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북아일랜드, 흑인 여성·동성애자 시장 첫 선출…'변화 이정표'[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난민 출신의 흑인 여성과 성 소수자 시장이 잇따라 선출되면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수용하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4
습해지고 일조량 줄어든 영국…5월엔 이례적으로 따뜻[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기상 측정이래 가장 습한 날씨를 겪은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평균 기온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중국,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모두 냉정·자제 유지해야"(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우리 정부가 최근 남북간 적대행위를 금지한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부 정지한 가운데 중국은 현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며 "각 당사자가 냉정과 자제를 유
S&P "한국 유전 발견 가능성? 꿈일 뿐… 성공률 희박"국제신용평가업체 S&P가 한국의 유전 발견 가능성에 대해 매우 희박하다고 평가했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S&P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진단했다. 보고서에는 "막대한 재정과 시간, 엄격한 테스트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스트림(원유와 가스의 탐사·개발·시추·생산 단계) 생산을 실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정유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담겼다.S&P는 또 한국의 유전 발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 "매장량 탐사가 상업생산으로 이어질 성공률은 매우 낮다. 유전 탐사프로젝트에 흥분하지 말라"는 한국 정유업계와 아시아 전역의 원유 트레이더들의 말을 인용했다.S&P는 한국의 한 대형 정유사 소속 원료 관리 담당자 A씨의 의견도 공개했다. A씨는 "실제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프로젝트가 성공하더라도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싱가포르에 본사..
한인 첫 美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민주당 후보 확정한국계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이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A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뉴저지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21% 개표 기준 80.3%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김 후보는 경쟁 후보인 시민단체 활동가 로런스 햄, 노동운동 지도자 파트리샤 캄포스-메디나 후보를 제치고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뉴저지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짙은 지역으로 민주당 소속 상원에 외교위원장을 지낸 중진 밥 메넨데스가 상원의원인 지역구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역 의원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을 거친 외교안보 전문가로 지난 2018년 연방 하원에 입성해 2020년과 2022년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했..
멕시코 女대통령 나온지 하루도 안돼… 현직 여성시장 피살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나온 지 하루도 채 안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 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은 자신이 지난 2021년도부터 관할했던 미초아칸 코티하 마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피게로아 시장은 총 19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번 총격으로 피게로아 시장 경호원 역시 사망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지만 현지 조직범죄 집단이 배후로 지목된다. 현지 언론들은 조직 범죄 단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소속 갱단원의 소행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CJNG는 멕시코 내에서 납치·현금갈취·마약밀매 등을 일삼고 있다. 이들은 피게로아 시장이 자치단체의 경찰력을 장악하려는 조직에 반대하자 지속적으로 살해 협박을 가해왔다. 피게로아 시장은 코티하주의 첫 여성 시장으로 지난 2021년 9월 취임했다. 피게로아 시장은 인구 1만5000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 코티하..
“엔비디아 삼전에도 HBM 조만간 허가할 것”?벤징가(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한국의 삼성전자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에 대한 인증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이라고 미국의 IT 전문매체 벤징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첫 女 대통령 당선되자마자…현직 여성 시장 피살(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멕시코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여성 정치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보즈미디어 등은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엔비디아 1.25% 상승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0%↓(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25%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0%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
바이든, 남부국경 통제불가시 불법입국자 美망명 금지 행정명령 발표(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불법적으로 남부 국경을 넘어 미국에 입국한 이주민들의 미국 망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1
[베이징브리핑] 'N수생' 역대 최다 가오카오…900만명은 대학 문턱 못 넘는다(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대입 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이번 주 시행된다. 6월에는 더위와 함께 '전국 제1시험'으로 불리는 가오카오가 온다는 의미에서 '검은 유월'이라
머스크 엔비디아 AI칩 대량 주문,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1% 이상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치
노동시장 둔화 조짐, 미증시 소폭이지만 일제 상승(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인 건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고용시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하며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 시총 2조9000억달러 육박(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엔비디아가 1% 이상 상승, 시총이 2조9000억달러
미국 제조업 둔화, 국제유가 또 1% 이상 하락(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제조업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산유국 모임인 OPEC+(OPEC+러시아)가 하반기부터 일일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줄이기로 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美법무, 공화 '사법 정치화' 공세에 "근거 없어…겁먹지 않을 것"(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을 비롯해 형사사법 시스템이 정치적 무기화됐다는 주장을 펴
프랑스 에펠탑 주변 '가짜 군인 관'…러시아는 배후설 부인(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랑스 에펠탑 근처에서 가짜 관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공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프랑스 군인'이라는 문구가 쓰여
"미관 위해"… 佛, 파리올림픽 앞두고 노숙인 1.3만명 강제이주 의혹프랑스 정부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거리 미관을 위해 노숙인을 내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메달의 이면은 지난 3일 프랑스 정부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13개월 동안 노숙인 등 취약 계층 1만2545명을 내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마약 중독자와 성 노동자를 단속해 이들이 필수 의료 지원 등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단체인 "세계의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올림픽에서 돋보이기 위해 도시에서 사회적 청소를 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취약 계층들이 지난해 설치된 임시 지역 센터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파리시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긴급 수용시설 1000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최소 2만호 규모의 숙박시설을 요구하고 있다.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취약 계층을 지우는 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관련… 日 "韓정부 판단 존중"한국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로서 자국 방위 상 필요성을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야시 관방장관은 향후 북한의 대응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다면서도 "일반론으로서 남북 간 긴장의 고조, 사태 확대로 연결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 우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안건을 의결했다. 한 국무총리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예로 들며 "이미 북한의 사실상 파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방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해당 방안은 이날 오..
엑스, 성인용 콘텐츠 허용… 머스크 "예술적 표현 될 수 있어"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보유한 엑스(X·옛 트위터)가 공식적으로 플랫폼 내 성인 콘텐츠 게재를 허용한다.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엑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합의 하에 제작·배포되는 한 노출 사진 또는 성행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면서 "이미지와 텍스트 등에 상관 없이 성적인 표현은 합법적인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모든 성인 콘텐츠가 허용되진 않는다. 엑스는 "착취, 비동의, 대상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 또는 피해, 음란 행동을 조장하는 콘텐츠"와 같은 불법 콘텐츠에 대해선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또 이용자의 프로필이나 배너 등 눈에 잘 띄는 부분에 성인용 콘텐츠를 게시할 수 없다.AP통신에 따르면 엑스의 성인 콘텐츠 제한적 허용 방침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 다른 소셜미디어의 방침과는 대조적이다.미국 코넬대 브룩 에린 더피 커뮤니케이션학과 부교수는 이번 엑스의 방침에 대해 "머스크 인수 이후 회사의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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