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은 허리띠 졸라매는데…SK바사, 3000억 투자한 이유는?SK그룹, 제약‧바이오 계열사 포함 고강도 리밸런싱 돌입 SK바사는 약 3000억 투자해 독일 CDMO 기업 인수 ‘반대 행보’ SK팜테코와 사업 영역 중복 가능성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몸집 줄이기에 나선 SK그룹과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 SK그룹은 질적 성장을 위해 그룹 리밸런싱(사업 재조정)에 돌입한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독일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인수했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그룹과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으로 '풀 포텐셜'…AI 시대 성장 주목[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냉난방공조 설비 수요를 발판으로 풀 포텐셜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의 칠러 사업은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는 고효율 칠러를 앞세워 국내외 새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 등을 적극 공략해 왔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 공조 시스템도 수주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가전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자리를 만든 코어테크 기술력과 이에 기반해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과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으로 관심이 쏠렸다. HVAC 부문은 그 중에서도 LG전자의 대표적 B2B 사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중앙공조식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Building Management Solution) 등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확보하고 국내 최대 종합공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7월 LG전자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HVAC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나타나는 탈탄소 및 전기화 흐름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LG전자가 경쟁력을 지닌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LG Advanced Cold Climate Heat Pump Laboratory)'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지역 특화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중국 유수 대학과 손잡고 하얼빈에도 한랭지 히트펌프 연구소를 구축해 북미, 유럽, 아시아에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가옥 구조 등 환경까지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적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LG전자는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약 3만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냉난방공조 사업은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를 판매처인 현지에서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과제 휩쓴 JW중외제약… 비결은 'AI 신약개발 전략'JW중외제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출범 이후 매년 국책과제 선정 기업으로 발탁되면서 신약개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주목받는 이유다. 1일 KDDF에 따르면 최근 C&C신약연구소의 전립선암 치료제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2021년 KDDF 출범 이후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2건에 이은 5번째 쾌거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주된 목적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의 성공률 제고에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바이오사를 선정해 개발에 필요한 R&D 투자 비용 등을 지원한다. JW중외제약은 ▲2021년 STAT3 타깃 아토피 피부염 혁신 신약 "JW1601" ▲2022년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2023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
AI 신약개발 융합인재 양성 ‘제2기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가동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실무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신약개발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설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도전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머니S픽] 'HS효성' 출범 당일, 조현상 부회장 한·베트남 포럼 참석조현상 경협위원장(HS효성그룹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비지니스포럼에 참석,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베트남의 비지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양국간 미간 차원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 양국 정부 부처 인사와 조현상 경협위원장(HS효성그룹 부회장)외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국내 경영진 및 베트남 기업사절단이 참석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다양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베트남 금융 협력 방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조현상 경제협력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포럼의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공급망 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
[머니S포토] 팜 밍 찡 총리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 기여, 韓기업 공헌 높이 평가"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1일 서울 중구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비지니스포럼에 참석, 연설을 전하고 있다.이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에서 1만여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 전자, 반도체,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1천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베트남의 비지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양국간 미간 차원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 양국 정부 부처 인사와 조현상 경협위원장(HS효성그룹 부회장)외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
동국제강·동국씨엠, '그룹 분할'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그룹 분할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목표와 성과 등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그룹 분할 시점인 지난해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속가능 공정, 지속가능 제품 을 포함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친환경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하이퍼 전기로 ▲폐열 발전 추진 등 친환경 기술 개발 현황과 친환경 제품군이 소개됐다. 동국씨엠은 "클린 무브, 그린 스틸"이라는 이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동국씨엠이 새롭게 내세운 ESG경영 슬로건이다. 동국씨엠은 ▲"클린 멘탈" ▲"캔-두 미션" ▲"클리어 메시지" 3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ESG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보..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항체분야 최고 될 것” [바이오 줌인]美스크립스항체연구원 유일 해외 분원…2009년 강원대에 설립 이중항체·ADC·세포면역치료제 등 항암제와 감염병 등 항체 개발 강원도 K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핵심 역할 국내 유일 항체 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이 글로벌 항체 연구개발(R&D) 허브 도약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K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기업의 성장에 앞장선다. 때에 따라서 전임상 또는 임상 중개연구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최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에 있는 연구원에서 본지와 만
[S리포트] 양자암호 안 놓친다… SK텔레콤, 차세대 기술 선도 박차SK텔레콤이 미래 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퀀텀)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양자 선도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단 방침이다. ━"SKT 주축" 엑스퀀텀, 양자 산업 선도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올해 초 발간한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규모는 25조9024억원이다. 시장은 연평균 29.2%의 성장을 지속해 2030년엔 155조5112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2023년 2635억원에서 연평균 29.6%의 성장률로 2030년 1조617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정부도 2035년까지 대한민국 양자과학 기술 전략 통해 3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자액(2761억원)의 열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10위(1.8%)에 불과한 세계 양자 시장 점유율을 4위 수준인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어려울 땐 상부상조” 재계, 계열사 ‘돌려막기’로 위기돌파?재계 형님 및 아우의 지원으로 기업들이 위기 돌파에 나서고 있음.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전자는 관계사에 대한 현금 투입 및 지원을 진행 중. 하지만 지원을 받은 회사들이 빠른 현금 창출을 못하면 악순환 가능성도 존재.
명품 ‘남원 복숭아’, 수확~매대까지 딱 하루...당도 보장 비결은 ‘안정된 판로’[르포]홈플러스,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고품질 남원 복숭아로 '과일 주도권' 확보 국내 생산 복숭아 300여 종 달해…트렌드 변화 속 그린황도 등 신품종 관심 ↑ 상품 선별 및 포장, 매장 진열까지 하루 소요…당도보장, 명품꿀당 등 차별화 "복숭아는 '태양의 과일'입니다. 햇빛이 잘 들수록 크기뿐 아니라 당도가 높아지거든요. 나무 보시면 가지가 대부분 브이(V)자로 돼 있죠?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농장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27일 전북 남원 주생면에 있는 복숭아농장 방문길은 예상보다 험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SK 최고경영진, 이천 SKMS연구소서 밸류체인 정비·운영 개선·SKMS 등 열띤 토론최태원 SK 회장 “미래 준비와 ‘질적 성장’ 위해 선제적·근본적인 변화 필요”최창원 의장 “운영 개선과 사업 재정비 속도 내 시장의 우려를 기대로 전환시키자자” SK그룹이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과도하게 많은 계열사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각 사별 내부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어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 개시스마트싱스와 집안의 기기들 연동으로 시니어 세대 일상 지원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알림 정기적인 약 복용, 진료‧검사 일정 등 관리 삼성전자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부모님 등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집안에서 흔히 사용하는 IoT 가전들로 구현된다. △활동 알림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알림'은 부모님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인도 우주산업, 내부 수요 부족해 스타트업 성장 저해[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우주산업이 내부 수요가 부족해 우주 스타트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 소마나스(S. Somanath) 인도우주연구소(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ISRO) 의장은 최근 "신생 우주 산업이 내부 수요와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인도 우주산업 수요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 수요 저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도 우주산업의 장기적 성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도 우주산업 업계 관계자들도 인도 우주 경제가 수익 전망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초기 단계의 민간 우주 스타트업을 저해하고,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의 우주 경제는 작년 기준으로 6700억 루피(약 11조원)로 세계 우주 경제에서 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우주부 산하 기관인 인도 국립 우주 진흥·인증 센터(IN-SPACe)에 따르면 인도 우주경제는 오는 2033년까지 전 세계 점유율의 약 8%로 3만5200억 루피(약 58조5000억원)에 달할 잠재력이 있다. 이를 위해 IN-SPACe는 지난해 우주경제 성장을 위해 인도 우주 경제의 10년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IN-SPACE의 핵심 전략은 수요 창출, 지구 관측 플랫폼, 통신 및 항법 플랫폼, 연구 개발 생태계, 국제 협력, 인재풀 조성, 정책 ·규제 등에 비정부기구 참여 장려하고,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자 한다. IN-SPACe는 향후 우주경제 국내 점유율을 6400억 루피(약 10조6000억원)에서 2조6400억 루피(약 43조8000억원)로, 수출 점유율은 2400억 루피(약 4조원)에서 8800억 루피(약 14조000억원)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셰프, 편의점과 만나니…간편식도 고품질로ㆍ마케팅도 효과만점이연복과 손잡은 GS25, 8월 신메뉴 출시 세븐일레븐, 정호영과 협업…여름 수요 겨냥 여경옥표 마라 중식 출시한 CU, MZ 정조준 국내 편의점 3사가 유명 셰프와 손을 잡고 특화 간편식을 내놓고 있다. 간편식이라는 편견을 딛고 먹거리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스타 셰프의 유명세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산이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최근 이연복 셰프와 간편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25와 이 셰프와 중화요리 간편식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 볶음밥, 팔보채, 유린기 간편식을 시식하며
2002년 월드컵 달군 대형 ‘파브TV’…이젠 사라지고 ‘이것’만 남았다 [그때 그 가전]월드컵 특수 누렸던 삼성전자 TV 파브 국내 시장 성공하며 글로벌 1위로 한때는 시장을 선도했던 가전 브랜드들이 조용히 자취를 감추고, 어느새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등장한다. 시장을 흔들었던 그 브랜드들은 왜 탄생했고 왜 없어졌는지, 그 배경과 역사를 알아봤다. 2002년 6월, 사람들은 한일월드컵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호프집으로 몰려 다녔다. 호프집의 경쟁력은 단연 더 큰 TV화면이었다. 그래서 문 앞에 ‘대형 프로젝션TV 완비’라고 써 붙이고 손님을 끄는 집도 꽤 있었다. 대형 프로젝션TV가 대중화하지
상반기 점유율 한 자릿수 르케쉐…신차로 반등 기회 잡을까국내 중견 3사 올해 시장 점유율 8.2%에 그쳐 통합 점유율이 올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 그칠 우려 르노,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공개 KGM, 하반기 토레스 쿠페와 전기 픽업트럭 출시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등 국내 중견 완성차 3사가 극심한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잇달아 신차를 내놓으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사의 신차 등록 대수는 49만5488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와
[여행픽] "선선한 여름밤 한강 데이트"… 한강공원 야경 명소여름이 찾아오며 찜통같이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선선한 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요즘이다. 여름밤에 보면 더 예쁜 서울 도심 공원을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했다.━"달맞이봉공원" 정상에서 담는 서울의 야경━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달맞이봉공원은 3호선 옥수역에서 가까워 뚜벅이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다. 이 공원 주변에는 응봉산과 매봉산이 있다. 탁트인 한강과 빛나는 건물 뒤로 깔린 산의 모습은 야경 명소로 꼽힌다.공원에는 중간중간 포토 스폿이 설치돼 있다. 정상에 서면 도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한강과 함께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성수대교까지 보인다.강변북로를 바쁘게 오가는 차량, 탁 트인 한강,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빛내는 건물들. 선선한 여름 밤공기와 함께 이곳의 분위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삼성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보는 잠실━ 서울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은 원래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폐쇄 예정이었던 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해 2022년 개방해 삼성해맞..
MZ도 어르신도 ‘커마카세’에 반했다…이디야 ‘커피 다이닝’ [가보니]커마카세, 여성 손님이 더 많지 않냐고요? 의외로 남성 비중이 더 높아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디야 커피랩에서 열린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 현장에 도착하니 포크와 나이프, 테이블이 정갈하게 세팅돼 있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커피랩 공간도 고급스러워 다소 낯선 '커피 오마카세(커피+오마카세)'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디야커피가 이달부터 선보인 커피 다이닝은 시그니처 음료, 브루잉 커피,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한 1시간 코스의 '커마카세'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페셜티 커피 중심으로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백신 CMO 기업 인수 外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FDA 승인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MEDIHUB Prosta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로 다중 매개변수 전립선 MRI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전립선특이항원(PSA) 밀도와 바이오마커(생체지표)인 PI-RADS(Prostate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등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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