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못 팔았지만 형보다 선방… "전기차·자율주행에 걸었다" (종합)기아가 '형보다 나은 아우'를 올 3분기 실적으로 실현했다. 일회성 충당금과 공장 셧다운, 경기 불황 등 악재로 판매량 및 수익성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및 보급형 전기차 EV3의 준수한 시장 반응, 여기에 원자재가 하락과 환율효과가 더해지면서 고수익 구조를 유지했다.공장 정상 가동과 신차확대, 전기차 볼륨모델 출시 등으로 올 4분기부터 내년, 내후년으로 갈 수록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기아는 25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글로벌 판매는 76만 3639대로 전년 대비 1.9%↓하락…
기아, 람다2 엔진에 발목 잡혔지만 영업이익률 10.9% 실현[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올해 3분기 북미 지역 엔진 보증기간 연장에 따른 일회성 품질비용 6310억원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2조88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13%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도 북미 엔진 보증 연장 비용이 3200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 영업이익은 3조5809억원, 영업이익률 8.3%다. 관련 비용이 없었다면 영엉이익은 3조9000억원, 영업이익률 9.1% 수준이다. 문제가 된 엔진은 2010년대 생산된 차량에 들어간 람다2 엔진이다. 준대형급 이상 차량에 주로 탑재된 3000cc대급 고배기량 엔진이다. 현재는 스마트스트림으로 부르는 3세대 엔진으로 대체돼 생산하지 않는다. 보증 연장 조치 대상 차량은 현대차의 경우 북미에서 판매된 2013~2019년식 그랜드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전량이다. 기아는 2014~2017년식 카덴자(K7)·쏘렌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미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트레일러 견인장치 사용을 선호하는데 이것이 엔진에 부담을 주는 것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도 SUV(그랜드싼타페)에만 적용하고 제네시스 세단은 제외했다. 기아가 현대차보다 2배 가까운 비용이 나온 이유는 세단(K7)까지 대상 차량에 포함한 결과다. 기아는 "람다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엔진 생산공장도 다르고 발생한 문제도 조금 다르다"고만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보증 연장 조치에 대해 공통적으로 "재발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과거 세타2 엔진 결함으로 인한 악몽 때문에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세타2 관련 비용으로 합산 8조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했다. 양사는 2020년 세타2 엔진에 대한 평생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2년 뒤인 2022년 3조원에 가까운 추가 비용이 다시 발생했다. 이번 람다2 품질 비용이 세타2와 다른 점으로 '경험의 차이'를 들었다. 세타2 때는 처음에는 문제가 된 2014~2017년식 모델만 리콜했다가 2018~2019년식 모델까지 확산되며 추가 비용이 대거 발생했다. 이번에는 내부에서도 굉장히 보수적일 정도로 충분한 충당금을 책정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있었던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충분한 비용을 쌓았다"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소비자가 뽑은 ‘2024 올해의 차’ 등극한 소형 SUV기아 니로, ‘2024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니로(SG2)가 자동차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된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이 결과는 ... 더 보기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스포티지' 티저 공개…스타맵 라이팅으로 웅장한 인상기아는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The new Sportage)'의 티저 이미지를 24일 공개하며 새로운 디자인을 예고했다. 이번 모델은 3년 만에 개선된 버전으로, 기아의 최···
"영향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뒤 남긴 말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 연패하며 박진만 감독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팀은 장타 생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현대자동차·기아가 23일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 현대자동차·기아가 23일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
대혼돈 한국시리즈 일정… 이제 그럼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완벽 정리)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1차전은 23일 오후 4시에 재개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1시간 뒤 시작된다.
“결국 이 꼬라지…” 삼성-기아 한국시리즈 망친 주범으로 지목된 사람들2024 한국시리즈 1차전이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중단됐다. KBO의 경기 강행 결정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원태인 출전하지 못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남긴 한마디이범호 KIA 감독은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에 만족하며 선수들의 긴장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이어지는 경기를 준비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결국 카니발 계약" 옵션 역대급인데, 일본 차 눈에 안 들어오죠기아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카니발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미니밴 1인자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수입차 도요타 시에나도 국내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카니발의 자리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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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렉스턴? 둘 다 아니다 “드디어 공개된 실루엣”…차원이 다른 수준에 ‘깜짝’‘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총 1만 8천회 이상 테스트29일, 세계 최초 공개 예정 기아가 16일,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인 ‘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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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랑 다른데?”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감춰놨던 실내 디자인 유출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실내 포착 기아의 인기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실내 ... 더 보기
중국차도 아닌 국산차인데 “에어백이 안 터진다?”…차주들 ‘발칵’현대차, 기아 등 리콜 조치 시행총 10개 차종 60만 7,502대 차량안전을 위협하는 제작 결함 발견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10개 차종에서 ... Read more
기아, 성수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디자인 철학 체험의 장기아가 서울 성수동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15일간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아는 이 ···
투싼에 밀리던 그 車 “확 달라졌다”…기아 신차 모습에 ‘홀딱’ 반했다기아 스포티지, 11월 중순 출시풀체인지급 디자인으로 변신 기아 스포티지가 1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풀체인지급으로 변한 페이스리프트 렌더링이 공개되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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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빨리해라" 이제 전기차 충전소 안가도 된다!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의 소유권 분리를 요청하며 배터리 교환식 충전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특례 부여에 이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택시와 물류 분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
"테슬라, 현기차 조준" 모델 Y, 이제 아빠들 마음 뒤흔든다!테슬라 모델 Y 7인승 모델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최대 373마일의 주행 거리와 최대 2,040리터의 화물 공간을 제공한다. 2025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차후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7인승 SUV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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