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는 베를린 벙커에서 자살했지만, 윤석열의 최후는?[6년 동안 계속된 이 전쟁은 수많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엔가 한민족의 생명력이 가장 영광에 찬, 그리고 가장 용감한 증거로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중략) 나는 전선의 병사들, 집에 남은 여자들의 헤아릴 수 없는 행동이나 공적, 역사상 그 예
학살기계였던 독일군, '죽이고, 태우,고 뺏으라'는 일본과 똑같다"먼 남의 나라 이야기 그만 하고, 731부대와 '위안부' 성노예를 비롯한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다뤄야 하는 것 아니냐." 이즈음 나치 독일의 전쟁범죄 관련 연재 글들을 보고 독자 한 분이 이런 메일을 보내주셨다. 연재 글 아래 댓글 창에서도 이와 비슷
‘기후재원 목표’ COP29 폐막, 언론 외면한 ‘한국 기후악당’ 꼬리표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연간 1조 3000억 달러(약 1천800조 원)의 기후 대응 재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폐막했다. COP이 열릴 때마다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 등 ‘기후악당’으로 꼽혔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 이러한 소식은 찾기 힘들었다.COP29는 당초 폐막 예정이었던 22일(현지시간)을 넘기면서 치열한 협상 끝에 24일 마무리됐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최소 연간 3000억 달러, 2035년까지 연간 1조 3000억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지난 주 글에서 친위대(SS) 사령관 하인리히 힘러와 그의 핵심 측근인 국가보안본부(RSHA) 본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지휘 감독하는 아인자츠그루펜이 유대인 130만을 포함한 200만 명의 희생자를 냈음을 살펴봤다. 나치 독일의 군인들은 유대인을
지구온도 ‘1.54도’ 상승에도… COP29 현장에 한국 방송사 없었다기후위기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이 일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향한 한국 언론의 주목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인력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COP29 현장에 취재 인력을 보낸 언론사는 세계일보랑 한겨레뿐이다. 지난해 COP28엔 한겨레와 KBS가 갔는데 올해는 KBS가 빠져 현장을 취재하는 방송사가 사라졌다. 2021년 총회 현장을 취재했
기안84 추천 세계 3대 별미기안84 추천 세계 3대 별미
트럼프 승리에 ‘최초의 팟캐스트 선거’ 분석 나오는 이유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끝난 이번 미국 대선이 ‘최초의 팟캐스트 선거’였다는 말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에 비판적인 기성 언론의 출연을 거부하며 코미디·토크 위주의 팟캐스트를 주로 출연했는데 이것이 선거 전략 측면에서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미디어연구 교육기관 포인터는 7일 <첫 ‘팟캐스트 선거’ 이후, 향후 선거에서도 계속 중요한 역할 할 듯> 기사에서 “분석가들의 선거 결과 분석 중 하나 확실한 건 팟캐스트 출연이 대선 캠페인 전략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기성 언론과 지속적으로 대립해 온
트럼프의 승리가 남긴 것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게 느껴졌던 미국의 선거가 끝났다. 과거에도 다른 나라에서 미국의 선거를 이렇게 마음 졸이며 지켜 봤을까? 그랬던 것 같지 않다. 예전에 미국 밖에서는 그저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쪽이 미국의 정권을 잡게 될지가 궁금했을 뿐이다. 미국 내에서는 모를까, 외교, 안보에 관해서만은 두 당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다른 나라들은 주로 경제(무역) 정책의 향방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2016년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는 궁극의 엔터테이너답게 미국의 정치를 전 세계의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무도 미국의 선거를
대원 1명 죽자 258명 살해…민간인 사살 '면죄부' 학살자들, 희미해진 '살인의 기억'제1차 세계대전에서 상등병이었던 히틀러는 (겉으론 다소곳하면서도 속으로 그를 낮춰보는) 장군들에게 단호하게 말하곤 했다. "(전쟁에서) 폭력은 가장 잔인하게 사용돼야 한다." 전쟁에서 잔인한 폭력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히틀러의 말은 논리적으로 따져
트럼프의 승리, 언론의 패배…‘레거시 미디어’는 죽었다?미국 주류 언론과 선을 그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오자 ‘레거시 미디어’의 여론 형성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비판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방송 면허 박탈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복귀가 기성 언론의 활동 자유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보수 매체 데일리 와이어의 매트 월시 칼럼니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공식화되자 자신의 엑스에 “레거시 미디어는 공식적으로 죽었다”며 “이야기를 설정하는 그들의 능력은 파괴되었다. 트럼프는 2016년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했
다시 돌아온 트럼프… 뉴욕타임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길”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회가 “이제 미국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길을 걷게 됐다”는 사설을 냈다. 워싱턴포스트(WP)도 13인의 칼럼니스트 의견을 종합해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NYT 편집위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위험한 선택>(America Makes a Perilous Choice) 사설에서 “미국엔 시민들이 지도자의 말과 행동에 반대해 집회하고 항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인들은 국가와 법에 대한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
“이스라엘, ‘목격자 없는 전쟁’ 만들고 있다”“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가하는 전쟁은 ‘목격자 없는 전쟁’이자 이스라엘에 종속된 ‘임베디드 저널리즘’(embedded journalism·동침 저널리즘)이 만난 최악의 조합이다.” 이유경 국제분쟁 전문 기자가 5일 ‘2024년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에서 열린 ‘분쟁저널리즘과 언론자유’ 세미나에서 밝힌 진단이다.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 등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힌츠페터국제보도상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기자는 ‘전쟁 너머 또 다른 전쟁’ 세미나에서 ‘목격자 없는 전쟁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 대선 D-1, '히든 해리스'와 '샤이 트럼프' 중 진실은?"도널드 트럼프 54 vs. 카멀라 해리스 46"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월요일(3일) 아침은 제법 춥고 한산합니다. 롱아일랜드에서 펜스테이션으로 가는 기차 안은 출근하는 뉴욕시민들이 각자 휴대폰을 붙잡고 무언가를 집중해서 읽고 있습니다. 약속장소
황정은·정보라 등 한국작가 동참…전세계 출판인도 이스라엘 보이콧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살상이 39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 출판 기관을 통한 공모를 거부’하는 전 세계 작가들의 보이콧 선언에 한국의 작가들이 동참하고 나섰다.지난달 28일 전 세계 1000명 넘는 작가와 출판인들이 집단학살에 방관하거나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 문화기관과 공모를 거부한다고 밝히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에선 선언 번역문이 공유되고 정보라, 천희란, 최돈미, 황정은, 검은새 작가와 안톤 허 번역가가 초기 서명자로 나섰다.30일 밤 9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작가와 편집자, 번역가, 디자이너,
시신으로 피범벅된 마을…평범한 독일인들, 어떻게 냉혹한 살인기계가 됐나나치 독일은 1939년 9월 폴란드를 침공하고 1940년 4월 서유럽(벨기에, 네델란드, 프랑스)으로 전선을 넓혔다. 이어 1941년 6월 소련을 침공함으로써 유럽 전역을 전쟁의 불길 속에 빠트렸다. 히틀러는 2개의 전선(서유럽과 동유럽)에서 동시에
앵커는 건물 폭파 장치 누르고, 이스라엘 TV는 생중계이스라엘의 유명 앵커가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군을 종군 취재하며 레바논 남부 빌딩을 폭파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격렬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27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와 영국의 중동전문매체 미들이스트아이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중파 방송사 채널 12의 ‘N12 뉴스’ 진행자 대니 쿠시마로가 방탄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이스라엘군의 안내에 따라 폭발물을 터뜨리는 현장이 방송됐다.이스라엘 언론 하레츠 기자 SNS 등을 통해 퍼진 방송 장면을 보면, 쿠시마로 앵커는 이스라엘군과 카운트다운을
해리스 지지 거부했다 ‘역풍’… 워싱턴포스트 구독자 20만 이탈워싱턴포스트(WP) 사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대한 WP의 지지 선언을 막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WP의 전체 10%에 가까운 구독자들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조스는 입장을 내고 해리스 지지 사설을 거부한 것이 개인 이익 때문이 아닌 매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미국 NPR 보도에 따르면, WP가 이번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이후 28일 정오까지 20만 명 이상이 WP의 디지털 구독을 해지했다. NPR은 “전체 유료
'해리스 vs. 트럼프' 승부, 뉴욕 시민들에게 물었더니…뉴욕의 뉴왁공항에 도착하고 심사대로 급히 갔다. 심사대에 서자 여기가 미국인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길게 늘어선 대기자들의 외모와 옷차림 그리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한시간쯤은 넉넉히 기다리겠다는 느긋한 태도만 봐도 여기는 뉴욕이었다. 2024년
트럼프 쪽 "푸에르토리코 쓰레기섬"에 라틴계 분노…대선 막판 변수는 '성차별'?미국 대선을 9일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행사 중 라틴계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이 불거져 인기 가수를 포함해 라틴계의 분노를 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격차가 좁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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