택받을까…내일 '황선홍호' 태극전사 명단 발표 '탁구게이트' 일으킨 이강인 두고 찬반양론…축구팬 시선 집중 주민규·이승우 등 외면받던 K리거들 승선 가능성 수원-전북 경기 지켜보는 황선홍 (서울=연합뉴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 수 있을까.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이강인의 선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 이번만큼은 자숙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강인을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태국은 동남아 강호로 한국의 2차 예선 상대 중 가장 껄끄러운 팀으로 분류되지만, 그렇다고 이강인이 반드시 있어야 꺾을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아니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그러나 사건이 어디까지나 선수단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며, 이미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구해 최소한 겉으로나마 갈등을 봉합한 모습을 보인 만큼, '축구'로 팀과 팬들 앞에 사죄할 기회를 주는 게 이강인에게나 한국 축구에나 좋은 선택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황 감독 입장에서도 이강인은 버리기 어려운 카드다. 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버렸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면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한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마리라도 놓친다면 엄청난 후폭풍을 감내해야 한다. 이강인 [EPA=연합뉴스] 황 감독과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황 감독은 누구보다 이강인 활용법을 잘 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10일 오후 9시 킥오프하는 랭스와 리그1 홈 경기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다만, 황 감독은 명단 발표까지 하루만 남은 만큼, 최종 결정은 이미 내려졌을 거로 보인다. 외국인 감독 체제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K리거들의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1년과 2023년 K리그1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결정력을 자랑하지만,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던 주민규(울산)는 첫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울산 주민규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국가대표에서 잠정 배제된 가운데 조규성(미트윌란) 등 다른 스트라이커들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민규는 올해 K리그1에서는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3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이후 대표팀에서 외면받았던 2선 공격수 이승우(수원FC)에게도 이번 3월 A매치는 복귀의 기회다. 이승우는 주민규와 더불어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K리그1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다. 이승우의 선제포 (서울=연합뉴스)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수원FC 이승우가 슛을 하고 있다. 2024.3.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승우는 황 감독이 경기장에서 관전한 9일 전북과 2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더니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폭발해 제대로 '눈도장'을 받았다. 2선 측면에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이번 태국전에 뛸 수 없게 된 점은 주민규와 이승우의 발탁 가능성을 높인다. 대표팀은 18일 소집돼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태국을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 ahs@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 최지만 3안타 100% 출루…이정후 첫 무안타·김하성 3K 1회 좌익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 친 최지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뉴욕 메츠)이 안타 3개를 터뜨리며 100% 출루로 주가를 높인 데 반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못 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3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원정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 볼넷 1개씩을 수확했다. 8번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최지만은 타율을 0.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메츠는 9-3으로 이겼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의 변화구를 퍼 올려 좌익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겨 펜스 밖에 떨어진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최지만은 홈에 들어왔다. 3회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5회 중전 안타, 8회 우전 안타 등 외야 골고루 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MLB 시범경기에서 적응력을 키워가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경기에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 없이 하루를 마감한 건 처음이다. 이정후의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1루수 땅볼,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의 호쾌한 스윙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타율도 0.333(18타수 6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 2사 3루, 4회 1사 1루, 6회 1사 2루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 때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cany9900@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 세븐틴, 내달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앙코르 콘서트 추가 개최 세븐틴 콘서트 '팔로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27∼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FOLLOW AGAIN TO SEOUL)의 추가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세븐틴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서트는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븐틴은 이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8회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포스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그] 플레디스는 "명실상부한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로 우뚝 선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특히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K팝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약 7만명을 들일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도 오른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K팝 보이그룹은 동방신기에 이어 세븐틴이 두 번째다.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팔로우'(FOLLOW) 투어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70만명 이상의 팬을 만났다. tsl@yna.co.kr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아스널 여자팀, EPL 10개 구단보다 평균 관중 앞서 올 시즌 8차례 홈 경기서 평균 입장권 3만4천여장 판매 아스널 여자팀, WSL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수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아스널이 평균 관중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개 구단을 앞질렀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올 시즌 홈 경기에 평균 3만4천997장의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EPL 구단별 평균 관중 수치와 비교해보면 에버턴에 이어 11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EPL 평균 관중은 3만8천470명인데, WSL 아스널보다 평균 관중이 적은 EPL 팀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리스트,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번리, 브렌트퍼드, 루턴 타운, 본머스 등 10개 구단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8차례 홈 경기 중 5차례는 6만석 규모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3차례는 4천500석 규모의 메도 파크에서 열었다. 누적 홈 관중은 27만9천974명이고, 매진도 세 차례나 기록했다. 벌써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전체 11경기 입장권 판매량 대비 63%나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지난달 18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무려 6만160명이 입장에 WSL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WSL 아스널-토트넘 경기 [AP=연합뉴스] 이어 지난 3일에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엔 6만50명이 입장한 가운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요나스 에이데발 아스널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단순히 선수, 구단 역사, 트로피를 위해 팀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속감을 느끼는 팀을 응원하는 것이라는 데니스 베르흐캄프(은퇴·네덜란드)의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6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소속감을 느끼는 장소가 됐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내 집처럼 여기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팀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기뻐했다. 아스널(승점 34)은 1위 첼시, 2위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37)에 승점 3차로 뒤져 WSL 12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은 현지시간으로 내달 20일 혹은 21일로 예정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역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를 계획이다. soruha@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생각에 잠긴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시작에 앞서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발 여부를 두고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다. 이 골로 파리 생제르맹(PSG)은 2-1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UCL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 개인에게 의미가 큰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전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 그는 한순간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에서 '문제아'로 전락했다. 광고가 끊기는 등 경제적인 타격도 꽤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음바페에게 제공한 도움은 이강인이 '탁구게이트'라 불린 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올린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심리적으로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도 제 기량을 다 보여줬다. 후반 45분만 소화했지만, 평점을 후하게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PSG 필드 플레이어 중 4번째로 높은 7.0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격려하는 황선홍 감독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2대0 승리 후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격려하고 있다. 2023.10.1 ondol@yna.co.kr 황 감독은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2026 파리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황 감독은 잠시 A대표팀 임시 감독을 겸직하며 3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한다. 대표팀은 18일 소집한다. 명단은 이제 닷새 뒤인 11일 발표된다. 그전까지 이강인을 뽑을지 안 뽑을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개인행동을 하겠다며 '주장'을 상대로 '대거리'를 한 것은 분명히 옳지 않은 행동이다.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인성에서도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여서 매우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4강으로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2대0으로 승리한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10.1 jieunlee@yna.co.kr 이강인에 대한 '징계' 차원에서라도 이번만큼은 그를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다만, 사건이 어디까지나 선수단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며, 이미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구해 최소한 겉으로나마 갈등을 봉합한 모습을 보인 만큼 이강인을 선발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어릴 적부터 스페인에서 자라온 이강인이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도 설득력이 없지 않다. 선택은 황 감독의 몫이다. 이강인을 선택해도, 배제해도 뒷말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지휘해 누구보다 '이강인 활용법'을 잘 아는 황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ahs@yna.co.kr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숨진 채 발견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 손흥민의 고백 "존슨을 사랑한다, 크게 포옹하고 싶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뭐라고 해야 할까요. 난 이 친구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마음을 빼앗았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마친 후 존슨을 언급했다.이날 경기서 존슨은 두 개의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3호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0-1로 뒤지다 3-1로 역전승했다.손흥민은 존슨을 '스트롱 맨'이라 치켜세웠다.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의 집요한 태클 수비를 다
  • 잡는 순간 골인줄 알았다 "SON, 40야드 밖에서 볼 잡으면 무슨 일을 벌일지 잘 알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볼이 연결된 순간 관중 모두 기립했다. 골을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손흥민이 13호골을 폭발했다.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속골로 2-1로 뒤집은 후반 43분 40야드(약 36m)를 홀로 내달린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가 전속력으로 따라붙어봤지만 손흥민의 스피드
  •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153㎞ 강속구 공략해 안타 MLB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 (스코츠데일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타격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54)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연수코치 앞에서 시속 153㎞짜리 강속구를 공략하며 안타를 만들어 의미는 더 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2월 28일 MLB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친 이정후는 3월 1일 첫 홈런을 치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더니,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9타수 4안타(타율 0.444) 1홈런 1타점 2득점이다. 샌프란시스코 톱 타자 이정후 (스코츠데일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에이드리언 샘슨과 맞섰다. 샘슨은 202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다. 다만, KBO리그에서 이정후와 맞붙은 적은 없다.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샘슨과 만난 이정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샘슨에게 막혀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상대 오른손 불펜 콜 윈의 시속 95마일(약 153㎞)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6회말 타석에서 도너번 월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연수를 받는 이종범 코치는 이날 구단의 배려로 빅리그 팀에 일시 합류했고, 아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상대 팀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jiks79@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 119구급대, 위기의 신생아 대학병원 신속 이송 목숨 살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 트와이스 "하나 된 모습 표현했죠…우리 청춘으로 남길" 오후 2시 미니음반 '위드 유-스' 발매 트와이스 [JY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위드 유-스'(With YOU-th)가 청춘으로 남길 바라요."(정연) 트와이스는 23일 새 미니음반 '위드 유-스'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신보를 이같이 소개했다. 정연은 "멤버들이 손을 잡거나 안는 등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트와이스의 청춘을 표현했다"며 "트와이스의 청춘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지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모도 "(이번 음반에는) 9명의 우정과 청춘, 그리고 원스(팬덤명)가 준 사랑도 담겨 있다"며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앨범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연은 "선공개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멤버들과의 추억이 떠올라 아련해지기도 했다"는 뒷얘기도 덧붙였다. 트와이스 [JY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 2시 공개되는 신보 '위드 유-스'에는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를 비롯해 선공개 곡 '아이 갓 유'(I GOT YOU), '러시'(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 등 6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가 팬들과 함께 지나온 청춘,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녹여낸 작품이다. 그중 타이틀곡은 작곡가 이어어택과 작사가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한 곡으로, 찬 바람이 불어와도 뜨겁게 타오르는 청춘을 그렸다. 채영은 타이틀곡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며 "팬분들이 어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음반은 멤버 정연, 다현, 채영이 각각 '블룸', '유 겟 미', '러시'에 노랫말을 입혀 주목받았다. 수록곡 '유 겟 미'를 작사한 다현은 "'아이 갓 유'가 마지막 트랙인 '유 겟 미'로 완성되기 때문에 함께 완전한 세상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 [JYP 제공. 재파냄 및 DB 금지] 지난해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세계 각지 대형 공연장을 누볐다. 올해 7월에는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나연은 이와 관련해 "모든 멤버들이 무대 위 퍼포먼스에 진심이라 고민도 많이 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효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데뷔 때부터 꿈꿨던 공연장"이라며 "그곳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걸 보니 더 욕심이 나고, 더 높은 걸 함께 바라보게 되네요."(사나) acui721@yna.co.kr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류현진 복귀 반긴' 추신수 "오랜 시간 고생했다…맞대결 기대" 2013년 7월 빅리그에서 단 한 번 맞대결…2024년 둘의 맞대결은 KBO 흥행카드 역투하는 류현진, 리드하는 추신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1회초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1루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2013.7.28 doh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직행한 첫 사례를 만들며 빅리그에서 78승을 거둔 류현진(36)과 한국인 타자 중 MLB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쌓은 추신수(41·SSG 랜더스)가 2024년 KBO리그에서 투타 대결을 벌인다. 추신수가 2024시즌 뒤 은퇴를 선언해 '성공한 코리안 빅리거 출신의 투타 맞대결'이 펼쳐지는 건 올해가 마지막이다. 류현진은 곧 한화 이글스 복귀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미 류현진의 복귀 소식은 바다를 건너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추신수에게도 들렸다. 추신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현진이의 한국 복귀 결심을 환영한다"며 "타지에서 생활하며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활약한 현진이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KBO리그에서 벌어지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투타 대결은 2024시즌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수 있다 추신수는 "나 또한 현진이와의 경기가 기대된다"며 "훌륭한 실력과 수준 높은 리그의 야구를 경험한 점을 생각하면, KBO의 흥행으로 이어지고 수준 또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현진이는 함께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에,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한국에 있는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A몬스터'와 '추추트레인'의 맞대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3루까지 진루,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2013.7.28 dohh@yna.co.kr 2021년 추신수가 SSG와 계약하며 미국을 떠날 때 류현진은 "몇 년 더 여기(미국)서 같이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당시 추신수의 KBO리그행은 류현진에게는 '선배와의 이별'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한화 복귀는 추신수와의 재회를 의미한다. 먼저 KBO리그로 온 추신수는 류현진의 한국 복귀를 반겼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빅리거' 박찬호와 함께 '코리안 빅리거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아이콘이다. 둘이 걸어온 길은 달랐다.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를 누비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렸다. 출전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이다. 홈런 부문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홈런-20도루 달성(2009년), 사이클링 히트(2015년) 등 MLB 아시아 최초 기록도 세웠다. 추신수 기자회견 엿보는 류현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회견장 뒤 문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어 추신수의 회견을 엿보고(?) 있다. 2013.7.26 dohh@yna.co.kr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년 동안 활약한 뒤,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다른 한국 동료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류현진은 MLB에서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아시아 최초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9년),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빛나는 이정표도 세웠다. '광속구의 시대'에서 류현진은 MLB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직구 구속으로도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8년 동안 MLB에서 함께 뛰었지만, 투타 맞대결은 단 한 번만 벌였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2013년 7월 28일, 당시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추신수와 맞대결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류현진과 추신수의 투타 대결은 벌어지지 않았다. 2013년 첫 맞대결 이후 10년 넘게 성사되지 않은 둘의 두 번째 맞대결이 2024년 KBO리그에서 펼쳐진다. jiks79@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 '2연속 득점왕 보인다' 홀란 17호골 폭발…손흥민과 5골 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시즌 17호골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연기)에서 홀란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맨체스터시티는 승점을 3점으로 쌓아 56점을 만들어 아스날(55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맨체스터시티는 이날 승리로 공식전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
  • '덕장' 멜빈 감독이 흐뭇해하는 이정후의 웃음…"편안해 보여"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 감독이 2024시즌 팀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시범경기 출전을 앞둔 이정후(25)의 적응 과정을 재차 높게 평가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선수단을 지휘하는 멜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AP 통신 계열 방송사인 APTN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조롭게 미국 사회와 빅리그에 뿌리를 내리는 이정후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멜빈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빅리그 적응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내 지도자 이력 초반을 돌아보면, 어느 나라에서 온 선수든 간에 코치진은 그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좀 더 신경을 썼다"며 "주택, 저녁 식사, 음식 문제 등 외국인 선수들을 도울 좋은 사람들이 클럽하우스에 많이 있고 그들에게 맞춰 그런 것들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 SF 스프링캠프 첫 합류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2.15 taejong75@yna.co.kr 이어 "요즘에는 외국인 선수의 통역과 함께 그들이 팀에서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게 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매일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이곳과 새로운 환경에 편안해 보인다"면서 "인상적인 장면이고, 이는 우리 클럽하우스의 많은 사람과도 무척 관련이 있다"며 이정후의 빠른 팀 적응에 합격점을 줬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도 이정후가 어색함을 떨쳐내고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동료와 조화롭게 팀에 녹아드는 장면을 본 멜빈 감독은 걱정을 덜었다. 멜빈 감독은 빅리그에서도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읽는 '덕장'으로 명망이 높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김하성(28)의 적응과 성장을 도왔고, 이제는 김하성의 후배인 이정후의 도약을 밀어준다. 이정후는 25일 오전 5시 5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치르는 시범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cany9900@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살인태클 당했다…튀르키예 데뷔전에서 4분 만에 부상 교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튀르키예에서도 잘 풀리지 않는다. 데뷔전에서 4분 만에 쓰러졌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바세세히르 오쿨라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6라운드 아다나 데미스포르전을 통해 새로운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의조는 4분 만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쓰러진 뒤 허벅지를 부여잡은 황의조는 답답한 듯 유니폼 상의를 잡아끌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황의조는 튀르키예로 오기 전 노리치 시티에서도
  • '말하지 않아도' 런던서 껴안은 손흥민-황희찬…한국인 관중 대거 입장 EPL 25라운드 토트넘-울버햄프턴전 킥오프 앞서 포옹하며 한마디씩 주고받아 '코리안 더비'에 평소 보다 배 이상 많은 4000여 한국 팬들 입장해 응원 아시안컵 피로 여파로 손흥민-황희찬, 공격 포인트 없이 마쳐 피치에서 승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사이로 만난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킥오프에 앞서 껴안았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울버햄프턴전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재회했다. 각각 팀에서 올 시즌 최다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12골)과 황희찬(10골)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에 양 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황희찬은 손흥민과 껴안으며 짧게 한마디씩 주고받았다. ‘2023 AFC 아시안컵’ 후폭풍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코리안 더비’라고는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많은 4000여 한국인 관중이 입장해 태극기를 흔들며 손흥민과 황희찬을 연호했다. “축구 인생 중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다”고 말한 손흥민에게는 황희찬 보다 더욱 뜨거운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찾아온 관중들이다. 한국 축구는 격랑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4강 탈락으로 간절히 바랐던 우승에 실패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무능에 이어 무책임한 행보로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결국 경질됐다. 어느 누구 못지않게 아픈 것이 ‘캡틴’ 손흥민이다.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벌어진 ‘탁구 게이트’ 과정에서 후배 이강인의 주먹질 의혹이 담긴 하극상 보도까지 터지면서 손흥민은 축구 인생 중 가장 힘든 한 주일을 보냈다. 여파는 이날 경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문제의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1-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내내 표정이 밝지 않았던 손흥민은 피로가 누적된 듯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스피드를 앞세운 날카로운 침투도 보기 어려웠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이다. 손흥민 보다는 나았지만 황희찬도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43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 “한국 팬들이 경기장에 정말 많이 오셨다. 이런 성원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황희찬은 원정경기임에도 경기 후 경기장을 거의 한바퀴 돌며 곳곳에 자리한 한국 축구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4승5무6패(승점47)로 EPL 순위 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49)와는 2점 차. 토트넘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울버햄튼은 10승5무10패(승점35)로 EPL 순위 11위에 자리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미국 월드컵 2골·먹튀 논란…한국 축구 두 번 울린 클린스만 ‘승점2+’ 현대건설, 어렵사리 지킨 불안한 선두…2위 흥국생명 턱밑 ‘손흥민과 불화설’ 이강인, 아시안컵 이후 PSG서 첫 출전 류현진이 한화 복귀한다면? 역대 최고액 계약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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