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구 이시이 감독, 7년 전 ACL서 한국 팀 울린 지도자2017 ACL 조별리그서 K리그 울산에 0-2·0-4 완패 안겨 가시마서 리그 우승·클럽 월드컵 준우승 일궈 태국 축구대표팀의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황선홍호'와 맞붙는 태국 국가대표팀의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1999년 코치로 새 길에 들어선 후 20년을 J리그에서 축구 지도자로 일했다. 특히 코치, 감독 등 직책으로 가시마 앤틀러스에만 18년을 몸담았다. 오랜 코치 생활 끝에 2015년 7월 가시마의 정식 감독이 된 그는 2년이 안 된 재임 기간 중 우리나라 K리그 팀에 아픔을 안긴 바 있다.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현 울산 HD)를 조별리그 탈락으로 내몰았다. 울산은 2016시즌을 리그 4위로 마쳐 3위까지 주어지는 ACL행 티켓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전북 현대가 대회 출전권을 박탈당하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낸 항소도 기각돼 '행운'이 왔다.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한 울산의 첫 경기 상대가 바로 이시이 감독이 지휘한 가시마였다. 당시 김도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 울산은 2017년 2월 21일 열린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가시마전 패배에 아쉬워하는 울산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조별리그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져 울산은 가시마를 한 번 더 만났다. 그해 4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설욕을 벼른 울산은 0-4로 참패했다. 후반에만 네 골을 헌납했다. 이 패배로 대회 성적이 1승 1무 3패가 된 울산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가시마는 E조에서 3승(2패)째를 챙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시즌 J1리그 우승을 이룬 가시마는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도 나섰다.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을 연파하고 결승을 밟은 가시마는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우승은 놓쳤다. 한 수 위 기량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2로 전·후반을 마치며 선전했으나 연장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알나스르)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2-4로 졌다. 이시이 감독 부임 전까지만 해도 가시마는 K리그 팀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그를 선임하기 직전인 2015년 상반기에 열린 ACL에서는 H조에서 FC서울과 경쟁에서 밀려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가시마전 패배에 아쉬워하는 울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원정에서 서울에 0-1로 무릎을 꿇은 가시마는 조별리그 최종전이 된 홈 경기 후반 추가 시간 몰리나에게 결승 골을 내줘 2-3으로 졌다. 이 경기를 이긴 서울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가시마는 그대로 탈락했다. 이시이 감독이 타 감독을 보좌하던 코치 시절에는 주로 K리그 팀이 가시마에 아픔을 안겼다. 2009, 2010, 2011년 ACL 모두 가시마는 16강에서 떨어졌다. 상대는 전부 K리그 팀이었다. 2009, 2011년은 서울, 2010년에는 포항 스틸러스에 막혔다. 특히 2009년에는 서울과 혈투를 치렀다.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밀렸다. 2017년 5월 가시마를 떠난 이시이 감독은 강등 위기에 처한 오미야 아르디자로 둥지를 옮겼으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이듬해 1부리그 승격에 실패하자 감독직을 내려놓고 태국으로 건너갔다. 2021년 부리람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년 연속 3관왕(리그·컵대회·리그컵)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전 패배 이후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을 경질한 태국축구협회는 이시이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시이 감독 체제로 재편한 태국을 상대로 '속죄의 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결승전서 가시마 꺾고 우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태국의 3, 4차전이 이어진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대표팀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탁구게이트', 일부 선수가 대한축구협회 직원과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한 '카드게이트' 등 거듭된 사건과 추문에 휩싸였다. 황선홍호 축구대표팀은 다득점 연승으로 여론을 뒤집고자 한다. 태국의 FIFA 랭킹은 우리나라보다 79계단이나 낮은 101위다. ahs@yna.co.kr, pual07@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친할머니 살해한 '인면수심' 남매 기소
슈퍼컴퓨터 예측…맨시티 UCL 우승 확률 1순위-PSG 2순위, 3순위 레알 자존심 긁히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 1순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UCL 8강 대진 추첨이 끝난 뒤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 기록 인용을 통해 우승 확률을 예측해 전했다. 아스널(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겨룬다. 각 대진 승자는 4강에서 만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FC바르셀로나(스페인) 대진
김민재의 뮌헨, 아스널과 UCL 8강 격돌…PSG는 바르사와 대결(종합)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vs 디펜딩 챔프 맨시티 '빅 매치' 성사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과 트로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과 만난다. 15일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3-2024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상대로 아스널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 8강 1차전은 한국시간 기준 4월 10∼11일, 2차전은 17∼18일 열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김민재(오른쪽)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팀은 아스널이 이번 시즌 전 마지막으로 UCL에 참여했던 2016-2017시즌 16강전 이후 7년 만에 만난다. 당시엔 뮌헨이 아스널을 1, 2차전 합계 10-2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뮌헨은 조별리그 A조 1위에 오른 뒤 16강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3-1로 잡았고, 아스널은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포르투(포르투갈)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8강에 진입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선두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돼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PSG는 바르셀로나를 먼저 안방으로 불러들인 뒤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중 이강인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PSG와 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16강전 이후 UCL 단판 승부에서 3년 만에 격돌한다. 3년 전 맞대결에선 PSG가 합계 5-2로 승리했다. 여기에 이번 8강에선 UCL 역대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은 직전 두 시즌 연속으로 준결승 맞대결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엔 한 단계 일찍 마주쳤다.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2023시즌 준결승 땐 맨시티가 합계 5-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처음으로 UCL 정상까지 올랐고, 2021-2022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연장전 끝에 6-5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며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른 하나의 8강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대결이다. 이날 추첨 행사에선 준결승 대진도 미리 정해졌다.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의 8강 승자가 레알 마드리드-맨시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며, PSG와 바르셀로나 중 이기는 팀이 아틀레티코-도르트문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편 UCL보다 한 단계 아래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아탈란타(이탈리아), 레버쿠젠(독일)-웨스트햄(잉글랜드), AC 밀란-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마르세유(프랑스)의 8강 대진이 구성됐다. 유로파리그 8강전은 4월 12일과 1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songa@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UCL 8강 대진] 김민재-아스날, 이강인-바르셀로나 만난다...레알 마드리드vs맨체스터 시티→빅매치 성사[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는 아스날, 이강인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 진행을 도와줄 손님으로는 첼시 레전드 출신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이 등장했다.첫 대진은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두 팀은 이전 대회에서 꽤 자주 만난 기억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 아스날의 골문을 겨냥하게 됐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라리가, 비니시우스 향해 인종차별 구호 외친 축구팬 고소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사무국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스페인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라리가 사무국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겨냥해 '비니시우스 침팬지'를 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행위를 SNS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라며 "이들의 구호가 경기장 밖에서 이뤄진 만큼 라리가 사무국은 스페인 검찰의 증오범죄 전담 부서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부 팬들은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앞에서 "알레, 알레, 알레, 비니시우스 침팬지"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번졌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처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내가 없는 경기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현실이 슬프다"라고 토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를 반대하는 시위 모습 [EPA=연합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이후 인종차별의 주요 표적이 됐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인종차별 사례 중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것만 10여 건에 달할 정도다. 2023-2024시즌에도 지난해 10월 세비야전과 바르셀로나전을 비롯해 이달 초에 치러진 발렌시아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원숭이"라고 외치는 구호가 나온 바 있다. horn90@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日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오염수 방류 수동 중단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영웅' 오블락의 선방 희생양…재계약 문제 급부상, 2년째 구애하는 맨유 솔깃[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 승부차기 혈전을 벌여 탈락하기 무섭게 주전 공격수 거취 문제가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인테르 밀란(이하 인테르)이다. 인테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1-2로 졌다. 그렇지만, 1차전 1-0 승리로 2-2 동률이 됐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 폐지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선축으로 시작해 하칸 찰하노을루가 성공했지만, 두 번째 키커 알렉시스 산체
AT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에 인터 밀란 꺾고 UCL 8강 진출승부차기서 골키퍼 오블라크 '펄펄'…16강 1차전 패배 딛고 8강행 도르트문트도 에인트호번 누르고 8강 진출…2차전 2-0 완승 기뻐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3-2024 UCL 16강 2차전 정규시간을 2-1로 마쳤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가 2-2가 돼 연장을 치렀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를 치렀고, 여기서 3-2로 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행 티켓을 따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도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먼저 실점해 8강행 전망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2분 만에 에이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만회 골을 뽑아내 사기를 끌어 올렸고, 후반 42분 멤피스 데파이가 전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추가 골을 터뜨려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부차기에서는 베테랑 골키퍼 얀 오블라크가 펄펄 날았다. 2번 키커 알렉시스 산체스, 3번 데이비 클라선의 슈팅을 선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회 8강으로 이끌었다. 기뻐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A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5-2016시즌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마드리드를 함께 연고로 쓰는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마쳤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4위(17승 4무 7패·승점 55)에 올라 있다. 2011-2012시즌(5위) 이후 3위 아래로 떨어진 적 없지만 올 시즌 '돌풍의 팀' 지로나FC(19승 5무 4패·승점 62)가 2위까지 올라 4위로 밀렸다. 스페인 양강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21승 6무 1패·승점 69), FC바르셀로나(18승 7무 3패·승점 61)가 현재 1, 3위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0-1로 석패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인터 밀란은 올 시즌은 16강에서 UCL 도전을 마무리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EPA=연합뉴스] 인터 밀란은 24승 3무 1패로 승점 75를 쌓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AC 밀란(18승 5무 5패·승점 59)과 승점 차가 벌써 16으로 벌어져 우승이 유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도 이날 안방인 지두나 이그날 파크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0으로 물리치고 합계 스코어를 3-1로 만들어 8강에 올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간 도르트문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무실점을 사수했다. 경기 종료 직전 도르트문트의 '터줏대감'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8강행을 자축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승 8무 4패로 4위에 올라 있다. 에인트호번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선두 팀이다. 개막 25경기 무패 행진(22승 3무)을 달리고 있지만 UCL에서는 16강에서 발길을 돌렸다.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 [EPA=연합뉴스] pual07@yna.co.kr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신형탱크 몬 김정은 "세계제일 위력…타격·기동력 매우 우수"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에 임영웅 발탁 김동준 "감히 내가 현종 연기를…'고려거란전쟁' 부담 컸죠"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굿잠 5원칙' 첫 번째는 "내 잠을 소중히 여겨라"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손흥민 이렇게 절정인데, '파워랭킹 3위→BBC 싹쓸이→종신계약까지'...딱 하나만 없다 대체 왜?[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주며 찬사를 싹쓸이하고 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리더와 에이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통해 만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토트넘이 폭발한 4골 중 손흥민이 3골에 기여했다. 몰아치기에 아주 능했다. 전반만 하더라도 다소 조용했던 손흥민이었지만 후반 들어 확 달라졌다. 직접 마무리하는 해결사 능력은 물
아스널,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 꺾고 14년 만의 UCL 8강 진출EPL 선두 아스널, '더블' 향해 한발짝 더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에 합계 4-2 승리로 8강 합류 아스널의 외데고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포르투(포르투갈)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1-0으로 앞섰다. 지난달 22일 16강 1차전에서는 포르투가 1-0으로 이긴 터라 양 팀의 1, 2차전 합계 점수는 1-1이 됐고, 연장 전·후반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009-2010시즌 이후 14시즌 만에 8강에 올랐다. 당시에도 16강에서 포르투를 합계 6-2로 꺾었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아스널은 1차전에서 포르투에 지면서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었으나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웃었다. 현재 EPL에서 승점 64로 1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은 더블(2관왕)을 향해서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앞서 UCL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의 2015-2016시즌 결승전이 마지막이었다. 환호하는 아스널 [EPA=연합뉴스] 아스널은 전반 41분 마르틴 외데고르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합작 골로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외데고르가 현란한 발기술에 이어 환상적인 킬 패스로 수비 4명을 뚫고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트로사르에게 공을 전달했고, 트로사르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하단 구석에 찌러 넣어 1, 2차전 합계 1-1을 만들었다. 외데고르는 후반 22분 골대 정면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장면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페페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했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으나 역시 결승포는 터지지 않았다. 아스널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인 외데고르와 페페가 나란히 성공했다. 이어 아스널의 두 번째 키커 하베르츠가 깔끔하게 슛을 성공한 반면, 포르투의 웬데우 나시멘투 보르지스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의 세 번째 키커였던 부카요 사카와 마르코 그루이치가 나란히 성공한 가운데, 아스널의 데클런 라이스까지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서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포르투의 네 번째 키커였던 갈레누의 슈팅을 막아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포르투의 1983년 2월생 수비수 페페는 UCL 최초로 41세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이후 9년 만이자 UCL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페르민 로페스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분 뒤에는 주앙 칸셀루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0분 나폴리의 아미르 라흐마니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왼발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면서 UCL 8강은 이제 2자리가 남았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8강에 선착했다. 1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16강 2차전에 따라 8강에 나설 모든 팀이 확정된다. 대진은 15일 결정되며, 8강은 내달 개최된다. soruha@yna.co.kr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손흥민에겐 이상한 점이 있다" EPL 전문가들 의문 제기[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해설위원 미카 리차즈가 손흥민의 '토트넘 사랑'을 조명했다.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끝나고 'The Rest is Football'에 출연한 리카즈는 "손흥민이 유럽 빅클럽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의아해했다."이상한 건 우리가 최고 선수들을 이야기할 때 항상 손흥민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절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함께 출연한 개리 리네커는 "그 이유는 손흥민은 단 한 팀만을 위해 뛰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그러자 리
헤더로 골 넣기 직전 종료 휘슬…벨링엄, 욕설로 2경기 출전정지레드카드 받는 벨링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천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득점을 인정받지 못하자 욕설했다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연맹(REEF)은 벨링엄이 발렌시아와 27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심판에게 다가가 경멸적이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7일(이하 한국시간)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여기에 더해 벨링엄에게 600유로(약 87만원),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700유로(약 101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벨링엄 입장에서는 확실히 억울할 법한 상황이었다. 지난 3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링엄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당해하는 벨링엄 [EPA=연합뉴스] 후반 54분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가까운 쪽 포스트의 벨링엄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3-2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런데 주심인 헤수스 힐 만사노 심판이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리자마자 종료 휘슬을 불었다. 벨링엄이 헤더를 시도한 시점에는 이미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있었던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만사노 심판에게 달려가 강하게 항의했다. 가장 많이 화가 난 선수는 단연 벨링엄이었다. 중계 화면을 보면 그는 만사노 심판에게 무언가 말을 내뱉었고, 만사노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사노 심판이 오심했다며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항소했다. 그러자 REEF가 심판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벨링엄에 대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고, 여기에 더해 벨링엄과 구단에 대한 벌금 징계까지 추가했다. REEF는 벨링엄이 만사노 심판에게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따르면 잉글랜드 출신인 벨링엄은 영어로 "그건 빌어먹을 골이었다고!"라고 외쳤다. 심판에 항의하는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AFP=연합뉴스] 다만, 이 욕설이 심판을 향한 게 아니라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상황 자체에 대한 것이라는 게 안첼로티 감독의 주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벨링엄이 (심판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게 아니어서 레드카드를 받은 점에 대해 화가 난다.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REEF의 판단은 달랐고,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의 핵심인 벨링엄 없이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벨링엄은 오는 11일 셀타 비고와 28라운드, 17일 오사수나와 29라운드에 결장한다. A매치 휴식기 뒤인 4월 1일 치러지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30라운드에야 전열로 복귀할 수 있다. 승점 66의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지로나(승점 59)에 승점 7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ahs@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홀란 6호골' 맨시티, 코펜하겐 잡고 7시즌 연속 UCL 8강행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 1골 차로 따돌리고 8강 합류 엘링 홀란이 터뜨린 세 번째 골에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을 3-1로 물리쳤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이 중 지난 시즌엔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0-2021시즌엔 준우승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르며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더불어 트레블(단일 시즌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3개 대회 석권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EPL에서 선두 리버풀(승점 63)에 불과 승점 1차로 뒤진 2위(승점 62)를 달리고 있고, UCL과 FA컵에선 8강을 앞둔 상황이다. 홀란의 득점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주말 리버풀과의 EPL 원정을 앞두고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을 벤치에 둔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누엘 아칸지, 9분엔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 29분 코펜하겐 모하메드 엘유누시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전반 추가 시간엔 홀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받아내 수비 세 명 사이를 파고드는 슛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EPL에서 이번 시즌 18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달리는 홀란은 UCL에선 6호 골을 기록,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UCL 홈 경기 30경기 무패(28승 2무)라는 놀라운 상승세도 이어갔다. 옵타에 따르면 UCL에서 홈 30경기 이상 무패를 기록한 팀은 2013∼2020년 3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맨시티가 두 번째다. 선제골 넣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이겨둔 덕분에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섰다. UCL 역대 최다 14회 우승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날 후반 2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3분 뒤 빌리 오르반에게 득점포를 허용하며 쫓겼으나 합계에서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전날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이어 이날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하면서 이제 UCL 8강 중 4개 팀이 결정됐다. 다음 주 포르투(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16강 2차전이 남아 있다. UCL 8강전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이며, 대진은 15일 결정된다. songa@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UCL REVIEW] '축구는 결정력이지' 벨링엄→비니시우스 역습 결승골, 레알 챔스 8강 진출! 라이프치히 합계 2-1 제압[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팽팽한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홈에서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역습 패턴이 차이를 갈랐다.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하지만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홈 구장에 와 합계 스코어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원톱에 배치했고, 벨링엄을 한 칸 뒤에 배치해 결정력을 올렸다. 크로스
스페인 검찰, '조세 포탈' 안첼로티 감독에 4년 9개월 구형2014∼2015년 초상권 수입 100만 유로 수입 '미신고' 스페인 검찰로부터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받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조세 포탈 혐의로 스페인 검찰로부터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받았다. AP,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2014∼2015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맡은 동안 벌어들인 초상권 수입 100만 유로(약 14억5천만원)에 대한 세금을 회피한 혐의로 스페인 검찰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검찰은 성명을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보유한 2개의 계좌에 대해 조세 포탈 혐의를 적용했다"라며 "안첼로티 감독은 2014∼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은 수입만 신고하고 초상권 수입을 누락하는 방식으로 100만 유로를 사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추가 수입을 숨기려고 스페인 외부의 '유령 회사'에 이미지 권리를 양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2015년, 그리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임하며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적인 명장이다. AC 밀란(이탈리아)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세리에A 1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등을 지휘했고, 첼시(잉글랜드)에선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석권했다. 특히 UCL 4차례 우승은 물론 잉글랜드(첼시)·스페인(레알 마드리드)·독일(바이에른 뮌헨)·프랑스(파리 생제르맹) 등 4대 유럽 빅리그에서 모두 챔피언을 맛본 유일한 사령탑이다. 조세 포탈 혐의를 받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AFP=연합뉴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긴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지난해 12월 30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스페인 검찰이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감옥에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스페인에서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됐던 유명 축구인들 가운데 실제로 감옥에 갔던 사람은 없다. 스페인에서는 판사가 초범에게 2년 이하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다. 앞서 조제 모리뉴 감독이 2019년 조세 포탈 혐의로 집행유예 1년을 받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도 같은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았지만 1천900만 유로의 벌금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리오넬 메시와 그의 아버지 역시 초상권 수입 410만 유로에 대한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거액의 벌금만 냈다. horn90@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우승후보' 맨시티-레알, 7일 새벽 나란히 UCL 8강행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목요일 새벽,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 홈에서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두 팀이 홈에서 8강 진출을 자축할지 기대가 모인다. 맨시티와 코펜하겐,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히의 23-24 UCL 16강 2차전 경기는 7일 새벽 5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두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험난한 코펜하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UCL 8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전방엔 '괴물' 홀란드가 나설 예정이며 중원에는 더브라위너와 로드리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이외에도 필 포든마저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가운데 홈 20연승을 달리는 맨시티가 코펜하겐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프치히와의 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브라힘 디아즈의 환상 득점으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벨링엄이 복귀한 2차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원정길에 오르는 라이프치히는 오펜다와 시몬스를 앞세워 8강에 도전한다. 오른쪽 수비 핵심 시마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과연 마드리드 원정에서 반전 드라마를 써낼지 주목된다. 23-24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 대 코펜하겐 경기는 7일 목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같은 시각 킥오프되는 레알 마드리드 대 라이프치히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향해 또 인종차별…이번엔 '어린이'가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어린이'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파악돼 리그 사무국이 조사를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경기 중에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라리가 사무국이 조사 중이라고 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전날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관중석의 한 어린아이가 비니시우스를 '원숭이'라고 조롱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이 영상을 'ESPN 브라질'이 게시하면서 파장은 커졌다. 브라질 출신의 흑인으로, 라리가에서 독보적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 피해를 본 경험이 많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연합뉴스]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사례 중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것만 이날까지 10여 건에 달한다. 특히 발렌시아 팬들로부터 피해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5월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원숭이' 소리를 들어야 했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SNS에 "라리가에서는 인종 차별이 일상화됐다"며 비판 글을 올려 공론화에 나섰고, 축구계 인종차별 문제는 세계적인 논쟁거리가 됐다. 당시 라리가 사무국은 발렌시아에 5경기 홈구장 관중석 부분 폐쇄, 제재금 4만5천 유로(약 6천5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31분 연속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를 패배에서 구했다. 그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오른 주먹을 치켜드는 골 세리머니를 했다. ahs@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텐 하흐, 맨유 감독 경질 위기에도 "지로나 슈퍼스타 영입 원해"[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질될 위기에도 새로 영입할 선수를 보고 있다.영국 매체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 출신의 지로나 슈퍼스타 수비수인 미겔 구티에레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구티에레스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로나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수비수다. 주포지션은 왼쪽 풀백.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22년부터 지로나에서 뛰기 시작했다. 기량은 이번 시즌 만개했다.공격에 눈을 뜬 게 컸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연봉 2배' 안 주면 김민재 곁 떠난다...뮌헨 결단 "몸값 1013억 책정"[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리한 제안을 했지만, 이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현재 연봉의 2배를 요구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를 7,000만 유로(약 1,013억 원)에 판매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데이비스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잠재력을 드러낸 레프트백이다. 2018년 뮌헨에 입단 후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연계 플레이, 탁월한 공격 가담 능력으로 상대 측면을 허무는 유형이다.이후 빠르게 뮌헨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
아틀레틱 빌바오, 스페인 국왕컵 결승행…40년 만의 우승에 도전1·2차전 합계 4-0으로 AT 마드리드 완파…마요르카와 격돌 기뻐하는 아틀레틱 빌바오 팬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틀레틱 빌바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강'으로 꼽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격파하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 올랐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스코어를 4-0으로 벌린 아틀레틱 빌바오가 결승 무대로 진출했다. 2021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룬 결승행이다. 이날 '윌리암스 형제' 이냐키 윌리암스와 니코 윌리암스가 전반 13분과 42분 연속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아틀레틱 빌바오는 후반 16분 고르카 구루세타의 쐐기 골까지 나와 3-0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전 소속팀 RCD 마요르카와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결승전은 다음 달 6일 열린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마지막으로 국왕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건 40년 전인 1984년 대회다. 40년간 우승이 없는 아틀레틱 빌바오지만 1984년까지 23회나 정상에 섰다. FC바르셀로나(31회)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레알 마드리드(20회)보다 많다. 기뻐하는 아틀레틱 빌바오 선수들 [EPA=연합뉴스] 공교롭게도 이번에 아틀레틱 빌바오가 정상에 선다면 '40년 우승 주기'에 꼭 들어맞게 된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1904, 1944, 1984년 우승했다.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마요르카는 리그에서 부진하지만 국왕컵에서는 승승장구했다.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난 후 공격에 부침을 겪은 마요르카는 리그에서는 26경기에서 4승을 따내는 데 그치며 16위까지 떨어져 있다. 강등권인 18위 카디스(승점 18)와 승점 차도 6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왕컵에서는 32강·16강에서 2부리그 팀들을 차례로 격파했고, 8강에서는 라리가 '돌풍의 팀'으로 꼽히는 지로나FC까지 3-2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2차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강인의 친한 친구로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가 뛰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눌렀다. 올 시즌 리그 순위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훨씬 높다. 26경기에서 승점 49를 챙겨 5위에 올라 있다. 국왕컵 대진 난도도 아틀레틱 빌바오가 높았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리그 대표 명문 바르셀로나를 8강에서 4-2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수월하게 눌렀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암스 [로이터=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위 팀이다. 리그 26경기에서 20승을 따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마저 아틀레틱 빌바오에 밀리면서 올 시즌 국왕컵에서는 '라리가 3강'이 모두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pual07@yna.co.kr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나흘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아파트 3층 화재 연기, 계단 통로로 6층 덮쳐…주민 2명 사상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영어 배우기 싫어…"지단 맨유 감독직 거절"[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프랑스 풋메르카토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풋메르카토는 "지단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 앞으로 영어를 공부할 계획도 없다"며 "프리미어리그는 그에게 선택지가 아니다"고 알렸다.지단 감독은 짐 랫클리프 경이 새롭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더선은 "랫클리프 경이 지단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고용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전했다.지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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