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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rchives - Page 10 of 27 - 뉴스벨

#서울시 (535 Posts)

  • 서울,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후원금 전달식 성료…올해로 12년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후원금 전달식을 마쳤다. FC서울은 "지난 5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2024년 서울시-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여 자녀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FC서울은 다문화 축구교실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수와 함께하는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2천4백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FC서울은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축구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서울 상월곡역 역세권 장위15구역, 3300가구로 탈바꿈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5구역이 3300가구로 탈바꿈한다. 공공시설 용지 2개소도 확보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역세권에 위치한 장위15구역(면적 18만7669㎡)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됐다. 이후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돼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된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828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하여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 TBS교통방송 결국 해체 수순 밟나...서울시의회, 오세훈 ‘요청’ 거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가 끝났지만, 오세훈 시장이 제출한 TBS교통방송 (3개월) 지원 연장 조례안은 임시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TBS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본회의에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다.담당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심사도 하지 않았고, 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역시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조례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TBS는 다음 달 1일부
  • 미국에서 불법주정차에 쓰이는 이 기술, 서울에서 도입 논의된다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바너클 도입 및 사용 제안 나와벌금 납부해야만 바너클 해제 가능해 서울시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바너클의 도입이 제안됐다. 김동욱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불법주정차 문제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곳에만 간헐적으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것으로는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
  • 현대해상, 서울시와 함께 저출생 인식개선 '탄생축하 공동 캠패인' 실시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서울시와 함께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에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와 기업이 협업해 생명의 탄생을 응원한다는 메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서울시와 함께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에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와 기업이 협업해 생명의 탄생을 응원한다는 메
  • 3년간 사업 성과 ‘전무’…도심복합사업 지속 추진 ‘물음표’ 첫 삽 뜬 사업지 ‘제로’…주민반발 여전한데 일몰 연장 가닥 관련 연구용역 발주, 서울시 맞춤형 제도개선 방안 도출 “시장 상황 달라져…중복 사업 많고, 추진 동력도 약해” 정부가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돼 지난 3년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을 지속 추진할 기반을 다진다. 주 사업 시행자인 LH와 서울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단 복안인데, 여전히 주민 찬반이 맞서는 데다 비슷한 개념의 사업이 많아 실효성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붙는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서울 도심복합사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 등으로 정비사업에 장기간 정체된 도심 내 노후·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LH 등 공공이 소유권을 넘겨받아 신속한 인허가,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속도감 있게 고밀개발하는 주택공급 모델이다. 지난 2021년 2·4대책(3080+)으로 3년 한시적으로 도입돼 올 9월 일몰될 예정이었으나, ‘공공주택특별법’(공특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3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LH가 이번에 발주할 연구용역은 서울 내 도심복합사업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도개선 및 서울시와의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독자적으로 도시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어, 보다 세밀한 기준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단 판단이다. 현재 공사비 급등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사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서울시 LH 간 협조를 통해 도심복합사업 고도화 및 사업 추진을 도모한단 복안이다. 연구용역에선 ▲기본구상 및 지구지정 단계(적정 기부채납 기준 검토 등) ▲개발계획 단계(기부채납시설 다변화 방안 등) ▲사업승인 단계(사업승인 시 현물공급가 포함 관련) ▲기타 현안사항 해소방안 등 검토가 이뤄진다. 서울시 시정방향, 현안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서울시의 도심복합사업 적극 협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한다. 수급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만큼 후보지 대부분은 서울에 위치해 있다. 후보지 57곳 가운데 70% 이상인 41곳에 달한다. 이 중 본지구로 지정된 곳은 9곳에 불과하다.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일몰 연장과 더불어 LH-서울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마련되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거라며 반기는 모습이다. 반면 반대 측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는 물론 사업지 내 갈등만 부추길 뿐이란 입장이다. 지난 3년간 첫 삽을 뜬 사업지가 한 곳도 없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데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중복되는 개념의 사업이 많다는 것도 동력을 떨어뜨린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달라진 만큼 정부 사업에도 어느 정도 유연성이 필요하단 견해다.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업이 도입될 당시에는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무주택자의 주택 마련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낮았다면, 현재는 집값이 조정을 받고 시장 상황이 달라지면서 도심 공공주택에 대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며 “다만 현 정부 들어 일몰제로 사업을 끝내버리기에는 대기하는 청년층 수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신통기획, 모아타운을 비롯해 역세권 청년주택 등 도심복합사업과 겹치는 사업들이 많다는 점. LH와 협력하더라도 서울시가 자체 사업을 제쳐두고 정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간 발굴한 후보지 가운데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곳은 많지 않을 것. 민간 재개발, 재건축도 모두 무너지는 상황에서 시공사들의 참여를 끌어내기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일몰 기한이 연장되더라도 그동안의 성과를 감안하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후보지 지정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재원도 투입돼야 하는데 중복성이 큰 사업에 대해선 어느 정도 정리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H 관계자는 “올해 최초 시공사 선정 및 최초 보상 착수, 추가 사업승인 및 지구지정 등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도심복합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차질 없는 도심 주택공급 및 주거안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현근택 변호사 "이화영 아내 공범 여부 밝혀야"…'대북송금 재판기록 유출' 혐의
  • “125만명, 이득봤다” 서울시, 세금 진짜 잘 썼다며 칭찬 받는 ‘이 상황’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5만장에 근접하며 대중교통 이용 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카드는 서울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 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연일 오픈런…첫날 5000명 방문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의 상징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테마로 열린 첫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이 연일 오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식 운영 첫날인 3일에 이어 이틀째인 이날에도 팝업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3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해치의 마법마을은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해치의 마법바울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는 체험공간, 어린이들이 그린 해치 그림을 관람하는 전시공간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프리오픈인 2일에는 3시간 동안 2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3일에는 5000여명이 '해치의 마법마을'을 찾았다. 또 이번 팝업의 하이라이트인 '해치의 마법탐험대'도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해치의 마법탐험대는 3~4일 오후 2~3시 1시간 동안 시장실을 포함해 평소 자유롭게 출입하기 어려웠던 시청 사무공간을 특별한 콘셉트로 방문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에서는 3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에 시는 마..
  • 현대차의 ‘105층 GBC’ 건물 두고 서울시와 갈등…이유가?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 글로벌비스니스센터(GBC)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가 전달한 사업 계획안을 반려할 것으로 예측된다.
  • “성공하면 대격변!” 직장인들,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 확 줄어든다! 서울의 명동과 강남 지역의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 노선 조정이 추진됩니다. 이 노선 조정은 퇴근 소요 시간 단축과 도심 혼잡 감소를 목표로, 주요 정류장과 도로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예정입니다.
  • 어린이 점토부터 가습기 살균제까지... 안전성 논란 속 부적합 제품 발견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어린이용 완구와 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유해물질과 부적합한 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5월을 맞아 가정의 달을 예상하여 실시된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는 어린이 점토부터 가습기 살균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9개의 어린이용 완구와 학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5개 제품에서는 사용 금지된 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물리적·기계적 시험에서도 부적합으로 평가됐다.특
  • 서울 남산 주변 성곽길·소파로 최고 45m 높이 완화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앞으로 서울 남산 주변에 위치한 성곽길, 소파로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고 45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수정가결에 따라 남산 주변 고도지구에서 최고 45m까지 건축물 높이제한이 완화되는 구역은 신당역 쪽 성곽길, 소파로까지 확장된다. 기존에는 소월로 도로면 이하 범위 내로 한정됐다. 이번 수정가결안은 지난 1월 열린 1차 도시계획위원회 결과에 따른 내용을 재열람공고 하면서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재열람공고 당시 접수된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일부 반영해 남산 주변 부감 기준을 통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해석이 어려운 일부 문구에 대해선 명확히 하는 수정과정을 거쳤다.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국회 이전 현황 등을 고려해 국회사무처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
  • 신통찮은 吳 ‘신통기획’…주민 반발에 곳곳서 ‘잡음’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재산권 침해 등 볼멘소리 일률적 권리산정일 지정, 하루아침에 현금청산자 전락 “주민 반발 계속…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힘들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부동산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빠른 사업 추진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주민 반발이 적지 않아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모습이다. 2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신통기획 대상지 곳곳에서 주민들의 사업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당15구역 주민들은 지난달 말 동작구청이 토지등소유주 의견을 묻지 않고 신통기획 구역을 획정하는 등 사업을 강행해 재산권 등을 침해하고 있다며 거리로 나와 집회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 일대 주민들도 피켓 시위를 벌이며 사업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 찬반이 엇갈리는 데도 서울시의 신통기획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막히는 것은 물론 주민 갈등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신통기획 1호 사업지로 통하는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공공기여로 노인복지시설인 ‘데이케어센터’ 설치를 주문하는 등 신통기획을 명분으로 사업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데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한 후보지 소유주는 “찍어내기 식으로 사업지만 발굴하면 뭐하냐”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지도, 반영하지도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탓에 주거 자유, 재산권 침해는 물론 주민들 사이만 틀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통기획 권리산정 기준일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다. 후보지 지정 이전에 집을 사거나 토지를 매입해 건축허가를 받고 건물을 지었으나, 해당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소유주는 하루아침에 현금청산 대상자가 됐다. 서울시는 구역 지정을 위한 후보지 공모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정하고 있다. 1차 후보지(21곳)의 권리산정 기준일은 2021년 9월 23일, 2차 후보지(25곳)는 2022년 1월 28일이다. 해당 고시일 이후 투기세력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지만, 주민들은 무리한 소급적용으로 재산권을 침해당했다고 지적한다. 권리산정기준일 전 계약을 마친 수분양자도 소유권이전등기가 늦어져 현금청산 대상자로 전락한다. 현금청산 대상 건물은 매수자를 찾기도 힘들다. 이들은 권리산정일 이전에 이미 사용 승인된 경우와 주택 신축 목적으로 건축 허가 및 착공 신고에 따라 시공 중인 경우,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구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일률적인 권리산정일로 졸지에 건물 전체가 현금청산 대상이 됐다. 분양해야 수익이 발생하는데 분양을 할 수도 없게 되니 돈만 나가는 상황”이라며 “재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돼도 현금청산까지 최소 4~5년을 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사업자금이 묶이고 이미 투입된 비용에 대한 감정가격도 불투명해 눈앞에서 수십이 날아가는 걸 지켜만 봐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주민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선 신통기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통상 5년 이상 내다봐야 하는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사업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현재로선 당초 사업 취지도 무색해졌단 평가가 나온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감정평가를 할 때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기타 요인 보정에 시세 보정이 있어야 한다. 사업 승인받은 시점과 현 시점 간의 가격 괴리를 줄여야 한다”며 “어느 정도 보상을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토지등소유주들의 반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주민들 간의 의견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리 인허가를 앞당기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더라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며 “기존 후보지들 중에서도 주민 불만이 거세거나 문제가 있다면 사업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 종로 송현동 부지에 문화공간…구로디지털단지 상업·문화기능 강화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가 있었던 종로구 송현동에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0년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던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6903㎡ 규모 부지에 문화공원·주차장·문화시설을 마련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동서로는 서촌∼경복궁∼창덕궁을 잇고 남북으로는 북촌∼인사동을 잇는 주요 역사·문화관광 축 상에 있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동의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해 이건희 기증관과 함께 시민 모두를 위한 녹지공간으로 제공해 시민 누구나 도심을 거닐며 쉬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울에 또 하나의 매력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 어린이날 놀거리 '풍성'…서울 전역 서커스·체험 등 가득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가정의달 연휴를 맞아 서울 전역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공원·박물관·서울광장 등에서 100여개의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연휴를 앞둔 2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꽃으로 명화만들기, 곤충과 꽃 생태체험 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나는 꽃'이 펼쳐진다. 3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9곳에서는 '서울 문화의 밤-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올림픽공원 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도 개소한다. 본격적인 연휴에는 축제로 가득 찬다. 4~5일 노들섬에서는 국내 유일 서커스전문축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공연 17편을 볼 수 있다.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거대한 동화마을로 변신한다. 아이들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의상(코스튬플레이) 체험존을 비롯해 마임, 아카펠라, 창작동화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어린이..
  • 서울 동작구청 공원녹지과, 기아 ‘1톤 더블캡’ 전기차 도입 눈길 서울 동작구청 공원녹지과가 환경보호와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구로에 ‘봉고 3 ev 피스 더블캡’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파워프라자의 ‘봉고 3 ev 피스 더블캡’은 국내 생산된 유일한 더블캡 전기차 모델이다.
  • “안 했죠? 돋 뜯겨요” 서울시, 운전자 2만명 싹 털어버린다 선언! 서울시가 자동차세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면서, 자동차세 체납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체납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다. 세부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자.
  • 서울 개별공시지가 강남>서초>성동 전년비 상승률 상위권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1.33%올랐다. 강남구가 2% 상승해 자치구중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2024년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올랐다. 2023년에는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5.56%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또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4년 표준지공시지가를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일부 올렸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지 86만3191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77만9614필지(90.3%)이고, 하락한 토지는 3만8154필지(4.4%) 였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4..
  • '80억 손해 볼 결심'…적자 예상에도 리버버스는 달린다 ‘한강 리버버스’의 모습 시안/사진=서울시 지금까지 서울의 대중교통이라고 하면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조만간 이런 생각이 달라져야 합니다. 오는 10월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
  • 서울시, 2030년까지 수상호텔·수상푸드존·수상오피스 조성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그동안 바라보는데 그쳤던 한강이 시민들의 생활 속 주요 무대가 되는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유식 시설인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가 들어서고 한강의 경치를 보며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도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한강을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2030 리버시티, 서울'로 조성하기 위한 3대 전략과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투입 예산은 5501억원이다. 우선 한강 수상에 숙박·여가·컨벤션 등의 기능을 갖춘 호텔을 조성한다. 여의도 물빛무대 주변에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내년에 호텔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한강의 수상 공간을 활용해 숙박수요에 대응하면서 '3000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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