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 130억 들여 김포 서비스센터 세운다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에서 새로운 직영 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기공식에는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카니아코리아 김포 직영 서비스센터는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지 4861㎡, 건물 면적 1596㎡ 규모로 건립된다. 또 스카니아 글로벌 표준에 따른 유럽형 서비스센터로 판금.도장을 포함해 총 9개의 작업장과 고객 전용 휴게실, 식당, 차량 판매 영업소, 회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상용차 시장 중국에 뺏길라”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나서상용차 업계가 '수소'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수소 상용차 시장 점령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현대차는 일찌감치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가치를 수소로 꼽아왔다. 수소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다. 현대차가 수소에 대한 가능성을 내다본 건 1998년이다. 수소 관련 연구 및 개발을 전담하는 조식을 신설한 이유다. 이후 2000년에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 사업에 참여하면서 싼타페 수소 전기차를 선보였으며 2004년에는 연료전지 핵심 부품
KGM, 신형 '액티언' 예판…"70년 역사 정통성 이을 것"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프로젝트명 J120의 차명을 '액티언(ACTYON)'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차명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Sport Utility Coupe)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됐던 1세대 액티언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이는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정신을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GM은 신형 액티언을 통해 브랜드를 계승하고 70년 역사의 정통성을 잇겠다고 설명했다.1세대 액티언은 젊음을 상징하는 'Action'과 'Young'의 합성어로 개성과 변화, 도
공정위 '택시 수수료 부당징수' 카카오모빌리티 가맹점 제재 착수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 의혹을 문제삼고, 제제에 착수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대구·경북 지역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 격이다. 공정위는 해당 혐의에 대해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앞서 대구시는 DGT모빌리티가 가맹택시와 수수료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앱을 이용하지 않고 거둔 수입까지도 매출액에 포함해 수수료를 과도하게 징수했다며 공정위에
파충류처럼 팔다리 분리·결합하는 로봇 개발돼파충류처럼 팔다리를 절단하거나 개미처럼 서로의 몸을 연결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다.예일대학교의 로봇공학 연구소 ‘더 패브래토리(The Faboratory)’는 사지를 떼었다가 이어붙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연구소가 올린 데모 영상에서 로봇은 네 발을 가진 폴리머 재질로 구성돼 있으며 애벌레처럼 몸을 굽혔다 펴면서 이동한다. 이동 중 돌이 한 쪽 발 위로 떨어지자 로봇은 해당 다리를 분리시킨 후 이동했다.이렇게 분리되는 관절은 전류로 가열되는 방식으로 떼었다가 붙일 수 있다고 미국 IT전문매
“대륙의 힘이 몰려온다”…中 전기차, 韓 공략 본격화중국산 전기차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내수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경쟁력을 입증한 중국산 전기차들은 한국 전기차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BYD)의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들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조짐이다. 상용차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승용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다.중국은 이미 내수 시장을 통해 자국 전기차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을 구축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SNE
이스타항공, 인천-태국 치앙마이 신규 취항이스타항공은 7월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신규 취항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7월 11일 첫 운항편 탑승률은 99%를 기록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20, 30대 청년들에게 한 달 살기 명소 등으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며 “MZ세대 취향을 고려해 첫 취항 행사도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성은 기자 selee@ch
항공업계, 여객 늘었지만 비용상승에 2Q ‘한숨’항공업계가 역대 최대 여객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고유가, 고환율에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며 올해 2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사 10곳의 항공편 이용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683만명 대비 29.1% 많은 수치로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치는 2019년 4704만명이었다.올해 상반기 여객 수는 국내·국제선 모두 늘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선은 1815만명, 국제선이 294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43.1% 늘어난 수
폭스바겐, 올 상반기 434만8천대 인도…서유럽서 168만900대 기록폭스바겐그룹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434만8000대를 인도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상반기 국가별 인도량을 보면 서유럽이 168만900대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뒤를 이은 국가는 중국으로 총 134만5100대가 인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7.4%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중유럽·동유럽은 각각 49만5200대, 25만1600대로 나타났다. 이외에 ▲남미 25만5300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14만4500대 ▲중동·아프리카 17만5
中 지리차, 국산 배터리 장착하고 전기버스 시장 공략 나서한국모터스그룹이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6월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오는 9월 중 한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지리자동차는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 진출하는 모델은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이다. 국내
“가구도 사고 차도 고치고”…BMW, 고양 서비스센터 오픈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고양시 덕양구 이케아 고양점에 고양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BWM 패스트레인은 경주용 차량의 빠른 정비가 이뤄지는 피트의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센터다. 예약만으로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및 경정비 서비스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케아 고양점 주차장 P2 층에 위치한 BWM 고양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50㎡(약 136평) 규모에 오픈 베이 3개, 하드 워크베이 4개 등 총 7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총상금 900만달러…‘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4)’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DP 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 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지난해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llroy, 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세계랭킹
있으나 마나 한 ‘운전 적격여부 검사’ 합격률 90%↑…떨어지면 바보?지난 9일 경기도 수원에서 70대가 몰던 볼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차량 5대를 들이받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오전 부산에서도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놀이터로 돌진해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 역시 급발진을 주장했다.알려진 급발진 주장 사고는 이달에만 5건이나 발생했다. 문제는 모두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라는 점이다. 고령 운전자 사고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과
루이스 해밀턴, 통상 F1 104번째 우승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일 열린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루이스 해밀턴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총 52바퀴의 서킷 306.198킬로미터(㎞)를 1시간 22분 27.059초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번 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개인 통상 우승 횟수를 104회로 늘렸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11라운드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루이스 해밀턴은 12시즌 연속으로
“침수 위험 구간입니다”…현대차그룹, 정부와 침수사고예방 맞손현대자동차·기아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및 환경부와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장마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해 내비게이션 실시한 홍수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과기정통부, 환경부, NIA는 올 1월부
"15분만에 충전"…정부, 국산 대용량 충전기 만든다정부가 전기 상용차 등 대형 전기차를 위한 국산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개발·실증에 나선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국산화를 솔루엠,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기업 채비(옛 대영채비) 등이 참여해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에 기여한다.솔루엠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 과제인 ‘인공지능(AI) 기반 고효율 MCS·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실증’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솔루엠이 참여하는 국책 과제는 수백 킬로와트시(kWh) 혹은 메가와트시(M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전기 상용차에 적합한 충전 시스템 개발·상
이스타항공, 추석 연휴 대만·베트남 노선 30편 증편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대만, 베트남 노선 등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9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운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 16편 ▲인천-베트남 다낭 14편 등 30편을 추가 편성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기간 두 노선의 공급석은 기존 5292석에서 1만962석까지 2배 이상 확대된다.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많거나 인기가 높은 노선 위주로 증편해 공급난을 해소하고 여행객 편의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최대 9일까
한화시스템, 사우디 수출 ‘천궁’에 다기능레이다 공급한화시스템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Ⅱ’(MSAM-Ⅱ, 천궁-Ⅱ)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8억6680만달러(1조2000억원)로 한화시스템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을 이어가게 됐다.전 세계적으로 미사일 요격체계 기술은 소수의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으로 지상에서 공중의 적 항공기와 탄도
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선봬페라리는 브랜드 최초로 2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새로 도입된 ‘보증 연장 하이브리드(Warranty Extension Hybrid)’와 '파워 하이브리드(Power Hybrid)'로 2년에서 4년까지 갱신되는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차량 생산 연도에 상관없이 공식 페라리 네트워크 딜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출고 후 3년 동안 적용되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도 페라리 딜러가 시행하는 기술 점검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페라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품에 대한
현대차그룹, 英 옥스포드대 산하 미래연구센터 설립…미래 방향성 실현 연구 수행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그룹의 장기적인 미래상과 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센터인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Oxford-Hyundai Motor Group Foresight Center, 이하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미래연구센터 개소식에는 김견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과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부사장, 수미트라 두타(Sumitra Dutta) 옥스포드 대학 경영대 학장, 조나단 레이놀즈(Jonathan Reynolds) 부학장, 라파엘 라미레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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