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날아간 이재용…첨단 반도체 핵심 부품 직접 챙겼다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로 날아가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ZEISS)' 경영진을 만나 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차세대 반도체 경쟁이 이어질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칩은 반도체기업들의 '슈퍼 을'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로만 만들 수 있는데 이 장비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만 3만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자이스는 관련 기술특허도 2000여개를 보유 중이다. '슈퍼 을'의 '슈퍼 을'이라 불리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도 계획 중이다. 삼성은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지시간 지난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
'인싸' 이재용, 반도체 생태계 엮는다…삼성 난제 '해결사'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회장이 국내외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부품사 육성·공급망 강화까지 직접 나서며 삼성 난제를 푸는 '해결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 최고경영진과 만난 건 지난해 1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를 만난 지 약 4개월만이다. 초미세공정 반도체를 만드는 핵심 공급망을 챙기기 위해 수장들을 줄줄이 만나고 그때마다 국내 대규모 R&D 센터 설립을 약속 받는 성과를 얻어왔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나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IT기업 CEO들과도 연이어 만나 미래 협력을 논의하면서 각종 AI 관련 반도체 개발에 대한 물꼬를 터 왔다. 국내 협력사들과도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설비 반입식에 원익IPS, 솔브레인, 피에스케이, 동진쎄미켐 등 협력사 대표들을..
獨 자이스 찾은 이재용…'EUV 동맹'으로 AI 반도체 주도한다[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이스(ZEISS)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violet)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으로,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0426마감체크] 반도체·금융주 강세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05%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및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50.94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641.3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2,662.1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오후 들어 2,660선 부근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결국 2,656.33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및 기관
“회삿돈으로 하지마” 정용진 회장이 임원들에게 금지령 내린 내용지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비용인 ‘법인카드’를 사용해 치는 골프를 사실상 금지 조치했다.
삼성전자가 고무장갑·수건을 팔아?…2시간 만에 완판된 제품삼성전자가 한정판 굿즈로 선보인 고무장갑, 양말, 수건 등 생활용품이 2시간 만에 완판되면서 앙코르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해브 어 굿 에이아이(AI) 라이프’ 한정판 굿즈 앙코르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으로 여름맞이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여 여름을 맞이하고, 국내 에어컨 시장을 강력히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에너지 절감과 빅스비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을 담고 있다.이미 국내에서 1,000만대 이상이 팔린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의 힘찬 성과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지속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최신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스마트 싱스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최대 30%까
삼성에서 고무장갑, 수건, 양말도 만든다고? (ft. 나이스웨더)AI가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왔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사고 위험 없이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게 됐고, 생성형 AI 덕택에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세파에 찌든 몸을 이끌고 겨우 돌아온 집에서 먼지로 엉킨 방바닥과 탑을 쌓은 설거지, 꿉꿉한 빨래를 마주할 땐 ‘현타’가 밀려오기도 한다. AI의 발달로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내 일상만은 어쩜 이렇게 그대로인지. AI 기술로 가장 먼저 해방해야 할 것은 어쩌면 가사 노동에 짓눌린 우리의 일상이다. 내가 사랑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싶은 당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개시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0424마감체크] 2차전지 관련주 반등 속 코스피·코스닥 지수 급등[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둔화 속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 반등에 2.01% 상승한 2,675.75에 장을 마감했다.美 주요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美 제조업·서비스업 경기가 예상 밖으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54억, 3,621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688억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영입 ‘디지털 경쟁력’ 강화23일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았던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ERP 구축과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끈 전문가를 영입하여 ERP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이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데이터 입출력 속도 33%↑[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비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삼성전자는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다.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도 향상됐다. 채널 홀 에칭이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적층 단수가 높아져 한번에 많이 뚫을수록 생산효율 또한 증가하지만 정교화·고도화 기술이 요구된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해 낸드플래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다. 환경 경영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쉬개발실장(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리더 김선우 상무 영입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로 활동해 온 김선우 상무(49)를 영입하며 ERP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가 신설 ERP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며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해 온 만큼 비즈니스와 IT 통합 관점에서 전략 수립 등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그는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고객사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
[0422마감체크]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 관련 종목 큰 폭 상승[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 고조,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기술주 급락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5.72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628선까지 상승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2,604.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2,610~2,620대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장중 고점인 2,629.4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
경계현 사장 "美 반도체 생태계 재구축…HPC·AI 수요 대응 도울 것"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삼성 대미투자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과 생태계를 다시 구축하는 동시에 HPC(고성능 컴퓨팅)와 AI(인공지능)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미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테일러에서 이 놀라운 성과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었다며 "특히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축하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술 리더들의 호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열린..
[AI요약]민감한 환율, 22년 9월 시장 스토리처럼 진행될까? f.IBK투자증권 박근형코스피는 9.5포인트 상승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가 상승했다. 한일 양국의 당국이 환율에 대한 구두 개입을 통해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선에서 거래되었다. 외국인이 현물 순매도로 전환하고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주식 시장에서는 강세와 약세가 혼재되었으며, 삼성전자와 반도체 업종이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업종이 급등하고, 화학 및 제약 업종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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