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상반기 서울 0.55% 오를 때 지방 0.96% '뚝'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양극화 현상이 시간이 지나며 더욱 심화하고 있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0.55% 상승했지만, 지방은 1%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0.55% 올랐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0.65% 하락했다. 특히 지방이 0.96%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며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오른 광역 지자체는 △서울·강원(0.50%) △인천(0.21%) △전북(0.04%) 4곳 뿐이었다. 수도권인 경기도도 일부 지역만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벨트로 주목받은 용인시 처인구(0.01%), 정비사업이 많은 수원시(0.05%), 김포시(0.34%) 등만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작년 말보다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특히 입주 물량이 적체되고 있는 세종시는 올해..
국토부, 상반기 인구 1.96명당 車 1대…경유차 20만대 감소상반기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보다 0.7%(18만5000대) 늘어난 수치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82만3000대가 신규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71 상반기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보다 0.7%(18만5000대) 늘어난 수치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82만3000대가 신규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71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도 좋지만… 전문가 "면적 제한 없애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보증금 미반환·전세사기 여파로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오피스텔 등 비(悲)아파트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다 아파트 매매·전세가격도 크게 뛰면서 서민·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임대주택에 가구원 수별 면적 제한이 적용되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면적 제한을 없애 서민·청년층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국민임대·영구임대주택 등) 약 100만가구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매년 3만5000가구씩 5년 간 총 17만5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민·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조치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정부가 지난 3월 25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며 가구원 수 당 공..
국토부, 22일부터 '2030 자문단·청년온라인패널' 모집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주요 정책에 청년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제3기 '2030 자문단(대면창구)'과 '청년온라인패널(비대면 창구)'을 모집한다.2022년부터 시작한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청년의 폭넓은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표 청년소통 채널이다.그간 뉴:홈, 안심전세App, K-패스, 건축설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의 설계와 홍보과정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청년참여 기반을 마련했다.2…
#서울 자치구 소식#서울 자치구 소식 △영등포, 제조업체 작업장에 최대 500만원 지원 영등포가 관내 제조업체 171곳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물품 구매 및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지원금액은 선정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개선 비용 중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안전 관리 물품 10개 △근로환경 개선 물품 15개 △작업 능률 향상 물품 9개 등 총 34개다. △노원, '대한민국 국토대전' 4년 연속 수상 노원구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구는 이번 '가로 및 광장' 부문에서 '초안산 힐링타운' 사업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021년 이래 4년 연속 입상한 지방자치단체는 구가 유일하다. 앞서 구는 2021년 '불암산 힐링타운'으로 학회장상을, 2022년 '화랑대 철도공원'과 2023년 '당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 개관…22일 특별공급 개시올해 대전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단지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19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01㎡C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우선,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견본주택에 전시된 전용면적 101㎡A타입의 주방…
[K원전 잭팟] "체코 수주, 끝까지 지원"…정부, 정상외교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회의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종문 국무1차장 주재로 정상외교 후속조치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가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출범 후 실시된 정상외교에서 합의돼 추진 중인 각 부처별 후속조치 과제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부처간 협조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지난 5월까지 총 39회의 정상외교(순방 16회, 방한접수 23회)를 통해 실시 중인 후속조치 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이 결과 외교부와 재외…
박상우 국토장관,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 현장 방문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19일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이 설치된 현장을 방문,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은 운전자가 기계식주차장 입구 앞에 있는 별도의 승하차장에 하차 후 기계장치가 차량만 자동으로 기계식주차장 내부 및 주차구획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구도심이나 전통시장 등에서는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해결방법의 하나로 최첨단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을 살펴보게 됐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은 좁은 공간에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건설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기계식주차장과 분리된 승하차장에서 하차 후에는 자동으로 차량만 주차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이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반 주차장 설치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도심에서는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이 해결책이 될 수 있고, 뉴빌리지 사업과 접목 시에는..
영주시, 임종득 의원과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과 현안 공유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임종득 국회의원,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함께 세종시를 찾아 향우 공무원들을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8일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12명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소속 향우 공무원들 15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영주댐 관광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임종득 국회의원,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함께 영주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영주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환경에서 지속적이고 탄력성 있게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
수도권 부동산 상승세…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이목수도권에서는 전세 매물 품귀와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3주(5월 20일 기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무려 5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현상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에 더 편리한 교통환경 등 인프라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오피스텔 규제가 풀리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오피스텔을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주민과 소통간담회 개최[잡포스트] 임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민선 8기 2년 동안의 이상일 시장 업적으로 꼽히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1조 1,000억 원 규모의 ‘국도 4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45년 만에 규제를 풀도록 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직접 연관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의 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미래 농촌경관의 표준모델로 뽑힌 '홍성 장곡면 고미당 마을'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홍성군 장곡면 산성1리 고미당 마을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꾼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주민 주도적 마을사업인 고미당 마을 가꾸기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 부문 1위를 차지에 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거쳐 추진된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로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의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업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해 사업의 효용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확산 가능한 농촌형 경관사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 경관협정 체결 및 마을경관 중장기 계획 수립, 경관관리체계 구축·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충남형 경관협정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타 지자체의 롤모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 및 기관의 문의와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지난..
"전세사기 무서워"…전국 비아파트 전세액 비중 20% 불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의 전세금 총액 중 오피스텔, 단독 다가구,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등 비(非)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은 지난해보다는 비중이 다소 커졌지만, 최근 전월세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다시 20%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주택 전세보증금 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비아파트의 전세금 총액은 26조1923억721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택 전세금 총액 126조5914억5381만원 중 20.7%에 해당한다. 작년 전세금 총액 비중(19.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주택 전세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4.2%를 시작으로 그동안 줄곧 20%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기..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경기 의왕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처음 수립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사람과 자연 공간의 활력이 넘치는 명품 스마트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5년간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도시서비스, 스마트도시기반시설, 스마트도시기술 등의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이를 위해 2023년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공무원 면담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안)을 2024년 3월 국토교통부에 승…
6000만원 잔금 지원에 벤츠까지…아파트 계약자 모시기 총력트리우스 광명 단지 모형도 0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접수자 및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잔금 지원 및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단지들이 적지 않다. 지속적인 고금리·고분양가 기조에 따라 위축된 청약 수요 심리를 진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성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일대에 지은 '더 트루엘 포항' 아파트는 잔여가구 계약 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3월 당시 25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 단 14명만 신청하며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보인 데다 지난 3월 준공 이후에도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자 금융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 아파트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 청약 접수 인증 사례를 접수하고,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벤츠 차량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이 부진한 만큼 8~10일 사흘 동안 진행되는 청약 접수 기간 동안 최대한 신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올해 상반기 부산에선 5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는데,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대 1에 불과했다. 앞서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트리우스 광명'은 최근 분양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 열쇠를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더불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2000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17일 1순위 청약에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72대 1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들어 일곱 차례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최근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 청약 접수 및 계약 진작책을 꺼내드는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주택 수요 심리도 살아나고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3.8만 가구…'공급부족' 기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 아파트 공급량이 장기 평균과 비교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는 주장을 연일 내놓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1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3만8000가구, 내년 4만8000가구로 예상된다"며 "10년 평균치인 3만8000가구 대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준공과 착공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1∼5월 주택 준공 실적과 착공 실적은 각각 18만3638가구, 10만6537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16.5%, 31.4%씩 늘었다는 주장이다. 국토부는 전날에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1∼5월 누계 서울 아파트 준공 실적은 1만19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5600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9221가구)도 13% 증가하는..
매년 사상 최대 예산이라던 전북…올해 국토부 예산 19억 참담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지난해 새만금 예산삭감과 세계잼버리 사고에 따른 책임공방에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의 노골적인 '전북 패싱'에 도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17일 국토부의 '2024년 전북지역 예산 현황'과 이춘석 의원에 따르면 올해 예산이 편성된 35개의 사업 중 29개는 이전부터 시행 중이던 지속사업이고, 신규 사업은 단 6건, 19억8000만원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소도시지원 10억 원 △전북 임실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 각 2억 원 △기존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1억 4000만원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사업지원(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3억 원 △송학교차로 개선사업 1억 4000만원 등이다. 정부 지원예산 중 지자체로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토부 예산이 20억 원도 채 넘지 않는 것이다.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국토교통부 2024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북은 물론 전북의 기초자치단체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
'반포 현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착수…조합 "폐지 수순인데 왜 강행하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넉 달 정도 표류하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이하 재초환) 부담금 부과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은 분담금 산정 기준의 모호함과 국회의 재초환법 폐지 움직임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청은 지난 16일자로 서초구 반포 현대(현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이달 말까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위한 공사비·조합사업비 변동 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1주택자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재초환법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준공이 끝난 단지는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인 다음 달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는 최종 부담금을 산정해 조합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이 감사원 행정감사 요구와 자료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부과 절차가 약 4개월 중단됐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초구는 법에서 정한 부과일정을 맞추기 위해선 더 이상 부담금..
김병환 내정자 "가계대출 확대 우려…PF자기자본 높여야"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가계부채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오는 22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정책성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리하락 기대가 확산하고 주택 구매심리도 증가할 경우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가 우려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2금융권 건전성 등 4가지 리스크(위험)를 연착륙 시키겠다고…
'열차타고 함평 여행' 철도요금 최대 50% 할인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치러진 행사에 임만규 부군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연계 관광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 지역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국철도공사는 함평 등 인구소멸 위기지역 소재 유명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철도 자유여행 및 패키지상품을 8월 1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상품명은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관광객은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지정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이상익 군수는 "인구소멸위기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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