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의사 업무 대체는 고질적 문제, 임시방편에 의존할 때 아냐"27일부터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사업무 대체가 정식 시작된다. 그간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이미 간호사가 의료 업무를 떠맡는 비상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후속 조치로 내놓은 안이 현장에 뒤늦게 적용되는 셈이다
법정으로 간 YTN 민영화, ‘방통위 불법 2인 체제’ 쟁점 공방YTN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27일 진행됐다. 신청인인 YTN지부는 ‘2인 체제 의결’의 불법성을 강조하면서 방통위 처분으로 공정방송이라는 노동조건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는다고 밝혔다. 방통위 측은 2인 체제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면서 일부 불법성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27일 오전 언론노조 YTN지부·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심문했다. 양측은 △방통위 처분 적법성
신숙희 “법관 수 늘려 재판지연 해결…여성 대법관 많아져야”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젠더법 분야’ 전문가 대법관 14명 중 여성은 2명뿐…“절반 이상으로 늘려야” “성별 갈등 원인은 병역의무…설득력 있는 해소책 필요” 신숙희(54·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대법관 후보자가 법관을 늘려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더법 분야 전문가로서 향후 여성 대법관 비율 상향, 성별 갈등 해소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발언했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판 지연 문제는 법관 수의 절대적인 부족에 기인하지 않느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제는
'통통' 튀어오르던 화물차 타이어 결국...버스 덮치던 순간보니 '끔찍'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져 관광버스 앞 유리를 덮친 사고로 60대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이 사망했다. 2명이 중상을 입었고 1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조사 중이다.
“믿는 국민 많으면 진실인가” 바이든-날리면 MBC 후속 보도까지 중징계윤석열 대통령 순방길에서 나온 비속어 논란 이후 정부·여당의 대응을 다룬 MBC의 후속 보도가 법정제재를 받았다. 이미 첫 ‘바이든-날리면’ 보도로 법정제재 최고 수위 ‘과징금’을 부과받은 MBC는 이번 심의 또한 비판 언론을 탄압하는 정치적 심의라고 반발했고, 비슷한 취지의 민원이 제기된 KBS 후속 보도는 의견진술자의 태도가 바람직하다며 법정제재를 피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7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MBC ‘뉴스데스크’ 2022년 9월26일~9월29일자 방송과 2022년 9월30일~10월5일자 방송에 각각 법정제재
“영화 같은 만남”… 카리나·이재욱 밀라노서 처음 만난 날 보니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외모와 스타일이 어울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근 내민 정부, 의료행위 중 과실 발생해도 공소할 수 없는 '특례법' 공개정부가 의사 단체가 의대 증원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필수의료 부문 의료인의 사법 부담을 완화하는 안을 받아 27일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이 의료행위 중 의료과실이 발생해 환자가 상해를 입더라도 공소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순대 1kg에 4000원” 고물가 시대 가성비 잡은 경동시장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살 수 있는 가게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앞서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 실태를 전한 바 있는 음식 리뷰 유튜버 ‘떡볶퀸’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장시장과 같은 가격...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떡볶퀸은 “단돈 1만 원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순대를 살 수 있다고 해서 경동시장에 왔다”며 해당 가게를 소개했다. 떡볶퀸은 순대와 내장을 섞어 1만 원어치만
대통령 풍자 영상 압수수색에 “입틀막 정권, 웃음조차 처벌”“비판적인 말 한마디만 해도 입을 틀어막는 정권이 온라인상 웃음조차 처벌하려 한다”“영상제작자가 중대범죄 저지른 것처럼 하는데, 이게 공안 국가 아닌가”서울경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 최초유포자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과잉충성으로 시민들의 입을 막고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제기됐다. 수개월 전 나온 영상이 사회적 해악을 불러올 가능성도 낮으며, 경찰이 영상 제작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계속한다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부터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시, 버스·화물차 중심 전기차 보급 확대…보조금 최대 840만원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1만1578대를 보급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840만원, 소형 화물차 최대 1500만원이다. 전기버스는 1301대를 운영하고 올해는 812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대형버스는 최대 1억원, 중형버스는 최대 7000만원의 보
80대 심정지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 국민일보 “환자부터 살려야”윤석열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장 이탈자도 9000명을 넘겼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상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아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중앙일보는 이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은 환자들이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상황을 사설로 비판했다. 중앙일보는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 발언을 비판하
“별점 1점, 절대 가지말라” 韓관광객 상대 바가지 씌운 도쿄 식당, 마침내 들려온 기쁜 소식최근 한국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워 돈을 뜯어내는 일당들이 도쿄의 번화가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로 알려진 신주쿠 가부키쵸에서 유명 ... Read more
“이럴바엔 한국 탈출?!”…결국 접속 폭주한 미국 의사 시험 사이트, 이제 어떡하죠?미국 의사 자격증 준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의 트래픽이 초과돼 잠시 접속할 수 없게 된 사건이 있었다. 한편에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 Read more
“여기가 북한이냐?!”…일본여행 출국금지 당한 전공의의 성토“일이 너무 힘들어서 사직한 전공의 후배가 도쿄여행 가려는데 출국금지 당했다” “나 지금 북한 사는 거 같다. 이거 위헌 아니냐” 정부의 ... Read more
“돈 없는데 애를 왜 낳죠?!” MZ세대 출산 인식에 대한민국 ‘화들짝’“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출산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MZ세대는 배가 불렀다”,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지 ... Read more
“진중권 교수, 인용 부끄러운 막말” CBS 한판승부 또 의견진술이른바 ‘김건희 리스크’에 대해 김경율 비대위원 등 국민의힘이 언급을 꺼린다는 취지의 발언을 방송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지난 1일 5차 회의에서도 선방심의위는 진중권 교수를 비판하며 ‘한판승부’에 의견진술을 의결한 바 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과도하게 띄웠다는 민원이 제기된 채널A 방송엔 행정지도가 의결됐다.의견진술이 나온 ‘박재홍의 한판승부’ 방송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신청’ 의혹에 대한
“뉴스하이킥은 악의적 프로” 선방심의위, MBC 재심 요구 기각선거방송심의위원회 기준 7건의 법정제재를 받은 MBC가 선방심의위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MBC는 뉴스타파 인용보도에 대한 ‘과징금 부과’ 재심 청구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기각된 바 있다.[관련 기사 :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과징금’ 방송사 재심 요구 기각]선방심의위는 지난 22일 7차 회의를 열고 MBC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회의를 포함해 MBC는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으로 선방심의위 기준 7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중징계로 ‘주의’, ‘
경북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숨진 채 발견경북 영천의 아파트 화단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37분께 경북 영천시 문외동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40대 여성과 3살배기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여성과 아들은 아파트 단지 고층부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
40개 의대 “증원 신청 늦춰달라”…정부는 “예정대로 3월 말 마무리”40개 의대는 정부에 의대 증원 신청 기한을 늦춰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하여 2025학년도부터 증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에 돌입하고 있으며, 비수도권과 미니 의대로의 증원이 예상된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
윤석열 정부, 공적 담론을 '입틀막'하다시대를 의심케 하는 2024년 2월 한국의 풍경. 카이스트 졸업생이 졸업식장에서 입이 막히고 끌려 나가는 모습이 강렬하다. 자세한 경황은 덧붙이지 않아도 모두 같은 장면을 떠올리고 있으리라. 제도적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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