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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Archives - Page 6 of 8 - 뉴스벨

#보건복지부 (149 Posts)

  • “협박 멈춰” 교수와 전문의 6,482명이 발표한 시국 선언의 내용은?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이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 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들은 이 사이트에 시국 선언문을 올리고 연대에 동참해줄 것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의·정갈등에 ‘침묵’ 유지…전공의들, 복지부 차관 집단 고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관련해 7일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의·정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의료계는 내홍을 수습하고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전공의들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다고 발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 취소했다.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만
  • 복지장관 "협상 위해 미래 희생 못해…환자 떠나는것 이해 안가" 언론사 편집인 초청 포럼…"의대 2천명 정원 확대 입장 조금도 변함없어" "'2천명 증원', 독립적 연구결과"…"필수의료 위기, 갈등 이유로 개혁 못한 결과" "전공의 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 실시…의대 교육 여건 개선 지원" 의료대란 정부 입장 밝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포럼에 참석해 최근 의료 대란과 관련한 개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4.3.2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명 확대 입장은 불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부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의대 교육 여건을 보장할 수 있고 열악한 전공의 근무 환경도 신속히 개선해나가겠다며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편집인 포럼'에서 "정부 입장은 2천명 정원의 확대에 대해서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2천명 증원' 규모가 비과학적이라는 의료계의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의 독립적 연구 결과라며 "연구 결과를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고, 그렇다면 과학적인 근거에 따른 대 의료 수급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적정 증원 규모는 얼마인지 솔직히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조 장관은 "필수 의료의 위기는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소아과 전공의 지원급락과 응급실 표류, 상경 진료 등 위기 징후는 늘어나고 있었으나 갈등을 이유로 근본적인 의료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는) 이해관계에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미치면 (정부 정책을) 일방적 정책이라고 매도하며 환자를 볼모로 집단적인 투쟁을 하는 오랜 관행을 또 반복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 개혁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제3차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24.3.14 mon@yna.co.kr 조 장관은 의대 증원 외에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도 했다. 그는 "의료계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결과 (의대 증원) 외에도 의료계와 같이 추진해야 할 사항이 굉장히 많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서 대화할 것이고 그전이라도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의료계의 의견을 많이 수렴할 계획이다. 빨리 전공의들이 돌아오고 의대 교수들은 사직 의사를 철회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자고 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의 의료공백도 중요하지만 10년 후에 뻔히 보이는 의료공백을 알면서도 협상하기 위해서 그러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수의료 분야에 1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립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 장관은 "2023년 말에 건강보험 적립금이 약 28조원이 있다. (재정 투입) 추계 결과 현재 증가하는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적립금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10조원 이상이 필요하더라도 향후 5년간 추가 적립금을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열악한 전공의 근무환경을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히 개선해나가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전공의법 개정으로 전공의의 연속 근무 시간을 36시간 이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시간으로 정할 수 있다"며 "개정법이 2026년에 시행되는데 그 전에 시범사업을 통해 (근무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진료와 (PA)간호사 직역은 아직 법제화되지 않았다"며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우리만 (법제화가) 되지 않았다. 특정 직역이 아닌 국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이니 빠른 시일 내에 법제화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달라"고 당부했다.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 참석한 조규홍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포럼에 참석해 최근 의료 대란과 관련한 개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4.3.20 utzza@yna.co.kr 한편, 조 장관은 지역 의료와 관련해서는 "비수도권 의대의 정원 확충이 일단 중요하다"며 "지역 맞춤형 수가를 공공정책 수가에 도입하고 지역의료 발전기금도 운용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대병원과 2차 병원, 지역 의원 간 연계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권역별로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비용을 3년간 500억원 정도 투입하는 내용의 지역의료혁신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면 의대 교육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과 기간이 2년이 있으니까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정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정부가 충분히 투자해서 교육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 장관은 "의료 교육 질을 얘기할 때 제가 좀 답답한 것은 의료 교육 질이 낮아질 것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면 높일 것인가를 서로 얘기를 해야지 의료 교육 질이 낮아질 거니까 환자 곁을 떠난다고 하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조 장관은 의료 공백 상황이 총선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충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국민만 바라보고 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14만 의사 모아 윤정권 퇴진운동"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 미복귀 전공의 7000명…복지부, 대규모 ‘면허정지’ 수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집단사직 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 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달 내로 실제 면허정지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6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법조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집단사직 후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을 시작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9일까지 주요 수련병원 100곳으로부터 전공의 7854명이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불이행했다는 확인을 받은 바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현장점검을 통해
  • 보건복지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8,983명을 일반 회사에 대조하며 쏙쏙 생선살 발라 먹듯이 칼강조하며 한 말에는 날이 서 있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향해 정부가 단호한 칼을 든다.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앞서 예고한대로 이날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전날
  • “서울 한 대학병원서 수술 거부당해 아기를 유산했습니다” (+충격 사태) 한 임산부가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아기를 유산했다”고 신고했다.출산이 임박했던 만삭의 임산부는 “산도 이상으로 서울의 모 대학 병원에서 수술받으려 했지만, ‘수술할 여력이 없다’고 거부당했다”며 “다른 병원을 찾아보다가 결국 유산했다”고 진술했다.
  •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사실은…” 의사들 마지막 희망까지 꺾은 정부 발언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 발표가 갑작스러웠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증원은 수급추계 결과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해서도 구체성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박 2차관이 전공의들에게 표명했다.
  • "3월부터는.." 집단 사직 전공의 수 1만 명을 넘어섰고 윤석열 정부가 의사에게 최후 통첩 보냈는데 오만가지 가능성이 머리를 스치고 후덜덜하다 정부의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며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8일째 접어든 27일, 윤석열 정부는 최후의 통첩을 보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면허정지 처분은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 복지부 2차관이 12년 전에도 의사들에게 “밤길 조심해라” 문자 테러 받은 사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년 전 포괄수가제 반대로 의사들에게 문자 테러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로 인해 의사들과의 갈등이 재차 불거지면서 악연이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박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을 이끌고 있다.
  • "대통령이 의사에 법정최고형 내린다고? 거짓말!" 반론 나선 복지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를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수본 브리핑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이와 같은 말씀을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박 차관은 이어 "또한 주 위원장은 '만약 정부가 조금이라도 국민 생명을 소중히 여
  • 군 병원까지 찾는 환자들...의료대란 현실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의대 증원에 대해 반발하며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상당수가 병원을 이탈하는 등 빅5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외래 진료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일방적인 진료 예약 취소, 무기한 수술 연기, 수술 취소,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민간인이 군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기도 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박민수 차관, 의사를 '의새'로 발음…의도적이면 직에서 물러나야" 복지부 "실수한 것 두고 인신공격 지나쳐" 브리핑 입장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4.2.1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 차관이 브리핑 중 '의사'를 잘못 발음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비판을 퍼붓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성명을 통해 비판하고 의료계 인사 중 1명이 박 차관을 경찰에 고발하고 나서자, 복지부는 피곤한 가운데 나온 말실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9일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날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브리핑에서 '의사'를 '의새'로 발음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차관이 브리핑에서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고 말했는데, '의사'가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인 '의새'로 들렸다는 것이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를 지적하며 박 차관의 사퇴를 주장했다. 비대위는 "복지부 차관은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의사들을 비하하는 '의새'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믿고 싶다"며 "만약 그러한 표현을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면, 이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돼 있지 않은 것이므로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차관은 이날 잘못한 발음으로 인해 의료계 인사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무계획적 의대증원 건보재정 파탄 난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필수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협회장, 왼쪽)과 참석자들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붓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25 kjhpress@yna.co.kr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건복지부 차관 박민수 의사 모욕죄'라고 쓰인 고발장을 들고 서울경찰청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임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평소에 의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본다. (박 차관은) 의사들과 갈등이 있었고, 전문가 집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다"며 "'의새'는 실수가 아니라 잠재의식 속에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의료계의 이런 지적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이 아닌 해외의 의사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었고, 브리핑 중 의사를 많이 언급했는데 딱 1번 발음이 잘못 나온 것"이라며 "차관이 격무에 시달려 체력이 떨어지며 실수한 것을 두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기자단에 "전혀 고의성이 없음을 달려드린다. 저희가 브리핑을 앞두고 (언론에) 공유해 드린 브리핑문만 살펴봐도 잘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동안 박 차관을 둘러싸고는 자녀의 진학을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는 악의적인 소문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펴지기도 했다. 박 차관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딸이 고3인 것은 맞다.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지금 국제반이다"고 밝히며 "복지부 차관이 이 중요한 결정을 혼자 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정부·의료계 갈등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19 jieunlee@yna.co.kr bkkim@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 집단행동 움직임에도 복지부 "의사단체 전면 파업 가능성 작아"(종합) '전공의 사직' 움직임에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 본격 추진 정부, 의사 집단행동에 "법과 원칙 따라 엄정 대응" "모든 의제 논의할 수 있지만,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는 확고" 브리핑하는 박민수 차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1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의대 증원 반대 투쟁이 본격화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의사단체들의 전면적 집단행동이 실제 벌어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모든 의제를 논의할 수 있겠지만, 애초 발표한 의대 증원의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면적인 대규모 파업(집단행동)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의료계에서는 이달 13일 유튜브에서 사직 의사를 밝힌 홍재우 인턴이 전날 소속 병원인 대전성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오전에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박단 회장은 사직 의사를 밝히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겠다"면서 동료들에게는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박 차관은 "본인의 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집단행동하지 말아달라'고 했으니 그 진심을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반대로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쟁 수단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는 어떤 경우라도 집단행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박 회장은 뜻을 되돌려 현장으로 돌아오시길 부탁드린다. 행복하지 않다는 내용의 사퇴문이 정부가 의료개혁을 하려는 이유"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동맹휴학 참여 여부 설문조사 실시 방침을 두고는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나서는 모양새인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휴학 등 집단행동에 필요한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육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학생 의견을 듣고 싶다며 잡은 자리를 두 차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대협의 주장에 대해서는 "급한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취소한 게 맞다"며 "학생들이 편한 시간 언제든 다시 간담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박 차관은 또 의료계 전체와의 대화, 토론의 가능성은 계속 열려 있다면서도 "모든 의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의대 증원의 규모와 시기에 대한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7일 비대위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측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한다"며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중수본에서 논의한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도 소개했다. 그는 "전공의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36시간 연속근무 제도'를 개선하고, 지도 전문의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연속근무 제도 개선은 상반기 내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 과정에서 전공의와 병원들이 참여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전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공의를 전담하는 권익 보호 창구도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 의협에 놓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팻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복지부는 이날도 의대생 2천명 증원이 과도하다는 의사단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차관은 "지난 10년간 20대 의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는 2배 수준으로 늘었다"며 "2천명 규모의 증원 없이는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soho@yna.co.kr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삶] "스웨덴 국회의원 보좌진 1명도 없고…지방의원은 월급도 없다"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거동 불편 노인들 덮친 화마…참사 막은 요양원 직원들 술취해 1t 트럭 몰고 상가 돌진…"엑셀이 브레이크인 줄" 트럼프, 밸런타인데이 아내에 "기소됐어도 떠나지 않아 사랑해"
  • 복지장관 "의대 증원, 지속가능한 병원 만들려는 것" 복지부 SNS에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 게재…정책 정당성 호소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 의사들 집단행동 움직임에 복지부 설연휴 장관주재 대응 회의 의대 입학정원 2천명 확대, 이유 말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하고 있다. 2024.2.6 hkmpooh@yna.co.kr
  •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 의결한 의협…정부, 파업 선제 차단 나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정부 발표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단체행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여기에 대형병원 전공의 다수도 파업 투표를 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파업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8일 의료게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전날 임시총회를 개최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의협은 “해당 비대위는 즉각적이며 실효적인 투쟁을 위해 가장 강력한 형태”라며 “투쟁의 전권을 부여하고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
  • 정부, 전공의 1.5만 명 ‘개인 폰 번호’ 모두 확보… 총파업에 ‘면허 박탈’까지 윤석열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계획에 의료계는 총파업 예고로 대응했다. 이에 정부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7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포함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대학별 인원은 4월 중하순 나올 듯(종합) 2천명 증원 발표, 지역별·대학별 규모는 빠져…'지방 국립대 대폭 증원' 예상 지역인재전형 '60% 이상'으로…개별 정원은 '대학 수요·교육역량·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고려 총정원 고려해 수요조사 후 '교육여건 평가·심사'…5월 대입 모집공고에 반영
  • 복지장관, OECD 국가들 만나 '의료인력 확보' 등 논의 파리서 열린 OECD 보건장관 회의 참석…개별 국가와 면담도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장관(앞줄 왼쪽서 두 번째)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관계 당국과
  • "다자녀인데도 소득 올랐다고 오히려 정부 지원 줄었네요" 복지부, 다자녀 부모 간담회 개최 "혜택 몰라서 못 받아…출생 신고 때 알려줬으면" 발언하는 이기일 1차관 (서울=연합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열린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 네 번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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