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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Archives - Page 8 of 26 - 뉴스벨

#대통령실 (508 Posts)

  •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인사-불통-고집-김건희 문제가 또 4년 거야 악몽 불러 이종섭 도피 출국과 밀어붙이기 의정 대치로 자멸 양문석 사기와 김준혁 막말에도 반윤 감정 끄떡 안 해 국힘도 노년 보수층에 기대는 정당으로는 연전연패 충격이란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표심이다. 필자를 포함한 친 보수우파 논객들과 중립적 선거 전문가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여당의 3연속 대(大)참패, 결국 여론조사들이 옳았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대통령 부정 평가 여론이 모든 걸 압도했다. 거기엔 막말도 사기도 맥을 못 추었다. 국민은 민주당 후보들이 좋아서, 그들의 자질이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나아서 표를 준 게 아니었다. 윤석열이 싫어서,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여당 후보들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이다. 윤석열은 이 민심에 정직하고 겸허하게 반응해야 한다. 자기가 뭘 잘못하고 뭘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숙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3년 내내 거야(巨野)에 맞고 채이면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될 것이다. 탄핵이야 특별한 범법 행위가 없으면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윤석열은 무엇을 잘못했는가? 선거 직전에 저지른 패착과 취임 초부터 일관되게 보여 온 스타일 문제가 크다. 우선 그는 일방적이다. 나는 옳고 너희는 뭘 모른다는 식이다. 기자회견을 문재인보다도 더 적게 하고 있다. 필자는 도어스테핑이 그가 이룬 몇 안 되는 성과 중 하나이므로 부작용이 있더라도 바로 재개하는 게 좋다고 여러 차례 조언했다. 그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기자들을 외면했다. 기자들을 피하는 건 국민들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지 않으려는 자세다. 심지어 어떤 불통 대통령도 이것만은 빼지 않았던 연초 기자회견마저 올해 안 하고 넘어갔다. 김건희 디올백 문제 답변이 곤란하니 아예 안 해 버린 것이다. 이걸 골수 광신도 팬들이 아니고서는 어떤 국민이 좋게 봐주겠는가? 소통 문제에 이어 인사 또한 그가 꾸준하게 인기를 잃은 주요 지점이다. 검찰 출신뿐 아니라 지나간 이명박 정권 등에서 사람들을 끌어오는 걸 보고 진보좌파는 물론 보수우파 쪽에서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의료 대란은 그가 추진한 개혁 정책 중 최악의 결과를 낳고 있다. 의사, 의대 교수, 전공의들은 여론에 불리한 처지에 있고, 민노총 같은 행태와 발언으로 점수를 많이 잃고 있었다. 이 좋은 상황을 2000명이란 숫자에 X고집으로 집착, 대량 실점으로 역전시켰다. 애초에 이 거대한 의제를 왜 총선 전에 밀어붙였는지도 의문이지만, 그 추진 과정에서 보인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의 태도는 윤석열 정권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 준 것이었다. 의료 사태 장기화와 함께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똥볼이었다. 그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도 그렇다. 논란의 주인공이고, 그를 선거 시기에 출국시키면 야당과 저쪽 진영 언론에서 어떤 공세가 펼쳐질지 뻔히 예상되는데도 부임을 강행시켰다. 여기서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정무 감각 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몰랐어도 문제고 알면서도 출금 해제까지 시키면서 내보냈다면 더 큰 문제다. 이종섭-황상무-대파-의료 사태로 엇비슷하거나 최소한 참패는 면할 수 있었던 여론이 뒤집혀 버렸고, 막판 민주당 후보들 악재로 여론이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이는 기대에 불과한 것이었다. 결국 반윤 정서가 양문석-김준혁 문제를 이긴 결과가 됐다. 윤석열의 실점이 그만큼 컸다. 이준석이 3전 4기 끝에 마침내 배지를 달게 된 것도 중도층의 반윤 표심이 작용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내부 정보 이용 부동산 투자 공영운이 하필 그의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행운도 따랐다. 국민의힘은 이제 60세 이상 중·노년 보수층에 기대는 선거 전략은 폐기해야 한다. 그들은 보수 정당이 표를 받을만해야 주는 사람들이다. 호남 표와는 다르다. ‘샤이 보수’에 대한 미련은 접는 게 좋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실정 때문에 그들이 윤석열을 찍은 것이었다. 이번엔 그 보수 표심이 문재인 못지않게 윤석열도 잘하지 못한다고 봐서 2번을 덜 찍었다. 최저로 나타난 대구 투표율이 그것을 말해 준다. 그러나 역풍은 또 불게 돼 있다. 거야가 국회에서 난장판 횡포를 벌이지 않는다면 거야가 아니다. 이 역풍의 덕도 자격이 돼야 받을 수 있다. 보수우파들은 윤석열의 반성과 변화, 국힘의 뼈저린 재기 노력을 지켜볼 것이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 尹, 인적쇄신으로 첫 단추…국정운영 변화 시사도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4·10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인적쇄신을 시작으로 국정 운영 전반에 대대적인 쇄신 드라이브를 걸며 민심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불통 이미지', '권위주의' 등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범야 192석이라는 표심으로 표출된 만큼,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남은 임기 3년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쇄신 드라이브는 우선 참모진 개편 카드를 포함해 민심에 더 다가설 수 있는 방향으로 대통령실과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덕수·이관섭 등 참모진 사의…"일부 부처 장관도 사의 표명 가능성" 1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
  • 尹 “국민 뜻 겸허히 받겠다”..총리·참모진 사의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쇄신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 모두 사의를 표하면서 내각과 참모진에 대한 대대적 인적 개편도 빨라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쇄신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 모두 사의를 표하면서 내각과 참모진에 대한 대대적 인적 개편도 빨라질
  • "아내랑 함께…" 현 시각, 윤 대통령 부부 '상황'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선거 결과를 관저에서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부인은 사전투표일에 투표했다. 야권이 앞서는 결과에 대통령실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 [총선] 날벼락 같은 출구조사 발표 후... 대통령실 분위기 알려졌다 22nd National Assembly election exit poll results have left the presidential office disappointed. The ruling party is predicted to lose seat
  • 尹 "지난 정부 中 불법조업 단속 못해…우리 어민만 큰 피해"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찾아 "지난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쓰느라 제대로 단속을 못해서 애꿎은 우리 어민들만 큰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해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북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주변 강대국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어민의 생계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의 존재 의미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해경은 어떠한 정치적 판단도 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는 일에만 모든 힘을 쏟길 바란다"고 하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을 타고 박생덕 단장으로부터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북방한계선(NLL)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 CES 혁신상 절반 韓..尹 “스타트업, 실질적 도움 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확실하게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대책’도 올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확실하게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대책’도 올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임
  • 용산어린이정원 방문한 尹 대통령 "야구장은 여러분의 것"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야구 시합을 관람하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은 어린이들의 그림과 야구 경기에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야구장을 자주 오라고 강조했다. 부모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문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연일 저격 “현 정부를 정신차리게 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강조하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야당의 스피커 역할도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대통령실은 입장을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내부적으로
  • 윤 대통령과 어제(4일) 단독으로 만난 전공의 대표, 현재 심각한 상황 처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과 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만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박 위원장의 행동을 비난하며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화의 흐름과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건희 여사는 어디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이 아닌 '이곳'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고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일정에 이렇게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했는데 김건희 여사는 보이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불리는 부산에서 투표를 마쳤다.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남색 재킷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투표소 관외 선거인 구역으로 입장한 윤 대통령. 이후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지문 인식을 하고 투표소에 입장했다.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 사전투표 D-1…범야권 '200석 압승론' 속, 국민의힘 '개헌선 저지' 총력 [정국 기상대] 지역구 민주당 '110+α' 국민의힘 '90~100' 점쳐 조국혁신당 '지민비조' 공세에 혼전 가중되고 수도권 승부처 '계양을' '동작을' 결과 주목 속 與 "분위기 개선…양박공식 여론 영향 끼친 듯" 4·10 총선 사전투표가 4일 기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가 임박함에 따라, 여당인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전체 의석수 300석 중 개헌저지선인 '101석'이 넘는 의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은 '개헌저지선이 위협받고 있다'는 위기감 속에도 총 103석(지역구 84·비례 19석)을 확보, 가까스로 개헌저지선을 넘겼다. 여권에서는 "개헌저지선이 뚫리면 대통령 탄핵은 물론이고 개헌 등을 통해 국가 체제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호소를 이어가고 있다. 반대로 야권에서는 '범야권 200석' 전망이 부상하는 압도적인 '낙관론'이 형성된 상태다. 민주당과 '따로 또 같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강한 야세를 수치로 입증하고 있고, 비례대표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의 3강 구도로 가며 '범야권 200석 압승론'이 더욱 힘을 받는 상황이다. 당장 민주당의 목표는 조국혁신당과 별개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인 151석'을 넘기겠단 것이다. 현재 비례대표 의석(46개)을 제외, 민주당 내부의 의석 '전망치'는 지역구 254개 의석 중 '110석+α'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지역구 의석 수를 '90~100석'으로 점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2대 1 공격'이 지속되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물론,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에서까지 혼전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특히나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내세우며 지역구 후보들을 내놓지 않음에 따라, 조국혁신당 지지층 표심이 민주당 소속 지역구 후보에게 향하는 양상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으로선 101석 이상을 무조건 확보함과 함께, 수도권에선 '서울 동작을' '인천 계양을'은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마포갑'을 40여 년 만에 가져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지역구도 지켜내야 하는 것도 과제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표가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다, 2010년 보궐선거(이상권 한나라당 후보 당선)를 제외하면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를 거둔 텃밭이다. 이 대표의 입장에서도 자존심과 정치생명을 걸고 반드시 수성을 해야 하는 곳이다. 한강벨트 중 동작을과 마포갑에는 이재명 대표가 '검찰독재 심판'을 기치로 내걸고 류삼영·이지은 전 총경을 각각 전략공천 하고, 여러 차례 지역을 찾아 직접 지원사격 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야는 당의 명운을 가를 총선 '경합 지역구'의 숫자를 유사하게 제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5개라고 언급하며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전국 49개 지역구가 1000표 차 안팎의 박빙 지역"인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현재 각 시·도당이나 언론, 지역구 판세 여론조사 등에서 전반적으로 전체 국민의힘 분위기가 개선되고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은 전날 "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이나 재산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돼 여론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으로선 압승 분위기 유지를 위해 '돌발 변수'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정치권에는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을 직격하는 신조어 '양박공식'이 부상하기도 했다. △양문석 후보가 대학생 딸을 사업가로 변신시켜 11억원 대출을 받은 '둔갑술'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번 박은정 전 검사의 배우자가 1년에 사건 160건을 수임해내는 '분신술' △공영운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시절 부동산 규제 발표 전날 아들에게 땅과 건물 기습 증여해 수익을 창조해낸 '증여술' △이상식 후보는 배우자의 탈세 의혹과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를 당했음에도 어떤 해명도 하지 않는 '몰염치'를 아우르는 것이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사용하면서 확산된 용어다. 또한 여권 내부에서 당정관계에 대한 '원팀' 메시지가 계속해 나오고, 총선을 앞두고 최대 현안인 의사와 정부의 '의정 갈등 해소'까지 이뤄질 경우 국민의힘에 조금 더 고무적인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고 공지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 국민의힘 압도하고 있어 승부처 '한강벨트~명룡대전' 곳곳 경합지 각당 전통적인 텃밭 TK·호남에선 각각 우세 정치권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122석이 걸려 있는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양상이다. 정통적인 양당의 텃밭인 호남과 대구 지역을 제외하면 이번 총선 최대 경합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다. 국민의힘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출마한 경북 경산,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활동 중인 대구 중남을 제외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민주당은 호남 전 지역구에서 승리를 점치고 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서울 49개 지역구 중 41석을 석권,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단 8석 만을 건지는 데 그쳤다. 이번에도 서울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10개 의석수를 간신히 넘길 것이라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서울 지역구 대부분은 국민의힘의 열세이거나, 거대 양당의 박빙 구도가 전개되는 중이다. 22대 총선 서울에서는 선거구 통합으로 노원구의 의석 수가 하나 줄어들어 48개 의석이 걸려 있다. 이번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강남갑(서명옥)·강남을(박수민)·강남병(고동진)·서초갑(조은희)·서초을(신동욱)·송파갑(박정훈)·송파을(배현진) 등 '강남 3구' 우세가 점쳐진다. 서울 중에서도 승부처 '한강벨트(종로·중성동·용산·마포·광진·동대문·양천·영등포·동작·강동)'에선 동작을(나경원) 탈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을(박용찬)도 비교적 훈풍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한강벨트 경합지역 가운데는 마포갑(조정훈)·용산(권영세) 승리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도에서 의석수가 가장 많은 이른바 '반도체 벨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거대 양당이 반도체 관련 공약을 잇따라 내놓은 데 이어 제3지대 정당까지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수원·용인·화성·평택 등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 17곳 중 13곳을 민주당이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인구 유입으로 신설 분구된 곳을 포함해 총 19곳에서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엔 여당이 절반을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대표적으로 화성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개혁신당 이준석·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용인갑에서도 민주당 이상식·국민의힘 이원모·양향자 개혁신당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했다. 다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총력 공세에도 민주당의 굳건한 수성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반도체벨트의 시작점인 수원에선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이대생들을 미군에게 성 상납시켰다'고 말하는 등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이른바 '대파 논란'의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수원정'에서 맞붙은 가운데, 각 이슈마다 선거 흐름이 요동치면서 어느 당이 승리할지 가늠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반도체 벨트를 제외한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분당'에서의 결과도 주목된다. 민주당 이광재·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뛰고 있는 분당갑, 민주당 김병욱·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피 말리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분당을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두 정치 거물이 대결을 펼치고 있는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도 유권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총선에서 단 한차례를 제외, 민주당이 모두 승리한 곳이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가 조성된 계양을에서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맹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남은 기간 원희룡 후보가 반전 기록을 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미니대선'급으로 판이 커진 만큼 여야 모두 한 치의 양보가 없는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인천 동미추홀 민주당 남영희·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연수갑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도 경합 양상이다. PK '낙동강벨트'는 혼전 거듭되고 장예찬 무소속 출마 수영 표심 분산 조해진 출마 김해을도 민주당세 강해 부산·울산·경남(PK)에는 40석의 의석이 걸려 있다. 우선 낙동강 하류에 인접한 부산 서부권과 경남 김해·양산을 묶은 지역으로 10석이 걸린 '낙동강 벨트'에서는 야당세가 약진하며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 과거 보수 진영의 강세 지역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인접해 있어 진보세가 만만치 않아진 지역이다. 낙동강 벨트는 지난 총선에선 9석이었으나 이번에 부산 선거구 조정으로 1석이 추가, 총 10석으로 늘어났다.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이 9석 중 5곳을 가져갔다. 민주당이 우세인 것으로 평가되는 부산 사하갑,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부산 사하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곳에서는 여야 후보 간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하갑에서는 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하을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와 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맞붙었다.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가 대결하는 부산 북갑의 경우 상황이 국민의힘에 유리하지만은 않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출마한 경남 양산을에선 여야에서 서로 우위를 주장하는 상황이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6석이 있는 울산에서는 국민의힘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분류된다. 울산남을(김기현)·중구(박성민)·남갑(김상욱)·울주(서범수) 등이다. 이외 국민의힘은 부산에서 부산진을(이헌승)·금정(백종헌)·동래(서지영)·사하을(조경태)·서구동구(곽규택)·해운대을(김미애)·강서(김도읍) 등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보고 있다. 부산 수영에선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공천 취소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표심이 분산돼 민주당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국민의힘은 경남에선 대체로 긍정적인 판세를 점치고 있다. 다만 조해진 후보가 출마한 김해을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김해을(김정호) 외에도 김해갑(민홍철)·창원성산(허성무)·창원진해(황기철)·거제(변관용) 등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8개 의석이 걸려있으며 캐스팅보트 지역구로 불리는 충청권 중 충북에선 충주(이종배)·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제천단양(엄태영)을 경합 우세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청주상당(이강일)·청주서원(이광희)·청주흥덕(이연희)·청주청원(송재봉)·증평진천음성(임호선)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있다. 충남에선 공주부여청양(정진석)·서산태안(성일종)·보령서천(장동혁)·홍성예산(강승규)이 국민의힘이 판단한 우세 지역이다. 민주당은 아산갑(복기왕)·아산을(강훈식)·천안갑(문진석)·천안을(이재관)·천안병(이정문)·당진(어기구) 등을 비교적 당선 안정권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세종의 경우 2곳 모두 경합 열세로 봤다. 7석이 걸린 대전에서도 우세 지역구를 딱히 예상하지 못했다. 강원도 8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강릉(권성동)·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원주갑(박정하)·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등 6곳에서 승리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원주갑(원창묵)·원주을(송기헌)·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등 3곳을 경합 우세로 꼽았다. 민주당은 제주 3개 지역구 가운데는 전 지역구의 우세를 예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원서 '큰절' 올리며 지지 호소한 이재명…한동훈 "나는 서서 죽겠다" 이재영 "'김혜경 실장' 했던 이해식…강동을 주민 부끄럽게 한 책임져야" 손학규, 부평을 깜짝 방문…"유능한 정치인 홍영표 일으켜 세워달라" 한동훈 "이재명은 일베 출신…제주 아픔 이용만 해와"
  • 尹 만난 김형석 교수 "총선 후 자유민주주의 가치 제대로 실현하라"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교수와 오찬을 나누며 한·일관계, 의료개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평소에도 김 명예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 왔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2년 동안 수행한 정책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내셨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및 보유세 폭탄 등 전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애쓰셨다면, 총..
  • 내년 국가R&D “역대 최대 편성”...R&D 개혁도 병행 내년 국가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된다. 기존 역대 최대 R&D 예산은 2023년 31조1000억원이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정부 R&D 지원 방식의 개혁을 진행 내년 국가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된다. 기존 역대 최대 R&D 예산은 2023년 31조1000억원이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정부 R&D 지원 방식의 개혁을 진행
  • 尹, 총선 9일 앞두고 '의대 2000명 증원' 협상 가능성 첫 시사 의료개혁 대국민담화…51분간 생중계 尹 "더 타당한 방안 갖고 오면 얼마든지 논의" 의료계 향해선 "통일된 안 정부에 제안해라" 대통령실 "2000명, 절대적인 수치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하여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면서도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증원 규모만큼은 '조정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혀왔지만, 정권의 명운을 가를 4·10 총선을 9일 앞두고 다소 유연한 대응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담화문을 준비할 때 △국민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는 점 △증원 규모 논의 가능성 △사회적 협의체 구성 등 3개 키워드를 핵심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1분간 1만4000여자 분량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생중계된 이날 담화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와 명분을 설명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사과 담화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증원 규모에 대한 구체적 숫자를 제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의료계는 이제 와서 근거도 없이 350명, 500명, 1000명 등 중구난방으로 여러 숫자를 던지고 있다. 지금보다 500명에서 1000명을 줄여야 한다는 으름장도 놓고 있다"며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KBS 인터뷰에서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며 "근거를 가진 합리적인 조정안을 제시해주면, 낮은 자세로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 없이 힘으로 부딪쳐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의료개혁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던 윤 대통령은 "국민·의료계·정부가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좋다"며 보다 확장된 대화체 구성도 제시했다. 성 실장은 윤 대통령이 제안한 '사회적 협의체'에 대해선 국민과 의료계, 전문가, 환자, 소비자 단체, 정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 의료계 향해 "증원 규모 2000명서 줄이려면 통일안 제시해야" [전문] 尹대통령의 의료개혁, 원칙·방향성·진정성 담았다 [속보] 尹 "대한의사협회, 정권 퇴진 운운…대통령 아닌 국민 위협하는 것" 분노한 윤 대통령 "의사협회, 정권 퇴진 운운…국민 위협하는 것" 윤 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 "전공의 집단행동 인한 국민 불편 송구"
  • 尹, 51분간 2000명 설득 주력…협상 내비치며 의료계로 공 넘겨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과대학 증원 규모 2000명 조정 문제와 관련 대화로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장기화 국면의 의정 갈등이 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제시한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차고 넘치지만 의료 공백 장기화로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다, 윤 대통령의 '원칙론'이 숫자에 집착한 '불통 이미지'로 비춰져 4·10 총선 판세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여당 내 우려가 커지자 국면 전환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51분 중 대부분을 2000명 산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며, 이를 결정하기까지 정부가 37차례에 걸쳐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강조하며 그간 소통 행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
  • 윤석열 대통령 찾아온 美 상·하원 의원단…"우리 기업 지원" 당부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런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에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방한 중인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 안보뿐 아니라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전문 인력과 청년의 원활한 미국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현재 미 의회에는 한국..
  • '누리호의 우주도전' 읽어준 尹…"제 머릿 속엔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일 특별강사로 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1학년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화성 아인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어린이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그림책 '누리호의 우주 도전'을 읽어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이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리고 원리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아이들과 '우주 강국 대한민국'이란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사인을 요청하는 아이에게 '훌륭한 수학자가 되세요'라는 글귀를 선물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교장과 교사, 늘봄 강사 등으로부터 지난 4주간 운영 경험을 듣고,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 머릿속에는 다른 국정 현안도 많지만,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두 가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늘봄, 의료개혁 둘 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
  • 유승민 찾는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중도보수 표심 공략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의 4·10 총선 선거운동에 구원투수로 뛰고 있다. 서울·경기·충청 지역구 후보들이 먼저 유 전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어서다. 유 전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역을 찾아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전날 경기 화성정 후보인 유경준 의원을 도운 데 이어 연이틀 마이크를 잡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함운경(서울 마포을), 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훈(서울 양천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최원식(인천 계양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경호(대전 대덕) 후보도 유 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과 충청권 여당 후보들의 '유승민 러브콜' 배경엔 야권의 '정권 심판론'이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조국혁신당이 '반윤'(反尹) 정서를 자극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이해찬·이재명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완성하며 민..
  • [포토뉴스] 멈춰선 시민의 다리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전체 버스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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