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박인비,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에 조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승민과 박인비가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나눈다. 대한체육회가 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연간 진행하는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훈련·경기일정을 고려해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종목별·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배와 만..
구본길, 적나라한 성형 전 얼굴 공개 "코수술 자부심 있다"(동상이몽2)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구본길이 성형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사격 국가대표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본길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뉴 어펜져스' 맏형을 맡은 구본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첫 출전했던 구본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본 이현이는 "저분이에요?"라며 성형 전 구본길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구본길이 "2012년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출연진들은 "얼굴에 뭐 한 거냐" "지금 하곤 다르다"고 연신 감탄했다. MC 김구라는 "본인이 옛날에 방송에서 조금씩 관리했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치아 교정하고, 눈썹 문신도 하고, 복코였는데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현이와 이지혜가 감탄하자 구본길은 "(성형수술이) 되게 잘 됐다. 자부심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돌아온 여자 에페 간판 최인정 "선수촌 밖 나가보니 좋았지만…"▲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 (진천=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으로 10년 넘게 활약했던 최인정(계룡시청)은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국가대표 은퇴 무대로 삼았다. 후배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의 결승 맞대결을 이겨내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올해까지만 대표팀 생활을 할 것"이라고 뜻을 밝힌 그는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후에도 "동생들과 (강)영미 언니가 파리 올림픽에서 제가 못 다이룬 금메달을 따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는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태극마크를 내려놓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 2024 파리 올림픽을 두 달 앞둔 지금도 그는 진천선수촌에서 송세라,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한시적 대표팀 증원이 이뤄지면서 추천 규정으로 선수들을 추가 선발할 길이 열렸고, 대한펜싱협회와 대표팀이 단체전 '필승 카드'로 그를 택해 복귀를 요청하면서 성사된 일이다. 또 한 번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된 최인정은 27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펜싱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선수촌 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나가보니까 정말 좋더라. '이게 사람 사는 거구나' 싶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가족과 떨어져 선수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혹독한 훈련을 견뎌야 하는 국가대표 생활은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시작하기엔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최인정은 "아시안게임 이후 개인적인 욕심으로 은퇴했는데, 팀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이 복귀를 원하셔서 돌아오게 됐다"며 "의무감과 책임감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을 준비하다 보니 고강도 훈련이 계속돼 너무 힘든데, 그만큼 이루지 못한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수록 기분이 좋아지더라"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대회의 은메달이 현재까지 최고 성적이다. 최인정이 복귀하면서 도쿄 올림픽 멤버가 그대로 함께 '금빛 꿈'을 꾸며 파리로 향하게 됐다. 1985년생 맏언니 강영미는 "인정이가 제가 붙잡았을 때는 완강하게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기에 인정이의 인생을 위해 양보했는데, 이렇게 돌아와서 사실 서운하기도 했으나 얼굴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행복하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송세라는 "이번엔 금메달을 따자고 서로 의지를 다지며 훈련하고 있다"면서 "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언니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잡아줘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 팀원들과 시너지를 이루고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인정은 "워낙 오래 함께한 동료들이고 좋은 결과도 내왔기에 '척하면 척'이라며 "이대로 하다 보면 '금둥이' 이름에 맞게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멋진 '라스트 댄스'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금둥이'는 금메달을 따자는 의미로 여자 에페 대표팀이 팀과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다.
'여고생 소총수'로 '제2의 여갑순' 꿈꾸는 여자 소총 반효진▲ '사격 대표팀 최연소' 반효진 (진천=연합뉴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소총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여갑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감독은 금메달을 딸 당시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여고생 선수'였다. 또한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소총 은메달을 획득해 전국에 '강초현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초현은 당시 유성여고 3학년이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 소총 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한 반효진(17·대구여고)은 여갑순, 강초현 등 올림픽에서 '기분 좋은 반란'을 일으켰던 '여고생 소총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반효진이 사격을 시작했던 시기는 전 국민이 도쿄 올림픽의 열기에 빠져 있던 2021년 7월이다. 반효진은 27일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가 열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에는 내년에 대표가 되는 게 목표라 올해는 경험 삼아 출전했다. 이렇게 빨리,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와서 무척 감사하고 놀랐다.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친구를 따라 사격을 시작했다는 반효진은 "사격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도쿄 올림픽이 시작하더라. 그때는 편하게 봐서 내가 저런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반효진에게 사격을 권했던 이는 함께 태권도했던 친구라고 한다. 반효진은 "그 친구가 사격이 매력 있다며 '네가 하면 엄청나게 잘할 거 같다'고 설득하더라. 사격을 시작하고 2개월이 좀 안 돼서 대구광역시장배에 출전해서 1등을 했다. 그때부터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대하던 엄마도 본격적으로 밀어주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사격에 푹 빠진 반효진은 '총 쏘는 재미'에 훈련이 힘든 줄도 몰랐다. 반효진은 "사격부 맡은 감독님이 '넌 다른 친구보다 1년 늦게 시작했으니까, 남들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다. 오기가 생겨서 더 들어가고 싶더라"면서 "원래 성격이 추진력이 좋고, 경험하지 못한 일에도 자신감이 넘친다"고 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고등학교 2학년 선수는 쏟아지는 관심에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대표팀에서도 반효진이 지나친 관심 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반효진은 "고등학교 올림픽 참가 선수인 제게 기대가 쏠리는 건 여갑순 선배님, 강초현 선배님이 잘 해오셔서 그런 것 같다. 당연한 결과라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강초현 선배님은 실제로 뵌 적이 없다. 여갑순 선배님은 경기 나갈 때마다 뵙는다. 그래서 잘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10m 공기 소총은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종목이다. 워낙 변수가 많아서 우승 후보가 그대로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서는 일이 많지 않다. 여갑순의 금메달, 강초현의 은메달 모두 '깜짝 메달'이었다. 반효진은 "경험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오히려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단점이 장점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요즘 한다"고 했다.
펜싱 金2ㆍ사격 金1, 파리올림픽 목표 제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펜싱과 사격 국가대표팀이 나란히 미디어데이를 열고 다가올 2024 파리올림픽 목표를 제시했다. 펜싱은 금메달 2개, 사격은 1개를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펜싱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목표로 보는 금메달 2개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며 "펜싱계로서도 세대교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올림픽이 될 거로 보고 있다. 일심동체가 돼 강력한 팀워크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펜싱은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권을 딴 이 3개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3명씩 개인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수확한 금메달(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과 동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이상기)부터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
김도훈 '새 얼굴' 7명 파격 발탁…오세훈·배준호·황재원 대표팀 승선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도훈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다음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나설 대표선수로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월드컵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싱가포르)과 6차전(중국)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황인재(포항·골키퍼)등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 7명이 포함됐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중앙수비와 골키퍼까지 전 포지션에 신선한 피를 수혈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 주축 선수들은 변함없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중앙 미드필더 정우영(알칼리즈)이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고, VfB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빠졌다. 임시 감독인 김 감독의 이번 선수 선발은 상당히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내연 문제로 고소전" 법적 혼인 상태에 애 둘 아빠인 43세 차두리의 근황: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순간 말도 안 나온다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차두리(45)가 2명의 여성과 내연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렸다.27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두리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A씨는 2021년 8월 차두리와 처음 만나 그해 9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차두리는 동시에 B씨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A씨에게 숨겼다. 이를 알게 된 A씨는 이별을 통보했지만 그 과정에서 차두리와 큰 갈등을 빚었고, 이는 올해 3월까지 이어졌다. 갈등 당시 차두리가 카타르 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 팀 코치로 활동
김도훈호, 6월 소집 명단 발표…배준호·오세훈 등 7명 최초 발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 6월 월드컵예선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조규성(미트윌란), 설영우(울산 HD)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배준호(스토크시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설 6월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23명)을 27일 발표했다. 아직 축구국가대표팀의 정식감독이 선임되지 않아 김도훈 감독의 임시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소집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세훈, 배준호,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젊은 선수들과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박승욱(김천상무), 하창래(나고야) 등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A대표팀에 최초발탁됐다. 이 밖에 부상으로 지난 3월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원상(울산 HD)이 다시 명단에 포함됐고, 지난 2023-20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우승을 이끈 알 아인(UAE)의 박용우가 아시안컵 이후 다시 선발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알 칼리즈)은 1년 3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도훈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건 어려운 사정이 있지만 기존 주축선수들의 부상이나 몸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체자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코칭스태프들과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명단을 구성했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상당수 합류했는데 기존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어떤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준비를 잘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신구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선발 배경을 말했다. 한편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관련해서 김도훈 감독은 "김민재는 최근 리그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아직도 불편함이 있어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출전이 어렵다는 선수 측의 요청이 있었고, 조규성 또한 그 동안 통증이 지속되었던 오른쪽 무릎 수술을 이번 소집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라 선수 측의 사정을 수용해 이번 소집에는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설영우는 어깨수술 후 재활중이어 일찌감치 제외됐다"고 말했다. A대표팀은 6월 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경기 장소인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와 원정경기,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 A대표팀 6월 소집 선수 명단(23명) GK :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스틸러스) DF :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상무),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현대), 이명재(울산HD),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MF :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FK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엄원상(울산HD), 이강인(파리생제르맹) FW : 주민규(울산HD),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싱가포르 축구 감독, 한국과 예선전 앞두고 강한 자신감 드러냈다싱가포르 감독 오구나 츠토무는 한국을 아시아 최강팀으로 칭찬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팬들의 존재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박지성 넘은 황희찬에게 깜짝 소식 전해졌다…너무 자랑스럽다EPL에서 주목받는 황희찬, 2023-2024 시즌에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장 발전한 선수 4위에 선정되었고 주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한다.
박지성 넘은 황희찬에게 깜짝 소식 전해졌다…너무 자랑스럽다EPL에서 주목받는 황희찬, 2023-2024 시즌에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장 발전한 선수 4위에 선정되었고 주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한다.
유인촌 장관·장미란 차관, '파리 올림픽 준비'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이 22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은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방문 날짜를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로 택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먼저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실내사격장과 역도 훈련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훈련 현장도 찾아가 자율 훈련일에도 올림픽 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인촌 장관은 "역도 훈련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 선수들이 장미란 차관에게 금메달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2011년 진천선수촌 1단계 준공 이후 시간이 꽤 흐른 만큼 훈련시설 개보수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훈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은 배드민턴과 펜싱 등 파리올림픽 출전 종목의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건의 사항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식당에서 선수들과 점심도 함께했다. 장 차관은 대회 전 마음가짐과 컨디션 조절법 등 본인의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커피차도 준비했는데 점심 식사 이후 선수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응원에 힘을 실었다. 유인촌 장관은 "출전 선수가 많이 줄었고 성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선수들이 파리에서 기적을 써줄 것으로 믿고 있다. 선수들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께 환희를 가져다줄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우리 국가대표선수단의 노력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미란 차관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회가 끝났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50일 남짓 남은 기간 하루하루 본인이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며 후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진천 찾은 유인촌 장관 “장미란 차관 金기운 받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금메달 기운을 불어넣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방문 날짜를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로 택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먼저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실내사격장과 역도 훈련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훈련 현장도 찾아가 자율 훈련일에도 올림픽 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역도 훈련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며 "선수들이 장 차관에게 금..
'파리 올림픽 D-65' 황선우·김우민 등 경영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출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올림픽이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 국가대표팀이 본무대에 앞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러 유럽으로 향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파리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경영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대한체육회 지원으로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첫 번째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종료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후, 곧바로 4월 초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이후 훈련에 매진해온 대표팀은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2~3차 대회에 출전,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경기 결과를 통해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출전 영자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이미 단체전 출전이 확정된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뿐만 아니라 김영현(안양시청), 이유연(고양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자유형 200m에 출전해 그동안의 노력을 확인할 시험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1분 45초대 진입 선수는 전원 파견, 1분 46초 50 이하 기록을 내는 선수가 여럿일 경우에는 상위 두 명만 파견, 셋 다 1분 47초대 이상이면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한 김영현만 파견하는 등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의결한 기준에 따라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향한 도전자가 최종 결정된다. 정창훈 회장은 "파리올림픽까지 두 달여 남았는데, 벌써부터 선수들의 눈빛에서 강한 각오와 의지가 느껴진다"며 "가서 그 동안 여러분이 이미 보여준 열정과 끈기, 승부욕과 투혼을 발휘하여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월 29-30일, 3차 대회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6월 1-2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동갑내기' 황인범·황희찬 듀오 보나?… 황인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황인범 속한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컵 결승에서 2-1로 승리. 황인범의 어시스트로 2관왕 달성. EPL 구단들의 영입 관심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들의 이영표에 대한 일관된 진술 ㅋㅋㅋㅋ.JPG이천수 최용수, 황선홍 최용수(2), 이동국, 황선홍 안정환
끝없이 추락하던 여자배구, 전 국민 환호할 '소식' 드디어 전해졌다30연패를 기록하며 끝없이 추락하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드디어 3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강소휘의 역전적인 활약으로 대표팀은 30연패 고리를 끊고 새로운 주역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美 원정' 여자축구 대표팀 발표...홍서윤·곽로영·페어 포함▲ 지난달 필리핀전 당시 여자축구대표팀(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학생 선수 홍서윤(광양여고)이 미국 원정에 나서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미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여자 대표팀 선수 23명을 20일 발표했다. 지소연,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한수원)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해외파 6명도 이번 원정에 함께 한다. 특히 눈길을 끈 주인공은 생애 처음으로 콜린 벨 감독의 선택을 받은 신예 미드필더 홍서윤. 15세 319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2006년 지소연(시애틀 레인·15세 217일), 지난해 권다은(울산현대고·15세 30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홍서윤의 발탁은 17세 이하(U-17)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지 않은 선수를 곧바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한 파격적인 발탁이다. 울산현대청운중학교 재학 시절이던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일찌감치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기대를 받아왔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도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포함됐다. 고려대에서 뛰며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거친 곽로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4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경주 한수원의 지명을 받고 올해 W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16세 1개월의 나이로 여자 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 데 이어 지난 20일 U-17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U-17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시티)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오전 6시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1차전,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미국은 현재 세계 최고다. 배울 점도 많아 경기가 기대된다"며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지난달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이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고 홍서윤, 페어 등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 여자축구대표팀 미국 원정 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 골키퍼(GK) =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최예슬(창녕WFC), 김경희(수원FC) ▲ 수비수(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 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 ▲ 미드필더(MF) = 지소연(시애틀 레인), 조소현(버밍엄 시티), 이금민(브라이턴),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홍서윤(광양여고) ▲ 공격수(FW) =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 천가람(화천 KSPO), 최유리(버밍엄), 문미라(수원FC), 곽로영(경주한수원)
女핸드볼 시그넬 감독 "스피드 살려야…스웨덴 꼭 이기고 싶어"▲ 질문에 답하는 헨리크 시그넬 여자핸드볼 감독 (진천=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만이 가진 스피드와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살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시그넬 감독은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훈련 개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번 올림픽이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만의 기술과 특징을 잘 살린다면 강한 상대를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시그넬 감독은 "한국 핸드볼의 강점은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와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이라며 "또 전통적으로 2대2 플레이와 도움 수비 등에서도 유럽 팀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시그넬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는 "어떤 결과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주장 신은주(인천시청)가 "8강을 1차 목표로 하겠다"고 말한 것에 비해 훨씬 조심스러운 뉘앙스였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끝으로 올림픽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 2021년 도쿄 때는 8강 진출의 성적에 그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같은 유럽 강팀들과 한 조에 묶여 객관적인 전력상 1승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그넬 감독은 "올림픽까지 남은 2개월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올림픽에서는 거의 격일로 경기해야 하기때문에 체력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A조 6개국 가운데 상위 4개 나라가 올라가는 8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별리그 5경기 내내 최고의 하루를 보내야 8강에 갈 수 있다"며 사실상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쪽에 무게를 실어 답했다. 시그넬 감독은 또 이번 파리 올림픽에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게 나간다는 사실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다른 종목에서도 우리가 올림픽에 나가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이 없을 것"이라며 "다른 종목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가 잘 준비하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월 1일 조별리그 4차전에서 조국 스웨덴을 상대하게 된 것을 두고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지만, 특히 스웨덴을 상대로 이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스웨덴은 조직력이 뛰어나고 빅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지만 제가 그들의 패턴을 많이 알기 때문에 그런 면이 우리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스웨덴전을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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