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소방관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소방관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싶다”며 “필요한 곳의 요청이 있으면 더 많이 지원을 해서 소방관분들이 편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싼타페 하이브리드 또 리콜…품질 논란 다시 고개 드나?현대자동차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국토교통부에 고시된 정식 리콜만 두 번째다. 이로 인해 싼타페는 또 다시 품질 문제에 휘말릴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26일 현대차는 국토교통부 공시를 통해 싼타페 하이브리드 전자식 브레이크의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를 리콜의 이유로 들었다. 해당 오류로 인해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아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이다.리콜에 해당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3년 10월 4일부터 올해
공유PM 견인 제도, 허점투성이?…견인 업체만 배 불린다는 지적도공유형 이동장치(PM)의 주차 문화 확립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PM 불법주차 견인 규제가 되려 견인 업체 배만 불려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의거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의 차도 ▲자전거 도로 전체 구역 ▲지하철역 출구와 버스 정류소 전후 5미터(m) 구역 ▲점자블럭 및 교통섬 위 ▲횡단보도 전후 3m 구역을 PM 주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견인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3일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도 및
현대모비스, 3년간 미래 모빌리티 특허출원 3000건...“친환경 전동화 집중”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3년간 3000건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30%가 친환경 전기차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3년간 3000건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30%가 친환경 전기차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탄소배출량 0.3% 줄여…철 사용량 70㎏↓효과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가 공개한 한 편의 영상 때문이다.영상에는 현대차가 파키스탄서 나노 쿨링 필름 무상 지원 캠페인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전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캠페인은 라호르 내 70여대의 차량 윈도우에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하는 것이 골자다.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라호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한
C와 E 사이 합리적 선택지, CLE 200 쿠페 [시승기]‘어떤 차를 사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선뜻 입을 떼기가 힘들다. 저마다 드림카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한 가지만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은 까닭이다. 효율성 혹은 디자인, 편의성, 공간 활용성, 성능, 가격 등이 대표적이다.만약 선택지가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라면 어떨까. CLE 쿠페라면 앞서 언급한 모든 기준에서 후한 점수를 받기 충분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셈이다.벤츠는 드림카 라인업의 허리를 담당하던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과감히 삭제했다. 그리
현대차·기아, 유럽 5월 판매실적 전년比 4.9% 하락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시장 5월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4.9% 떨어진 9만2196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9만2901대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현대차는 총 4만669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17.6% 성장세를 기록했던 지난 4월 대비 주춤한 기록이다. 반면 기아는 전년 대비 11.7% 감소한 4만 5499대를 팔며 5월을 마무리했다.유럽 시장
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선봬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 등 총 2개 모델이다.CLE 카브리올레는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CLE 카브리올레에는 높은 단열 효과와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다층구조 소프트 톱이 적용됐다. 또 최대 60킬로미터아워(㎞/h)로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다.쾌적한 오픈톱 주행
공유PM 시장 폭발 성장, 이용자↑사고↓…"안전의식 높아진 결과"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 이하 PM)'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PM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공유 PM 대수도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영 중인 공유 PM 대수는 2020년 7만대에서 2021년 15만대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는 2022년 대비 20.8% 증가한 29만대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의 급성장한 수치다.공유 PM 이용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공유 PM 앱 다운로드 횟수도 큰 폭으로 증
미쉐린 "전문성으로 가치 창출"…2023년 목표 초과 달성미쉐린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위치한 그룹의 연구 개발 센터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Capital Markets Day) 2024’ 행사를 열고 타이어, 커넥티드 솔루션 및 고분자 복합 솔루션 부야 등의 역량과 전략을 선보였다.미쉐린은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 전략 진행 상황과 2030년까지 완전히 지속 가능한 비전, 2026년까지 새로운 중기 목표 설정 등을 공유했다.이브 샤뽀(Yves Chapot) 미쉐린 그룹 제너럴 매니저 겸 최고채무책임자는 “미쉐린은 여러 위기에 걸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KG모빌리티 “파라과이는 잠재력 큰 시장”…해외시장 공략 박차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며 KGM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이외에도 지난 11일
미니, 전동화 전환 가속…에이스맨 내년 투입 예정미니(MINI) 브랜드가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내연기관 보다 전기차 라인업 구축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지난 13일 미니는 3세대 컨트리맨을 한국에 출시하면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컨트리맨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미니는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도 공개했다. 신형 쿠퍼 일렉트릭은 3세대 출시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어인천, 오늘 아시아나 화물 품는다…단숨에 2위 등극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에어인천이 유력 인수후보로 내정되며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에어인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이후 에어인천과 매각 기본합의서를 작성한 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친다. 앞서 EU 집행위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대
기아 EV3, 사전계약 6천대…“뜨거운 반응 대비 낮은 수치”기아가 지난 4일 콤팩트 전기 SUV EV3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콤팩트 전기 SUV로 EV6와 EV9에 이어 자사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1킬로미터(㎞)이며 높은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업계에 따르면 EV3는 사전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공개 당시 밝혔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를 웃도는 수준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5월 23일 EV3 공개 현장에서 “국내 연간 판매량은
‘미니멀리즘’으로 재탄생한 3세대 컨트리맨 [시승기]아이코닉한 디자인, 패션카, 고-카트 필링 드라이빙. 미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미니는 브랜드가 태동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톡톡 튀는 개성으로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런 미니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며 전 라인업을 한층 매력적으로 다듬었다.미니 코리아는 이제 막 변화를 거친 따끈따끈한 미니 패밀리를 국내에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미니 라인업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컨트리맨을 시작으로 여러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2세대 모델 등장 후 7년만에 변화를 맞이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 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
현대차, 첫 단편 영화 ‘밤낚시’ 공개…손석구 출연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밤낚시'는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또,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
상용차 전동화 전환 급물살…새로운 물류 환경 예고상용차 업계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속속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나아가 수소전기트럭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동화 전환이 자동차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단 상용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환경 규제의 대응책인 것이다. 이를테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5톤(t) 이상의 중대형 트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규칙 시행이다. 미
[르포]'미래 모빌리티 시트 산실'…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르포] 자동차 시트가 거기서 거기? 하늘까지 노리는 현대트랜시스의 '도전'"최종 목적지까지의 주행을 시작합니다. 전방에 커브가 있습니다. 드라이빙 서포트 기능을 활성화 합니다."운전자 없이 텅 빈 차 안. 시트에 앉으니 전방 유리창에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안내되면서 안내음성이 흘러나온다. 주행이 시작되자 의자가 저절로 뒤로 젖혀지고, 전방에 위험요소가 감지되자 다시 정자세로 시트가 세워진다. 이어 앞에 앉아있던 동승객이 내리자 해당 좌석이 접히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가 나타난다.까마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 5일 방문한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직접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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