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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Archives - Page 4 of 28 - 뉴스벨

#골프 (558 Posts)

  • 퍼트감 물오른 정한밀 “저 진짜 우승하고 싶어요” 1라운드서 컷 탈락 위기에 몰려있던 정한밀(33, 공감네트웍스)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정한밀은 2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버디만 9개(보기 4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자신의 순위를 공동 9위까지 끌어올렸다.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서 단독 2위에 올라 아쉽게 첫 우승 기회를 놓쳤던 정한밀은 이후 4개 대회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 우승 기대감 숨기지 않은 김주형 “퍼트만 따라주면 좋은 성적 기대” 이틀 연속 60타대 호성적을 기록한 김주형(22, 나이키)이 2021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김주형은 2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오후 현재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김주형의 KPGA 투어 마지막 우승은 2021년 6월 ‘SK 텔레콤 오픈’이다. 그해 김주형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대상, 상금왕 등 4관왕에 성공한 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
  • [손태규의 직설] 일본 감동시킨 골프 이민영 선수의 따뜻하고 겸손한 품성…우승에 칭찬 쏟아진 이유 “7년 전쯤,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였습니다. 경기 관람 후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아가려던 참이었습니다. 마침 연습장에서 클럽하우스로 가던 이민영 선수와 마주쳐 악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죠. 하지만 이민영 선수는 굳이 자신의 캐디 백으로 되돌아가 공을 꺼내 사인을 해 아이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때부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 선수를 응원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마지막 퍼트를 성공시킬 때는 감격스러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난 20일 일본 여자프로골프 대회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더스’에서 우승한 이민영을 다룬 일본 매체 기사의 댓글. 이 글에는 수백 명이 공감을 표시했다. 추천 댓글 맨 앞에 올랐다. 당사자인 이민영은 아마 벌써 잊어버렸을지도 모를 일. 그러나 자그마한 성의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의 부모는 7년이 지나서도 그 따뜻한 인성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고마움과 감동을 일본에 널리 알리고 있다. 1명의 선수가 나라에 대한 느낌도 다르게 만든다. 스포츠가 주는 착하고 값진 영향력이다. 일본의 한국 골프선수들은 미국이나 국내에 뛰는 선수들에 비해 한국에서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다. 이민영은 2년여 만에 일본 투어 7번째,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우승을 했다. 짜릿한 명품 장면을 만들면서. 16번 홀에서 시련이 찾아왔다. 파4 2번째 샷이 그린 왼쪽 가파른 언덕에 떨어졌다. 3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공은 경사를 따라 굴러 거의 제 자리로 되돌아왔다. 이민영은 “우승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한다. 그러나 4번째 샷이 그린 끝에 간신히 떨어지더니 마치 빨려 들 듯 홀컵에 들어갔다. 기적. 하지만 이런 멋진 경기 끝의 우승도 별로 눈에 띄지도 않게 지나갔다. 게다가 우승 상금이 3억5000여만 원인 큰 대회인데도…. 그러나 일본에서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민영의 우승이 올해 일본 여자골프에서 첫 30대 우승이었기 때문. 매체들은 32번 째 대회만의 30대 우승을 크게 치켜세웠다. 일본은 ‘황금세대’라 불리는 20대 초반 선수들이 우승을 휩쓸면서 겨우 서른을 넘긴 선수들이 벌써 저물고 있음을 아쉬워하던 터였다. ■ “높은 실력에다 뛰어난 인성과 정신력을 갖춘 선수” 이민영도 우승 회견에서 “비슷한 또래 선수들의 ‘빛’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승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동(東)군단’이라 불리는, 자신도 속한 30대 현역들의 모임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우승은 서른둘의 나이로만 주목받지 않았다. 우선 일본인들은 이민영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선수들도 부러워하는, 아름답게 오른쪽으로 휘는 공을 치는 선수! 직접 경기를 보면서 남자인 나도 저런 공을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선수의 스윙은 특히 아마추어들에게 좋은 본보기다. 이번 우승, 정말 기쁘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앞에서 예를 들었듯 일본인들은 이민영의 반듯한 인성과 암을 이긴 정신력을 더할 나위 없이 따듯한 표현으로 진심을 담아 칭찬했다. 겸손한 마음가짐과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늘 성실하고 순수한 선수라 정말 호감이 가네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일본에서 활약해 주길 기대합니다.” “항상 진지하게 골프에 임하는 민영 선수, 정말 좋았어요!” “암을 극복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인데, 그 후 훈련을 거쳐 우승까지 하다니…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정말 많은 노력을 했겠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역경과 진심으로 싸우는 민영님에게 골프의 여신이 돌아봐 준 듯한 경기였어요.” 이민영이 우연히 어린아이에게 공 하나를 건네주었다고 이런 칭찬들이 쏟아지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8년을 뛰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동료 선수 등 일본인들에게 늘 좋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일 것. 한때 일본 여자 골프를 주름잡았던 30대 선수들이 뭉친 ‘실력자 동군단’에 이민영이 속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운동이든 경기력만큼 품성이 소중한 것임을 이민영은 잘 보여준다. 일본에는 23승 이지희(45), 25승 전미정(42) 등 40대와 5승 황아름(37), 2승 이나리(36), 28승 신지애(36), 2승 배선우(30) 등 한국이었으면 벌써 은퇴했을 선수들이 여전히 건재하다. 마침 국내에서 열린 미국프로대회(LPGA) 참가한 신지애가 “후배들이 너무 빨리 은퇴하고 해외 도전을 잘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본에서 이민영의 우승은 어느 때보다 더 돋보이고 값지다. 뛰어난 품성으로 일본인들의 많은 칭찬까지 받으니 더 멋진 우승이 아닐 수 없다. [객원칼럼니스트]
  • 구름 갤러리에 놀란 김주형 “샷 할 때마다 응원, 감사드린다” 2021년 KPGA 투어를 지배했던 김주형(22, 나이키)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김주형은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2020년 ‘KPGA 군산CC 오픈’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은 물론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을 차지하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김주형은 2021년 시즌 1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 …
  • [기획탐방] 네이버 골프카페 ‘골프클럽크레이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네이버 골프카페 ‘골프클럽크레이지’가 자발적 버디기금을 모금해 불우이웃돕기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골프클럽크레이지는 2022년 7월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 회원 수는 5800 명이다. 매년 수도권 위주의 10여개 정도의 골프장과 연 단체 협약을 통해 매월 15회~20회의 정기 라운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단합대회, 챔피언십, 등급별 최강자전 등으로 재미를 더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 골프 동호회는 수도권 연 단체 골프장 마다 관리하는 구담(관리자)를 두고 회원들이 즐거
  • 5년 만에 돌아온 안병훈 “한국팬들 응원 큰 힘” 안병훈(33, CJ)이 대회 첫날 선두권에 안착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5언더파 67타로 오후 현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015년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안병훈의 플레이를 거침이 없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 김주형, 2년 5개월 만에 국내 무대 복귀…팬들과의 재회 기대 김주형(22)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있다. 그는 24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김주형이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5월 GS칼
  • 가을 정취 물씬…샴발라CC 첫 '골프장 음악회' 성료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샴발라CC가 VIP 고객을 위한 골프&가을 콘서트를 열었다. 골프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첫 행사다.샴발라CC는 지난 20일 VIP 고객을 초청해 제1회 샴발라 골프&가을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81명의 VIP 고객이 참가, 샷건 방식 라운드를 펼쳤다. 라운드 후에는 스탠딩 샴페인(모엣샹동) 시음회도 진행됐다. 만찬 행사는 통돼지 바베큐, 잣 두부 샐러드 등 스페셜 로컬푸드와 더불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멋진 선율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소프라노 박다미의 공연과 장새별 아나운서 사회가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김남희 샴발라CC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골프와 예술이 만나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인터넷 회원 등급제를 시행, 차별화 되고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샴발라CC는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국..
  • 박현경, 대상ㆍ상금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풀필드 대회에서 박현경(24)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막바지 박현경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시즌 대상·상금 등 주요 부문을 독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KLPGA 투어는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의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88CC에서 K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열리기는 6년 만으로 올 시즌 남은 3개 대회 중 마지막 수도권 대회이자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다. 시즌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여전히 혼전인 대상·상금·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가릴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박현경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당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른 이 대회에서 2년 5개월 만에 우승했다. 이번 주 덕신 EPC·서울경..
  • 구름 관중 몰고 올 김주형…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출격 한국남자골프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주형(22, 나이키)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김주형은 24일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총 상금 400만 달러, 우승 상금 68만 달러)로 치러진다.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역시나 김주형이다.김주형은 16세였던 지난 2018년 필리핀 투어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고 이후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남다…
  • 5만여 명의 갤러리 열광,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대성황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LPGA 스타 선수들이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 태국 명문 로빈스우드 GC, AGLF 신규 회원 가입 태국의 레인우드 그룹 계열의 명문 골프장 로빈스우드골프클럽이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발족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14일 AGLF에 따르면 최근 박폴 AGLF 사무총장이 태국 방콕에서 워라파닛 루아룽루앙(Ms. Woraphanit Ruayrungruang) 레인우드 파크 그룹(Reignwood Park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GLF 회원가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AGLF의 기업회원은 11개가 됐다. 태국의 AGLF 회원은 태국여자골프협회(TALGA)에 이어 두 개가 됐…
  • 첫 우승 경쟁 펼친 이준이…엠텔리 9월의 MIG 수상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준이(DB손해보험)가 2024년 9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9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가 22일 밝혔다.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
  • [KLPGA] ‘첫 우승 경쟁, 첫 준우승’ 이준이, 엠텔리 9월의 MIG 수상 ▲ 엠텔리 9월의 MIG 수상자 이준이(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준이(DB손해보험)가 2024년 9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9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1년 점프투어(3부투어)를 통해 KLPGA투어를 향한 도전에 나선 이준이는 오랜 기간 점프투어에 머물다 2023년 KLPGA 입회에 성공한 데 이어 그해 11월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당당히 6위에 오르며 단숨에 정규투어 입성을 이뤘다. 루키 시즌인 올해 전반기 14개 대회에서 11차례나 컷 탈락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이준이는 후반기 들어서면서 놀라운 반전 스토리를 써냈다. 특히 9월 들어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대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려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침으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톱5를 기록하더니 곧바로 이어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는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한 뒤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보하우스디오픈 출전 당시 이준이(사진: KLPGT)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트리조트 여자오픈’까지 119위에 머물던 이준이는 데뷔 첫 톱5를 기록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을 통해 상금 순위를 81위로 끌어올렸고, 데뷔 첫 준우승 타이틀과 함께 1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획득한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마치고 난 뒤에는 상금 순위 43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KLPGA투어 잔류를 위한 시드 순위(60위) 확보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이준이는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상금 순위 40위권을 지키고 있어 내년 KLPGA투어에서 2년차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루키 시즌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딛고 9월의 반전 스토리를 써낸 이준이는 최근 엠텔리 9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뒤 “특별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이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준이라는 이름을 알려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뜻 깊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상승세의 원인에 대해 “전문 캐디의 도움을 받으면서 코스 매니지먼트가 달라졌고, 그러면서 경기력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그린 주변에서의 파 세이브율이 올라간 것 같다. 러프에서의 어프로치나 이후 파 퍼팅의 획률이 높아지면서 성적이 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엠텔리 9월의 MIG로 선정된 이준이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 이경훈,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5위... '韓 4년 연속 우승 실패'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 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마이클 김,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지난 7월 공동 9위를 기록했던 3M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톱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4번째다. 이 대회는 2021년 임성재가 우승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김주형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4년 연속 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경훈은 이날 2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파4홀인 4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9번 홀(파5)이 압권이었다. 약 9m 이글 퍼트를 넣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3연속 파 세이브를 한 뒤 13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이후 또 하나의 파5홀인 16번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여 5언더파 경기를 완성했다. 우승은 J.T 포스턴(미국)이 차지했다.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스턴은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 LPGA 별들의 전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적 마무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올해에도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의 명승부를 펼쳐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보다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개최를 결정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며 5만여 명(…
  • ‘실과 바늘’ 조우영-장유빈, 든든한 한국 남자 골프 미래 조우영(23, 우리금융그룹)이 마침내 프로 데뷔 후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조우영은 20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확정했다.KPGA 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해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로 전환 후 정상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쥔 조우영은 시즌 누적 상금 4억 5468만원을 적립, 이 부문 7위에 랭크됐고, …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韓우승 전통 저지한 그린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우승해오던 전통이 해나 그린(28·호주)의 손에 저지됐다. 그린은 2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그린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날 개인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 1위) 우승을 이룬 그린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6개월 만에 시즌 3승을 거뒀다. 통산으로는 6승째다. 올 시즌 LPGA 3승자는 6승의 넬리 코다(미국)와 3승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그린이 세 번째다. 또 그린은 2006년 카리..
  • ‘시즌 첫 축소 진행’ 스크린 황제 김홍택 2승 정조준 ‘더 채리티 클래식 2024’가 54홀로 축소 운영되는 가운데 김홍택(31, 볼빅)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김홍택은 19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공동 선두인 배용준, 임예택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중인 가운데 김홍택이 1타 차로 따라붙어 충분히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황. 이들 세 선수는 20일 오전 10시 40분 최종 라운드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당초 이…
  • 인천 마라톤 대회 중 골프공에 맞아 2명 부상…안전 관리 문제 논란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골프장 주변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골프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골프장 근처에서 A(30)씨가 골프공에 맞아 얼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해안도로와 골프장 주변을 도는 10㎞ 코스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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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4마력, 3억 원짜리 전기차” 끝판왕 포르쉐 드디어 나왔다!
  • “대체 뭐가 다른거야” 고속도로 1차선 타면 과태료 폭탄은 똑같은 ‘이 차량들’!
  • “로또 되면 벤츠 사야지” 앞 유리 없이 출시된 F1 스타일 V8 오픈카
  • “겨울이면 나락가는 전기차” 한파에 주행거리 폭망, 오열하는 오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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