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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chives - 67 중 41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삼성전자 (1339 Posts)

  •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비스포크 AI 콤보 개발 3년, 건조 성능 동일 구현에 집중했죠" “이번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3년이 걸렸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콤보 제품은 성능이 떨어질 거란 우려가 있죠. 하지만 우리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 3년 칼 갈았다 …겉도 속도 확 바꾼 삼성 세탁·건조기 일체형 최대 열교환기, 新건조알고리즘 등 HW·SW 대대적 혁신 대용량 히트펌프 최적 설계, 1등급보다 40% 더 낮은 소비전력 7형 대화면 터치·빅스비로 간편 제어, 다재다능 AI 기능 구현 삼성전자가 출시 사흘 만에 3000대를 돌파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의 대대적인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이 제품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으로 대용량 세탁은 넉넉하게, 소량은 빠르게 진행한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통해 빨래를 더 잘 말리지만 옷감 수축은 없도록 건조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기능을 설명하는 자리를 11일 가졌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제품으로,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15kg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대용량 세탁은 넉넉하게, 소량 세탁은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킹 사이즈 이불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분량(3kg)을 99분만에 세탁하고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15kg의 대용량 건조를 구현하기 위해 25kg 드럼세탁기와 동일한 크기의 드럼을 적용하고, 21kg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건조 중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특허 기반의 터브 일체형 유로 구조와 자체 건조 알고리즘을 개발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확보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 ▲7형 대화면 기반의 다재다능한 AI 기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트렌디한 신혼부부와 1~2인 가구, 맞벌이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체형 최대 열교환기, 신건조알고리즘 등 HW·SW 대대적 혁신 비스포크 AI 콤보는 수건 50장(6kg)에 해당하는 분량을 일반 건조기 수준으로 건조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국내 사용자가 일반 건조기를 쓰는 과정에선 6kg 이내 분량을 건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옷감 손상 등 문제를 해결하면서, 단독 건조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제품의 설계 구조를 완전히 바꾸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기준 최대 수준의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설계 공간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을 위해 기존 건조기 아래 쪽에 있던 히트펌프(컴프레서+열교환기)를 상단에 최적화한 형태로 설계해 배치하고, 기존 상단에 있던 세제 자동투입 장치는 하단으로 재배치하는 등 설계부터 부품 배치까지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갖추면서 최적의 부품 설계를 적용, 일반 21kg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순환을 통해 공기의 온도·습도를 변화시켜 옷감의 수분을 날리는 방식이다. 건조한 공기가 드럼 안을 순환하며 빨래를 말리고, 빨래를 거친 습한 공기는 열교환기를 거치며 습기를 빼앗겨 제습이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해 순환하는 공기의 접촉 면적을 월등히 넓혀, 빨래가 더욱 잘 마를 수 있도록 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기존 드럼 세탁기, 건조기보다 훨씬 많은 부품을 집약해야 한다는 악조건에서, 특허기술인 터브 일체형 유로(공기 순환) 구조를 개발해 콤보 제품이 가지는 구조적 제약을 극복했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을 대용량 건조 성능으로 연결하기 위해 건조 알고리즘 또한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건조 시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해 옷감 수축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 제품 내부에 직수로 연결돼 강한 물살로 열교환기를 세척하는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한 청소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부사장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3년의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비스포코 AI 콤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용량 히트펌프 최적 설계, 1등급보다 40% 더 낮은 소비전력 비스포크 AI 콤보는 사용자의 시간과 수고를 더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도 고려됐다. 세탁은 찬물에서도 빠르고 깨끗하게 빨래를 할 수 있게 하는 '에코버블' 기술, 건조는 고효율 히트펌프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세탁물 1kg당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0% 낮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또 스마트싱스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건조 사이클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강력한 건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다. 드럼 내부의 초기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킨 이후 저온으로 건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반 건조기에 사용하는 디지털 인버터와 고효율 히트펌트 기술, 환경 조건에 따라 히트펌프와 히터를 복합 운전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다. 7형 대화면 터치·빅스비로 간편 제어, 다재다능 AI 기능 구현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세탁·건조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지원한다. 7형 디스플레이에서 세탁·건조를 제어하는 한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맵뷰'로 집안의 공간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든 스마트 가전·기기들을 바로 제어할 수도 있어 일상에 필요한 일들을 간편히 해결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집안일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전화나 문자를 수신하거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덤이다. 이처럼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연결 기능을 구현한 가전은 삼성전자 제품이 아니면 찾아보기 어렵다. 직관적인 터치 조작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해 "세탁기 문 열어줘", "AI맞춤코스 시작해줘" 등 사용자가 직접 행동하는 대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오늘 날씨 어때", "거실 에어컨 온도 내려줘" 등 연결 경험도 음성명령으로 더욱 편리해진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을 시작으로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 때보다 많이 온다는데…린가드 선발로 뛸까 이재명과 조국, 복수와 원한 연대…‘사법 시스템’ 근간 흔드는 것 "인성 부적합 이강인, 대표팀 선발 안돼" 홍준표 또 저격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이타적인 손흥민, 공격포인트 20개 돌파…토트넘 4위 눈앞
  •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비스포크 AI 콤포' 개발배경·강점 설명…"목표 높게 잡았다" LG전자 세탁건조기와 경쟁…"성능 차별화 자신"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며 신제품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콤보의 개발 배경 및 강점 등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일제형 제품이다. 세탁용량 25㎏, 건조용량 15㎏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3㎏ 분량을 99분 만에 세탁하고 말린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천대를 넘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강점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건조 성능을 꼽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단독 건조기는 건조를 위한 큰 통 안에서 건조하지만, 일체형은 세탁기 안에서 건조한다"며 "그런 구조적 차이 때문에 일체형 제품의 성능이 단독 건조기를 따라갈 수 없다는 점이 업계의 기술적 한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기획 개발 초기에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성능을 시간, 에너지, 건조 성능 측면에서 구현해보자는 미션을 세웠고, 수많은 조합을 검토한 끝에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성능이 구현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열풍건조 방식 세탁건조기의 옷감 손상 등 문제를 해결하면서 단독 건조기에 가까운 성능 구현을 목표로 3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대용량 건조를 위해 25㎏ 드럼세탁기와 동일한 크기의 드럼을 적용하고, 21㎏ 건조기와 같은 크기의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아울러 건조 중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터브 일체형 유로(공기 순환) 구조와 자체 건조 알고리즘을 개발해 건조 성능을 확보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설계 공간이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따라서 하드웨어 혁신을 위해 기존 건조기 아래쪽에 있던 히트펌프를 상단에, 또 상단에 있던 세제 자동 투입 장치를 하단에 각각 재배치했다. 이외에도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로 삼성전자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 7형 대화면 기반 인공지능(AI) 기능, 합리적인 가격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기능 구현을 위해 기존 제품 중 가장 고사양 칩이 들어간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제트봇 AI 수준의 고성능 칩을 탑재했다고 이 부사장은 전했다. 경쟁사 LG전자도 삼성전자와 하루 차이로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오는 4월 일반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목표를 높게 잡았다"며 "성능 측면에서는 가장 고민을 많이 했고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LG전자 제품보다 40%가량 낮은 가격을 두고는 "기존 세탁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경험에 맞추고, AI 기능을 어포더블한(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경험하도록 제공하는 게 미션이라고 생각해 적절한 선에서 가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 “美, TSMC 보조금 50억달러… 삼성, 보조금 늘리려 노력”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 5800억원) 이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애리조나주에 팹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TSMC는 미국 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진행해왔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TSMC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한국의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그 금액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상
  • 한정민 "누군가의 대항마 아닌 '동탄' 위한 정치인 될 것"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화성을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인터뷰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청년 정치인' '이준석·공영운'과 동탄 두고 맞대결 "나는 동탄사람…공감이 저의 무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았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과연 우리 정치는 22대 총선을 통해 '4류 정치'를 청산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데일리안은 '4류 정치 청산'을 주제로 하는 연속 인터뷰를 통해 그 길을 찾아본다. 마흔여덟 번째 순서로 경기 화성을에 전략공천된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만났다. 한 연구원은 '삼성맨'이다. 198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한 연구원은 고려대에서 신소재학과를 졸업한 뒤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14년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에선 최근까지 DS부문 연구원으로 일해왔다. 그런 그가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왜 정치를 하느냐"가 그것이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한 '일본 소재 3대 수출 금지' 결정을, 정치를 결심한 계기로는 지난해 초 K칩스법에 대한 거대 야당의 반대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이공계 학생으로서 소재가 인류에 끼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생각해 반도체 패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부에서 일을 했다. 그런데 2019년에 일본 소재 수출 금지 사태가 터지면서 모든 소재가 한꺼번에 교체돼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소재라는 건 하나만 교체돼도 큰 문제가 발생한다. 어떤 공정이 어떻게 잘못된지를 알아야 해서 매일매일 야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정치가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엄한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 국가인데,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해서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이후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작년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K-칩스법을 기업에 대한 특혜로 몰아 반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략산업이 대한민국과 동탄에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렇게 산업을 정쟁으로만 사용하려는 분들에 맞서 우리 산업에 필요한 것들을 지켜내려면 국민에 대한 설득이 중요한데, 이때 나와 같이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말을 조금 더 들어주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 출신인 한 연구원은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한 연구원의 공천을 두고 당 안팎에선 '뜻밖'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일 공관위가 갑작스레 한 연구원을 원래 준비하던 화성정이 아닌 화성을에 전략공천했기 때문이다. 화성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민주당에 영입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출마하는 지역이다. 이제 갓 정치에 발을 들인 신인인 한 연구원에게 있어 꽤 무거운 구도인 점은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한 연구원은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는 우선 "내가 준비하던 화성정과 화성을은 큰 차이가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존 화성을이던 동탄1동, 동탄2동, 동탄5동이 화성정 지역으로 넘어갔다. 이에 화성을은 '동탄4동, 동탄6동, 동탄7동, 동탄8동, 동탄9동' 등 지역으로 줄게 됐다. 동탄2신도시의 남부 지역이 이 선거구에 속하게 된 것이다. 한 연구원은 "나는 동탄 사람이다. 내겐 10년 동안 다녀온 직장과 사는 곳이 동시에 위치한 삶의 터전 그 자체다. 내가 좋아하는 식당·가게·병원·공원 등이 있고 막히는 교통 등 실제로 어려움을 함께 겪어왔다"며 "그만큼 주민들의 아젠다를 다른 후보들에 비해 더 공감할 수밖에 없다. 동탄 사람인 나의 경쟁력이 (다른 후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실제로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입사 이후 10년 넘게 동탄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이준석 대표는 대구 출마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들리다가 갑자기 반도체를 얘기하시면서 동탄으로 왔는데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또 공영운 후보와 비교해선 반도체를 아젠다로 갖고 나온다면 충분히 내가 더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와 공 후보 두 분 다 '동탄의 맛집이 어디냐' '어디 피부과가 잘하느냐' '교통이 어떠하냐'에 대해 나보다 잘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한 연구원이 준비 중인 공약도 모두 '일상생활'과 밀접한 것이 대다수였다. 그는 "동탄은 도시 발전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특히 동탄과 인덕원을 잇는 동인선 조속추진이 가장 시급하다"며 "아침마다 7시에서 7시30분이면 도로가 마비되는 걸 겪었다.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것도 수차례 봤다. 그런 면에서 지하철은 동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분당선을 동탄으로 가져오겠다. 동탄에서 기흥·동탄·강남·왕십리까지 지하철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이는 동인선, GTX 함께 동탄의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연구원은 교육을 두 번째로 중요한 주제로 골랐다. 그는 "동탄은 교육열이 높고 타 지역이 학군을 부러워할 정도로 교육 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교육인프라는 충분하지 않다. 심지어 과밀학급은 경기도 전체에서도 높은 수준이고 학교도 부족하다"며 "그 해결책으로 학생 수와 학급 수가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마련하고 싶다. 또 동탄국제고와 연계된 국제학교를 유치해 강남에 가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피력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정책은 한 연구원의 '강력한 무기'다. 그는 "동탄은 삼성전자와 그 협력사들이 많이 위치해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왔는데, 지금은 자본과 인재의 유입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며 "나는 반도체 전문성에서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일몰기한을 추가 연장하는 조세제한 특례법 통과는 당연한 거고 반도체 공장 등을 만들 때 주변 인프라를 까는 것이 어렵다는 것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싶다"며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주변 인프라도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을 국가에서 도와주게 되면 주변 상권과 주거권이 모두 살아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에서 노사위원을 했었는데 노동시장과 고용이 유연하지 않다는 벽에 부딪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노동시장 유연화와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두 축의 노동개혁도 함께 이뤄내 보고 싶다. 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한 국가들은 모두 한번쯤 겪은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에 산업 스파이가 많다. 문제는 입증이 어려워서 100건이 입건되면 유죄 판결을 받는 게 10%가 채 안 된다는 점이다"라며 "특히 중소기업은 입증도 어렵고 소송도 어렵다. 이런 점에서 소송도 대행해주고, 상담도 해주는 통합센터를 만들어 산업 스파이에 대한 대응을 일원화 한다면 성과를 보장받는 기업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각광받는 '청년·신인 정치인'이다. 그런 만큼 정치를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도 내놨다. 그는 "기업은 해야할 태스크를 정하면 빠르게 추진한다. 목표를 향한 결정과 추진이 빠르고, 협력도 매우 잘 된다"면서도 "반대로 정치는 해야 할일을 망가뜨리는 구조를 갖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머물러 있어서다. 그래서 4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때가 덜탄 내가 한 번 바꿔보고 싶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이준석 대표나 공영운 후보의 대항마로 정치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오로지 동탄과 이 나라가 걱정돼 잘해보고자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일반 국민들과 다르지 않게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소주 한잔을 기울이던 K-직장인인 저의 저력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포갑' 김보현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박충권 "北 추종하는 사람 때문에 정치 퇴보…'격차 해소' 역할 하고파"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與인재 전상범 "판사 출신으로 이재명의 민주당 갈 수 없었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김병민 "'밥값 못하는 국회' 그만…'실천 정치'로 광진 바꿔놓을 것"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윤기찬 "안양, 현수막 정치 박수 안 보내더라…지역 행사보다 입법 공부"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 삼성 OLED TV, 패널기술 따라 국가별로 다르게 공급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디스플레이 기술 방식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게 공급한다. 퀀텀닷(QD)-OLED 패널과 화이트OLED(WOLED) 패널을 모두 채택함에 따라 같은 모델에서 소비자에게 다른 기술 경험을 제공해 혼선을 일으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디스플레이 기술 방식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게 공급한다. 퀀텀닷(QD)-OLED 패널과 화이트OLED(WOLED) 패널을 모두 채택함에 따라 같은 모델에서 소비자에게 다른 기술 경험을 제공해 혼선을 일으키
  • "5년간 8만명" 이재용, 약속 지킨다…삼성 취업문 올해도 '활짝' [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이 2024년 상반기 공채에 돌입하며. 이재용 회장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 이행에 속도를 낸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상반기 공채에 돌입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 삼성,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삼성전자 등 19개사 채용 국내 주요그룹 유일 공채…"우수한 인재 공정하게 선발" 삼성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 삼성전자 ▲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전기 ▲ 삼성SDI ▲ 삼성SDS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물산 ▲ 삼성중공업 ▲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생명 ▲ 삼성화재 ▲ 삼성증권 ▲ 삼성자산운용 ▲ 호텔신라 ▲ 제일기획 ▲ 에스원 ▲ 삼성글로벌리서치 ▲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 지원자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한다. 2023년 하반기 삼성 공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했다. 이어 1993년에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그동안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무료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 작년 주요대기업 '실적 쇼크'…반도체 개선에 4분기부터 급반전 한경협, 매출 100대기업 분석…작년 한해 영업익 41.9% 줄었지만 4분기엔 30.2%↑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작년 4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호전으로 삼성전자 등 대표 기업들의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대기업들의 실적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제조현장 [연합뉴스TV 제공]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현재 작년 실적이 공시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674조8천억원, 7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전년의 60% 정도에 불과했다는 뜻이다. 대기업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삼성전자의 부진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2022년 기준 100대 기업 총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7.7%, 34.6%에 달했다. 그러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22년 43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6조6천억원으로 84.9% 급감한 것이 100대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반도체업종에 속한 SK하이닉스도 지난해 매출은 26.6% 감소하고, 영업 적자는 7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대기업들의 실적도 반등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34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17조4천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점차 회복되며 삼성전자가 4분기 2조8천24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인 것이 이유다. 지난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 및 증감률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주요 대기업들의 업종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설업(21.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7%)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 및 소매업(유통업)은 매출이 7.0%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운수 및 창고업(-4.2%), 제조업(-2.5%)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제조업 매출은 반도체 등 업황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 업종별 영업이익은 제조업(-48.8%), 건설업(-41.7%), 운수 및 창고업(-8.0%) 순으로 줄었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2.4% 증가했지만, 4분기에는 10.2% 감소해 침체 조짐을 보였다. 반면 제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로는 감소했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47.8% 증가하며 급반전을 나타냈다. 한경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산업인 반도체와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지난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역설적으로 4분기에는 반도체 산업과 삼성전자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대기업들의 실적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요 대기업 업종별 영업이익 증감률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 [재계-in] 집사로봇에 아이디어 낸 이재용, 배터리 행사장 달려간 CEO ◆집사로봇 '볼리' 본 이재용, 갤럭시 웨어러블과 연계 검토 제안 7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 보고 받아. 특히 'CES 2024'에서 깜짝 공개된 바 있는 AI(인공지능) 집사 로봇 '볼리' 시연을 지켜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 #여보, 아버님 댁에 '볼리' 놓아 드려야겠어요.(feat. 경동보일러) ◆배터리 행사장 달려간 CEO들의 말말말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국내 배터리 기업 CEO 총출동.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삼성SDI는 남이 준비됐을 때 시작하면 늦는다며 선도 의지 밝혀. LG에너지솔루션은 속도가 아닌 완성도에 집중하겠다고 응수. SK온은 2년 뒤 LFP배터리를 양산하겠다며 중국과 승부 예고. #NCM처럼 전고체도 '힘세고 오래가야'죠!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맞아 비전 제시한 조원태 회장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우리 모두가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독려. 통합 항공사를 정성껏 가꾸면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 #한 지붕 두 가족 임박…절대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경영은 변치 않기를 ◆최주선 삼성D 사장, 카이스트 강연에 디스플레이협회장까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디스플레이 산업과 회사의 비전 제시. 최 사장은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로서의 경험은, 통찰력 있는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 육성 의지 강조. 다음날인 7일에는 9대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으로 취임. 향후 3년간 디플레이업계에서 민·관 가교 역할 담당. #2027년 세계 디스플레이 1위 탈환 과제. 무거워도 묵묵히 가야.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임종석의 회군, ‘엄중 낙연’ 닮은 ‘쫄보’ 행보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 [0308마감체크] 외국인·기관 양시장 동반 순매수... 코스피·코스닥 상승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24% 상승한 2,680.35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ECB 금리 동결 속 연내 금리 인하 전망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76.79로 갭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2,688.0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2,68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668.38에서 저점을
  • 삼성전자, 美 샌디에이고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상담소' 열었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를 맞이할 유치거점을 세웠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후속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고객과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각 고객사의 개별화된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커스텀'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디바이스솔루션(DS) 산하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곳에선 미국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과정에 반영해 기업 저마다 원하는 성능을 갖춰 각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커스텀을 반도체 사업의 전략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응용별 요구사항에 기반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용호 부사장은 지난해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
  • 삼성 첫 여성 사장 이영희 "'나다움' 잃지 말고 잠재력 믿어야"(종합) 삼성전자 '세계 여성의날' 행사…한종희 "역량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디서나 지역·인종·성별 등에 상관없이 고객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 담겨 있다"며 "이런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나누며 우리 조직 전체에도 체질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에게는 "개인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삼성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22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 기록을 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 임직원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 슬로건인 '포용성 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여성의 날 공식 포즈(손하트) 사진 촬영 캠페인이 열렸고, 여성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DX 부문 여성 임원 워크숍을 열고 여성 리더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처음 여성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도 신설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이달부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의 달' 활동을 하고 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여성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 삼성전자, '청소광' 브라이언과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이벤트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 진행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수 브라이언이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 2024.3.8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이벤트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청소광'으로 주목받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 솔루션'이 의류 관리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제품 AI허브의 와이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기 제어, 빅스비 음성 인식 등 여러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지난달 24일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천대를 넘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 진행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수 브라이언이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 2024.3.8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rice@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장애인 고교생 유서 남기고 숨져…경찰 수사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 ‘밸류업·반도체’ 기대감, 외인은 반응하는데...개미는 여전히 외면 저PBR株 현대차·삼성물산…외인 ‘사고’ 개인 ‘팔고’ SK하이닉스도 매매 엇갈려…삼성전자만 동반 매수 국내 증시 주도력 지속 전망…외인 수급 지속 ‘주목’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온도 차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향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반응이다. 인공지능(AI) 이슈와 함께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상승 랠리 구가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향후 이같은 양상이 지속될 지 여부가 관심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2.8~3.7)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1조4273억원), 현대차(7726억원), 삼성전자우(4162억원), 삼성물산(377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0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차(PBR 0.71배)와 삼성물산(PBR 0.79배)은 저PBR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들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이슈와 맞물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는 반도체주다. 결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저PBR·반도체주에 해당되는 종목들이다. 이같은 양상은 이달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순매수한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2752억원), 현대차(1886억원)·KB금융(1620억원)·우리금융지주(1034억원)·LIG넥스원(976억원) 등으로 LIG넥스원을 제외하면 모두 반도체 및 저PBR주들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반도체주와 저PBR주의 비중과 달리 개미들은 이를 차갑게 외면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현대차(-9671억원)로 SK하이닉스(-8162억원), 한국전력(-3571억원), 삼성전자우(-3335억원), 삼성물산(-3234억원) 등으로 모두 저PBR주와 반도체주들이다. 최근 이들 종목에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이를 기회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다. 같은기간 삼성전자(1조750억원)를 1조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시총 1위 종목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과 개인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2조2507억원과 1조996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강한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저PBR과 반도체주에 대한 높은 주목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외인과 개인간 온도 차가 계속 지속될지 주목된다. 저PBR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종 방안이 확정되는 6월까지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고 반도체는 AI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이슈로 올 한 해 계속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월 이후 주식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세 가지 분야는 반도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주, 성장주로 이는 모두 외국인들이 사고 있는 주식들로 3월에도 이들에 대한 선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를 “미국발 AI 관련 이벤트와 한국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책 모멘텀, 중장기 금리하락 기대감이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에도 이들 세 분야가 주식시장의 핵심 테마로 작용하고 외국인 수급도 꾸준히 유입될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외할머니 소액주주 결집에 행동주의펀드 공세 강화...변화 조짐도 [주총 2024-②] ‘취임 1주년’ 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 과정 디지털화 추진” 오상헬스케어, 침체된 바이오株 ‘부활’ 신호탄 되나
  • 집사로봇 '볼리' 만난 이재용 "갤럭시 웨어러블과 연계 검토" TV 신제품 출시 앞두고 사업장 찾아 경쟁력·미래 준비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보고 제품 경쟁력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TV 시장의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된 노란 공 모양의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볼리' 시연도 이뤄졌다. 이 회장은 볼리 시연을 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AI 집사 로봇 '볼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회장은 CES 2024에서 선보인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와 투명 마이크로 LED 등도 직접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네오 QLED 8K를 비롯해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TV, 98형 네오 QLED·UHD 신제품 등을 출시한다. 현재 사전 판매 중으로, 사전 판매 시작 사흘 만에 판매량 1천500대를 돌파하며 작년 사전 판매 전체 기간 실적을 웃돌았다. 이 회장은 TV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리모컨 디자인 등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과 디자인 전략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앞서 이 회장은 작년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가격과 경쟁사 대비 경쟁력, TV 전반의 소프트웨어(SW)와 사용성(UI) 개선 현황 등을 살펴봤다. hanajjang@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스페셜리포트]국내 기업 '올인원 로봇청소기' 정조준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신일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일 지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일 전망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신일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일 지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일 전망
  • 삼성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성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 광고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대표 신혼가전 제품 중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비스포크 러그를 사용하다가 제품 구입을 원하면 부착된 D2C(소비자 직접 판매) 태그를 통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해로 32회째인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창의성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직원이 소비자들에게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ice@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글로벌 전략 재편] 삼성전자, 170억달러 베팅했는데… 美 리스크 ‘진퇴양난’ 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대규모 보조금을 주겠다는 미국의 유혹에 170억 달러 대규모 현지 투자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노심초사 중이다. 막상 미국은 인텔과 마이크론 등 자국 반도체기업을 키우고 싶어해서다. 지난해 12월부터 보조금은 총 3차례 진행 됐지만 모두 미국 기업들이었고 100억 달러 이상 첫 대규모 지급은 결국 인텔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배적 견해다. 특히 11월 대선을 앞 둔 시점, 표 안되는 삼성 보다는 자국기업을 돕는 데 팔이 굽을 수 밖에 없다는 시각과 '아메리카 퍼스트'와 전통산업 부활을 외치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 이마저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미국이 노골적인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고 평가한다. 보조금 지급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반도체산업에서 자국 기업들이 서로 공조하는 끈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열린 인텔의 첫 파운드리 포럼 '인텔파운드리 서비스(I..
  • [0306마감체크] 제약·바이오 관련주 큰 폭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 반등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30% 하락한 2,641.49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속 대형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38.84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2,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2,649.7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장 후반 2,630.16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2,646선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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