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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271 중 17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산업 (5409 Posts)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국내 최초 개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LG화학과 공동 영업 나선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이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의 국내 유통망 강화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국내 관절강내주사 시장 선두 기업인 LG화학과 카티졸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카티졸 판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셀론텍은 카티졸 4가지 치료옵션 중 ‘카티졸 엑티브(3회 제형)’와 ‘카티졸 프라임(5회 제형)’을 LG화학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공급받은 카티졸을 새로운 제품명 ‘라
  • 금호타이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으로 브랜드 강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와 함께 전기차용 타이어를 캐릭터화한 ‘또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전기차용 타이어 캐릭터 또리를 공개했다. 또리(Thory)는 ‘타이어의 신’이라는 세계관에 착안한 또로(Thoro)와 로로(Roro) 사이에서 탄생한 전기차용 타이어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또로(Thoro)와 배터리(Battery)의 합성어이다. 초기 캐릭터(탄생 1개월)는 타이어 귀를 가진 또로와 달리 이노뷔 브랜드의 고유 칼라인 민트색의 날개 귀와 함께 전기 심볼이 들어간 눈동자를 갖고 있다. 또리는 앞으로 1개월, 1년, 5년 등으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를 담아 금호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과 발전이 중심이 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광고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금호타이어’라는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금호타이어의 유튜브(엑스타 TV)와 인스타그램이다. ‘엑스타 TV’ 채널에서는 또로로로가 직접 거리로 나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또로로로 챌린지 등 소비자들과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실버버튼을 획득했으며 현재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최다 구독자(18만 명)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인스타툰(계정 thoro.roro) ‘타이어의 신 또로’를 기획 연재하며 ‘타이어’라는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또로로로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안전’과 관련된 공익성 캠페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멀티플렉스 CGV 의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를 진행 중이며,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스크린 골프존 에티켓 광고도 4년 연속 진행 중이다.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 결단…'업턴' 올라탈까 전영현 삼성전자 신임 DS부문장./그래픽=비즈워치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수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선임했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DS부문장,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영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전 부회장은 작년 연말 신사업 발굴을 위해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 단장에 위촉,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 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5개월간 반도체 수장 자리를 맡아왔던
  • AMD 라이젠7 5700X3D CPU 가격 하락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의 '라이젠(Ryzen)7 5700X3D'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이 하락했다. '가성비 좋은 게임용 프로세서'라는 명성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이젠7 5700X3D의 소매 가격은 약 204달러에 형성돼 있다.이 제품의 출고가인 249달러 대비 22%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라이젠7 5700X3D는 AMD가 올 1월 출시한 AM4 메인보드 기반 CPU 신제품이다. 게이밍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합리적인 출고가가 형성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를 탑재한 라이젠7 5700X3D는 AMD 3D V-캐시 기술을 활용해 100MB의 대용량 온칩 메모리를 제공한다. 모든 설정과 해상도에서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특히 라이젠7 5700X3D의 상위 모델로 여겨지는 5800X3D와 비교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다. 5700X3D는 5800X3D 대비 기본·부스터 속도는 소폭 낮지만 코어·스레드 수는 같다. 두 제품 모두 105W 열설계전력(TDP)와 100MB의 캐시도 제공한다. 5800X3D는 현재 소매점을 중심으로 평균 약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AMD는 고급 데스크톱PC와 노트북에 3D V-캐시 스택을 통합한 유일한 CPU 제조사다. 지난 2022년 3D V-캐시 기술을 적용한 칩을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 AM4 기반 3개 AM5 기반 3개 등 총 6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3D V-캐시 기술은 CPU 다이 위에 메모리를 적층해 L3 캐시 용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동급 제품보다 더 많은 캐시 메모리 용량을 가지는 게 특징이다. 캐시 메모리를 늘리면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보관하고, 대기시간도 줄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 원통형·각형·파우치형…배터리 폼팩터 전쟁 ‘현재 진행형’ [모빌리티] 원통형 배터리, 2030년 시장 점유율 2배 성장 전망 주류는 각형…무거워도 높은 안전성 지녀 안전성 낮은 파우치형, 유럽 시장서 비중 낮아져 전기차용 배터리는 폼팩터(형태)에 따라 크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나뉜다. 폼팩터별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은 주력 제품과 사업 전략 등을 고려해 폼팩터를 채택한다. 최근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폼팩터는 원통형이다. 하반기 양산을 공식화한 LG에너지솔루션,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 삼성SDI 등 셀 제조사뿐만 아니라 소재업체도 원통형 배터리향 제품
  • “한국만 오면 짧아지네”…같은 전기차 주행거리 다른 이유는 [모빌리티]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BMW의 전기차 i5 eDrive40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59㎞다. 그런데 같은 모델이 유럽에서는 주행거리 582㎞를 인증받았다. 같은 전기차인데 주행거리가 100㎞ 넘게 차이 난다.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만 오면 왜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걸까. 같은 전기차인데 국가별로 주행거리가 달라지는 이유는 시험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국가별 도로 환경에 맞춰 다른 시험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BMW i5 eDrive40은 유
  • 밥콕, 韓 해군에 자율무인잠수정 취급체계 제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잠수함 파트너'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 한국 해군에 잠수함용 자율무인잠수정(AUV) 취급체계 '레모라(Remora)'를 제안했다. 영국 해군을 위해 개발됐지만 유연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 해군의 AUV와 통합할 수 있다고 알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지난달 24~27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에 레모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밥콕은 "레모라는 잠수함용 초대형 AUV 핸들링 시스템을 제공해 한국 잠수함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AUV의 유연한 배치와 회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모라는 30t급 이상의 잠수정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 탑재 체계이다. 빨판 상어의 특성처럼 모선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잠수함에 탑재 가능하다. 레모라 탑재 시 은밀한 접근 거리 증가 및 현재와 미래 잠수함 부대의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모선으로부터 직접 충전되는 자율무인잠수정 축전지가 있고, AUV를 모선에 도킹 운용 중 최소한의 소음과 도킹 시 데이터 직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존 잠수함들에도 무리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레모라를 잠수함의 다양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어 다른 잠수함 시스템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AUV 작동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모함 기동 중 정지할 필요 없이 전개, 회수가 가능하고 발사관 및 장비 중량 등 기존 잠수함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저피탐 설계로 모함의 신호에 영향을 주지 않고, AUV 작동을 향상시켜준다. 한편,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YIDEX는 해군과 창원시가 주관하는 해양무기체계 중심의 방위산업전이다. 올해는 역대급 규모인 27개국 68개사, 2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밥콕을 포함한 외국 방산업체들은 YIDEX에서 한국 해군의 전략적 요구에 맞게 맞춤화된 무인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방산업체의 차륜형 장갑차(K808),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지상무기와 대대정찰용무인항공기, MUH-1(마린온) 등 30여점의 육·해·공 첨단 실물 무기체계도 전시됐다.
  • 한화에어로 또 찾은 김승연 회장…"미래사업 선제 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다시 찾았다. 이번엔 창원사업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한화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당부를 지속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김승현 회장이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 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 LG전자 가전으로 물든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대형'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피크닉 이벤트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프랑스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해 약 4000명의 시민 및 관람객들을 초대해 무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기준 약 2만4000명이 추첨에 응모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LG 무드업 인스타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MoodUP InstaView™)'를 전시해 피크닉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냉장고는 LG 무드업 냉장고의 170만 컬러 조합에서 영감을 받아 도어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분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고 음악을 동기화해 분위기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욤 고메즈(Guillaume Gomez) 프랑스 대통령 수석 셰프 등 프랑스 대표 요리사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무드업 냉장고를 활용해 과일과 샐러드, 샌드위치, 마카롱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프랑스 수도 20개 구 중 하나인 8구에서 펼쳐진다. 파리 8구는 '파리의 동맥'으로 불리는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센 강 오른쪽에 위치, 개선문부터 조지 V 애비뉴까지 유명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이 행사 중심부에는 길이 216m, 면적 4000m²가 넘는 거대한 체크무늬 식탁보가 놓일 예정이다. 각 타일마다 최대 6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8개의 임시 주방이 설치된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의 유럽지역 매출은 지난해 1분기 3조940억 원에서 올 1분기 3조3458억 원으로 늘었다.
  • KG모빌리티, 루마니아 가능성 확인…아우디 제치고 '13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루마니아 시장에서 독일 아우디를 제치고 13위를 달리고 있다. '톱10' 진입까지 앞으로 3계단을 남겨둔 상황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빠르게 현지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 순위 상승이 점쳐진다. 21일 루마니아 도로교통공단(DGPCI)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4월까지 4개월간 루마니아 시장에서 총 897대를 판매, 13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를 비롯해 마쯔다와 푸조, 볼보, 시트로엥, 닛산, MG 등을 모두 제쳤다. 톱10 진입까지는 남은 3계단에는 스즈키와 기아, 테슬라가 길목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스즈키는 1619대로 10위, 기아와 테슬라는 각각 1397대와 1225대로 11와 1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다시아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3589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3910대로 2위, 스코다는 341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와 르노가 각각 2721대와 2710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폭스바겐(2705대) △포드(1965대) △메르세데스-벤츠(1872대) △BMW(1727대) △스즈키(1619대) 순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는 연말 톱10 진입을 목표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BAIC와 DFSK 등 루마니아 시장 내 중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프로모션이 현지 수요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4월까지 루마니아 누적 시장 규모는 4만5709대로 집계됐다. 이 중 순수 전기차(BEV)는 4105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과 하이브리드차량(HEV)는 각각 1936대와 5583대였다.
  • 삼성, 美 메모리·파운드리 판매 신규 거점 마련 '수주 기회 적극 발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판매 거점 2곳을 마련했다. 투자 규모를 2배 늘리며 삼성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떠오른 미국에서 고객사와 접점을 넓힌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하는 유일한 반도체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인공지능(AI) 칩 수주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21일 삼성전자 오스틴 생산법인(SAS)과 오스틴비즈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 도메인 타워2에서 새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과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장, 제레미 마틴 오스틴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설 사무소는 약 1만4000ft² 규모로 약 40명이 상주한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 관련 영업과 판매를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더우들랜즈에 메모리 판매를 전담할 사무실도 마련했다. 6200ft² 규모로 약 20명의 직원을 두며 이튿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 부사장은 "AI가 발전하며 고객들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업과 맞춤형 반도체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객과 파트너에 헌신하고 협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새 판매 거점을 열며 삼성의 미국 투자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정부로부터 약 64억 달러(약 8조720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투자 규모를 두 배 늘렸다. 지난 2022년부터 170억 달러(약 23조1800억원)를 쏟아 테일러 공장을 짓고 있었는데 여기에 더해 추가 공장과 패키징·첨단 연구개발(R&D) 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540억 달러(약 73조6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테일러 공장을 가동해 4·2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 기반 반도체를 양산하고 2027년께 추가 공장과 R&D 시설의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미국을 주요 생산·연구 거점으로 키우며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새 사무소를 활용해 미국 고객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수주를 노린다. 미국은 엔비디아와 AMD 등 AI 반도체 시장의 리더들이 모여있다.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현지 정부도 반도체육성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제정해 막대한 보조금을 주면서 미국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쟁사인 대만 TSMC는 미국 투자 규모를 250억 달러(약 34조800억원)에서 650억 달러(약 88조6000억원)로 늘렸다.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 3개를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미국 AI 반도체 기업 '그로크'를 테일러 공장의 첫 고객사로 확보했다. 4나노 공정에서 그로크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한다. 자율주행 칩 'HW 5.0' 양산에 협력하고 있는 테슬라를 비롯해 퀄컴, 엔비디아 등과도 협력이 예상된다. 고객사들은 삼성의 투자 확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 반도체 보조금 발표 행사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 "삼성전자의 미국에서의 첨단 반도체 제조 능력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의 CEO도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 "중요한 투자"라며 환영을 표했다.
  •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누적 매출 200억 돌파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세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더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월 17일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6만 회,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세상 만만한 키우기 역할수행게임(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빠른 성장 쾌감과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 LG유플러스, ‘당신의U+’ 앱 고객 서비스 메뉴 개편 맞춤 로밍 추천ㆍ요금제 신청 등 기능 ‘해외 로밍’ 메뉴 클릭 이벤트도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U+’ 로밍 메뉴를 개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당신의U+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CS) 메뉴를 개편했다. CS 메뉴는 △맞춤 로밍 추천 △로밍 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앱 개편을 기념해 이용
  • "1분기 매출 점유율 30%"…삼성전자, AI TV로 시장 1위 지킨다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9년 연속 TV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p) 성장했다. 삼성TV는 1분기 네오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
  • 삼성SDS 황성우 대표, 美 델 행사서 생성형 AIㆍ초자동화 비전 밝혀 삼성에스디에스(SDS)는 21일 황성우 대표이사(사장)이 전날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 업비트, 포브스 선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글로벌 4위 기록 투명성, 저렴한 거래 수수료 영역서 ‘만점’ 기록 가상자산 분석업체 ‘카이코’도 국내 1위로 선정 두나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거래소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는 우선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및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해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
  • 컬리, 올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올해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2570만 원으로 전년보다 314억 원 개선했다. 컬리가 별도기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컬리의 이번 첫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손익 구조를 개선한 덕이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 두산에너빌리티, 칠레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 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
  •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아베이루 풍력타워 신공장 본격 가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1억2000만 유로(약 1770억원)를 들여 설립한 포르투갈 해상풍력 타워 신공장이 문을 연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 항구 지역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을 오픈한다. 씨에스윈드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해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포르투갈 생산시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용접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아베이루 전문학교(EPA)와 협력해 직업 교육에도 나선다.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을 유럽 풍력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해왔다. 포르투갈에서 유일한 해상 화물 전용 부두인 아베이루 항구에 부지를 확보하며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본보 2023년 8월 18일 참고 씨에스윈드, 포르투갈 아베이루 항만 부지 확보 추진…증설 나서나> 씨에스윈드는 지난 2021년 포르투갈 풍력타워·하부구조물 생산기업 ASMI의 지분 60%를 630억원에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항구에 있는 ASMI 생산공장이 대형 해상타워와 하부구조물의 생산,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 세계 풍력타워시장 점유율 17%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씨에스윈드는 미국 중부와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유럽발 수혜를 대비해 풍력타워 공장 증설로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미래사업 선제적 대비” 창원사업장 첫 방문…역대 실적 ‘격려’ “유럽 넘어 북미 등 시장 확대 필요” 한화그룹은 전날인 20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업사업장은 항공기 엔진ㆍ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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