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체 AI반도체로 '로보택시' 경쟁력 높인다,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대결전기트럭 '세미'에 카캐리어를 설치해 사이버트럭을 비롯 테슬라 차종들을 운송하는 홍보용 이미지. <테슬라>[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계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로보택시'에 탑재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비디아와 펼쳐질 맞대결에도 주목하는 시선이 나온다. 테슬라는 주행보조 기술인 FSD(Full-Self Driving) 정확도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받는데 자율주행 기술에 힘주는 엔비디아와 경쟁을 위해서도 AI 반도체에서 성과가 필요하다. 29일(현지시각) 대만 지디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체 AI 반도체인 HW5를 2025년부터 양산해 자율주행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놓고 10월10일 공개를 앞둔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무인택시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를 염두에 둔
[Who Is ?]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생애서강현은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다. 현대제철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는 데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1968년 1월5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현대차 경영관리실장과 회계관리실장을 거쳐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을 지냈다. 현대차에 기획재경본부
샤오미 중국 베이징 인근에 53만㎡ 부지 매입, 전기차 공장 신설 가능성레이 쥔 샤오미 설립자 겸 CEO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새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서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SU7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 인근에 전기차 공장 신설을 위한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29일 블룸버그는 베이징시 기획'천연자원국(BMCPNR)이 공개한 서류를 인용해 "샤오미 자회사 징시테크놀로지가 53만㎡의 산업용 부지를 8억4200만 위안(약 1604억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정부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고급 자동차와 친환경차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전기차 공장 또는 연구개발센터 등을 신설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샤오미는 3월28일 중국에서 전기 대형 세단인
TSMC 1.4나노부터 ASML '하이NA EUV' 도입, 삼성전자 기술 추격에 대응TSMC가 1.4나노 미세공정부터 하이NA EUV 장비를 반도체 생산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하이NA EUV 장비 실물 내부 사진.[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2028년 양산을 앞둔 1.4나노 미세공정 반도체부터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하이NA' 극자외선(EUV) 장비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TSMC는 그동안 하이NA EUV 도입에 다소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인텔의 기술 추격이 빨라지면서 대응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9일 내부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TSMC가 ASML의 신형 반도체 노광장비를 도입하는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류더인 TSMC 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5월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장비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 상원의원 연방거래위에 현대차 GM 혼다 조사 촉구, "운전자 정보 보험사에 공유"1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 한 진행자가 현대차 아이오닉5를 주행 시험로로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여당인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경쟁당국에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조사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완성차 기업들이 자동차 운전자들의 주행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하며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29일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로널드 와이든과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자동차 회사들이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수집해 중개 업체에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린다 칸 위원장 앞으로 현대차와 GM, 혼다 등 자동차 기업들을 조사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 따르면 자
[Who Is ?] 김승한 한창제지 대표이사 회장김승한 한창제지 대표이사 회장.◆ 생애김승한은 한창제지 대표이사 회장이다. 1956년 10월6일 부산에서 한창제지 창업주인 김종석 명예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르트담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한창제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1989년 한창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2005년부터 한창제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환경
[Who Is ?] 홍평우 우진아이엔에스 회장홍평우는 우진아이엔에스 회장.◆ 생애홍평우는 우진아이엔에스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건설 설비자재 온라인 플랫폼인 원캔네트웍스와 신라명과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1944년 6월2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공동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975년 우진설비주식회사를 창업했다.호텔신라 제과사업부인 호텔신라명과 영업권을 인수한 뒤 신
[Who Is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생애정지선은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다.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2030년 총매출 40조 원을 목표로 신규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바이오 친환경 고령친화 분야의 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세점사업의 흑자전환과 함께 제조업 분야에서 식품과 패션, 가구의 유통채널을 확대해 시너지를 내는 데 힘쓰고 있다.
중국 친환경차 판매 장려하는 인센티브 도입, 차량 구매자에 2만 위안 지급중국 푸젠성 샤푸 현의 해안도로에서 한 사람이 차량을 향해 파도를 피하라는 의미의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푸젠성은 태풍 개미의 영향권 안에 든 지역이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 구매자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늘리는 새 정책을 도입한다.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기존 소유 차량을 친환경 승용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 차량당 2만 위안(약 383만 원)을 지급한다. 중국은 4월에도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구매 장려 정책을 내놓으며 1만 위안의 보조금을 책정했는데 약 4개월만에 보조금 규모가 2배로 늘었다.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를 포함하는 친환경차의 중국 판매 증가율은 최근 둔화하는 추
오픈AI, 자체 개발 검색엔진 '서치GPT' 초기 버전 공개[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초기 버전을 공개했다.
토요타 일본 큐슈에 렉서스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신설, 정부 보조금 유력토요타가 일본 큐슈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해 렉서스 차량에 공급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19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탕에랑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GIIAS)에 모습을 보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토요타가 일본 큐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전기차에 공급할 물량을 생산하려는 목적이다.26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토요타는 큐슈 북부 산업단지 부지를 일부 인수해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토요타의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프라임어스EV에너지(PEVE)가 공장 완공 뒤 운영을 맡는다.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인근 미야타 공장에서 조립되는 렉서스 전기차에 탑재된다.닛케이아시아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경제안보촉진법에 근거해 배터리 공장에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GM ‘크루즈’ 무인 자율주행 택시 사업화 재도전, 외부 투자 유치도 추진GM 크루즈가 발족한 '긴급 구조대 자문위원회' 홍보용 사진. 크루즈는 이 위원회를 통해 응급 구조대원들 및 경찰들과 자율주행 운행이나 도로상황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한다. <크루즈>[비즈니스포스트] GM 자회사 '크루즈'가 연내 자율주행 무인택시 운행을 재개하고 내년 초에는 정식 사업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크루즈가 올해 말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하고 2025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운임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크루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소수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자 캘리포니아주 차량당국(DMV)은 크루즈의 자율주행 면허를 취소했다. 크루즈는
포르쉐 전기차에 '애플카' 핵심 기술 적용 가능성, 카이옌 신모델 개발에 협력애플이 자체 전기차 '애플카'에 활용하려던 기술을 포르쉐 신차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 자율주행 기술 관련 이미지.[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자체 브랜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계획을 철회했지만 그동안 개발해 온 다수의 기술이 포르쉐 신차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6일 오스트리아 언론 데어슈탄다르트에 따르면 애플과 포르쉐는 이르면 2026년 출시되는 신형 전기차 개발에 손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데어슈탄다르트는 애플이 직접 자동차를 개발해 상용화하려던 계획을 포기한 뒤 포르쉐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더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포르쉐는 애플이 애플카에 적용하려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운영체제 일부를 신형 '카이옌' 전기차에 도입한 뒤 '프로젝트 K1'으로 불리는 신
[Who Is ?] 박도봉 알루코 회장박도봉 알루코 회장.◆ 생애박도봉은 알루코 회장이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알루코와 케이피티유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1960년 11월3일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났다. 대전상업고등학교와 목원대학교 상업교육과를 졸업했다.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일하다가 1988년 장안종합열처리(현 케이피티유)를 창업했다. 2002년 법정관리 중이던 동양강철(현 알루코)을 인수한 뒤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에 위치한 MP머터리얼스 희토류 노천 광산의 2020년 1월30일자 전경.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정부가 희토류 통제를 강화하는 새 정책을 앞두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기업들이 중국 의존을 낮추기 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닛케이아시아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솔베이의 필리페 케렌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희토류 산업에서 규제를 엄격히 할수록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시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솔베이는 프랑스 라로쉐에 신설하는 공장에서 캐나다와 호주 등 중국 이외 국가의 희토류를 수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폭스콘 중국에 전기차 제조공장 신설, '애플카' 위탁생산 없이도 성장 자신대만 폭스콘이 중국에 새 전기차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폭스콘이 선보인 전기차 모델B 시제품 사진.[비즈니스포스트] 대만 폭스콘이 중국 정저우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했다.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자체 브랜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계획을 철회한 뒤에도 폭스콘은 여전히 전기차 위탁생산 사업 확대에 분명한 의지를 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폭스콘은 정저우 전기차 공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차량 생산을 담당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폭스콘은 정저우 공장 착공식을 계기로 이러한 계획을 전하며 정저우를 폭스콘 친환경차 사업의 중심 생산기지로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북미 고객에게 배송하기 위해 차량을 화물철도에 싣고 있다. <포드>[비즈니스포스트] 포드가 소형 및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기존에 주력으로 앞세우던 전기 픽업트럭은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24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내놓은 발언을 인용해 "앞으로 대형 전기 픽업트럭 대신 중저가의 소형 전기차를 소비자에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짐 팔리 CEO에 따르면 전기차 부문에서 픽업트럭은 중소형 전기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GM, 완전 자율주행차 ‘오리진’ 개발 무기한 중단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GM이 첫 공개한 자율주행차 '오리진'.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자율주행 차량 '오리진'(Origin)의 개발 작업을 무기한 중단했다.IT매체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3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자율주행 로보택시 '오리진' 생산을 무기한 중단했다.GM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리진의 자체 디자인 탓에 '규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차량 공유용으로 설계된 오리진은 운전대나 페달이 없고 앞뒤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며,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
테슬라 에너지사업 성장성 "아마존 클라우드에 필적" 평가, 2분기 매출 신기록5일 미국 뉴욕의 한 전시장에 테슬라 태양광 전지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문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자산운용사 래퍼탱글러 인베스트먼트의 낸시 탱글러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테슬라 에너지 사업 성장성은 아마존 AWS에 견줄 수 있다"고 말했다.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1분기 매출은 250억 달러(약 34조6456억 원)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7% 증가했다.이는 아마존 사업 전체의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수치인데 테슬라 에너지 사업도 이러한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탱글러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TSMC가 독일 반도체 공장의 수익성 부진 가능성과 인력난 등을 고려해 투자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대만 TSMC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독일에 신설하는 파운드리 공장을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지만 실제 가동 시기는 2027년 말 또는 그 이후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독일 공장에 구형 반도체 미세공정이 주로 활용돼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한편 인력난과 비용 증가 등 리스크는 커지고 있어 사업 전망이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5일 "TSMC가 독일 드레스덴 공장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며 올해 말부터 건설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출하 일정을 근거로 TSMC 독일 공장 가동이 이르면 2027년 말부터 시작되며 20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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