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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Archives - Page 12 of 23 - 뉴스벨

#대표 (446 Posts)

  • 모우다, 청년의사 간편대출 '청년닥터' 200건 돌파 모우다(대표 전지선)는 청년 의사 비대편 간편 대출 ‘청년닥터’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닥터’ 상품은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인턴, 레지던트 등 젊은 봉직 의사가 최대 1억원까지 비대면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개인 신용대출 서비스다. 2022년 2월 모우다(대표 전지선)는 청년 의사 비대편 간편 대출 ‘청년닥터’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닥터’ 상품은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인턴, 레지던트 등 젊은 봉직 의사가 최대 1억원까지 비대면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개인 신용대출 서비스다. 2022년 2월
  • 단기적 성과있던 밸류업 프로그램, 향후 과제는? f.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윤지호 대표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며, 최근 코스닥의 부진한 수익률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언급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일일 변동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계절적인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내년부터 경기 둔화가 예상되며, 기업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박스
  • 자이메드, 눈으로 보는 경동맥·관상동맥경화 예측 AI솔루션 식약처 승인 자이메드가 개발한 눈으로 보는 경동맥·관상동맥경화 AI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취득했다. 인허가 받은 제품명은 XAIMED Retina AI DL-FAS이며, 품목명은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다. 이번 식약처 인허가 취득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센 자이메드가 개발한 눈으로 보는 경동맥·관상동맥경화 AI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취득했다. 인허가 받은 제품명은 XAIMED Retina AI DL-FAS이며, 품목명은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다. 이번 식약처 인허가 취득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센
  • [인터뷰] 민경준 aix 대표 “일본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마케팅과 현지화를 돕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경제 선진국으로서 성숙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 만큼, 전폭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은 그간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는 인식을 빠르게 바꾸며 SaaS, 딥테크 스타트업 중심의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일본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그 중에서도 스타트업들의 수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테크42는 오랜 기간 일본에서 살아가며 외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 aix의 민경준 대표를 만나 그가 몸담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특성,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고려하면 좋을 팁을 들어봤다.
  • 허웅 소속사 대표는 김앤장 변호사였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댓글 함부로 달면 안됨
  • [인터뷰]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 “AI 게임 장르 개척해 자생할 것” “출발은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로서 AI(인공지능)를 통한 새로움에 도전하는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도전만 할 생각은 없어요. 우린 연구조직도, 이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조직도 아닙니다. AI(인공지능) 게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자생하고 성장하는 것이 목표예요.”지난달 27일 역삼 크래프톤 사옥에서 만난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의 어투는 확신에 차 있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 산하 11번째 독립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를 이끌고 있다.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둔 40여명 규모의 개발사다.렐루게임즈는 초창기…
  • IB 업계 잔뼈 굵은 ‘투자 전문가ʼ 이창환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사진)는 국내 저평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주주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치며 금융권의 ‘기린아’로 자리 잡았다. 그는 투자자로서 기업·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은 당연한 일로 여기며 ‘시작부터 매우 높은 확률로 이기는 경기’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발품을 팔고 있다. 1986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가치투자 동아리 ‘스누밸류(SNU Value)’ 활동을 통해 주식에 대한 열정과 펀드매니저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싱가포르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골드만삭스 투자은행(IB)의 인턴십 기회도 잡았다. 인턴십을 마친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로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M&A)와 자본 조달을 자문하는 일을 해왔다. 이 대표는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서울 사무소를 설립할 당시 두 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KKR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권 바이아웃 투자를 담당했다. 구체적으로는 맥주회사 오비맥주, 이차전지 소재 동박 생산기업 KCFT(현 SK넥실리스) 등의 투자에 참여했다. 이창환 대표는 “KKR에서는 주로 기업 경영권을 인수한 후 경영진, 이사회와 협업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다”며 “얼라인파트너스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고 어쩌면 투자자의 돈을 수탁받아 운용하는 사람으로선 당연히 하는 일인데,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주행동’으로 불리고 다소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동학개미 운동’ 시절, 이 대표는 얼라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현재 얼라인파트너스는 이 대표를 포함한 투자팀, 펀드 투자자를 응대하는 IR팀, 경영지원팀에서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대표와 얼라인파트너스는 2022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주주제안을 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SM엔터는 이 대표가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수용했고 이는 행동주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올해는 JB금융을 대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도 이 같은 과정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초의 SM엔터, 2023·2024년 초의 JB금융 등 얼라인파트너스 창업 이후 지금껏 거쳐간 모든 주주총회가 기억에 크게 남는다”며 “매번 주총을 준비하는데 너무 많이 고생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에피소드가 생겨나 그렇다”고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를 경영하면서 이 대표는 ‘의사결정의 속도’를 가장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상시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최대한 많이 미리 준비한다” 며 “이를 통해 ‘시작부터 매우 높은 확률로 이기는 경기를 하자’는 경영철학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이 대표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지닌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도록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펀드규모의 성장을 위해서 쉼없이 노력중이다. 결국,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딩에도 성공했다. 또 미래를 위해 사내 인재 역량 강화에 투자하고 외부의 유능한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창환 대표는 얼라인파트너스의 비전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를 비롯한 많은 자본시장 참가자들과 정부 당국, 국민이 함께 노력해 언젠가는 코리아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가 모두 해소되길 바란다”며 “얼라인파트너스의 투자 전략이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시기가 온다면 그것이 궁극적으로 성공으로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LGU+,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재생에너지 조달 강화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조달을 늘리기 위해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준공식에는 황현식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을 이용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am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조달을 늘리기 위해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준공식에는 황현식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을 이용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am
  •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5년 내 생보업계 톱5 진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가 5년 내 생명보험업계 톱5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록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트라이프타워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 ‘올웨이스 위드 유 랠리(Always With You Rally, 이하 AWR)’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영록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미 재무건전성 등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부분에서 TOP 5 수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5년 후에는 대부분의 중요 지표들이 모두 TOP 5 안에 들고, 대중들이 한국 대표 5대 생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을 꼽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지난 35년간 회사가 이룬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5년간 메트라이프생명이 달성할 과제와 이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채널, 상품 다각화 ▲AI를 통한 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 5가지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35년간 한국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고객’ 덕분이라는 신념 하에 언제나 '극강의 친절함’으로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 간편한 콜센터 연결 등 서비스 질을 다방면에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360Health와 360Future 등 솔루션도 더욱 진화할 예정이다. '채널, 상품 다각화'는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의 보유자산 가치가 지켜지도록 관리하는 올웨더(All-Weather)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달러보험이나 변액보험 등 회사 주력 상품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고, 합리적 보험료에 다양한 특약을 갖춘 건강보험 등을 제공해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각오다. 'AI를 통한 혁신'은 머신러닝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생성형 AI 활용 확대 등을 통해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지역사회 상생’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그룹은 보험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보험업에 진심인 회사”라며 “앞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이 모든 도전과 노력들은 TOP 5를 향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모든 기업, 모든 업무에 AI가 사용되는 시대… ‘최적의 고객 경험 위한 AI 방법론’ 제시 글로벌 CRM 전문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나선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와 함께 디지털 혁신, AI 혁신, 고객 혁신을 만들어 내는 분들을 저희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개척자 혹은 평생학습자)’라고 칭한다”며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AI 빅뱅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사피온-리벨리온' AI 반도체 연합, 박성현 대표 필두 엔비디아 정조준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이하 SKT)의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대표 류수정)과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합병 소식을 전했다. 합병법인의 수장은 박성현 리벨이온 대표가 낙점받았다. 양사는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박 대표를 필두로 ‘글로벌 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에 대응해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SK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사피온과 리벨리온의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합병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국내 AI 반도체 양대 산맥인 양사는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I 반도체는 대규모 연산과 빅데이터 저장 등이 특징으로 AI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센터, 딥러닝 등 수요가 증가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시장이다. 현재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엔디비아가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며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합병법인의 수장으로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로 낙점하는 등 경영 부문을 리벨리온에서 맡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글로벌 AI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스타트업의 시스템이 비교적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피온의 류수영 대표는 합병 이후 사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피온의 주주사인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대한민국 AI반도체 발전을 위해 합병법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리벨리온을 창업한 박 대표는 카이스트 전자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전기컴퓨터공학으로 석·박사학위를 5년 만에 취득한 엘리트다. MIT 졸업 후에는 인텔과 스페이스X 등에서 근무하며 반도체칩 설계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벨리온 창업 직전 근무한 모건스탠리에서는 AI로 투자를 추천하는 솔루션 '퀀트'를 개발했다. 이후 박 대표는 2020년 한국에서 오진욱 CTO 등과 AI반도체 팹리스(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을 창업했다. 리벨리온은 창립 이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통합법인은 박 대표 체제에서 사피온과 리벨리온이 집중하던 NPU(신경처리장치) 반도체를 앞세워 엔비디아에 대항한다. NPU는 수많은 뇌세포가 연결돼 신호를 주고받는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한 기술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인간 수준의 학습, 추론‧연산 능력이 장점이다. 현재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반도체는 AI 학습 면에서는 강점이 있지만 추론과 연산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 NPU는 GPU가 고전력을 소모하는 것과 비교해 저전력이면서, 비교적 낮은 가격경쟁력 덕분에 막대한 데이터 처리와 학습, 추론이 필수인 생성형 AI 서비스에 특화된 차세대 AI 반도체다. 사피온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NPU 기반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 개발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리벨리온은 창립 이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두번째 제품인 AI반도체 ‘아톰(ATOM)’은 지난해 국내 NPU로서는 최초로 KT의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올해 양산에 돌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고객사 확보도 용의할 전망이다. 먼저 올해 본격적인 ‘AI 컴퍼니’ 도약과 함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SKT를 비롯해 SKT와 AI 사업을 협력 중인 글로벌 텔코(TELLCO) 연합 5개사,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 KT, 반 엔비디아 연합을 꾸린 삼성전자, 네이버, 인텔 등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여기에 AI 반도체의 핵심 메모리린 HBM(고대역포메모리) 공급 측면에서도 SK하이닉스와 시너지가 날것으로 기대된다. SKT 관계자는 “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1인자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그동안 사피온과 리벨리온이 NPU 시장에서 증명해온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합병법인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인터뷰] 송명기 뉴앤디 대표 “해외 소비자를 위한 ‘K-Trend’ 역직구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즐리(VEASLY)’는 현존하는 플랫폼, 유통망의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만을 모은 ‘해외 소비자를 위한 K-Trend 역직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해외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한국 제품의 사진이나 링크를 단지 비즐리에 입력하기만 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순익 뒷걸음질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올 1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올 1분기 전년 동기(376억원) 대비 60.4% 감소한 1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황이 악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충당금을 넉넉하게 쌓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SBI저축은행의 올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6475억원으로 전년 동기(6024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SBI저축은행의 올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4366억원) 보다 4.2% 줄어든 4181억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관련수익·대출채권관련수익·배당금수익 등이 고르게 증가했지만 이자수익이 11.7% 줄어들며 수익 하락을 이끌었다.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이자비용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SBI저축은행의 2024년 1분기 이자비용은 1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5% 감소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약해져 대출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자수익이 축소됐고 대출 자산이 줄어 수신 자산도 그에 맞춰 줄이게 됐다”고 전했다. 여수신 자산을 축소함에 따라 총자산도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SBI저축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총 자산은 14조 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 8305억원)보다 7.3% 줄어들었다. 1조 넘게 축소됐다. 순익 하락에 수익성 지표도 하락했다.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1.53%) 대비 1.02%p 감소한 0.51%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 동기(13.87%) 대비 9.71%p 줄어든 4.16%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지난 3월 기준 SBI저축은행의 연체율은 5.59%, NPL비율 6.9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p, 3.19%p 증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수익성 등이 좋아질 여지가 있다”며 “하반기부터 대출시장이 조금 괜찮아질 것이란 전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부동산PF 위험에도 DGB·JB금융 배당수익으로 선방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이 부동산PF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영향으로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다만 금융지주 배당수익이 250억원 넘게 발생하며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올 1분기 전년 동기(376억원) 대비 60.4% 감소한 1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강화된 충당금 적립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예년 대비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다만 보유 중인 유가증권 배당수익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이익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 말 기준 JB금융지주 지분 9.65%, DGB금융지주 6.63%를 보유하고 있던 OK저축은행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올 1분기 총 263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DGB금융지주의 지분을 9.55%까지 늘렸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금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OK저축은행의 올 1분기 영업수익은 4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들었다. 이자수익·유가증권관련수익·기타수익 등이 고르게 증가했지만 대출채권 관련 수익이 95% 넘게 줄어들며 수익 하락을 이끌었다. 순익 하락에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1.09%) 대비 0.75%p 감소한 0.34%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 동기(12.42%) 대비 9.04%p 줄어든 3.38%를 나타냈다. 지난해 실적 하락의 주범이었던 대손충당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올 1분기 전년 동기(1조 467억원) 대비 8.1% 줄어든 962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1조원 규모의 대손충당금 적립이 이어지고 있는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기준 OK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87%, NPL비율 9.4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p, 2.18%p 증가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연체율 증가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고객층인 서민, 중소상공인 등 차주들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했다”며 “더불어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가 늘어난 가운데 부동산PF/브릿지론 자율협약이 종료되고 부동산 관련 신규 부실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부문의 연체율 상승이 전체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연체율은 OK저축은행 건전성 개선을 발목 잡고 있다. 올 1분기 OK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총 연체액은 3979억원에 달하며 연체율은 12.34%를 기록했다. 건설업 관련 연체율이 16.59%로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15.33%에 달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업황에 따라 엑시트(자금 회수)까지의 과정이 지연된 가운데 자율협약 등의 정책이 종료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했다”며 “다만 당사의 자본력과 충당금을 고려하면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회수가 어려운 채권에 대한 상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정리펀드 및 캠코펀드에 매각, 경공매를 통한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화된 사업장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임동순 NH아문디 대표 “‘하나로 TDF’, 신뢰 기반 투자 문화 선도할 것”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겟데이트펀드(TDF)’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연금시장의 투자문화를 선도하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내는 회사로 남겠습니다.” 임동순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하나로 TDF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로 TDF’는 성공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관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만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하나로 TDF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연금 시장의 대부분 연금 자산들이 원리금보장상품에 가입돼있다 보니 수익률이 굉장히 낮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디폴트옵션을 도입하면서 퇴직연금을 자산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법적인 조치를 취했는데, 이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고 자산운용사들도 퇴직연금 운용에 더 적극적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로 TDF는 지난 2019년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세계적인 운용사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도움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수익률 상위 그룹에 항상 하나로 TDF가 포진하고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 대표는 “하나로 TDF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하나로 완성하는 연금, 하나로 TDF’라는 슬로건을 새로 만들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은 연금시장에서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고 수익과 리스크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 TDF’는 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한국인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스프링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자산 배분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 중 가장 수탁고가 높은 ‘하나로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7.3%이다. 전체 시리즈 순자산액은 지난달 말 기준 3045억 원으로 올해 초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이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은퇴자금과 TDF’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에디 챙(Eddie Cheng)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하나로 TDF’의 특징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독창적인 글라이드패스 성공(GPS) 방법론이다. 그는 “울스프링은 지난 1994년부터 TDF 시장에 진입한 이후 상당한 경험을 축적해왔고 글라이드패스 설계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하나로 TDF를 설계할 때 한국 시장 상황과 소득대체율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글라이드패스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전술적 자산 배분이다. 챙 총괄은 “퇴직연금 투자는 20~30년 동안 장기간에 거쳐 이뤄진다”며 “하나로 TDF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항상 시장을 들여다보며 여러 이벤트들을 고려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했다. 마지막은 동적 리스크 헤징(DRH) 전략이다. 챙 총괄은 “DRH는 시장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적극 방지하고 헤지하는 전략으로 특히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발동된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조정되며 지난 2015년부터 동적 리스크 헤징 전략의 투자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 솔루션팀 부장이 ‘하나로 TDF 운용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하나로 TDF는 올스프링·아문디 등 글로벌 운용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DRH·부분 환 노출 전략 등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손실 방어를 추구하고 있다”며 “또한 팩터 기반 투자로 수익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주식 액티브 전략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비용이 저렴해 장기투자에 상당히 좋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 인니 손보사 아쎄이와 MOU 체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아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손해보험사 ‘아쎄이(PT. Asuransi Asei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쎄이’는 1985년 설립이후 신용·보증보험과 무역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 상품 전반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이다. SGI서울보증과 아쎄이는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상호협의한 타겟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했다.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두 곳(ASWATA & BINTANG)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은 물론, 재보험 등을 활용하여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새로운 비전 'WITH SGI'하에서 다양한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Best Credit Partner로서의 여정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 일본 도쿄서 AOA이사회 참석…고령화 대응 상호협력 논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이사회에 참석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 정례 이사회에 참여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와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AOA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지역협회로 10개국의 44개 회원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며, NH농협생명은 1984년 AOA 회원사 가입 이후 2017년 이사사로 선출됐다. 윤해진 대표는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일본 전공련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양 대표는 ▲고령화 대응 사례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상호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전공련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 영농철 일손돕기 진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영농철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24일 경기 포천시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국동 대표는 헤아림봉사단 40여명과 경기 포천시 소재 농가를 찾아 인삼꽃 따기, 사과 적과등을 실시하며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아울러 작업 후에는 농가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직접 땀을 흘리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해보험은 지속적인 농촌 지원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한 바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연임 성공 빗썸 이재원 대표,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업비트 공략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이끌고 있는 이재원 대표가 올해 연임에 성공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빗썸은 가격경쟁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오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3월 연임이 확정됐다. 빗썸코리아는 제10기 정기 주총에서 이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진을 의결했으며 이어 이사회 결의에서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빗썸 수장직을 수행한다. 시장에서는 이 대표가 ‘대(對)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 점이 연임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수수료 무료화 정책은 지난 2월 초 종료됐지만, 한때 시장 점유율이 업비트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4%의 수수료율을 적용 중이다. 실제 이 대표는 올해 1분기 수수료 무료화 정책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빗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507억원)보다 172.5% 증가한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1%. 126.2% 늘어난 621억원,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두 번째 임기가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함과 동시에 빗썸은 업비트 점유율을 따라잡기 위한 광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의 시스템들을 개편했다. 지난달 초 빗썸은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통해 ▲원화 입출금 한도 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등을 추가했다.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누적 매수금액 5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한 신규 회원이 한도 상향 신청을 통해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세 차트는 기존 웹뷰(Web View) 방식을 네이티브(Native)로 변경해 로딩·반응 속도를 개선했다. 매일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인 ‘혜택존’ 서비스도 정식으로 오픈했다. 빗썸은 앞서 지난 3월 혜택존의 첫 미션으로 공개한 ‘오늘의 시세’에 이어 ‘꽝 없는 룰렛’과 ‘매일 매일 출석체크’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향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달 13일에는 스테이킹 서비스 ‘빗썸 플러스’를 ‘스테이킹’으로 변경하고 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맡기고 일정 기간 후에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특히 빗썸은 자산 동결이 없는 스테이킹을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후 대상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리워드가 자동으로 지급되고 스테이킹 참여 중에도 투자자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거래·입출금이 가능하다. 현재 빗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 ▲쎄타퓨엘(TFUEL) ▲퀀텀(QTUM)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카닷(DOT) ▲왁스(WAXP) ▲이오스(EOS) ▲크로노스(CRO) ▲오브스(ORBS) ▲아이콘(ICX) ▲이오스트(IOST) 상품에 최근 코스모스(ATOM)를 새롭게 추가해 총 15종의 가상자산을 스테이킹으로 지원하고 있다.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대표 신민철)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도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로똔다는 V2 업데이트를 통해 부리또 월렛 앱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앱테크로 활용할 수 있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웹3 프로젝트·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했다. 이 대표는 시스템 개편 외에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도 선보였다. 빗썸은 지난 10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을 지급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국세청의 과세 대상은 1만700여명의 이용자로 총 833억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됐다. 추가로 약 190억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빗썸은 이번 과세 금액이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빗썸은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하기 위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 또 세무 전문가를 통해 종합소득세 과세에 따른 세무 상담 서비스·불복 절차 지원도 대행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데 이어 출금 수수료도 최저가에 제공키로 했다. 빗썸은 지난 13일부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소속 5대 원화 거래소 공지를 기준으로 최저 출금 수수료 제공 및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또한 이 대표는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타사와의 제휴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세 데이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김프가’와 제휴를 맺었다. 이들은 빗썸 앱 내 ‘글로벌 시세 차이’ 메뉴를 신설해 가상자산별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와는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도시락 1개를 구매하면 빗썸이 동일한 제품의 도시락 1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완판했다. 빗썸은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 쿠폰을 함께 증정했는데, 등록 건수는 약 1만 건에 달했다. 지난 21일부터는 CU와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비트코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피자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즉석조리 피자 ▲피자빵 ▲피자치즈 ▲피자맛 스낵 등 총 17종과 탄산음료 전 품목이다. 또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 포인트의 50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이 최대 5000원 한도로 지급되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오는 7월 시행되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빗썸의 광폭적 행보가 자칫 자본 여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빗썸은 모두 자본 여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무리하게 투자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빗썸의 지난 1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전년 말(1조1388억원)보다 8.07% 늘어난 1조2307억원으로 충분한 상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NH농협생명, 일본 젠코종합연구소와 업무협약…윤해진 대표 시니어사업 잰걸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NH농협생명이 일본 젠코종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가 시니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21일 일본의 대표 디지털 요양사인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젠코카이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요양사이다. 특히,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부(후생노동성)와 연계한 디지털 요양사업과 요양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작년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가 방문했던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에 직접 방문해 젠코종합연구소 미야모토 다카시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해진 대표는 “한국 보다 십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 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가 한일 요양제도와 정보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일본 경제산업성 의료복지 기기산업실장, 일본 후생노동성 개호업무 효율화 생산성향상추진 부실장 등이 참관하여 양사의 시니어 협력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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