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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Archives - Page 19 of 42 - 뉴스벨

#모빌리티 (824 Posts)

  • “미래 기술 우군 찾습니다”… 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 현대모비스는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학계, 그리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 비전과 스타트업 대상 투자계획을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기술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초청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투자자, 그리고 이들과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자원·기술·인재·자본 등이 집결된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Green Mobility’를 주제로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전동화 차량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동, 조향, 현가 등 샤시 기술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세계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둔화기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나 궁극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시대는 도래할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청정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2018년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를 개소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가며 현지 혁신기업과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의 이 같은 현지 투자 활동은 실제 다양한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 영국 엔비직스에 지분 투자해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용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개발사 젠다 편은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형 라이다 업체 라이트아이씨, 그리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 소나투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 유망 기업들과도 사업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김영빈 기획부문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빠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혁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 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미래 모빌리티 우군 확보"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군으로 확보해 자동차 전동화 시대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자원·기술·인재·자본 등이 모인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협력 파트너를 모색해 미래의 기술 우군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와 학계·업계 투자자를 비롯해 이들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
  • IAIAC, KTC와 AAM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MOU 체결 항공우주산학융합원(IAIAC·원장 유창경)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AM 분야 △부품·제품·인프라 관련 시험평가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IAIAC·원장 유창경)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AM 분야 △부품·제품·인프라 관련 시험평가 및
  • 이스타항공, 연료 효율 분석 프로그램 도입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 ‘퓨엘 애널리틱스’(Fuel Analytics)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항공기 이·착륙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 종료 후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도구를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퓨엘 애널리틱스는 이
  • 볼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집중... 아주자동차대 볼보 트레이닝 센터 개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하고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아주자동차대학교에 설립되는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이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Volvo Cars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채용 약정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아울러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
  • KAI, ‘2024 드론봇 페스티벌’ 참가…차세대 대표 무기체계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서 열리는 ‘2024 드론봇 페스티벌’에 참가해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주최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미래 전장을 엿볼 수 있는 드론 전문 박람회로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장갑차·헬기 탑승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 대표 무기체계로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다목적무인기(AAP),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소형다목적헬기(LUH) 등을 선보였다. 미
  • 제네시스, 미국 뉴욕서 한국 美 알린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월 9일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꽃 전시로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세계적인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이번 전시는 오감을 만족
  • 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API 활용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선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제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차량에 특화된 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이용은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소유 차량을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을 완료하
  • 기아, 글로벌 정비사들 간 치열한 경쟁…제11회 스킬 월드컵 성료 기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과 기아 오산교육센터 등에서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기술 경진대회다.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제11회 스킬 월드컵은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
  • 볼보트럭, 수소 연소 엔진 탑재한 트럭 선뵌다 볼보트럭은 수소 연소 엔진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해 2029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그린 수소로 주행하는 트럭은 볼보그룹이 수립한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고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트럭은 일반적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트럭과 달리 그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연소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배터리 충전 시간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장거
  • 난기류·보잉 사고 걱정 ‘뚝’…대한항공, 24시간 안전 사수 [르포] “기장님, 터뷸런스(turbulence, 난기류) 정보 전달드리려 연락 드렸습니다. 현재 082편에 50노티컬마일(NM) 앞서 운항하는 워싱턴 출발편 094편 파이렙(PIREP, 기상보고) 접수했고요. 현재 해당편은 플라이트 레벨(Flight Level, 비행 고도) 340(3만4000피트)에서 운항하는데, 라이트 터뷸런스(Light turbulence, 약한 난기류) 조우했다고 접수했습니다. 현재부터 3시간 뒤 도착할 일본 영공 진입할 때 모더레이트(moderate, 중간 수준) 터뷸런스가 예상되기 때문에 해당 부근에서 주의 부탁
  • KG모빌리티,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평택공장 초청 KG 모빌리티(KGM)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산라인 투어와 노.경 대표 간담회 그리고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레이션, 체험부스 운영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임직원 가족들은 자동차가 생산되는 조립라인을 직접 돌아보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으며, 노.경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 설명과 함께 사전에 전달 했던 궁금한 사항을 노.경 대표에게 직접 들으며 가족들 모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고 처음 맞는 이번 가족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에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왔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사 현황 등에 대해 함께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임직원 그리고 임직원 가족들과 유대감 및 신뢰감 형성을 통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 더스윙, 전기자전거 구독 서비스 'SWAP' 론칭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2024년 주력 신사업인 전기자전거 구독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무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한 SWAP
  • 광주지법, 금호타이어 직원 측 손 들어...43억원 지급 주문 금호타이어 직원 100여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 임금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민사 14부(나경 부장판사)는 23일 금호타이어 전·현직 직원 2849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 임금 소송에서 103명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총 43억2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소송에 나섰던 나머지 원고 2700여명은 재판 과정에서 법원의 강제조정 또는 사측과 화해 조정을 받아들이며 소를 취하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직원 1명이 별도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도 원고에게 미지급 수당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하며 원고의
  •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3를 만나다 [르포]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면 전기차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높은 효율성, 경제성 등이 선택을 이끈 결과다. 하지만 전기차 선택을 주저하는 요소는 아직 존재한다. 바로 '가격'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국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더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가격 문제만 해결된다면 전기차의 대중화는 한층 가속화될 것이다. 기아는 이 점에 주목했다. 자사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더 기아 EV3(이하 EV3)'를 내놓은 이유다.기아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EV3를 공개하
  • 람보르기니, 우라칸 뒤이을 '람보르기니 634' 일부 기술 사양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모델인 '람보르기니 634'의 기술 사양 일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슈퍼 스포츠카로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변속기는 레부엘토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를 최적화해 장착할 예정이다.또 기존 우라칸 라인업을 능가하는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디자인된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
  •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출범…항공·모빌리티 아우르는 신산업 논의 8년 만 다시 모인 한경협과 메데프, 미래산업 협력 중심 협의체 개편·출범 한국과 프랑스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경제계 간 협력을 논의하고, 협의체 대화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 이하 메데프)와 공동으로 23일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첫 회의를 여의도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과 메데프는 한-프랑스 양국 간 민간 경제 협의체로 새롭게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Korea-France Business Dialogue for our Future)'(이하 미래대화)를 출범시키며 기존 협력 채널을 재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부터 경제, 항공우주부터 에너지까지 전방위적 협력 강화 류진 한국 측 위원장(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후 140여 년간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 해온 오랜 친구이자 최적의 파트너였다고 강조하면서 ▲항공·우주·신소재·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협력 ▲혁신의 성장동력인 스타트업 교류 확대 ▲문화 콘텐츠 교류 및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협력 등 세 가지를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사상 최대치인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으며, 최근 항공·우주, 저탄소, 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분야로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한-불 경제계 미래대화가 양국 기업 간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한경협과 메데프가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재확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됐던 협의체를 8년 만에 미래산업 협력에 중점을 둔 '미래대화'로 재편하고 연1회 정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출범 취지에 맞춰 첫 회의 아젠다로 항공·우주, 저탄소 제조/에너지, 청정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을 제시하고, 양국 청년기업가를 발굴하는 유망 스타트업 소개, 양국 문화산업 교류까지 포괄했다. 항공분야 탄소저감부터 뉴스페이스 시대까지…프랑스와 협력 중요 이날 행사에서는 항공 분야의 최근 주요 현안부터 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U의 2025년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의무화 등 항공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유로버스, 대한항공, KAI 등 유럽과 한국의 대표 항공업체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2030년을 목표로 저탄소 항공기 개발이 진행 중인 프랑스와 항공분야 탄소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의 상호 협력을 기대했다. 또한, 최근 민간기업이 우주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우주 산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모건스탠리 등 해외 기관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우주항공 분야 시장 규모가 2020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프랑스는 1960년대 초부터 국립우주센터(CNES)를 중심으로 아리안스페이스·에어버스 등 대표기업들 지원을 통해 산업을 성장시켜 온 항공우주 선도국이며, 한국 역시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 항공우주청 출범 등 빠르게 항공·우주분야에 나서고 있어 프랑스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세션에 참여한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은 “주요 선진국들이 우주탐사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항공우주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과 전통 거점국인 프랑스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정현보 상무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Airbus)사 등 프랑스 항공우주 전문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항공기 대형모듈 개발을 위한 복합재 자동화 분야 등에서 프랑스 기업과 협업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사회 해법…저탄소 제조기술,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확대되며 탄소중립이 시대적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과 프랑스 기업들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 및 철강 등 전통 제조업부터 수소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까지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상황을 공유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은 “에너지 기술과 환경 기술은 동반자 관계”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되, 환경친화 에너지 개발에 대해 양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오라노 사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과 원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의 핵심 분야인 액화수소 상용화에 선두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차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현대차가 청정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전세계 탄소 배출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도로 운송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수소가 논의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소장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동력으로 급변하는 전세계 모빌리티 탄소중립 추세에서 수소가 필수 에너지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현대차와 에어리퀴드 역시 “수소 모빌리티가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산 및 유통 공급망 확충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미래세대 기업가에도 관심…내년도 차기 파리 회의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 주요 미래 산업별 협력에 대한 세션을 마친 후, 양국 경제계는 미래세대 기업가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세션을 가졌다. 한국과 프랑스의 유망 스타트업 각 3개 사에게 발표 기회를 주고 젊은 기업가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마지막으로 양국 경제인들은 협력의 미래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이번 새롭게 출범한 '미래대화' 협의체에 대한 공통의 인식과 함께 미래 산업에서의 양국의 협력, 또한 국제무대에서의 공조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내년도 파리에서 차기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한국과 프랑스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민간 협의체가 복구된 만큼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의장 탈락'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안돼…탈당 말라"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2135L 4x2 출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카고 아록스 2135L 4x2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아록스 카고 2135L은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 대비 300㎜ 확장된 6900㎜로 안정적인 축 하중 배분이 가능하다. 또 휠베이스가 확장됨에 따라 1만200㎜(내측 길이 기준) 크기의 적재함 장착을 지원한다. 이는 1100x1100㎜ 규격의 팔레트를 9개씩 2열, 총 18개를 적재할 수 있는 크기다.최고출력은 55마력 향상된 354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42.9kgf·m다. 변속기는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 KOTRA,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中 제일기차그룹-협력사 30여개사 초청 자동차 부품 기업 판로개척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개최지인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설립된 완성차 제조사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 차량과 홍치(红旗), 번텅(奔腾), 지에팡(解放) 등 로컬 브랜드 차량을 포함해 연간 약 35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창춘시는 팬데믹 이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과 우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창춘시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약 300억 위안(약 4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연간 최대 30만대 규모의 아우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 중이다. 2024년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대표 기업인 제일기차그룹의 대표 로컬브랜드 이치번텅(一汽奔腾, FAW CAR)에서 중국의 자동차 시장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아우디 전기차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협력 계획 등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를 포함한 한-중 양국 간 자동차 부품 분야의 성공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차 산업의 현지 수요에 맞춰 양국 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기업의 협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946만대로 중국 자동차 판매의 31.6%를 기록했으다. 2024년에는 11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창춘시와 울산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친환경차 분야에서 상생 번영하는 경제교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KOTRA는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해 대중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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