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미래 모빌리티 우군 확보"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군으로 확보해 자동차 전동화 시대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자원·기술·인재·자본 등이 모인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협력 파트너를 모색해 미래의 기술 우군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와 학계·업계 투자자를 비롯해 이들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
IAIAC, KTC와 AAM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MOU 체결항공우주산학융합원(IAIAC·원장 유창경)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AM 분야 △부품·제품·인프라 관련 시험평가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IAIAC·원장 유창경)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AM 분야 △부품·제품·인프라 관련 시험평가 및
이스타항공, 연료 효율 분석 프로그램 도입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 ‘퓨엘 애널리틱스’(Fuel Analytics)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항공기 이·착륙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 종료 후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도구를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퓨엘 애널리틱스는 이
볼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집중... 아주자동차대 볼보 트레이닝 센터 개관볼보자동차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하고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아주자동차대학교에 설립되는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이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Volvo Cars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채용 약정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아울러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
KAI, ‘2024 드론봇 페스티벌’ 참가…차세대 대표 무기체계 선봬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서 열리는 ‘2024 드론봇 페스티벌’에 참가해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주최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미래 전장을 엿볼 수 있는 드론 전문 박람회로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장갑차·헬기 탑승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 대표 무기체계로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다목적무인기(AAP),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소형다목적헬기(LUH) 등을 선보였다. 미
제네시스, 미국 뉴욕서 한국 美 알린다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월 9일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꽃 전시로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세계적인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이번 전시는 오감을 만족
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API 활용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선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제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차량에 특화된 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이용은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소유 차량을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을 완료하
기아, 글로벌 정비사들 간 치열한 경쟁…제11회 스킬 월드컵 성료기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과 기아 오산교육센터 등에서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기술 경진대회다.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제11회 스킬 월드컵은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
볼보트럭, 수소 연소 엔진 탑재한 트럭 선뵌다볼보트럭은 수소 연소 엔진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해 2029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그린 수소로 주행하는 트럭은 볼보그룹이 수립한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고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트럭은 일반적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트럭과 달리 그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연소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배터리 충전 시간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장거
난기류·보잉 사고 걱정 ‘뚝’…대한항공, 24시간 안전 사수 [르포]“기장님, 터뷸런스(turbulence, 난기류) 정보 전달드리려 연락 드렸습니다. 현재 082편에 50노티컬마일(NM) 앞서 운항하는 워싱턴 출발편 094편 파이렙(PIREP, 기상보고) 접수했고요. 현재 해당편은 플라이트 레벨(Flight Level, 비행 고도) 340(3만4000피트)에서 운항하는데, 라이트 터뷸런스(Light turbulence, 약한 난기류) 조우했다고 접수했습니다. 현재부터 3시간 뒤 도착할 일본 영공 진입할 때 모더레이트(moderate, 중간 수준) 터뷸런스가 예상되기 때문에 해당 부근에서 주의 부탁
더스윙, 전기자전거 구독 서비스 'SWAP' 론칭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2024년 주력 신사업인 전기자전거 구독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무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한 SWAP
광주지법, 금호타이어 직원 측 손 들어...43억원 지급 주문금호타이어 직원 100여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 임금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민사 14부(나경 부장판사)는 23일 금호타이어 전·현직 직원 2849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 임금 소송에서 103명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총 43억2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소송에 나섰던 나머지 원고 2700여명은 재판 과정에서 법원의 강제조정 또는 사측과 화해 조정을 받아들이며 소를 취하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직원 1명이 별도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도 원고에게 미지급 수당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하며 원고의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3를 만나다 [르포]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면 전기차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높은 효율성, 경제성 등이 선택을 이끈 결과다. 하지만 전기차 선택을 주저하는 요소는 아직 존재한다. 바로 '가격'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국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더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가격 문제만 해결된다면 전기차의 대중화는 한층 가속화될 것이다. 기아는 이 점에 주목했다. 자사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더 기아 EV3(이하 EV3)'를 내놓은 이유다.기아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EV3를 공개하
람보르기니, 우라칸 뒤이을 '람보르기니 634' 일부 기술 사양 공개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모델인 '람보르기니 634'의 기술 사양 일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슈퍼 스포츠카로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변속기는 레부엘토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를 최적화해 장착할 예정이다.또 기존 우라칸 라인업을 능가하는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디자인된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2135L 4x2 출시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카고 아록스 2135L 4x2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아록스 카고 2135L은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 대비 300㎜ 확장된 6900㎜로 안정적인 축 하중 배분이 가능하다. 또 휠베이스가 확장됨에 따라 1만200㎜(내측 길이 기준) 크기의 적재함 장착을 지원한다. 이는 1100x1100㎜ 규격의 팔레트를 9개씩 2열, 총 18개를 적재할 수 있는 크기다.최고출력은 55마력 향상된 354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42.9kgf·m다. 변속기는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코트라, 韓 자동차 수출 확대 나선다…中 수출상담회 개최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올해 자동차 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한다.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현지 수출 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확대에 나선다. 23일 코트라는 이달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irst Automobile Works, 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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