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삭감에 방심위 직원 불만 폭발… 민주당 “인지하고 있다”국회 예산삭감을 놓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정치심의’ 등 방심위 파행을 빚은 류희림 위원장의 책임을 묻는 취지의 삭감이지만 방심위 사측이 방심위 직원들의 사무공간을 축소하는 식으로 삭감을 해결하려 하자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13층 일부와 16층 일부, 17~19층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방심위 사측은 이 중에서 13층과 16층 사무실 임대를 빼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이미 실측 후 공간배치안까지 나왔고 구성원들은 1월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 간다? 인파 1위는 홍대 앞2023년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 홍대가 12만여 명으로 가장 붐비며 명동은 8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명동을 선호했다.
예상보다 빠른 韓 초고령사회 진입…연금고갈 등 사회적문제 산적한국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사회적 문제와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
뉴스타파, 헌법재판소 尹 탄핵심판 취재 막히자 소송 예고헌법재판소가 뉴스타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브리핑과 심판정 취재 등을 ‘불허’했다. 헌재가 전국민적 관심사인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공보 기능을 후퇴시켰다. 뉴스타파는 헌재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뉴스타파는 지난 17일 헌재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취재를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20일 ‘거부’ 답변을 받았다. 헌재는 답신 공문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귀사가 요청하는 취재편의 제공을 위해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사유를 발견할 수 없어 현 여건에서는 협조가 어렵다”고 했다.헌재는 또한 “법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MBC민영화 방지 법안까지 나왔다국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논의를 재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의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법안을 보완해 세 번째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법안소위 전까지 각자 법안들을 발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관련 법안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이후 1월 중 최종안을 논의해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23일 기준 이훈기, 최민희, 황정아, 박민규, 한민수, 노종면 의원 등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공영방송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5)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산남습지. 무릇 그곳에는 주체할 수 없는 평범함 속에는 어느 땅도 품지 못한 비범함이 숨어 있다.면적 3.1㎢(길이 6.4㎞, 폭 1.1㎞)로 한강하구 습지 가운데 가장 큰 산남의 생명력은 해가 뉘엿뉘엿 질 때부터 깨어난다. 산남습지가 장항습지와 홍도평야와 달리 먹이터가 아니라 잠자리인 연유다. 헝클어진 잡초 숲은 철새들에게 이부자리이자 요다.야행성 육식동물로 멸종위기에 놓인 고양잇과의 삵(살쾡이)이 산남의 늪에서 웅크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꿩이나 들쥐, 토끼를 먹이로 하는 삵이 있다는 것은 단
정철운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Q저널리즘상 특별상 수상미디어오늘 정철운 편집국장이 사단법인 저널리즘클럽Q(Q클럽)의 ‘제2회 Q저널리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퀄리티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기자 130여 명이 만든 Q클럽은 23일 서울 중구 상연재 시청역점에서 시상식을 열고 미디어오늘 <‘찐빵소녀’ 조작방송, 그 후 10년>(2018년 9월16일) 기사에 Q저널리즘상 특별상을 수여했다.특별상은 2023년 11월30일 이전에 보도된 기사로 과거 기사 중 좋은 기사를 발굴해 격려하고 현직 기자들이 일상적인 기사를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Q저널리즘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영 고
헌재, 서류거부 尹 ‘송달완료’ 간주…기자들 ‘재판 지연’ 질문 집중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서류 수취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일 문서가 모두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수취를 거부해도 서류가 도달되면 송달 효력이 발생하는 ‘발송 송달’한 결과다. 이에 따라 27일 변론준비기일은 그대로 진행한다.선재현 헌재 공보관은 23일 오후 헌재 별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헌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류를 형사소송법 65조 민사소송법 187조에 따라 지난 19일 발송 송달을 실시했다”며 “발송송달의 효력은 대법원 대법원 98모53 판례에 따라 소송서류가 송달할 곳에 도달된 때에 발생하므
트랙터 13대 시위 ‘전봉준 투쟁단’… 요구 사항이 뭔지 봤더니지난 22일 서울에서 전봉준 투쟁단이 '폐정개혁안 12조'를 내세운 농민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주장 내용의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치안이 우습나"…200만원어치 옷 훔친 외국인 커플서울 성수동의 한 빈티지 의류 매장에서 외국인 남녀가 약 200만원 상당의 옷을 훔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9일 피해를 입은 의류 업체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남성과 여성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업체는 "200만원어치 상품을 훔쳐 간 도둑을 찾는다"라는 글과 함께 "잡히고 싶지 않다면 얼른 비행기를 타라"는 문구를 남기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업체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지난 16일 성수동 매장에서 첫 범행을 저질렀다. 외국인 남성은 고가의 명품 맨투맨을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그대로 착용한 채
국내서 마약 운반책 역할 외국인 3명 재판행국내에 입국해 마약 운반을 시도한 외국인들이 잇따라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33)씨와 대만인 B(36·여)씨, 일본인 C(53)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7일 자신이 머물던 서울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사탕 제품으로 위장한 필로폰 995.14g을 국제우편물로 받아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8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야산에 묻혀 있는 필로폰 598.3g을 수거한 혐의를, C씨는 지난 4일
[2025정시특집] 성신여대, 631명 선발...창의융합대학 신설[ 서울=뉴스프리존]서청룡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69명, 나군 230명, 다군 32명 등 총 631명을 선발하고, 2025년 1월 1일(수) 11시부터 2024년 1월3일(금) 18시까지 3일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창의융합대학 신설, 자유전공 261명 선발이번 성신여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창의융합대학 신설이다.창의융합대학은 가군 자유전공(210명)과 나군 첨단분야전공(51명)으로 모집한다.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은 1학년 동안 폭넓은 학문적 탐구
[2025정시특집] 한양대, 1427명 선발...다군 인터칼리지학부(무전공) 신설[ 서울=뉴스프리존]서청룡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52명, 정원 외 175명으로 총 1427명을 선발한다.가군 1040명, 나군 327명, 다군 60명이며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024년 12월 30일 (월)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 2025학년도 정시 주요 변동사항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됐다.수학에서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2025학년도부터는 과목
[2025정시특집] 상명대, 1051명 선발...자유전공 신설[ 서울=뉴스프리존]서청룡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을 새롭게 선보이며 242명 선발하는 등 총 1051명을 선발한다.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18시까지 시행한다.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 총 242명 자유전공 선발상명대는 정시모집에서 올해 자유전공으로 총 242명의 학생을 모집한다.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전원 ‘나’군에서 수능전형으로만 선발하며, 인문계열에서 인문사회계열 40명, 경영경제계열 35명을 선발하고,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4)유도((留島)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저어새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무인도로 알려져 있었다. 비무장지대 한가운데 떠 있어 사람들의 간섭으로부터 비켜나 있었기 때문이었다.당시 국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는 강화 갯벌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여 쌍이 번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번식한 60여 마리가 유도에서 서식하곤 했다.하지만 2006년부터 저어새가 유도에서 자취를 감췄다. 유도에서 번식하는 저어새를 도무지 관찰할 수 없던 것이었다.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학계와 조류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추
尹, 일주일째 탄핵서류 거부...동아일보 “대통령답지도 않다”“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국민 담화가 무색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 수령을 거부하는 등 법적·정치적 문제를 최대한 회피하고 있다. 이를 두고 “대통령답지도, 우두머리답지도 않다”(동아일보), “법적 허점을 악용하는 처사”(중앙일보) 등 비판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의 비협조·시간 끌기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가 차질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보낸 준비명령과 출석요구서 서류를 받지 않고 있으며, 변호인단 구성 선임계 제출
[정책 인사이트] 주거 지원금 높였더니 쪽방 월세가 뛰었다서울 쪽방 월세가 지난 5년간 13.2% 상승하며 정부의 주거 지원금이 주거 환경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랙터 탄 농민들, 한남동 尹 관저 앞 찍고 귀향전국농민회총연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시위를 벌였고, 1만명 이상이 서울 한남동 집회에 참석했다.
민변 “실탄없었다? 내란 물타기 보도” 연합뉴스측 “군 내부에 확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가 12·3 내란사태 직후 나온 연합뉴스 보도를 두고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내란혐의 물타기 기사를 규탄한다”며 추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민변 미디어언론위는 19일 성명을 내고 “(연합뉴스는) 허위 내용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주관적 추정을 보도해 언론 정도를 벗어나 내란 혐의자의 책임을 축소”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변은 연합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선포 직후 보도한 3건의 기사에 주목했다. 연합뉴스는 12월4일 <국회 출동 계엄군 공포탄·모의탄 소지
“尹 구속” 외치며 트랙터 타고 관저로… 전농 시위대 경찰과 ‘밤샘 대치’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트랙터 시위를 벌이고, 경찰과 20시간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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