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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5409 Posts)

  • 탄자니아 대사, 포스코 이차전지 공장 방문해 '엄지 척'...광물 협력 강화 모색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와 만났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에 초청해 기술력을 알리고 흑연에 이어 니켈·리튬으로 광물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광물 부국'인 탄자니아와 손잡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마부라 대사 일행은 지난달 13~14일 포스코 주요 사업장을 돌았다.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을 시작으로 전남 광양 소재 포스퓨처엠 양극재 공장, 리사이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 시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찰했다. 최욱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실무진과도 회동했다.이번 방문은 탄자니아와 광물 협력을 촉진하고자 포스코홀딩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탄자니아의 잠재력에 주목해 현지에 광산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탄자니아 자회사인 '파루 그라파이트'와 음극재용 천연흑연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광산에 투자하고 향후 25년간 총 75만 톤(t)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에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블랙록마이닝과 4000만 달러 규모(약 55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4년 4월 25일 참고 [단독] 포스코인터, 블랙록마이닝 탄자니아 흑연광산 투자 추진> 마부라 대사는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규모에 감탄을 표했다. 흑연뿐만 아니라 니켈·리튬 광산을 보유한 탄자니아와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커피와 캐슈넛, 사탕수수 등 탄자니아의 주요 작물도 언급하며 식량 사업을 하는 포스코와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사업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 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자동화된 공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이번 만남을 토대로 '한-탄자니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돌입했다. 양국 협력 분위기가 물이 오른 만큼 탄자니아에서 포스코의 투자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탄자니아는 리튬과 니켈, 흑연, 코발트 등 핵심 배터리 광물을 보유한 국가다. 무엇보다 음극재의 원재료인 흑연 매장량은 세계 6위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흑연 매장량 3억3000만 t 중 약 5%인 1800만 t이 탄자니아에 매장돼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BMI는 탄자니아 흑연 생산량은 향후 10년 동안 4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탄자니아는 풍부한 매장량으로 중국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흑연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무려 97%에 달한다.
  • 한양대병원 암센터, ‘폐암 다학제진료 5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지난달 30일 서관 4층 암센터에서 폐암 다학제 진료 5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2014년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다. 진료팀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치료 등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에서 치료한 500여 명의
  • "中企 디지털화·혁신성장 돕는다"…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농기계 캐빈 제조사 '위제스'는 2015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다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현장 혁신 활동부터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유식 제조업체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산업 특성상 '당일 생산·발송' 원칙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MES시스템을 도입해 하루 생산량 50% 향상, 연간 3억 원 이상의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1일부
  • 카카오엔터, 전사 타운홀 미팅 ‘엔톡’으로 개편…소통 강화 행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첫 엔톡을 성황리에 마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월 행사를 열어 크루 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엔톡을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개성이 담긴 사내 소통 행사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명 엔터테인먼트와 톡을 합친 엔톡은 리더와 크루의 정기적 교감에 그치던 타운홀을 개편한 것으로, 엔톡을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
  • 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 신사업 발굴한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 DHL 코리아,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 맞아 전국서 봉사활동 진행 DHL 코리아는 ‘2024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맞아 전국 25개 지역에서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DHL 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DHL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90여 명은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 문화재 가꾸기, 노인 복지 센터 봉사 등 다채로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비트코인 가격이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미국 대선,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예정 등 매크로 국면에 돌입하며 약보합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10시 1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 뛴 6만7768.56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 밀린 3770.15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0.1% 오른 605.5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2.2%, 리플 -0.6%, 에이다 -0.9%, 톤코인 +7.8%, 도지코인 -1.
  • 한화재팬, 日 디지털 그리드에 J-크레딧 인증 '2548t 이산화탄소'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탄소 배출권 'J-크레딧'(J-Credit)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판매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일본 전력거래 플랫폼 디지털 그리드(Digital Grid)와 J-크레딧 인증량 2548톤(t) 이산화탄소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크레딧을 이전했다. 매매된 크레딧은 작년 12월15일에 J-크레딧 인증을 받았다. 한화재팬의 크레딧 판매 수익은 JR 동일본그룹 자회사 JR 동일본 빌텍의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사용돼 탄소 없는 사회 실현에 기여한다. 한화재팬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달성한 탄소배출 삭감분에 대해 거래를 가능케 하는 탄소 크레딧 제도 인증을 받아 일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J-크레딧의 인증을 받은 총량은 9110t이다. 지난 4월에는 큐에네스트(Q.ENEST)의 자회사 '레넥스전력합동회사'가 운영-관리하는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 도입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4057톤(t)을 인증 받았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한화재팬, 日 정부 발행 탄소 배출권 'J-크레딧' 획득> 일본은 탄소중립을 위한 GX(녹색전환, Green Transformation) 추진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GX 일환으로 기업 간 자발적인 탄소 거래를 위해 J-크레딧이라는 인증서 개념의 배출권 제도를 운영한다. J-크레딧 제도는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거나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산림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크레딧은 매매가 가능해, 사회 공약 목표 달성 및 탄소 배출 상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산업 공정, 농업, 폐기물 등의 분야에서 발행된다. 한화재팬은 2011년 일본에 진출해 태양광 패널 판매와 발전사업, 임대사업 등을 해왔다. 작년 12월 기준 일본 누적 출하량 7.5GW, 설치 15만 가구를 달성했다. 올해로 일본 법인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브랜드 "Re.RISE(R)"를 출시하는 등 일본 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OPEC+ 감산 연장 결정에도…골드만삭스 "유가 약세 지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산유국 모임인 OPEC+의 석유 감산 연장 결정에도 유가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3일 투자 노트를 통해 “OPEC+ 회의 결과가 유가에 약세가 될 것”이라며 “브렌트유 예상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에서 90달러 범위 안에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명확한 생산 계획은 전면적인 가격 전쟁의 가능성을 더욱 줄이고 원유 가격이 범위 내에 있을 것이라는 개념을 뒷받침 하지만, 범위 자체에 대한 위험은 이제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하루 평균 150만 배럴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는 OPEC+가 예측한 220만 배럴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 증가가 일시 중지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OPEC+의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OPEC+ 국가가 상세한 감산 일정을 발표하는 것에 놀랐다”면서 “시장이 OPEC+의 낙관적 기대보다 약세를 보일 경우 낮은 생산량을 유지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OPEC+는 지난 2일 원유 협조감산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OPEC+의 현재 공식적인 감산량은 하루 366만 배럴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의 자발적인 감산량은 하루 220만 배럴이다. 모두 합쳐 하루 586만 배럴로 세계 수요의 약 5.7%에 해당한다. OPEC+는 협조감산 외에 회원국 가운데 유력 8개국이 올해 1월 개시한 일일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에 관해서도 논의해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애초 3월 말까지이던 감산 기한은 6월 말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자발적으로 감산하는 220만 배럴은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다가 내년 9월 종료한다. 국제 유가는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 5월 6%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지난 한 달간 7.1% 하락했다.
  • 삼성중공업, 中 룽청에 단열탱크 제조공장 구축...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에서 단열탱크 제조공장을 구축해 친환경 선박 시장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중국 사업장을 세 곳으로 한 곳으로 일원화한 삼성중공업은 중국 유일의 사업장에서 단열 저장탱크 설계 및 제작을 통해 현지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중국 생산법인 영성(荣成, 룽청)유한공사는 지난달 29일 룽청시에서 단열탱크 제조공장 프로젝트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웨(郑跃) 시당위원회 부서기 겸 룽청시장이 참석했고, 부시장인 송웨이펑(宋伟锋)이 주재했다. 정웨 룽청 시장은 "룽청조선소는 경제, 사회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룽청은 글로벌 해운업계의 녹색·저탄소화로의 전환에 따라 국내의 대규모 장비 갱신하거나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의 단열탱크 탱크 제조공장 프로젝트 설립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전반적인 흐름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일 뿐만 아니라, 국제 해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배치이자 룽청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신뢰"라며 "룽청시는 언제나 프로젝트가 가능한 한 빨리 생산되고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성유한공사가 참여하는 단열탱크 제조공장 프로젝트는 총 1300만 달러(약 180억원)가 투입돼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LNG 추진선의 LNG 연료탱크, 가스운반선 등에는 초저온 저장탱크가 필요하다. LNG는 액화돼 운송되는데 액체상태에서 매일 조금씩 자연기화되기에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단열재인 보냉재가 필수재이다. 극저온(영하 163도 이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2차 방벽 단열 기능을 담은 LNG 저장 전용탱크(화물창)이 필요하다. 또 단열탱크는 현재 극저온 단열재와 단열시스템은 석유나 석탄을 사용해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무탄소 연료 활용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삼성중공업은 중국에서 단열탱크 제조공장을 완공해 저장탱크를 육상 설비뿐만 아니라 선박에 탑재돼 액화수소를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육해상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1995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한 영파 법인을 영성 법인으로 일원했다. 지난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청산했다. <본보 2021년 9월 13일 참고 [단독] 삼성중공업 中 사업장 손 뗀다…근로자 반발> 삼성중공업은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블록 제작은 설비 합리화가 갖춰져 생산성이 높은 영성 법인에서 집중 육성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기아, 나이지리아 'CNG 국가 전환 프로젝트' 이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나이지리아 친환경차 시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압축천연가스(CNG) 기술에 대한 현지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국가 차원에서 CNG 채택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이란을 따라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향후 기아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3일 나이지리아 국립과학기술기반기구(National Agency for Science and Engineering Infrastructure, NASEN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31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유타코에 CNG 전환 엔지니어링 센터를 마련하고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 센터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적극 지원 아래 설립된 곳으로 CNG 기술에 관한 최첨단 기술과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월평균 2700대의 자동차를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CNG 전문 지식 전파를 위한 교육 서비스 허브 역할과 녹색 에너지 솔루션 홍보도 맡을 예정이다. 기아는 이곳 센터를 통해 CNG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과 현지 보급에 나선다. CNG 차량 채택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운전자들의 특성에 맞춘 CNG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이곳 센터는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정부가 추진하는 청정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주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티누부 대통령은 보고 있다. 그는 "이번 CNG 전환 엔지니어링 센터 시범 가동은 나이지리아의 혁신과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는 탄소배출제로화의 여정에서 정부의 비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내 기아의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 현지 파트너사 다나모터스(Dana Motors) 측은 "기아는 나이지리아 운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CNG 차량은 나이지리아 운전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당 보험료 840원으로 재인하 업계 최초로 시간제 보험(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 우아한청년들이 시간당 보험료를 6월부터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다시 낮췄다.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제공하는 시간제 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40원으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간제 보험 도입 5년 차에 이룬 성과로, 우아한청년들은 올 4월 870원으로 낮춘 이후 계속 업계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함께 서비스 중인 ‘일일 정액형’ 보험료도 기존 6000원에서 8.3% 낮춘 550
  • 티사이언티픽, 국방 광대역 통합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AI혁신 박차” 티사이언티픽이 국방 SI(System Integration) 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팀을 인수한 후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국방 광대역 통합망 구축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3일 티사이언티픽에 따르면 국방사업본부가 국방 광대역 통합망 구축 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전문성과 다양한 사업 경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팀을 인수하면서 초기 진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바로 실적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국방사업
  • LX인터내셔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X인터내셔널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및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11번째 발간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작해 독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중대 이슈의 하나로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LX인터내셔널은 축적된 자원개발 및 트레이딩
  • 지놈앤컴퍼니, 스위스 제약사에 신규타깃 ADC용 항체 5860억 원 규모 기술이전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에 있는 제약사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을 총 586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및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되며,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혁신적인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Multilink™)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디바이오팜은 19
  • 한화오션, ‘포시도니아 2024’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기술력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그리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쉬핑’, 독일 ‘SMM’과 함께 세계 3대 조선·항만 전문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3일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원사의 일원으로 한국관 공동부스에서 암모니아 연료 추진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9만3000㎥급 VLAC) 관련 기술력을 소개한다.
  • LG엔솔, 배터리 스타트업 발굴…“기술 협력·투자 기회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배터리 챌린지(Battery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배터리 챌린지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6월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 △뉴 투 LG(New to LG) 등 8개 분야다. 신설된 메탈소싱과 뉴 투 LG
  • 홈앤쇼핑, 베트남 소비재전 참가…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전시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선 3400여 개 마
  •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맞손’ 현대글로비스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와 손을 잡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강화,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재활용 공정 자동
  • 대한항공, 글로벌 매체서 ‘명예의 전당 항공사’로 헌액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서 명예의 전당 헌액 “세계 항공 운송 기준 마련…명예의 전당 자격 갖춰” 대한항공이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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