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정부 IoT 보안 인증 최고등급 획득삼성전자가 자사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최고단계(스탠다드)를 최초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IoT 보안인증은 소비자가 안전한 IoT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주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IoT 분야 보안 기준이다. 2021년부터 법제화돼 정부가 직접 부여한다.보안인증 단계는 라이트, 베이직, 스탠다드가 있다.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는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안 조치 수준을 의미한다.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HMM, 대서양·인도-유럽 컨테이너 서비스 신규 개설HMM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대서양과 인도-유럽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TA1(Transatlantic 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India North Europe Express) 컨테이너 서비스다.대서양 항로(TA1)는 주요 원양 항로의 하나로 HMM이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7년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그동안 한국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진출로 HMM은 태평양, 인도양 등 주요 동서항로에
中위협·캐즘에 치인 K배터리… 위기 극복 안간힘 [결산 2024]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중국 위협이 가속화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은 악화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의존이 커진데다가 국정 혼란으로 환율 상승 악재까지 맞았다. 이런 가운데도 배터리 업계는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해 포트폴리오와 폼팩터를 다양화 한다. 신규 투자도 속도 조절을 하면서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美 IRA 수혜에도 수익성 악화…3사 시장 점유율 20%도 위협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3분기 누적 8009억원(AMPC 1
세척수 혼입 논란… 매일유업, 사과에도 소비자 불신↑매일유업의 '세척수 혼입유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매일유업의 사태를 두고 격앙된 반응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향후 매일유업의 신뢰도 회복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제품의 위생상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벌어진 세척수 혼입우유가 일파만파 퍼지면서다.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한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먹은 일부 직원이 복통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제품을 섭취한 직원은
내년 여행트렌드 4개는?…①동남아 ②경험 ③재방문2025년 해외여행 계획자들은 동남아시아를 선호하며, 2회 이상 출국 의향이 높아졌다. 재방문과 경험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사장님·라이더·소비자 함께… 배민, '참여형 나눔' 사회공헌 주목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다.1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참여형 사회공헌은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고객·점주·라이더가 모두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사와와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이해관계자들이 동참해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다.우아한형제들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우아한땀방울'에는 2021년부터는 구성원을 넘어 점주와 라이더도 함께 참여하기 시작했다. 2021년 우아한땀방울 활동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현실에 데이터 덧씌우는 공간 컴퓨팅 솔루션 [변인호의 스타트업 픽]증강현실(AR) 기술과 가상현실(VR) 기술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코로나19 대유행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메타버스도 대체로 AR·VR 등의 실감형 기술이 기반이다.이런 실감형 기술은 구글·애플·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IT기업으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는다. 여기에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의 데이터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의 관심을 한몸에 모으고 있다. 공간 솔루션 스타트업인 딥파인은 카메라로 공간을 촬영하면 즉시 해당 공간을 3D로 모델링하고 다양한 데이
MS·구글·메타… 통신사, 연이은 글로벌 ‘맞손’ [결산 2024]'탈통신' 핵심으로 인공지능(AI)을 선택한 이동통신 3사에 2024년은 글로벌 협업의 해였다. 혼자의 기술만으로는 혁신이 힘든 상황에서도 각종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 등과 손잡으며 좀 더 나은 AI를 꿈꿨다.SK텔레콤, 휴메인·람다·퍼플렉시티·SGH 등과 협업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 또 미국 수의 엑스레이(X레이) 영역의 강자 베톨로지(V
'트럼프發 자율주행 시대' 대비…현대차 로보택시 47대로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47대 양산 완료.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AI 모듈러주택 ‘스마트코티지’ 상용화… 첫 고객은 SM엔터LG전자가 인공지능(AI)가전과 냉난방공조(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기술을 집약한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을 기본옵션으로 모두 갖추고 있다. 지붕 부착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美 기업이 韓 인재 채간다…삼성·SK 반도체 ‘비상등’켜져세계 D램 시장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 국내 대학을 찾아 인재 영입에 나섰다. 첨단 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적을 불문한 인재 영입전을 펼친 것이다. 마이크론은 12월 초중순 ‘당일 채용(사전 지원자 대상)’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며 국내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합격자는 대만 타이중에 있는 D램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함께할 수 있는 미래 인력을 마이크론이 미리 채가는 셈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론 못지 않게 국내외를 넘나들며 인재 확보에 열을
탄핵 불똥 튈라…재계, 침묵 속 불확실성 해소 분투8년 전 탄핵을 경험한 재계가 관련 메시지를 최소화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인다. 탄핵 정국의 불똥이 튀지 않는 선에서 대내외 활동에 적극 나서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잇따라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점검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이 중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7일~18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9일에 각각 회의를 연다.글로벌 전략회의는 한
“마리 앙투아네트가 시민군에 잡혀 가는 영상 만들어줘”… 오픈AI 동영상 생성기 ‘소라’ 써보니 [리뷰]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가 공개됐다. 소라는 간단한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수 초~수 분 내에 생성해주는 AI 도구다. 챗GPT플러스(월 20달러) 이용자는 월 최대 50개의 480픽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챗GPT 프로(월 200달러) 이용자는 최대 500개의 1080픽셀 영상을 생성 가능하다. 소라를 서비스하는 sora.com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기존 챗GPT와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강아지가 들판에서 뛰어노는 영상 만
美 국민배우 드류 베리모어, LG 북미사옥 깜짝 방문… "Life's Good 메시지 공감"미국 헐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뉴저지주에 위치한 LG 북미 사옥을 깜짝 방문했다.13일 LG전자에 따르면 드류 베리모어는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에 쿠킹 가전을 소개하는 내용을 촬영하기에 앞서 스튜디오가 아닌 사옥을 방문해 촬영하자는 LG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유명 배우가 기업 본사에 방문하는 건 드문 일로 이번 방문이 가능했던 이유는 LG전자 가전이 북미 소비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류 베리모어는 3일 방문해 수 시간에 걸쳐 LG전
[르포] 세계 스타트업 한데 모였다…컴업2024서 만난 혁신가들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가 막을 올렸다. 컴업은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최 하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45개국에서 260여개 사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35개국, 160여개 사가 참여했던 작년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2배 가량 넓은 코엑스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11일 방문한 행사 현장은 참여자, 투자사 관계자, 국내외 관람객으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속에서도 45개국
"이젠 車도 '개취'시대…지프·푸조가 틀 깨는 선택지 될 것"[CEO&STORY)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프가 자유를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한국 자동차 시장의 소비 패턴 변화와 브랜드 다양화를 강조했다.
'Bye' 차이나 'Buy' 인디아…삼성·LG, 기회의 땅 인도 공략 속도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흥 경제 대국으로 급부상하는 인도 공략에 적극이다. 두 회사는 현지 공장 생산능력을 늘리거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등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가 14억명의 대규모 인구를 확보한 기회의 땅이자 중국을 대신할 대체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는 스마트폰·가전제품 보급률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미중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인도는 불확실성이 적어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정치적 리스크가 적고 중국만큼
현대차그룹 239명 임원 인사…미래기술 차세대 리더 발탁 [biz-플러스]현대차그룹이 올해 임원인사에서 40대 신규 임원을 41% 발탁하며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과 조직 개편이 주요 내용이다.
LG전자, 윌아이엠 손잡고 무선 오디오 '엑스붐' 재단장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
3년째 부회장 승진 ‘0’…위기의식 높인 이재용·최태원·구광모삼성과 SK, LG그룹이 올해를 포함해 3년째 부회장 승진자를 배출하지 않았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 총수들이 그룹에 위기 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트럼프 2기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직 안정화가 중요해졌고 사장급 이하 세대교체가 우선순위로 떠오르는 등 공통 변수도 작용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말 실시한 2022년 사장단 인사에서 김기남 부회장(DS부문장)을 회장(종합기술원)으로 승진시켰다. 또 한종희 VD사업부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정현호 사업지원T/F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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