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관광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생존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에서 관광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5명 전원은 모두 생존했다. 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발리 남쿠타 울루와투에서 관광용 헬기인 05 헬리콥터"가 가루다 위스누 켄카나(GWK)에서 이륙했다.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다. 5명 중 3명은 인도네시아인, 2명은 호주인이었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구조 관계자는 "탑승자 모두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현지 당국은 헬기가 비행 중 연줄에 얽히면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조사팀을 보냈다고 밝혔다.쿠스누 대변인은 항공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지 않도록 발리 행정부와 협력하여 연의 위험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산시성서 폭우로 다리 붕괴, 11명 사망…시진핑, 구조에 총력 촉구(상보)(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 산시성에서 폭우로 인해 다리가 무너지면서 11명이 사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20일 중국 국영방송 C
트럼프 우세론 커지자… 일본제철, 폼페이오 전 장관 영입일본제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19일(현지시각)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이 최근 폼페이오 장관을 포함해 다수의 고문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임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보도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동맹국들과 협력해 제조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명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미국의 상징적인 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국의 공급망 강화와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평가하며 "이 협상을 대표해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백악관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일본제철은 트럼프 집권 당시 최고 외교관을 역임한 폼페이오 전 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트럼프 살해 협박범, 전격 체포… 팜비치 자택서 32㎞ 떨어진 지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원 및 그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협박한 남성이 20일(한국시간 기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뉴시스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을 협박한 남성이 잡혔다. 주피터는 트럼프의 팜비치 마라라고 자택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이다. 주피터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W. 와이즈먼을 살해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피터 경찰 간부 돈 헤네시는 그는 체포돼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와이즈먼은 공화당 대선 후보와 부통령 후보가 된 트럼프와 밴스를 상대로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서면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손상과 관련한" 협박이 포함됐다. 경찰은 여러 명이 직접 혹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 경찰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미국 비밀경호국과 팜비치 카운티 주 검찰청이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
아이티서 이주민 탄 보트 화재로 최소 40명 사망극심한 치안 불안과 경제난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이주민이 탄 보트에 불이 붙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다쳤다고 유엔 대변인이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밝혔다.19일(현지시각) IOM에 따르면 지난 17일 아이티 북부 항구도시인 카프아이시엥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보트에서 불이 났다. 당시 보트 안에는 이주민 80여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최소 40명이 사망했다.다른 탑승자 41명은 아이티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돼 IOM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중 11명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IOM 아이티 담당자는 보도자료에서 "이 끔찍한 사건은 불안한 경로를 통해 이주하는 어린이와 성인이 직면한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이주 경로 확보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와 가까운 미국 남동부 지역 일간지 마이애미헤럴드는 아이티 토착 종교인 부두교 의식 도중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전하게, 당국에 들키지 않는 여정..
블링컨 "러, 북·중·이란 통해 제재 회피…갈수록 어둡고 어두워질 것"(종합)(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 중국, 이란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트럼프 지지자들, 귀에 거즈 붙이고 열광… "전 세계 트렌드 될 것"유세 중 총격을 받고 귀에 사각 거즈를 하고 다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른바 "거즈" 패션이 최신 트렌드로 떠올랐다.18일(현지시각)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 후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처럼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이고 연대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불과 이틀 후인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전당대회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당원들은 함성과 함께 열광했다.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하얀 사각 거즈로 상처를 입은 오른쪽 귀를 거의 가렸다. 트럼프의 건재에 감동한 대의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그 이후 거즈나 반창고, 접은 종이부터 테이프 조각에 이르기까지 흰색이면 무엇이든 오른쪽 귀에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애리조나주 출..
블링컨, 이-팔 휴전협상 합의 근접…"10야드 라인 안에 있다"(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대해 "나는 우리가 10야드 라인 안에 있고 골라인을 향
측근마저 떠났다… 美 민주당 의원 9명, 바이든 사퇴 촉구 가담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8명과 마틴 하인리히 상원의원 등 9명이 19일 바이든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에 가담했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이 2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일부는 바이든을 강력히 지지해온 의원들이며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의장인 하인리히 상원의원은 바이든 사퇴를 공개 요구한 세 번째 상원의원이다. 이 와중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진로가 정해질 때까지 기부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기부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바이든 측근들은 이번 모임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기부 모임 주최자인 억만장자 레이드 호프먼이 행사 직전에 해리스 부통령을 연사로 초대했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이 속속 사퇴 요구에 가담하고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사이에 충돌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18일 밤 공화당 전당대회..
인도 인플루언서, 폭포 협곡서 영상 찍던 중 추락해 사망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셜미디어(SNS) 비디오 촬영 도중 협곡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 안비 캄다르(Aanvi Kamdar)는 친구 7명과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로 여행을 떠났다.캄다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릴스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떨어졌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깊은 협곡에서 캄다르를 구조하는 데는 약 6시간이 걸렸다. 당시 비가 계속 내리고 지형이 험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간신히 캄다르를 끌어올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캄다르는 29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다. 추락 이유를 두고 당국은 그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위한 릴스를 녹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처음만 못하네"…공화당 전당대회 시청률 2016년보다 저조(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한 공화당 전당대회의 시청률이 첫 대선 출마 당시인 2016년보다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인터넷
SW 하나로 초래된 '사이버 대란'…"완전 복구까지 수주 소요될 수도"(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글로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발생한 '사이버 대란'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완전히 복구하는 데까지는
김정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별세에 조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보낸 조전에서 "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베트남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웬(응우옌) 동지는 호지명(호찌민)동지의 사상과 염원을 받들어 베트남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 인민들의 복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으며 2019년 3월 하노이 수뇌상봉(정상회담)시 이룩된 합의 정신에 맞게 조선과 베트남 사이의 친선 협조 관계를 더욱 승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이어 "웬 동지는 비록 서거했으나 그의 불멸의 공적은 베트남 인민의 혁명투쟁사와 두 나라 친선의 역사에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나는 ..
바이든에 실망한 '큰손' 지지자들…이달 후원금 모금 반토막(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후보자 사퇴를 고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선거자금 후원도 급감하
트럼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통화…"우크라이나 전쟁 끝낼 것"(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우크라이나 전쟁
바이든 '완주' 의지에도 사퇴압박 가중…'개방형' 전당대회 치르나(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81) 대통령의 후보자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새 후보 선출 등 후속 절차
글로벌 사이버 대란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1% 폭락(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글로벌 사이버 대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크
머스크 뒤통수 친 트럼프…머스크는 꿀 먹은 벙어리(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19
글로벌 사이버 대란+대중 제재, 엔비디아 2.61% 급락(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제재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사이버 대란이 발생함에 따라 월가의 대표적 기술주인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했다. 19일(현지
테슬라 4%-루시드 2%, 트럼프 발언에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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