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사건’ 수사 속도…처장 공백 등 변수 여전유재은 법무관리관‧박경훈 조사본부장 직대 등 소환 통보 조만간 이종섭 장관 조사 전망…채상병 특검‧처장 공백 변수 “수사 조율하고 외풍 막아줄 수장 없어…사건 종결 불가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에 대한 소환 절차에 돌입했다. 디지털포렌식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지만, 처장 공백과 특검법 여부 등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
교육부, 케이무크에 AI·반도체 장비 등 관련 신규 강좌 22개 선정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에 방송사, 대학 등이 제작한 총 22개의 신규 선정 강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신규 강좌는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가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모집공고 0명, 낚시 공고냐?”…MZ세대 황당 문해력, 고용주 ‘뒷목 잡았다’‘심심한 사과’, ‘무운을 빈다’, ‘설왕설래’ 등관용적 표현이나 한자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최근 온라인에서 젊은 세대의 문해력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 Read more
한강 위에서 일하고 먹고 잔다…여의도 ‘서울항’서 배 타고 中까지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을 일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리버시티, 서울' 계획을 발표했다. 한강 위에 업무공간, 숙박시설, 푸드존을 조성하고 수상 레저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5501억원이며,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
가족친화기업에 실질적 도움을…파격적 세제혜택 필요 [인구절벽 정책제언①-1]인증기업 15년새 420배 늘어지만 출산율은 '뒷걸음질' 인증 혜택 한계 "인증 받으니 기분만 좋아…체감 안돼" 저출산 위기가 심각하다. 아직도 출산 이후 육아를 위해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빈번하다. 퇴사하는 쪽은 주로 여성들이다. 이로 인해 여성들은 출산·육아에 의한 경력단절로 재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재를 잃은 기업은 발전 동력을 상실한다. 이 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 정부는 각종 저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고 실효성도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직원들에게 저출산 복지 혜택을 적극 제공하는 기업과 출산
서울 한강에 ‘수상오피스·수상호텔’ 뜬다…1000만 찾는 ‘한강 수상시대’ 개막오세훈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 발표 2030년까지 수상호텔·수상푸드존 조성 계획 보트 퍼레이드·케이블 수상스키장 등 탄생 연간 9260억 원 경제효과 창출 기대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 1000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한강으로 출근해 ‘수상오피스’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상호텔·수상푸드존도 마련된다. 보트 퍼레이드와 케이블 수상스키장도 조성해 한강을 통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연 9260억 원의 생산 파급 효과
‘80억 전세사기’ 빌라왕 배후 부동산컨설팅 업자 징역 8년 확정주택 매매가격, 임대차 보증금보다 낮아 “이런 점 알았다면 계약되지 않았을 것” “피해자에 고지의무 있음에도 하지 않아” ‘빌라 왕’ 여러 명의 배후에서 수백 채에 달하는 전세사기에 가담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해 징역 8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모(38)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씨는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신의 업체에 명의를 빌려준 바지 집주인, 이른바 ‘빌라 왕’을 여러 명 두고 무자본 갭 투기 방식으로
의대 교수 주1회 진료·수술 중단, 중앙일보 “대정부 공세 수위 최고조”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주에 하루 휴진하고, 앞으로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각각 이달 30일과 다음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20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전의비에 참여하던 충남대병원·세
“날 잡자” “알았다” 유인촌 장관, ‘책의날’ 출판노조 면담 약속출판노동자들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외주노동자를 비롯한 출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 출판노동조합협의회와 면담을 약속했다.출판노조협의회 등 출판·문화예술노동자 10명 가량은 23일 낮 12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찾은 유 장관에게 출판노동자들과 대화를 요구하면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출판노동자들은 이날 정오 행사가 시작하기 앞서 유 장관의 방문을 기다렸다가, 행사장을 찾은 유 장관에게 피켓을 들어보이며 면담을 요구했다
“김건희 모녀 23억 수익 보도 가치 없다” MBC ‘시선집중’ 중징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탈북작가 장진성씨의 성폭력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와 MBC ‘뉴스데스크’엔 모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방심위는 23일 방송소위를 열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16일), MBC ‘스트레이트’(1월24일, 2월28일), MBC ‘뉴스데스크’(1월29일)에 각각 법정제재 ‘경고’, ‘관계자 징계’,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송소위 의결은
尹 지지율 23%…TV조선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직후 朴보다 낮아”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새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새 정무수석으로 임명하면서 하루 새 2차례 기자들이 있는 브리핑장에 직접 찾아와 브리핑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갖자고도 제안했다.그러나 보수 언론들은 소통도 협치도 대통령이 현실을 절박하게 받아들이고 진짜 달라져야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윤정호 TV조선 앵커는 22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9’을 시작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달라진 듯하다. 신임 비서실장,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자유롭게 받
정진석 홍철호 인선에 동아일보 “대통령 안바뀌면 누가된들 다를까”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친윤석열(친윤)계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고, 신임 정무수석에는 재선의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또한 1년5개월간 공식 석상에서 받지 않았던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다. 이에 “변화의 실마리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세계일보)이라고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신문들은 “대통령이 안 바뀌면 누가 되더라도 다르지 않다”(동아일보), “본인이 바뀌는 게 출발점”(조선일보), “관건은 진전성”(중앙일보)이라는 윤 대통령 책임론에 여전히 의심의 시선도 보냈다. 정진석 비서실
의대생들, 대학 총장 상대로 “내년 정원 늘리지 말라” 가처분 신청의대생들이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 전형 계획에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반영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충북대를 시작으로 각 의대에서 비슷한 취지의 가처분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대 의대생 168명은 정부와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
尹 조롱? ‘뉴스쇼’ 중징계에 CBS 내부 “최고존엄이라 불러드릴깝쇼?”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법정제재를 받자 CBS 구성원들이 “과거 공산주의 독재자들이 연상된다”고 반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권력자에 대한 풍자를 적극 보장한다”며 “대통령을 조롱한다며 분노하는 모습이 과거 공산주의 독재자들을 연상시킨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라고 밝혔다.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는 지난 18일 15차 회의에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2024년 1월31일, 2월1일)에 ‘경고’를 의결했다. 김
연금개혁 시민대표단 의견은 “더 내고 더 받자”김상균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는 연금개혁에 대한 시민대표단의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들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더 내고 더 받자는 방안을 지지하며, 기초연금은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또한, 노후 소득보장 강화와 의무가입 상한 연령
“이럴줄 꿈에도 몰랐다”..인구만 6700만명 중국 대도시, 갑작스레 들려온 청천병력에 ‘화들짝’100년 이내 중국 영토 4분의 1해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지반 침하 현상 세계 곳곳에서 위기 “이 도시 인구만 6700만명이 넘는다. 위기 ... Read more
총선 패배 후 중앙일보가 주목한 오세훈 “대선 출마? 반반”여당이 22대 총선을 참패한 뒤 제대로 된 반성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중앙일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주목했다. 중앙일보는 20일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시선이 늘었다”고 물었고 대선 출마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이번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로 시선이 옮겨가는 모양새다.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암시했다.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2000명이던 증원 규모가 1000~1700명대로 축소될 전망이다. 2
미국·중국·싱가폴 해외 큰손 방문…‘2025 S/S 서울패션위크’ 9월 개막패션중심지 동대문-성수-한남 배경 개최 밀라노패션위크 교류 참가 브랜드 선발 올해 9월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심인 ‘동대문·성수·한남’을 배경으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여할 브랜드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패션위크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대중이 만나는 접
“윤석열 잡아야죠” 검찰발 보도, 우연 아니다?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뉴스타파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9일 이례적인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를 통해 편집기자 윤아무개씨와 촬영기자 신아무개씨를 증인으로 불러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 경위를 추궁했다. 검찰은 뉴스타파가 윤 대통령 낙선 의도를 갖고 보도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증인신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당시 뉴스타파 기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후 <“윤석열 잡아야죠”... ‘김만배 허위 인터뷰’ 뉴스타파 기자 문자엔>(조선일보), <“파괴적 타이밍 고려”…신학림 ‘윤 커피’ 보도 후 문자메시
채널A 앵커 “尹, 대선 때 ‘국민 말씀 경청하겠다’ 기억하나”4‧10 총선 여당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총리와 비서실장을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채널A 앵커가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지지와 성원이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 했던 말이다. 기억하냐”고 물었다.동정민 채널A 앵커는 18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A’의 ‘앵커의 마침표’ 코너에서 “국민들은 어떤 국무총리를 원할까요? 여론조사를 해보니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운을 뗐다.동정민 앵커는 이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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