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의존도 낮추기'에 PA간호사 업무 가중 부담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신규 채용은 미뤄지면서 업무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부는 전문의와 PA(진료지원) 간호사 비율을 높여 이들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당직도 전공의 중심 체제에서 전문의와 PA 간호사 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전공의 진료 비중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 중 간호사 채용을 진행한 곳은 중앙대병원 1곳뿐이다. 오랜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면서 신규 간호사 채용마저 멈춘 것이다. 앞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들은 정부에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을 보류했다. 무기한 휴진을 철회하면 다시 선지급 조건이 충족되지만 여전히 병원들은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고대의료원 휴진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충북대병원도..
與김도읍, 산단 근로자 육아돌봄 '산업입지법' 대표 발의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산업단지 근로자의 육아·보육 지원 강화를 위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법률안은 산단 근로자들의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를 위해 산단 조성 시 지방자치단체가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상 산업단지 내 또는 인근에 주거·문화·복지·교육 시설을 위한 지원단지를 조성할 수 있지만, 근로자들의 육아·돌봄 지원은 열악한 상황이다. 실제로 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산업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일반·도시첨단·농공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산업단지 1315곳 가운데 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일괄 수리…교수 휴진 여파에 정부 '건보 선지급 보류'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처리 시한을 15일까지로 정하면서 병원들이 이에 맞춰 사직서 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오는 15일까지 복귀·사직 여부를 최종 결정해 달라고 통보하고 있다. 전날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처리 시한을 15일까지로 정하면서 병원들이 이에 맞춰 사직서 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오는 15일까지 복귀·사직 여부를 최종 결정해 달라고 통보하고 있다. 전날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
BPA, 저출생·고령화 극복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챵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한 저출생 고령화 극복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발굴·포상했다. BPA는 임신·출산·양육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BPA는 기관 설립 후부터 기관 구성원 임신 준비기부터 양육기까지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복직 후 적응 지원과 육아가 우선이 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저출산 대응 기여로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11일 제13회 인구의날을 맞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 노력 및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모란장) 포장 및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윤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영훈 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복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며 포상 사유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감사를 표한 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
HD현대, 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및 기관 등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및 기관 등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 설치해 연구역량 강화…불법약국 단속은 건보공단에 위임정부가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의료기술협력단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 체계 구축을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의료기술협력단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 체계 구축을
바디프랜드, 강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서 지역 아동 건강 챙겨바디프랜드는 강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 관내 아동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강남구는 강남구한의사회와 드림스타트 사업을 3년째 실시하고 바디프랜드는 강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 관내 아동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강남구는 강남구한의사회와 드림스타트 사업을 3년째 실시하고
침구·가구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침구·가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브자리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자사 접촉 냉감소재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부터 냉감 기능성 침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접촉 냉감소재 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으로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땀을 빠르게 흡수한다. 올해 이브자리는 접촉 냉감 제품군의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평년보다 앞당겨 출시했다. 우선 '아이스'는 해당 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52.6% 증가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판매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쿨파스'는 지난해 대비 올해 판매량이 50.3% 늘어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두 번째로 큰 판매 증가폭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올여름 이브자리 접촉 냉감 신제품인 '쿨링미' 역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이브자리 관계자는..
치매신약 도나네맙 FDA 승인에…미소 짓는 방사성 진단제 시장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알츠하이머(치매)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과한 가운데 뜻밖에 들썩이는 시장이 있다. 바로 ‘방사성 진단의약품’ 시장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제품명 키순라)’는 지난 2일 FDA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 도나네맙은 앞서 승인된 일본 제약사 에자이의 ‘레카네맙(제품명 레켐비)’과 뇌 속 유해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Aβ(p3-42)’를 표적 제거하는 기전을 가진다.아밀로이드 베타는 독성이 매우 강하고 쉽게 용해되지 않아 뇌 속에서 빠르게 응집된다. 이렇…
DTC 유전자검사 '질병유사항목' 신설…산업 활성화 기대정부가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체계를 전면 개편, ‘질병유사항목’을 신설했다. 건강관리를 넘어 질병 영역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산업계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DTC 유전자검사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정부기관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 정부가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체계를 전면 개편, ‘질병유사항목’을 신설했다. 건강관리를 넘어 질병 영역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산업계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DTC 유전자검사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정부기관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
SK하이닉스, 복지부·경찰청과 MOU…"치매환자 실종 예방 위한 GPS 무상보급"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정부, 이탈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정부가 집단이탈을 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금지에 대한 명령 철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진료 유지 명령, 업무개시 등 각종 명령 철회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0일 서울 대형병원 원장들은 보건복지부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빈 자리를 새로운 전공의들로 채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전공의 복귀를 더 적극적으로 유인할 수 있다"며 전공의들의
외래진료 횟수 연 365회 초과하면 본인이 비용 90% 부담오는 7월부터 연간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큰 폭으로 상승된다. 일명 '의료 쇼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기 위해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과 같이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키로 했
보건복지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직장가입자로 전환 추진보건복지부가 배달노동자 등과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직장 가입자로 전환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했다고 밝혔다. 향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배달노동자나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법적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관리된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주가 연금보험료 절반을
교육부 “국시 연기, 복지부와 협의…의대 증원 절차 진행돼야”대학들이 집단 유급 방지 대책으로 의사 국가시험 일정과 원서접수 연기를 건의하면서 2020년처럼 국시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들의 국시 연기 건의에 대해 “소관 부처인 보건 대학들이 집단 유급 방지 대책으로 의사 국가시험 일정과 원서접수 연기를 건의하면서 2020년처럼 국시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들의 국시 연기 건의에 대해 “소관 부처인 보건
바이오 기업 640곳 참여...바이오코리아 2024 개막【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세계 바이오헬스 기업 640여개 사가 모여 바이오 산업 동향을 나누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이하 바이오코리아)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산업 내 주목 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글
정부 “비상진료 장기화 대비…건강보험 지원 1달 연장”【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대비해 약 19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향후 비상진료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보험 지원을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응급·중증환자 가산 확대,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 등 매월 약 19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이날 중대본에서는 군의관·공보의 파견 현황 및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조규홍 장관 “마음껏 꿈꾸고 뛰놀길”【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복지부는 3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표어는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우선 성우보육원 김익자 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88년부터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며 1000여명의 보호대상아동들이 퇴소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
2024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기간·소득 조건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정부에서 매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연령은 1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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