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이재명 37.9% 한동훈 29.5% [데일리안 여론조사]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선 출마를 방불케 하는 당권 연임 메시지를 내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7·23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에 나섰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9%가 이 전 대표를, 29.5%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꼽았다. 직전 조사 대비 이 전 대표 호감도는 2%p 오른…
채상병 특검…"야당이 추천" 41.8% "제3자가" 30.7% "불필요" 21.5%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의 41.8%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0.7%였다. 채상병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1.5%였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9~30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이 도입된다면 특별검사 추천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41.8%가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
'햇빛·바람 농사꾼'이 이재명의 먹사니즘?…"지역사회 갈등 불가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먹사니즘'의 한 축으로 '재생에너지 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 곳곳에 '에너지 고속도로'(지능형 송배전망)를 깔아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된 전력 판매 수익금을 지역민들에 배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필요한 지역에 전기를 보내기 위해선 송전선로(송전탑) 설치가 필수인 만큼, 지역사회 갈등을 배제한 '맹탕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0일 민주당 당대표 연임을 위한 출마 기자회견부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까지 연일 '에너지 고속도로…
갈등·혐오 부추기는 '팬덤정치'… 여의도 덮친 '양극화 부메랑'특정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 정치'로 인해 정당 정치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일명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의 당내 권한 강화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주로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팬덤 정치'가 특정 정당에 국한하지 않고, 여의도 전반으로 번지면서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신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교체 여부를 두고 한 대표 지지자들이 정 의장의 페이스북에 몰려가 '사퇴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대표의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정 의장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 대표는 9명의 최고위원 지도부 중 정책위의장을 친한(친한동훈)계로 교체해야 자신이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과 함께 5명의 우호 세력을 확보할..
"새로 뽑힐 당대표한테 편지 쓰자"…민주당, 팝업스토어 홍보영상 공개더불어민주당이 하리보 골든베렌 광고를 패러디한 8·18 전당대회 팝업스토어 홍보영상을 전격 공개했다.30일 오후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 공개된 영상은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정당 최초 팝업스토어, 8월 18일에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굿즈 구매 독려, 새로 뽑힐 당대표에게 편지를 쓰자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영상 공개 35분 만인 오후 4시 30분 기준 조회수는 1377회를 기록한 가운데, 8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출연해 "8월 18일에 만나자"는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전달했다.팝업스토어는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한정판 …
정봉주 "내가 먼저 尹 탄핵 주장…나머지 7명 후보들은 동조"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정봉주 후보가 "7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했는데, (내가) 선언하기 전에는 당에서는 탄핵을 얘기하는 게 거의 어려웠었다"라고 탄핵 주장에 관해 자신이 선도적 지위에 있음을 주장하고 나섰다.정봉주 당대표 후보는 29일 오전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내가 이번에 캐치프레이즈로 든 게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답이 없다. 탄핵을 시켜야 된다'는 이 주장에 당원들이 가장 많이 공감을 하는 것 같다"면서 "내가 먼저 탄핵을 얘기하고, …
"총구는 밖으로" 이재명 한마디에 민주당, 김두관 '집중사격'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개딸" 전체주의" 발언이 당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중재에 나서는 듯한 이재명 후보가 "총구는 밖으로 향하자"고 말했지만, 최고위원 후보를 비롯한 강성 당원들은 오히려 김두관 후보를 겨눠 방아쇠를 당기는 모양새다.김두관 후보는 28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정견발표에서 "어제 부산 당원대회에서 우리 소수 극렬 당원에 대해 한 마디 했더니 오늘 충남 대회에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내게 사과하라고 하더라"며 "그 정도 반대 목소리도 수용 못하는 민주당이 아니지 않느나"고 말했…
바비루스, '바루' 선정산 누적 지급 금액 10억 원 돌파바비루스가 지난 5월 출시한 크리에이터 금융 서비스 ‘바루’의 선정산 누적 지급 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루는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대상 서비스로, 짧게는 한 달에서 최대 두 달이 걸리는 기존의 정산을 원하는 때 즉시 신청 3 바비루스가 지난 5월 출시한 크리에이터 금융 서비스 ‘바루’의 선정산 누적 지급 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루는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대상 서비스로, 짧게는 한 달에서 최대 두 달이 걸리는 기존의 정산을 원하는 때 즉시 신청 3
'尹 탄핵' 44회, 더 험해진 野 최고위원 후보들…'친명 마케팅'은 여전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권 조기종식'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른바 '친명 마케팅'에 나아가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당원 표심 구애에 나선 것이다. 누적 득표율 상위원과 하위권 후보들 간 은근한 신경전도 벌어졌지만, 자신이 '명심'(이재명의 의중)이라는 데엔 한 목소리를 냈다.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기호 순) 후보는 25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오마이TV가 주최하는 최고위원 후보 TV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
"이러다 '당원민주주의'에 잡아먹힐라" [기자수첩-정치]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됨과 함께 이재명 전 대표의 압도적인 기세가 확인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 대표의 의중대로 전당대회 판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기현상'도 동시에 일어나는 중이다.일각에서 이 전 대표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이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자신이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았던 이의 '수석최고위원' 등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가 그리던 정국 방향에 있어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 역시 지배적이다.이 전 대…
이재명, 이변 없는 압도적 독주…5곳 누적 득표율 9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강원과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에 쐐기를 박았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강원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0.02%, 김두관 후보가 8.9%, 김지수 후보가 1.0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대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03표를 얻어 94.73%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두관 후보는 262표(4.51%), 김지수 후보는 44표(0.76%)에 그쳤다.경북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457표(93.97%)를 …
젊어지는 유통업계 “새 단장하고 퀀텀 점프 노린다”최근 유통업계가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브랜드 ‘새로 고침’에 열을 올리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는 전체 인구의 34.8% 비중을 차지한다.또한 2030년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약 60%까지 차지하면서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유행에 민감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적극적인 소비 행태를 보이며 시장 내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는 것이다.유통업계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
‘한 방’은 아쉽지만…‘더 매직스타’·‘신들린 연애’의 의미 있는 고군분투 [D:방송 뷰]규모의 경쟁에선 OTT에 밀리고, 자극의 경쟁에선 유튜브에 밀리며 힘을 쓰지 못하는 지상파 예능들이지만, SBS 신작 예능 두 편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자극적인 전개로 화제몰이를 하던 연애 예능 ‘나는 솔로’의 화제성을 제친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연애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 중이다.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 8인이 서로 꿰뚫고 꿰뚫리며 시청자들에게 ‘신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시청률은 1~2%대를 오가며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랭킹파이 기준 연애 프로그램 트렌드 지수 3주 연속…
닻 올리는 합동연설…'찐명' 野 전대 주자들, 승패 가를 '변수' 있을까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진행되는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후보들 대다수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데다, 이재명 후보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고 있어 '친명 혈투의 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복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후보들은 강한 인상을 심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지역 공약을 다지며 현장표 사로잡기에 신경 쓰고 있다.민주당 당권주자들은 20일부터 제주도당과 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21일 강원도당과 경북도당·대구시당 △27일 울산시당·부산시당…
극장가, 4주 연속 주말 관객 수 300만 유지…여름 시장 1차 레이스 성공 [D:영화 뷰]극장가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주말 관객 수 4주 연속 300만 명을 내외로 유지하며 활기를 찾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4주 차 주말 전체 관객 수는 295만 2036명, 25주 차 294만 2727명, 26주 차 314만 5201명, 27주 차 315만 7881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이 기간 동안 총 관객 수는 1219만 7845명이다. 2022년 같은 기간 총 관객 수는 1027만 9607명이었다.이는 여름 영화 시장이 다양한 장르와 작품들로 풍성해지면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은 결과로 분석된다. 주말 관객 …
글로벌 확장 속도 내는 GC…미국 이어 중국도 넘본다실적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GC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로 반등을 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C는 최근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화륜)의 자회사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홍콩법인 산하에 있던 GC의 중국 자회사 6개 자회사가 모두 매각됐다.GC의 중국 자회사는 현지 혈액제제 생산을 담당하는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등이다. 녹십자는 1995년부터 중국에 진출하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내외 환경변화 및 부채 규모 확대로…
저축은행 대출 100조 밑으로…서민 급전 창구 '빗장'저축은행에서 나간 대출 규모가 100조원 밑으로 쪼그라들었다.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몸집 줄이기를 지속한 영향이다. 이번 달 PF 사업성 재평가를 앞둔 만큼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저축은행 입장에서는 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에 빗장을 걸어 잠글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로 인해 금융 취약계층이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은 99조 9515억원으로 전월(100조7456억원) 대비 0.…
푸마,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팔레르모 캠페인' 전개푸마는 지난 6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세계적인 K-팝(POP) 스타 로제(ROSÉ)와 함께하는 첫 공식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푸마와 함께한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로제가 로우-탑(Low-top) 스니커즈 ‘팔레르모 빈티지(Palermo Vintage)’와 함께한 첫 번째 캠페인을 선보인다.활기찬 서울 거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화보에서 로제는 코발트 블루와 블랙 2가지 색상의 팔레르모 빈티지와 스포츠 저지 스타일의 푸마 어패럴을 매치했다. 팔레르모 빈티지 특유의 대담하고도 경쾌한 컬러웨이…
메가MGC커피, 공주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MOU 체결앤하우스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충정남도 공주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17일 오후, 공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앤하우스 김대영 회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공주 알밤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이라는 목표를 향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공주시와 MOU를 통해 메가MGC커피는 밤의 대표 고장인 공주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맛있고 품질이 우수한 공주 알밤의 보급 확대를 위해 공주 특산품인 알밤을 활용해 올가을 신메뉴도 출시할 계획이다.…
농산업 정의 법제화…농지 등 입지규제도 개선정부가 농산업 정의를 법제화하기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을 연내 발의할 계획이다. 농지 등 관련 입지규제도 개선해 융복합 기업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며, 특례지구 중심으로 농지 규제를 완화하고 지자체 권한을 확대할 예정이다.정부는 18일 전북 정읍에서 스물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개념 확장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산업 정의를 법제화하고 농어법인 등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농업 등 새로운 형태 농업 등장과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 확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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