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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Archives - Page 5 of 28 - 뉴스벨

#골프 (558 Posts)

  • 배용준 공동 선두 도약…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하려면? 2022시즌 신인왕 배용준(24, CJ)이 오랜 침묵에서 벗어나 개인 통산 2승에 도전한다.배용준은 18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임예택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배용준은 2라운드를 마친 뒤 “퍼트가 정말 잘 됐다. 1라운드 경기를 어제 마치지 못해 오늘 아침 잔여 경기를 했다. 1개 홀 플레이를 했는데 그 때부터 버디가 나왔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던 만큼 라운드 내내 좋은 흐름을 갖고 경기했다”며 “티샷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그린을 놓…
  • “LPGA 선수도 놀랐다” 메리어트 본보이가 만든 18번 홀 VIP 라운지의 정체 메리어트 본보이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대회인···
  • 신지은, BMW 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홈 코스에서 우승 도전 신지은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홈 코스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보였다.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신지은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신지은은 10번 홀에서 출발하여 티샷을 페어웨이에 100% 적중시키며 안정적인
  • 장수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1R 선두…박현경 23위·윤이나 69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수연이 통산 5승 사냥에 나선다. 장수연은 17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장수연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연은 지난 2013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으며, 통산 4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6개월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르며 통산 5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수연은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장수연은 1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도약했다. 다시 7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를 지킨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장수연은 "사우스스프링스에서 그동안 대회를 많이 했고 코스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어서 공략에 어려움이 없었다. 자신 있게 플레이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샷감도 좋았다. 그린을 놓치는 실수가 적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1라운드를 좋게 출발했으니 지금의 감을 이어 가면서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의 각오를 전했다. 전예성과 고지우, 손예빈은 각각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가영과 박보겸, 정슬기, 최가빈 등이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별은 황유민, 김수지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1> 상금, 대상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이예원, 박민지 등과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과 배소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노보기 신지은, 8년 만에 국내서 LPGA 우승 조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신지은(32)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8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신지은을 선두로 유해란(23)과 최혜진(25) 등이 첫날 선두권에 포진했다. 신지은은 17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신지은은 해나 그린(호주),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하며 첫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지은은 LPGA 투어 경력 14년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통산 우승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맛본 바 있다. 올해 국내 LPGA 대회에서 8년 만에 2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신지은은 올 시즌 우승이 없었지만 톱10에 세 차례 포함되는 등 30대의 나이에도 LPGA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 LPGA 무대 나서는 아마추어 오수민 ‘공격 또 공격’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을 지닌 아마추어 오수민(16, 신성고)이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선다.오수민은 17일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서 펼쳐지는 2024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오수민은 될 성 부른 떡잎으로 평가 받는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다. 지난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드라이버 비거리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홀인원도 경험해본 오수…
  • 테일러메이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두 번째 협업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과 두 번째 콜라보 레이션 ‘더 퍼슈트 컬렉션 (The Pursuit Collection)’을 출시한다.퍼포먼스와 혁신에 대한 양사의 철학이 담긴 이번 컬렉션은 16일부터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 테일러메이드 서울(여의도 IFC몰), 테일러메이드 압구정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이번 컬렉션은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2024년 RB20과 팀 드라이버인 맥스 페르스타펜과 세르히오 페레즈가 착용한 레이싱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퍼포먼스…
  • ‘로드 투 송도’ 혈전 예고한 더 채리티 클래식 잭니클라우스GCK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고작 29명. 이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피 말리는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더 채리티 클래식 2024’ 대회를 개최한다.KPGA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다시 집계해 다음 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2017년부터 시작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총 상금 15억원(우승 상금 3억원)의 대형 대회로 개최되다…
  • 더 채리티 클래식 장유빈의 진가를 시험하는 무대...시즌 3승과 2연승 도전 장유빈(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장유빈 시대'를 이끌며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으로, 장유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를 맞았
  • 윤이나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시즌 2승 도전...올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모두 1위 윤이나(22)가 17일 시작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나흘간 진행되며 총상금은 12억원에 달한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11억5천360만원의 상금을 기록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 또한 70.05타로
  • '더 이상 두렵지 않다' 그린 주변 벙커샷 기본 자세와 연습 방법 [리지의 이지 골프] A씨는 골프 입문 이후 필드 경험이 있지만, 벙커샷은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다. 동료들이 ‘벙커에서 치면 손목 다친다’며 말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벙커를 탈출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벙커샷을 배운 적이 없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 그렇다면 벙커샷은 어떻게 해야 할까?벙커는 많은 골퍼들에게 두려운 장애물로 느껴지지만, 올바른 기본 자세와 연습을 통해 충분히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벙커샷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꾸준히 연습하면 벙커에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벙커에서 성공적으…
  • 박현경마저 밀어낸 윤이나, 복귀하자마자 3관왕? 한국여자골프의 뜨거운 아이콘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마침내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박현경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윤이나는 13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대상 포인트 21점을 추가, 올 시즌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500점 고지를 돌파했다.윤이나가 506포인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상위 랭커인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노승희, 김수지, 배소현, 황유민 등은 이번 대회서 TOP10 진입에 실패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
  • KLPGA 투어 '이슈 메이커' 된 윤이나…향후 행보에도 관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막바지로 향하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화제의 중심에는 윤이나가 있다. 윤이나는 14일 현재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금 부문에서는 11억5360만4286원을 벌어들여 2위 박현경(10억9069만6085원)과의 차이를 벌리고 있고,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506점을 획득하며 박현경(487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70.0462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기세라면 주요 타이틀 부문을 싹쓸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윤이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지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에도 언니들을 압도하는 장타를 선보이며 '장타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 윤이나가 이렇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를 한 뒤 이를 늑장 신고해 징계를 받았고, 한동안 KLPGA 투어를 떠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KLPGA 투어를 떠나 있는 동안 몇몇 미국 마이너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풀시즌을 치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기 때문에, 시즌 내내 좋은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1>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윤이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은 1승(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뿐이지만, 준우승 4회, 톱10 13회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포인트를 쌓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윤이나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이상 3승), 노승희(2승) 등 5명이나 되지만,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는 선수는 단연 윤이나다. 자연스럽게 윤이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윤이나가 출전하는 대회마다 수많은 갤러리들이 따라다니며 윤이나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이적 가능성과 메인스폰서 재계약 여부에 대한 보도도 쏟아지며, 최근에는 야구선수 강백호(kt wiz)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어느새 윤이나는 KLPGA 투어 최고의 '이슈 메이커'가 됐다. <@2> 다만 다음 시즌에는 KLPGA 투어에서 윤이나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윤이나는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 신청서를 냈다. 현재 세계랭킹 32위인 윤이나는 Q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하며, 최종전에서 20위 안에 들 경우 2025시즌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윤이나는 아직 LPGA 투어 진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단 Q시리즈를 치른 뒤 합격한다면 진출 여부를 고려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KL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윤이나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풀시드 획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윤이나가 LPGA 투어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물론 윤이나의 LPGA 투어 도전에 대해 불편한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윤이나의 당초 오구플레이 징계 기간은 3년이었다. 그러나 KLPGA는 징계 감경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복귀의 길을 열어줬다. 이러한 결정에는 윤이나가 향후 KLPGA 투어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기를 바라는 기대도 포함됐을 것이다. 실제로 윤이나는 올 시즌 KLPGA 투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윤이나의 기여가 한 시즌 만으로 충분한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윤이나가 내년 시즌 LPGA 투어로 떠난다면 KLPGA 투어는 가장 큰 스타를 잃게 된다. 윤이나의 남은 시즌 활약과 시즌 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윤이나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첫 승 물꼬 튼 김민별 “동기들 우승 보며 부담 컸던 것 사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20, 하이트진로)이 마침내 데뷔 첫 승을 손에 넣었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고 김민별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당당히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지난해 황유민, 방신실과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분류된 김민…
  • ‘이제는 장유빈 시대’ KPGA 최초 상금 10억 돌파 장유빈이 마침내 한국프로골프(KPGA) 역사상 최초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서 장희민과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쥔 장유빈은 시즌 누적 상금 10억 449만 8531원을 기록, 김민규를 제치고 상금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기념비를 세웠다.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6978.64포인트를 기록…
  • '무관 신인왕' 꼬리표 뗀 김민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더하며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의 꼬리표를 떼어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뒤 2년 차인 올해에도 우승을 따내지 못하면서 반쪽 신인왕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김민별은 52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으로 설움을 씻었다. 김민별은 "정말 바라던 첫 우승을 하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떨린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자신감 있게 시작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부담이 많이 됐다"며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이번에 잘 이겨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사실 올해 다승왕이 목표였는데 우승이 늦게 나왔다. 최대한 열심..
  • 김민선, 이글 2방으로 KLPGA 첫 우승 기대감 상승 김민선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두 개의 이글을 기록하며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민선은 7번 홀과 17번 홀에서 이글을 터뜨리며 81점을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이글은 버디보다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그의 성적은 더욱 빛났다. 김민
  • 부상 턴 송민혁 “아버지가 캐디백 메자 성적 반등” 부상을 털어낸 루키 송민혁(20, CJ)이 신인왕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송민혁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국가대표 출신의 송민혁은 지난해 KPGA 투어 QT를 수석 합격으로 통과, 올 시즌 ‘슈퍼 루키’로 많은 조명을 받았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는 송민혁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의 9위, 스…
  • [KLPGA] 윤이나가 '화'를 다스리는 법 "다음 샷까지 화를 마음껏 내는 편이죠" ▲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 방식의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희망을 불씨를 살려 놓은 가운데 예선 라운드를 마감했다. 윤이나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8버디(+16), 2보기(-2), 1더블보기(-3)로 +1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9(5버디 1보기)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윤이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20으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린 단독 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단독 선두 이가영(NH투자증권, +29)와는 9점 차로,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이틀간 경기에 대해 "지난주(하이트진로 챔피언십)와 많이 다른 골프 코스장 분위기였다. 지난주에는 사실 버디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주는 많은 버디를 노리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쁘지 않게 경기를 이끌어 온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틀간 13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20의 스코어로 예선 라운드를 마친 데 대해 윤이나는 "사실 잔실수가 많았다. 그래도 버디를 많이 할수록 포인트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그게 커버가 됐던 것 같고 남은 이틀 동안 20점을 더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마음이 든다."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고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방신실(KB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 스코어는 +43으로 윤이나가 남은 라운드에서 +20 이상의 스코어를 낸다면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 KLPGA투어에서 유일한 대회 경기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에 대해 윤이나는 "굉장히 재미있고 약간 게임 같다는 느낌이 좀 든다"며 "몇 번 더 이런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 대회가 이글을 잡아내면 +5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만큼 파5홀에서 투온 공략을 통해 이글을 잡아낼 수 있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점에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 황유민(롯데), 배소현(프롬바이오)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윤이나는 "파5홀 3개가 이제 투온이 가능하지만 이글이라는 것이 온전히 실력이라기보다는 약간의 운도 따라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그 행운이 저한테 올지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1,2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이글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파5홀에서 투온 시도를 했지만 그린에 올라온 공이 충분히 핀에 가까이 붙지 못했고, 퍼팅 역시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던 탓이다. 이에 대해 윤이나는 "그린이 많이 작고 살짝 단단한 편이다. 그 부분이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웨지 샷이 예리하게 들어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이날 14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봄하며 3점을 손해봤고, 이글 찬스가 많은 홀이라고 평가 받는 17번 홀(파5)에서는 버디 기회를 놓친 것도 모자라 파에 그치면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모두 퍼팅 실수 등 스스로 언급한 잔실수가 빚어낸 결과였다. ▲ 윤이나(사진: KLPGT)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윤이나는 표정에서 불만 어린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기 중 화를 내기도 했는지 묻자 윤이나는 "그럼요"라며 "저도 사람이라 순간순간 화가 많이 나는데 그래도 다음 샷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샷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감정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 묻자 윤이나는 "다음 샷을 하기 전까지 화를 마음껏 내는 편"이라며 "사실 참는다는 게 좀 어떻게 보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다 보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출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다시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 물을 마신다든지 호흡을 잘 한다든지 그런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현재 KLPGA투어에서 현재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대산 포인트 부분에서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 [KLPGA] '9언더파' 정윤지, "라이프 베스트, 꿈 같아요...이게 행복 골프죠" ▲ 정윤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윤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이틀째 경기에서 신들린 버디쇼를 펼친 끝에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정윤지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10개(+20) 보기 한 개(-1)를 묶어 +19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를 +5로 마쳐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던 정윤지는 이로써 중간 합계 +24를 기록, 공동 2위(잠정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정윤지는 특히 이날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9언더파 63타의 스코어를 기록, 자신의 새로우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썼다. 정윤지의 종전 라이프 베스트는 8언더파 64타로, 2020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세 차례(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4R, 2023년 6월 '롯데오픈' 2R,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기록했다. 정윤지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설해원 코스의 코스 레코드로 남아있다. 이날 전반에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정윤지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놀라운 버디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 ▲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카드를 들어 보이는 정윤지(사진: KLPGT) 정윤지는 이날 17번 홀(파5)에서 이글 기회를 맞았으나 정윤지는 이글 퍼트가 홀 1㎝ 앞에 멈춰 아쉬움을 남겼다. 이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켰다면 2021년 대회 3라운드에서 박민지(NH투자증권)가 기록한 18홀 최다 득점 기록(20점)을 넘어설 수 있었다. 전날보다 20점 가까운 스코어로 경기를 마친 정윤지는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꿈 같다."고 말문을 연 뒤 "(라운드가 끝나갈 때 떨리더라"며 "라이브 베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좀 긴장이 좀 됐다. 8언더파가 생애 베스트였는데 지난 몇 년 동안 9개로 라이프 베스트가 되는 게 꿈이긴 했는데 이렇게 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윤지는 "오늘 전체적으로 샷 아이언 샷이랑 퍼팅이 아쉬움 없이 잘 됐던 것 같다"며 "샷은 일단 안정적으로 치자고 했는데 그게 또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고 항상 아쉬운 게 퍼트였는데 오늘은 퍼트도 아쉬움이 없었던 하루였다"고 이날 아이언 샷과 퍼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윤지는 올 시즌 상반기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들었지만 하반기 들어 한 차례도 톱10을 기록하지 못했다. ▲정윤지(사진: 스포츠W) 정윤지는 "상반기 초반 시합 말고는 딱히 저는 잘했다는 생각이 없었다. "친한 분이 '이글 헌터'라고 (별명을) 지어줘서 되게 기분이 좋았는데 '이걸로 만족을 해야 되는 한 해인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몇 년 동안 엄청 엄청 약간 좀 답답했던 그 돌파구를 이렇게 뚫을 수 있어서 올해 제일 기억에 남는 라운드였다"고 이날 자신의 활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시즌 초반 인터뷰를 통해 골프와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행복한 골프'에 대한 생각을 피력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정윤지는 올 시즌 스스로 '행복 골프'에 얼마나 부합하는 투어 생활을 했는지 묻자 "작년보다는 나은 것 같다. 완전 행복 골프다 이렇게 말은 못하지만 작년에 워낙 하반기에 너무 힘들었다 보니까 올해는 좀 그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로 인해 '행복 골프'가 정점에 닿은 것 아니냐고 묻자 " 이걸 행복 골프라고 안 하면 뭐가 행복 골프겠어요?" 행복 골프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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