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추석까지 하도급 불공정 신고센터 운영…대금 지급 유도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50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하도급 대금을 법정 지급 기일(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 부당하게 대금을 깎는 행위 등이 신고 대상이다.공정위는 명절 때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히 사건이 해결되도록 자진 시정, 합의를 유도할 방침이다.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지바이크, PM 54% 비수도권 배치…"대중교통 부족 해결"[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지바이크가 전국에서 약 10만대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 절반이 넘는 기기를 운영하면서 지방의 대중교통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바이크는 창사 7주년을 맞아 전국 PM보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지바이크는 지바이크를 포함해 PM 공유서비스 기업 9개사의 전체 ...
해태아이스,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득대회' 개최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해태아이스는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에 관심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5번의 지역대회와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로 구성된다. 오는 8~10월까지 각 대회 일정에 맞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3일에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열린다. 대회장에서는 유명 프로 바둑기사 사인회, 참가 기념품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둑을 두는 학생들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며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철 '휴가지 당일배송족' 급등…겨울比 최대 42%↑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집에서 챙겨가는 짐을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상품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하는 맞춤배송 전략이 적중하면서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까지 온라인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홈플러스의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휴가지에 위치한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등 5개 매장의 지난해 7~9월 일 매출은 1~2월 대비 14% 올랐다. 전 점 평균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했다. 5개점의 여름철 신규고객 증가율은 겨울철과 비교해 평균 18%, 최대 42%의 차이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성수기 당일배송 수요가 크게 몰리는 제주 서귀포점이 가장 높은 신규고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 대표 도심 점포와 비교했을 때 7~9월 신규고객 증가율이 무려 4배 높았다. 전체 객수도 도심 점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높은 증가율을..
지쿠, 개인형이동장치 보급 현황 조사…13개 광역단체 보급률 1위공유서비스 지바이크는 창사 7주년을 맞아 전국 개인형이동장치(PM) 보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바이크가 압도적으로 많은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경남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지바 공유서비스 지바이크는 창사 7주년을 맞아 전국 개인형이동장치(PM) 보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바이크가 압도적으로 많은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경남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지바
중기유통센터, 1800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2일 부산 소담 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라이브커머스 과정 △미디어커머스 과정으로 세분화돼 올해 총 180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미디어커머스 과정 현장실습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촬영부터 제작, 편집 등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콘텐츠 제작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를 받았다. 또한 마케팅 기법 등 직접 커머스에 활용 가능한 소상공인 맞춤형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미디어커머스 과정 현장실습에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촬영장비가 지급됐다. 라이브커머스 과정 참여 교육생에게는 방송장비가 제공돼 교육 이후에도..
"여름방학 온다" 패션업계, 키즈 바캉스 아이템 제안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분주하다. 아이들 방학에 맞춰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바캉스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자외선 차단, 신축성 등 기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골드키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시원한 바다와 산에서도 내리쬐는 여름철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해변가 모래알, 강 표면에 반사되는 햇빛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휴가철 아이들의 …
롯데케미칼, 지역사회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확대 나선다롯데케미칼이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체결 롯데케미칼이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체결
코레일유통, 팬심 자극 'KTX-이음' 열차 모형 블록 선봬코레일유통은 5번째 열차 블록 시리즈 ‘KTX-이음’ 블록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X-이음은 국내 최초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다. 블록 제품은 총 734개의 브릭으로 △KTX-이음 열차 2량 △카페 스토리웨이 △구성원 미니 피규어 5개 △선로로 구성했다. 사실적 코레일유통은 5번째 열차 블록 시리즈 ‘KTX-이음’ 블록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X-이음은 국내 최초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다. 블록 제품은 총 734개의 브릭으로 △KTX-이음 열차 2량 △카페 스토리웨이 △구성원 미니 피규어 5개 △선로로 구성했다. 사실적
롯데케미칼, 지역사회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확대 나선다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롯데케미칼이 지역사회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확대한다. 19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하여 원료화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롯데케미칼, 인천 미추홀구 ESG센터 설립 추진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미추홀구 …
산은,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10회차 맞아산업은행은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지난해 5월에 출범시킨 'KDB V:Launch'가 18일 10회차 세션을 맞이했다고 밝혔다.KDB V:Launch는 수도권 투자자와 부울경 지역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한 10회차 세션은 'KDB NextONE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
[시승기]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오픈카 '벤츠 CLE 카브리올레'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픈카의 한계를 첨단 기술로 극복한 모델이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벤츠 드림카 시승 행사에서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로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세븐아일랜드까지 왕복 100㎞를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려봤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 장대비가 쏟아져 오픈 에어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 많았다. 벤츠 관계자에게 전날 행사에 참여한 다른 기자들은 폭우로 인해 지붕을 닫은 채 시승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조바심도 들었다. 다행히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날씨가 맑아져 카브리올레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시속 60㎞ 이하 주행 중 소프트 톱을 20초에 닫을 수 있는 CLE 카브리올레는 청명한 봄·가을에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태양이 작렬하는 7~8월에도 앞유리 상단·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에어캡'이 머리 위로 공기막을 형성해 뜨거운 바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현대엘리베이터, 폭우 대비 전국 승강기 안전 점검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
서울 아파트 ‘불장’…빌라·오피스텔 거래 덩달아 ‘반짝회복’찬밥 신세에 놓인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거래량이 늘었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가 높아지면서 임대 수익을 얻기도 유리해졌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비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18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비아파트 거래량은 일제히 상승했다. 오피스텔 거래량(2778건)은 한 달 전보다 14.2% 큰 폭으로 늘었고 거래금액은 5295억원으로 2.6% 확대됐다.연립·다세대주택은 같은 기준 6.5%, 단독·다가구주택은 5.4% 각각 증가…
6000만원 잔금 지원에 벤츠까지…아파트 계약자 모시기 총력트리우스 광명 단지 모형도 0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접수자 및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잔금 지원 및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단지들이 적지 않다. 지속적인 고금리·고분양가 기조에 따라 위축된 청약 수요 심리를 진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성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일대에 지은 '더 트루엘 포항' 아파트는 잔여가구 계약 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3월 당시 25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 단 14명만 신청하며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보인 데다 지난 3월 준공 이후에도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자 금융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 아파트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청약 접수 인증 사례를 접수하고,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벤츠 차량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이 부진한 만큼 8~10일 사흘 동안 진행되는 청약 접수 기간 동안 최대한 신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올해 상반기 부산에선 5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는데,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대 1에 불과했다. 앞서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은 최근 분양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 열쇠를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더불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2000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17일 1순위 청약에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72대 1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들어 일곱 차례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최근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 청약 접수 및 계약 진작책을 꺼내드는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주택 수요 심리도 살아나고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싸이 흠뻑쇼’ 역대급 호황,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이슈&톡]싸이 흠뻑쇼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싸이(박재상)의 여름 시그니처 공연 ‘흠뻑쇼’가 지역 곳곳에 역대급 관객을 몰고 다니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지난달 29일 원주에서 시작해 광주, 대구를 거쳐 오는 20일 과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어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인기 공연이니만큼 티켓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속도와 기세로 팔려 나가고 있다. 아이돌 콘서트의 객석이 ‘팬덤’을 중심으로 채워진다면, 싸이의 콘서트는 공연 문화 자체를 즐기는 남녀노소의 관객들로 채워진다. ‘대중픽’이란 표현에 가장 적합한 ‘대중 가수’로 세트리스트에 있는 대부분의 곡들이 히트곡으로 꾸려지기 때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게 이 공연의 특징이다. 화려한 게스트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도 포인트다. 특히나 여름, 더위를 날릴 화끈한 무대 장치가 마련돼 있다. ‘물대포’로 불리는 워터 캐넌을 들고 다니며 관객과 소통하는 게 트레이드 마크로 통한다. 여름 내 화제가 되는 공연이니만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웹 사이트 등에는 ‘N차’ 관람객들이 작성한 ‘흠뻑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팁’들이 대거 게재돼 있다. 의상부터 마음가짐까지 다양한 준비물들을 적어 공유하는 글들이 인기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근처 숙박과 맛집 등을 검색하거나 공유하는 글들도 눈에 띈다. 공연장을 찾아가는 방법부터 주변 상권에 대한 소개 등이 이어지다 보니 지역 경제 활성에도 큰 공을 세우고 있단 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 A씨는 “학교 축제 때 싸이의 무대를 접하고 ‘흠뻑쇼’ 개최만을 기다렸다. 친구들과 함께 첫 공연인 원주 공연을 예매했고, 청량리에서 함께 기차를 타고 공연장에 다녀왔다”라며 “근처에 숙소까지 잡으며 공연 관람 계획을 세우다 보니 친구들과 야유회에 온 느낌이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전했다. 광주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 B씨는 “매년 ‘흠뻑쇼’를 관람해 왔고 올해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티켓을 끊었다”라면서 “대학 시절을 제외하고는 30년 가까이 광주에 거주해 왔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2002년 월드컵 때와 비슷한 인파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실 관람객뿐 아니라 공연 업계와 지자체에서도 싸이의 ‘흠뻑쇼’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연 업계에서는 ‘흠뻑쇼’가 서울대공원 주차광장,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평소 공연장으로 쓰이지 않던 장소를 선택, 공연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공연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업계에 새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차광장, 체육 경기장 등을 선택하다 보니 객석 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되고 있다. 수만 명이 모이다 보니 싸이의 공연 전후로 주변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되는 효과도 나타나, 지자체도 이 공연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등 공연 밀집 지역을 떠나 다양한 지역에 관객을 몰고 다니기 때문, ‘흠뻑쇼’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피네이션]
교원투어 "올 송출객 10% 이상 여행이지 플러스로 채운다"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교원투어가 톱 티어 직접판매 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다. 프리미엄 여행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모객·송객 볼륨을 대폭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룹사라는 점을 이용해 그룹 내 업체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7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전체 송출객의 10% 이상을 매스티지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 고객으로 채울 방침이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겨냥한 여행이지 플러스 상품을 통해 매출 증가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패키지 여행의 핵심 고객층이자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에 주목하고 있다.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이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실제 교원투어는 올 하반기 교육·건강가전·라이프케어·호텔 등 그룹 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4월 교원 웰스와 손잡고 패키지 여행과 생활가전을..
【뉴스레이더】진천군, 관광 분야 선순환구조 정착 … “지역경제 활기”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7일 “돈 버는 관광을 통해 소득, 일자리가 창출되고 다시 사회로 환원되는 관광 분야 선순환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방문객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충북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75만 명이 방문한 농다리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가장 먼저 활기를 띤 곳은 음식점이다.농다리 인근 주변 음식점들은 적게는 30%에서 최고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해 개업 이래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주말 예약이 1~2개월 전에 완료되고 대기 번호표를 받고 기
기보, 2023년도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서 감사혁신 사례 소개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에서 감사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화) 밝혔다.감사평가단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기관 사례 등을 소개하여, 피감사기관과 감사평가단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뉘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됐다. 기보 본사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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