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두 시장의 극명한 차이...홍준표 “간밤의 해프닝” 강기정 “쿠데타 시도”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극명한 대립을 보이며 각각 경솔함과 책임론을 언급했다.
울컥...시민들에게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간 계엄군 모습 (영상)비상계엄 선포 후, 허재현 기자는 국회 앞에서 군인에게 사과를 받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계엄령은 2시간 35분 만에 해제되었다.
국회경비대 통제 속 국회 담 넘던 야당 의원, 몸싸움 중 손가락 부러졌다임광현 의원이 비상계엄 해제를 막으려는 국회경비대의 제지로 손가락이 부러졌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전략적 모호성'에 뒤집어진 국민의힘…'김건희 특검' 집안 단속에 진땀 [정국 기상대]국민의힘 내부에서 친한계 일각에서 터져나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의 '전략적 모호성'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당원게시판 의혹으로 촉발된 당내 논란을 김여사 특검과 같은 대야 공세와 연관 지어선 안 된다는 친윤(친윤석열)계와 한동훈 대표를 향한 정치적 공세부터 멈춰야 한단 친한(친한동훈)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다. 당내에선 김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갈등이 지속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없다는 주장과 함께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당내 소통에 나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박상웅 의원 "나라 운명 결정 짓는 중요한 일에 침묵하지 말고 나서야"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당원교육에서 "나라의 운명을 결정 짓는 중요한 일에는 침묵하지 말고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지난달 30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박 의원의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대상 당원교육이 열렸다. 행사장은 안병구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한 4개 지역의 책임·일반당원 등 500여명으로 가득했다.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기현 前 당대표, 김태호 의원, 김민전 최고위원,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고동진 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박상웅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은 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등 보수의 가치를 기반으로 똘똘 뭉쳐 어느 때보다 교활해지고 힘이 세진 민주당을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유용원 의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100% 조작... 전화 한 통 돌리지 않고 작성한 '창작소설급 여론조사 보고서'였다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고,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전 심사를 받았다. 가짜 여론조사 결과가 전략공천에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지금부터"…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징역 확정에 공세 강화국민의힘이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씨의 징역 5년 확정을 고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공세를 강화할 조짐이다. '유죄'를 예상했던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가 나오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번 판결로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진짜 사법리스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나온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3억57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백현동…
'특검·국조' 여당 꿈쩍 않는데…민주당 "한동훈 독자생존" 회유, 속내는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 저조한 국정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난파선'에 빗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라도 독자생존하라는 게 주장의 표면적 근거다.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2주가량 미루고, 한 대표의 거취까지 언급하는 배경은 여당 내 벌어진 '당원게시판 논란'의 틈새를 파고 들어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탈표를 끌어내려는 회유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탈표가 없을 거라며…
헌정회, ‘대통령 4년 중임제·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안 건의【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한민국헌정회가 토론회를 통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 상원제(지역대표형 상원제)를 골자로 한 원포인트 헌법개정안을 마련한 뒤, 정부와 국회에 다음달 중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 5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전까지 개헌에 필요한 정치 일정도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헌정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를 열었다. 헌정회는 국회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전직 국회의원으로 초정파적 국가원로단체다.헌정회 헌법개정소위원회 이시종 간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구체적
한동훈 대표 명의 비방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딱 두글자로 요약됐고 듣자마자 터진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와중, 포털 뉴스 댓글 창에도 비슷한 취지의 비방글이 발견됐다. 지난 25일 동아일보 취재 결과, 한 대표의 장모와 모친 이름으로 아래와 같은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원 게시판&포털 뉴스 댓글10월 12일: “고위급 정치인이 대통령께 전화하면, 뒤에서 여자가 짜증 부린다”10월 31일 오후 8시 19분경, 오후 8시 26분경: "한동훈만이 보수의 희망인 듯. 혼자 깨끗하니 구태들이 못 잡아먹어 안달. 국힘 물갈이”10월 7일: “여권 핵
'이재명 무죄'에 국민의힘 '한숨'…"아쉽지만 민생 초격차 만들 시기"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당내에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이번 위증교사 혐의의 항소심을 지켜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울러 여전히 이 대표가 12개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정치적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고 보고 민생 정책 발굴을 통해 민주당과 초격차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위증한 사람만…
"이재명 방탄 정쟁 피해야"…與,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단일대오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단일대오를 형성한 모양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로 인해 더 극심해질 민주당의 방탄용 정쟁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또 최근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당내 갈등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노리는대로 이탈표를 만들어 당이 찢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
국힘 한동훈 vs 김민전 대놓고 한판 붙었다…공식 석상서 '설전' (+이유)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격돌하며 서로의 발언을 반박했다. 한 대표는 익명 게시판의 비판 자유를 강조했고, 김 최고위원은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가족들 동원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저격 글' 올렸냐는 질문에 한동훈 의원 반응: 예능인들은 보고 배워야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 등이 대거 올라온 것 등을 두고 여론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위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닌 문제기 때문에 건건이 설명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뒤 ‘가족 명의가 도용된 건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하기 어렵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입장을 이미 말씀드렸고,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며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하게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이재명 "사법리스크 있다" 47.5%…"리스크 없다" 45.7%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과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후 지지층별로 확증편향 현상이 두드러져 나타났단 분석이 나온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47.…
윤 대통령 지지율 20% 중반대서 횡보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6.5%로 20% 중반대서 횡보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7%p 하락한 31.0%, 더불어민주당은 6.1%p 상승한 39.4%로 집계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11월 4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6.5%(매우 잘함 13.5%·잘하는 편 13.0%), 부정평가는 71.7%(매우 못함 63.9%·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1월 2주) 대비 긍정평가는 0.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국민께 꼭 알려야"…'이재명 사법리스크'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국민의힘이 현실화하기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리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민주당이 '무죄 주장'과 '장외 집회'를 지속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은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이 대표의 혐의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내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단 입장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관련한 민주당의 판사 겁박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응은 단호하고 강력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가 받…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와 맞물려 좀처럼 추동력을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기존 '김건희 특검법'이 포함했던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1단계 추천하는 내용의 수정안까지 마련하며 특검법 최종 통과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이 다소 양보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내부 이탈표를 노린다는 전략인 것으로도 풀이됐다.하지만 최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 결과 '피선거권박탈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경북 포항시장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등에서 특정인의 공천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천 개입 의혹'이 터진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이 의원이 뒤늦게 나섰다는 점은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이준석 의원은 15일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 공천의 대통령 개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인이 내게 역정을 내면서 얘기하는 건 이례적이었다"며 "추가적으로 들…
李 사법리스크 똘똘 뭉친 與… 金여사 특검 동력 상실한 野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자 단일대오를 형성하며 대야투쟁 모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재명 선고 이후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당내 갈등은 무마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도 한목소리로 단합을 외쳤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 '김건희 특검법' 추진 동력마저 떨어지며 휘청이고 있다. 17일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 앞서 오는25일 열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겨냥한 정치공세를 강화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15일 흔한 선거법위반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고, 25일 역시 흔한 위증교사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 국면에서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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