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크라 국제단체, '오징어게임' 영희 캐릭터로 한국에 촉구한 것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친우크라이나 국제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군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한 한국의 군사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이날 북한군 생포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 친우크라 국제단체 "북한군 움직임 감지 AI 기관총, 투항 구역 표지 한국어 표지판 등 한국 지원 필요" 인폼네이팜은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북한 군인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위해 특별한 '신호등'을 쿠르스크 지역의 접촉선에 설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폼네이팜은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동작 감지 기능이 탑재된 기관총 회전 포탑과 (북한군이) 투항할 수 있는 안전 구역을 표시하는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폼네이팜은 AI 기관총 회전 포탑의 이미지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우크라, 20대 북한군 2명 생포… “훈련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전쟁터”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이 각각 20세, 26세의 젊은 병사로 파악됐다. 이들은 훈련을 위해 파견됐다고 알고 영문도 모른 채 전쟁에 투입됐다고 진술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미국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이 각각 20세, 26세의 젊은 병사로 파악됐다. 이들은 훈련을 위해 파견됐다고 알고 영문도 모른 채 전쟁에 투입됐다고 진술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미국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김정은에 넘겨줄 수 있어"...병사 "우크라서 살고 싶다"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어·영어·한글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귀환을 원하지 않는 북한 병사들에게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북한 병사가 원하면 한국 등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우크라군 포로 교환시 김정은에 인도 가능" "북한 병사 귀환 불원시 다른 방법 가능...러군, 북 군사 지원 의존 의심 안 돼"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누구도 러시아 군대가 북한의 군사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북한의 군사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우크라전 1주일 1000명 전사 북한군...병사 드론 유인 미끼 이용 무모한 작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병사를 드론 유인용 미끼로 이용하는 등 무모한 작전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21일 러시아 쿠르스크 남서쪽 포그레브키 마을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 부대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동료 병사 2명과 함께 전사한 홍모 북한군 병사의 일기장을 입수해 북한군이 드론을 유인하는 미끼로 이용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일기장 발췌문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최근 공개한 내용이다. 이 병사가 일기장에 삽화와 함께 쓴 드론 대응 전술은 드론이 발견되면 3인이 1조가 돼 한명이 미끼 역할로 드론을 유인하고, 2명이 조준해 정밀 사격으로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미끼는 드론으로부터 7m 거리를 유지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서 드론이 멈추게 해야 하고, 이를 10~12m 거리의 2명이 격추할 수 있다고 일기장은 억측했다. 우크라..
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북한군 병사 2명 생포, 심문 중"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해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들을 생포했다"며 "두명의 병사는 다쳤지만, 생존해 키이우로 이송돼 우크라이나 보안국(UBU)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며 "나는 UBU에 이 포로들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을 허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과 다른 북한군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부상자들을 처형하기 때문에 북한군 생포가 쉬운 과제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같은 메..
러 본토 노리는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석유시설 화재우크라이나군이 연일 러시아 내륙 지역을 노린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 시각)에는 석유시설이 공격받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인테르팍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내륙 볼가강 인근 사라토프주에 있는 콤비나트 크리스탈 석유 저장고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 우크라이나군이 연일 러시아 내륙 지역을 노린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 시각)에는 석유시설이 공격받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인테르팍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내륙 볼가강 인근 사라토프주에 있는 콤비나트 크리스탈 석유 저장고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
국민 71.2%, 北 러시아 파병은 "위협"… '통일 필요'엔 65.6%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국민 중 71% 정도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4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에서 국민의 34.5%와 36.7%가 각각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약간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같은 부정인식을 합치면 총 71.2%다. 통일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 국민은 총 65.6%로 나왔다. '매우 필요하다'는 33.8%,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31.8%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3.7%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19.9%,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13.8%다. 직전 조사에선 '통일 필요성 공감' 비율이 이보다 11%p 높았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직전 조사보다 높게 집계됐다. '적대'(25.0%) 또는 '경계'(20.0%) 대상으로 인식한 부정 비율이 긍정 비율보다 높았다. 긍정..
출생지는 러시아, 사인은 한글?... 우크라 “北 군인, 러 위조 신분증 사용”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 국적의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러시아 쿠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 국적의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러시아 쿠르
북한, 러시아 본토서 ICBM 정상각도 발사할까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전장에 뛰어들어 피를 흘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향후 거머쥘 '피의 대가'와 관련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경제 분야에서 사이버 공간에 이르기까지, 북한과의 전방위 협력을 예고한 러시아가 '공통의 위협인식'에 기초해 미국을 염두에 둔 군사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국가정보원은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북한 재래식 무기 현대화 등 반대급부 제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취약한 방공망·전투기 등을 러시아가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지만…
"총알받이용…" 취급에도 살아남은 북한군, 절뚝거리며 포착된 곳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격전 중인 러시아 서부 쿠루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수백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살아남은 병사 100여명이 러시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이보케이션 인포는 러시아 서부 쿠루스크의 울리챠 피로고바 내 병원에서 북한군 부상병 1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포착된 북한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바지 한쪽을 걷어 올린 채 복도를 걸어가는 동양인 남성이 보인다. 다소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다. 또 다른 동양인은…
우크라 "러 용병 북한군 사망자 200여명...최근 3일간 사상자 100명"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최근 사흘 동안 100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이날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가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최근 사흘 동안 50명의 북한군을 사살하고, 47명 이상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 국장은 지난 16일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에 북한군이 지난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 작전을 시작했다며 수개월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해 온 약 1만2000명의 북한군이 최근에야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해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가 북한군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반격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매체 더모스크바타임스가 전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적군..
유럽의회, 한국의 우크라 무기 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유럽연합(EU) 의회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에서 EU 및 회원국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방어작전에 상당한 군사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입장 선회를 요청(seek)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한 결의안을 찬성 390표·반대 135표·기권 52표로 채택됐다 결의안은 또 "국제형사재판소(ICC) 및 다른 사법기관과 강화된 협력을 통해 러시아, 그리고 북한을 포함한 그들의 동맹국이 저지른 전쟁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EU와 국제적 파트너들이 모든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결의안이지만 EU가 공식 문건에 북한 파병의 법적 책임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결의안은 북한군..
"북한, 러 파병 대가로 연 3348억 받을 것…대부분 김정은 통치자금으로"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 1만여 명이 연간 2억4000만 달러의 수당을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이 아닌 김정은의 통치자금 및 정권 안정을 위해 사용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방부 차관 출신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 안보법제 개선방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위원은 이날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분석을 제시했다. 먼저 금액적 보상과 관련해 "북한군의 파병 대가는 월 2000달러로 추정되며 1만여 명의 병력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2억4000만 달러(한국돈 3348억원)에 해당된다"며 "통상적으로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은 지급되는 임금의 10%만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점에서 병사들의 봉급 대다수는 북한 주민들에게 흘러가기 보단 김정은 정권 통치 안정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尹정부 우크라 지원 '고차방정식'…바이든 측 "모든 옵션 검토"·트럼프 측 "조기 종전"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예고했던 '단계적 대응'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칼집에서 칼을 넣었다 빼길 반복해 온 윤 정부지만, 미국 정권교체 여파로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각) 보도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위기 고조(escalation) 상황"이라며 "어디로 향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위기 고조와 그것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
러 본토 타격한 美에이태큼스이 뭐길래?…푸틴 '핵카드' 꺼내들어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주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에이테큼스 미사일 5발을 자국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1발은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우크 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주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에이테큼스 미사일 5발을 자국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나머지 1발은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우크
우크라, 에이태킴스로 첫 공격... 러시아 본토 겨냥해 6발 발사우크라이나군이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미 육군전술미사일 시스템)로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미 정부가 사거리 약 300㎞인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첫 본토 공격이다.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의 카라체프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처음으로 에이태큼스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고, 브랸스크 지역 군 시설을 성공적으로 …
"바이든, 북한군 대응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美미사일 제한 풀었다"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하는 것을 승인했다. 내년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종전 추진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도록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처음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거리가 …
美, 북한군 전투 공식확인… 나토 "우크라 모든 지원 제공"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예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와 관련,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소탕을 포함한 기초 보병 전술과 무인기·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며 "이러한 북한 군대를 사용해 러시아가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그들(북한군)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일부는 상호 운용성, 언어 장벽, 지휘 및 통신"이라며 "미국은 이러한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돌아온 트럼프 上] ‘미국 우선’ 신고립주의에 ‘한미일 3각 협력’ 흔들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달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권교체로 나타나며 미국의 대외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현 바이든 대통령이 공들인 ‘한미일 3각
러시아, 북한 위해 첨단 엔진시험장 빌려줬나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신형이라는 군 당국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화성-19형에 적용된 고체엔진 시험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던 만큼, 진공 챔버 등을 갖춘 러시아 첨단 엔진시험장을 활용해 기술적 진전을 이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보당국(국방정보본부)에서 북한의 고체엔진 실험 정황이 없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20일 '신형 중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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