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입 맞춘 '美 유튜버' 결국 시민에 폭행당해…네티즌 엇갈린 반응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국내에서 생방송 도중 시민에게 폭행당했다.지난 24일 밤 조니 소말리는 스마트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거리를 걷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아 던져버렸다.조니의 일행은 "왜 그러냐"며 소리치고 항의했지만 남성은 대답하지 않고 가버렸다.이후 조니는 눈 위에 밴드를 붙이고 방송에 다시 등장했다.가해 남성의 신원과 폭행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이 사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일부는 "드디어
[사건 포커스] 北 ‘소음 공격’ 3개월째 계속… 전문가 “청력 손상·호르몬 이상 일으킬 수준”북한의 소음 공격이 3개월째 계속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경기도는 방음 지원을 결정했다.
"2년 지났으나 생존자 파악도 못해…160번째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제가 작년에도 올해도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2년이 지났지만 생존 피해자 파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압박을 경험한 사람은 수천 수백이었습니다. 부상자로만 분류된 323명이 다가 아님을 여러분들도 아시겠지요? 당장 그 상황
검찰 고발사주 의혹 이후 3년...조국이 내놓은 ‘고발사주 방지법’손준성 검사가 1심 징역형을 받은 언론인 등 고발사주 사건에 더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비판 언론 고발사주 의혹까지 불거지며 명예훼손죄를 친고죄로 바꾸는 움직임이 본격적이다. 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를 필요로 하는 범죄인데, 명예훼손죄는 친고죄가 아니다. 그래서 제3자가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이라며 특정 언론보도에 검찰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박근혜정부 시절 日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기소되며 국제적 망신만 당했던 사건도 친고죄였으면 일어나기 힘든 장면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22
“탐사보도 특권, 더 많은 기자들이 누렸으면”‘추적: 지옥이 된 바다’(한국기자협회 제 408회 이달의 기자상), ‘산 자들의 10년’(기자협회 제404회 이달의 기자상), ‘서민금융기관의 민낯, 새마을금고의 배신’ (기자협회 제401회 이달의 기자상), ‘K스포츠의 추락, J스포츠의 비상’(기자협회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 ‘사라진 마을 : 오버투어리즘의 습격’(기자협회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 등. 유대근 기자가 소속된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의 탐사보도가 최근 수상한 상들이다. 이 외에도 유대근 기자는 2015년 관훈언론상, 2016년 한국신문상, 2018년 한국기자상,
'일하고 싶으면 크리스마스 연휴에 자소서를 쓰라고?서울시에는 취약 노동자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시 민간위탁기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섭니다. 오세훈 서울시가 들어선 뒤 일어난 센터 예산 삭감, 수탁기관 변경 이후 발생한 노동조건 후퇴, 단체협약 해지 등이
尹 지지율 ‘10%대 눈앞’, 동아일보 “인내심 바닥...나라 위해 결단해야”한국갤럽이 조사한 10월 넷째 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로 또 한 번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는 보수신문의 사설이 나왔다. 야당은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를 예고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유권자 1001명에게 물은 결과 20%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70%였다. 이 수치는 지난 9월 둘째 주에 기록한 최저치와 동률이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4월 총선 이후 7개월째 20%대에 머무르고 있다. 갤럽은 “여태껏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봤
[정책 인사이트] 정부·지자체가 먼저 시작한 ‘65세 정년’… 연금 개혁과 맞물린 ‘뜨거운 감자’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며, 노인 고용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OTT 드라마, 현실보다 더 여성 폭력 범죄자를 재현한다"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이 방영한 한국 제작 드라마에서 폭력 범죄를 재현할 때 현실에 비해 더 자주 여성을 가해자로 그려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4일 서울 마포구 언제라도여행에서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
글로벌 전자산업 강국 베트남, 한국 전자산업의 기회?점차 베트남은 전 세계 전자산업에서 중요한 생산 및 교역 국가로 자리잡으며, 그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의 전자산업 총 생산액은 1278억 달러로, 글로벌 총 생산의 약 2.1%를 차지하며 세계 7위에 올랐다. 베트남 전자산업
공언련 출신 선방위원 기피 넣었는데… “못 받은 걸로 하자”보수성향 시민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에 다수 민원을 제기한 가운데 공언련 대표 출신 선방위원이 공언련 민원을 심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기피 신청이 나왔다. 하지만 선방위는 담당 책임자한테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기피 신청을 못 받은 것으로 하자고 표결한 뒤 회의를 정상 진행했다. 한 선방위원은 회의 진행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중도 퇴장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지부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추천 김대회 선방위원을 상대로 방심위에 기피 신청을 넣었다. 방심위지부
오세훈의 '외국인 차등적용' 거부한 노동부, 국감장서도 "안 돼"고용노동부가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환노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전히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노동부
“카리나, 차에서 못 내렸다”… 성수 프라다 행사에 인파 몰려 ‘위험천만’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행사에 K팝 스타들이 참석했으나, 인파 밀집으로 안전 우려로 조기 종료됐다.
"지금도 딸이 '다녀왔습니다'라면서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요"한 달 만에 다리 깁스를 풀고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나갔던 둘째 딸은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딸의 '다녀왔습니다'는 인사는 이제 꿈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이 됐다. 2년 전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故) 유연주 씨의 아버지 유형우 씨 이야기다
“쪼만한 백”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한겨레 “얼마나 더 아부 보도 쏟아낼지”박장범 앵커가 KBS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놓고 25일자 아침신문에서 경향신문, 한겨레가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을 비판하는 사설을 냈다. 동아일보는 논설위원 칼럼을 통해 KBS의 흑역사 반복을 우려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박장범 앵커 관련 기사를 25일 지면에 싣지 않았다.지난 23일 KBS 이사회가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차기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오는 12월10일부터 3년 임기를 가진다. 야권으로 분류되는 KBS 이사 4명은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 추천으로 임명된 여
'정신질환' 몰아서 신부 해고… 이것도 신의 뜻입니까그는 짐가방을 꺼내놨다. 무언가 하얀 속지로 정성스럽게 싸여 있었다. 거기서 꺼내든 곱게 개어진 옷 한 벌. 검은 사제복이었다. 목덜미 라벨에는 '심기열' 이름 세 글자가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 심기열(34)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였다. 그는 더
“‘파우치’ 박장범 흡족한 모양…‘대통령 술친구’ 내팽개쳐”이른바 ‘파우치 앵커’로 불리는 박장범 KBS ‘뉴스9’ 앵커가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되어선 안 된다는 언론계 원로, 시민단체, 현업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1974년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언론인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행사가 열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92개 단체가 모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위법적 KBS 사장 선임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애초 기자회견 장소는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행사가 예정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으로 공지됐지만, 회견 직전 프레스센터 1층 바깥으로 변경
“동아·조선일보는 사과하라” 자유언론실천 50년… 해직기자들의 행진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맞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공동집회를 열었다. 머리가 희끗해진 해직 기자들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추모하며 동아일보,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회사의 사과를 요구했다.24일 동아투위, 조선투위 위원들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단체는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과 조선일보 사옥, 한국프레스센터 순으로 행진하며 자유언론 실천과 윤석열 정부 규탄 구호를 외쳤다.동아·조선투위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반세기 전 ‘있는 사실을 있는 사실 그대로 보도하고자’ 우리 스스
자유언론에 떠나보낸 남편 안종필은 “평생이 기자인 사람”“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약국 앞에 기관원(정보기관 직원)이 지키고 있었다. 남편이 누굴 만나고 다지는지 감시하기 위해서다. 집에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중앙정보부에 끌려간 건 아닌지 불안했다.”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이 극심했던 1970년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언론인 뿐 아니라 그 가족들도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자유언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안종필 기자의 부인 이광자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앞에 기관원들이 상주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늦게 귀가하면 정보기관에 잡혀간 건 아닌지 걱정의 밤을 지새
다시 쓰는 동아일보 기자 부고… 안종필, 성유보, 권근술, 조성숙“벌써 18명이나 고인이 되셨다니.”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장이 2014년 3월 한겨레에 쓴 칼럼의 일부다.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성유보 전 위원장은 이 글을 남기고 불과 70여일이 지난 시점에 별세했다.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선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50주년이 되는 2024년. 동아투위 113명 중 고인은 41명에 달한다. 선언 당시에만 해도 30대 안팎의 청년던 이들은 반세기가 지나도록 이들은 복직은커녕 동아일보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듣지 못하고 있다.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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