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테계 보전' 국제청소년포럼, 세종서 개최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오후 3시에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세종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대만, 독일, 미국, 불가리아 등 총 12개국을 대표하는 해외 학생 22명과 세종시 지역내 중·고등학생 53명이 참여했다. 포럼이 진행되는 나흘간 학생들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 개회식에 앞서 해외 학생들은 세종시 학교 교육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나성중학교, 도담고등학교 등 6개 학교를 방문했다. 해외 학생들은 세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급식을 체험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15일 포럼 개회식에서 해양생태학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와 남성현 교수가 각각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맡았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양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김종성 교수와 남성현 교수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지속 가..
KAIST, 다조건 항암제 효능 동시 평가 '스크리닝 기술' 개발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프린팅 시룰로 랩온어칩 내 종양 모델을 집적해 다조건 항암제 효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KAIST에 따르면 박제균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바이오프린팅 및 랩온어칩 기술 한계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복잡한 종양 미세환경이 구현된 랩온어칩을 개발해 여러 분석 변수가 반영된 약물 스크리닝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바이오프린팅은 조직이나 장기의 복잡한 형상과 조성을 체외환경에서 재현할 수 있는 생체모사 기술이지만 제작된 생체모델 배양 환경 제어…
'세포 속 정확한 택배 운송'…DGIST, 엔도좀 거동 관찰 성공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세포 내 수송 과정에서 엔도좀 3차원 운동을 관찰하고, 효율적인 수송을 위한 세포 실시간 전략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DGIST에 따르면 서대하 화학물리학과 교수팀은 실시간 현미경 기술을 개발해 세포가 가진 효율적 물질 수송 전략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운동 단백질 거동 관찰에 성공했다.연구팀은 나노입자 탐침 기술, 고분해능 현미경 기술, 퓨리에 변환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퓨리에 변환 암시야 현미경’을 제작했는데, 위치 및 각도 정확성이 전자현미경과 유사하다.세포는 엔도좀(세포질 내 형성된 소…
이칠원 단국대 교수,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딩 기술 개발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이칠원 단국대 교수 연구팀이 분해가 잘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칠원 교수팀은 기존 종이 포장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PVA(폴리 비닐 알코올)를 종이에 코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 PVA는 산소 등 기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물에 쉽게 용해되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PVA에 고분자 변성 기술과 금속 이온을 활용해 빠르게 굳고 물에도 강한 코팅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제는 높은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를 보이며 종이 재활용률을 99.7%로 끌어올렸다. 또한 퇴비로 만들었을 때 91.8%의 생분해성을 보여 기존 종이 포장재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높아지면서 포장재 시장에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포장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식품 업계에서는 종이를 활용한 포장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
순천향대, 탄소중립실천 '재활용 수경 화분' 나눔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순천향대학교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탄소 중립실천 '재활용 수경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신창면기후환경연합회와 함께 지난 13일 대학 유니토피아관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기후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충 기후환경연합회장, 순천향대 산학협력처 처장 이용석 교수, 신창 향교 조광희 전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행사는 △기후환경 엠배서더 모집 △참가자들의 탄소 중립 실천 서약서 작성 △아산시 초·중학생들이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개최한 사생대회 입선작 14점 전시 △완성된 수경 화분을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 △재활용 수경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송민택 교수의 핀테크 4.0] AI에도 국적이 필요한 시대, 소버린 AI의 부상“당신의 인공지능(AI) 비서는 국적이 어딘가요?” 이런 질문이 의미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결과물이다. 최근 주권형 AI라고 불리는 소버린(Sovereign) AI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중요한 사회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란 전 “당신의 인공지능(AI) 비서는 국적이 어딘가요?” 이런 질문이 의미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결과물이다. 최근 주권형 AI라고 불리는 소버린(Sovereign) AI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중요한 사회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란 전
박창욱 세브란스병원 교수팀, 아토피피부염 바이오마커 개발현황 종합세브란스병원은 박창욱 피부과 교수, 이광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수민 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수민 연구원이 독일 본 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팀과 공동으로 아토피피부염 진단, 경과 관찰, 치료 결과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바이오마커 개발현황을 종합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박창욱 피부과 교수, 이광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수민 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수민 연구원이 독일 본 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팀과 공동으로 아토피피부염 진단, 경과 관찰, 치료 결과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바이오마커 개발현황을 종합했다
제이엘케이, 주주가치 제고 20% 무증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이엘케이가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해 20% 규모의 무상증자에 나선다. 15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지난 12일 4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20%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주주 가치 하락을 염려하는 주주분들을 위해 무상증자를 병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믿고 신뢰해주시는 주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뇌졸중 솔루션의 FDA 승인에 주력하고 모든 역량을 미국 시장 선점에 쏟아부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상증자는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 주식보유자에게 주식을 나눠 주는 것을 말한다. 제이엘케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8일로 예정됐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전립선암 솔루션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 JLK-LVO에 대한 미국 FDA 승인..
세브란스, 아토피피부염 개인 맞춤 치료 시대 앞당겨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아토피피부염 개인 맞춤 치료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아토피피부염 진단과 치료 결과예측 등에 사용할 바이오마커 개발 현황이 정리된데 따른 기대감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박창욱 피부과 교수, 이광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수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연구원이 독일 본 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진단·경과 관찰·치료 결과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바이오마커를 집대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 IF 11.1)' 최신호에 실렸다.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면역반응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신약이 본격적으로 개발돼 임상 현장에서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눈으로 보이는 병변의 상태에만 의존해 치료하는 등 개인 맞춤 치료전략을 위한 기준이 없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치료하며..
法 "호봉제→연봉제 전환 거부 이유로 재임용 거절 안돼"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교수 재임용 시 변경된 취업규칙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종전과 같은 임용계약 조건이 적용돼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교직원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1998년부터 B대학 교수를 지냈다. B대학법인은 2014년 3월부터 성과급 연봉제를 시행했는데, 기존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보수규정 찬반투표에서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호봉제가 유지됐다. B대학법인 이사회는 2019년 12월 A씨를 재임용하기로 하면서 개정된 보수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통지했고, A씨는 호봉제가 적용돼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대학 측은 성과급 연봉제 적용에 동의해야 재임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퇴직 처분을 통보했고,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B대학으로부터 재임용될 것을 통보받음에 따라 종..
빛으로 기억 조절…정신질환 치료 가능성 열었다우리 뇌에 과도한 기억이 형성되면 극심한 공포와 관련된 기억이 제대로 소멸되지 않아 발생하는 PTSD 같은 정신질환 원인이 된다고 한다. KAIST 연구진이 빛으로 단백질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과도한 기억 형성을 억제해 PTSD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화제다.KAIST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기억 형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다양한 뇌 신경전달물질들에 의해 활성화되는 대표적인 세포내 신호전달분자효소인 PLCβ1 단백질에 집중했다.이번 연구는 기억 형…
'닯은꼴' 한국·일본, 러시아를 반면교사 삼아라?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고리로 위협 인식을 조율하며 외교안보 분야 교집합을 넓혀가는 가운데 한일 양자 차원의 협력이 긴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한일협력이 전략적·지정학적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도 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공간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김병연 서울대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 분절화의 시대, 한일 협력의 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국제정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에서 HS코드 등을 토대로 '수출 권력'과 '수입 취약성'을 산출한 '공급망 지배 지수'를 소개했다.서울대 경제안보 클러…
[아투포커스] 무심코 쓴 이미지 한 장에 檢 송치…'저작권 사냥꾼' 주의보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홍보대행사 대표 A씨는 최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공공기관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를 개인 블로그에 사용했다가 해당 이미지 저작권자로부터 신고를 당한 것이다. A씨가 사용한 이미지는 온라인상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끔 퍼진 상태였다. A씨는 자신의 저작권 위반을 이유로 해당 이미지를 판매하는 사이트 유료 가입을 권고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A씨 사건은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그는 "저작권 위반을 핑계 삼아 미필적 고의로 온라인에 이미지를 뿌린 후 (무단) 사용한 이들이 나타나면 판매하는 식이다. 신고당한 사이트를 사용해도 크게 손해는 아니지만 이들이 하는 행태에 화가 나 합의를 안 해 검찰까지 오게 됐다"며 "저작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저작권 보호에 책임감 있는 노력을 먼저 해야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의 사례처럼 무심코 사용한 이미지 한 장이 빌미가 돼 수십에서 수백만원을 물어내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5만년 전 털매머드서 발견한 '염색체' 화석…유전자 3D 구조 복원부숭부숭한 갈색 털이 가득해 영국 축구선수 ‘크리스 워들’의 이름을 딴 별명까지 붙은 털매머드(woolly mammoth) 화석 피부에서 DNA가 놀라울 정도로 온전히 보존된 염색체가 발견됐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베일러의대 에레즈 리버먼 부숭부숭한 갈색 털이 가득해 영국 축구선수 ‘크리스 워들’의 이름을 딴 별명까지 붙은 털매머드(woolly mammoth) 화석 피부에서 DNA가 놀라울 정도로 온전히 보존된 염색체가 발견됐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베일러의대 에레즈 리버먼
포스코, 2년 연속 평균 자녀 수 증가…육아휴직에서 '육아몰입기간' 변경인구감소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포스코 직원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 째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직원 평균자녀 수는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54명, 올해 1분기에는 1.55명으로 인구감소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포스코 직원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 째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직원 평균자녀 수는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54명, 올해 1분기에는 1.55명으로
제이엘케이,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 알 카사브 교수팀과 계약…영업 공급망 확대 지원제이엘케이가 지난 9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신경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미 알 카사브 박 제이엘케이가 지난 9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신경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미 알 카사브 박
GIST, 분말형 수화젤 개발…고수분 환경서도 접착성 우수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이 근육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분말형 수화젤'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수화젤은 신체 조직과 유사한 기계적 물성 등 여러 유익한 특성으로 재생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기존의 수화젤은 수분이 있는 환경에서 접착력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대부분 생체 조직은 고수분이며, 출혈 등이 생겼을 때 이러한 환경에서 접착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화젤 개발이 필요하다.연구팀은 고수분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착성을 가진 손상된 근육 조직에 뿌려 사용할 수 있는‘분말형 수화젤’를 제작하는데 성공…
[취재후일담] LG화학이 만드는 ‘초격차’… LCA 발맞춘 ‘열분해유’로 돈 번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LG화학이 오는 11월부터 심각한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되는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유'로 바꿔 생산합니다. 단순히 재활용 차원에서 ESG 평가만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탄소의 LCA(전과정 평가) 차원에서 열분해유는 그 친환경성을 인정 받습니다. 고객사들이 만드는 제품에 재활용 원료가 쓰였다면 직간접적으로 홍보가 되고 사회적 공로도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얘깁니다. 이쯤되면 고급 제품에는 열분해유로 만든 소재를 쓰고 싶지 않을까요. 회사는 최근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 '11월 완공을 앞둔 당진 공장이 생산하는 열분해유 중 절반은 NCC(납사 분해 시설)에 직접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원유에서 납사를 추출해 NCC에 투입하는 일반 공정과 달리 열분해유를 직접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효율성 또한 높였습니다. 해당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예정입니..
GIST, 파이만 경로 적분 활용해 새로운 양자 알고리즘 설계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안창욱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양자역학적 현상을 설명하는 파인만 경로 적분법을 활용해 차량 경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팀은 양자 연산의 원리에 기존 양자역학에서 다루는 파인만 경로 적분법을 결합해 차량 경로 문제 최적화를 위한 새롭고 독창적인 양자 경로 적분법을 개발했다.이 방법은 슈뢰딩거의 파동함수로 표현되는 양자계를 참조하고, 이를 활용해 각각 최적화 경로를 표현하는 양자 상태들의 확률 진폭 분포를 계산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슈뢰딩거 파…
[전력피크,수요관리로 잡는다] 〈상〉잠시 치솟는 전력피크 때문에 10개월 노는 발전설비 들어선다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최대 전력수요(전력피크)가 전력망 안정과 효율을 위협하는 복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년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력 당국을 긴장시켰다. 전력피크는 급격히 치솟을 경우 블랙아웃(정전)까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최대 전력수요(전력피크)가 전력망 안정과 효율을 위협하는 복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년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력 당국을 긴장시켰다. 전력피크는 급격히 치솟을 경우 블랙아웃(정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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