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 런’ 캠페인…"1만9000명 40만㎞ 달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롱기스트 런 2024’가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인 ‘파이널 런(Final Run)’을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롱기스트 런 2024’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1만9000여명이 참여해 총 40만km를 달렸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81억명의 지구인들이 맑은 하늘을 위해 같이 달리자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 전체가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2000여명이 참가,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8만1000km를 훨씬 넘는 약 35만km를 달성하며 ‘롱기스트 런 2024’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며 25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총 5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렸다.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2016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식재용 나무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협동 챌린지 달성(1000그루), 1만원 기부 참가권 구매(2000그루)로 적립한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전달한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D ESG] 진에어 승무원들, 어린이재활병원 봉사…"이웃나눔 실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진에어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어린이재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20명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마술 및 음악 공연, 병원 업무 보조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내에서 유소아 탑승객 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담당하는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병원 로비에서 마술과 음악회, 풍선아트와 캘리그래피 등을 선보였으며, 가족 여행을 위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원했다. 전날에는 치료실 교구 등을 소독하고 정리하는 일에도 손을 보탰다. 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아와 보호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복지관 연계 봉사·제주 환경 보호·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랜드-농촌진흥청 농산물 수급 안정 ‘맞손’…쌀가루 치킨 개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그룹 유통 부문은 지난 24일 농촌진흥청과 농산물 수급 안정과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식품 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기술·신품종 조기 보급과 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지원 △국내 농축산물과 가공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가공·판매·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 △최고 농업기술 명인·청년 농업인 등과 유통·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 기획과 △농식품 소비 트렌드, 품목별 유통 실태 등 정보 공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에 나설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해 가루쌀 치킨과 피자, 핫도그 등의 가공상품을 개발해 이른 시일 내 출시하기로 했다.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대표인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원팀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농업인과 농촌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의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제조부터 유통까지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라며 “지역의 더 많은 농업인과 명인, 젊은 청년과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 KCC와 친환경 도료 개발 맞손…"친환경 기준 제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 마북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저감은 물론 어플리케이션 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컬리, 중소 파트너사 9년간 40배 성장…상생 생태계 구축[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비스 론칭 9주년을 맞아 30여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사업 초기보다 지난해 말 40배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풀콜드체인(완전 냉장유통)과 상품 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분석 등이 시너지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컬리에서 샐러드 상품을 공급하는 ‘샐러드판다’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컬리의 신선배송과 관리, 수요예측을 통해 해결해 매출이 140배 성장했다. 컬리온리에서 숙성치즈를 판매하는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의 경우 컬리 상품선정위원회의 숙성 치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 구성과 세심한 큐레이션이 도움이 됐다. 부산 로컬 맛집으로 알려진 ‘사미헌’ 갈비탕은 컬리와 손잡고 1년여 준비 끝에 간편식을 출시해 판매 첫 달 1200여팩에서 같은 해 12월 한 달간 2만팩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2022년 기준 일일 최대 2만5000팩을 생산하는 등 생산 역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반찬가게 ‘도리깨침’은 컬리의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활용해 상품별 신선도를 유지하고 새벽배송을 활용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이뤘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 9년간 품질을 우선시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빌딩 in 월미도' 방문객 5만 명 곧 돌파[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in 월미도(이하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가 방문객 5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 월미도에 신규 오픈한 뽀로로파크의 야심작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는 오픈 첫 주말인 어린이날 주간에 약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감 콘텐츠로 설계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로 고객만족도 역시 높다. 2층~5층까지 실내 4,2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를 선보이며 ‘공감’이라는 테마 아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3종의 공감 플레이존과 다양한 실내 어트랙션, 그리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성되어 소셜미디어를 통한 방문자들의 인증 및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 AI 비스포크 콤보가 제휴하여 마련한 ’아쿠아 플레이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물을 이용한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수질 관리를 비롯한 물놀이 프로그램 설계와 완성도 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 시설 특성상 옷이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 보관 등 알러지 케어까지 한번에 가능한 의상 대여 시스템을 갖추며 위생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최진식 뽀로로파크 대표는 “월미도 및 인천역 일대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은 90cm 이하의 아이들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가족 모두가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앞으로도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 종합이용권은 네이버 예매 및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 채널에서 뽀로로파크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혜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회차 '2024 컬러레이스' 3000명 참가해 이색 마라톤 즐겨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컬러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5일 3000여 명이 참가해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참가자는 친구와 연인, 외국인까지 다양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
에스이코리아, 매크로 티켓 방어 ‘봇앤휴먼 솔루션’ 개발 “예약 시스템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에스이코리아가 예약 매크로 방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약 매크로는 최근 콘서트, 기차표 등 다양한 곳에서 공정한 예약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에스이코리아는 ‘봇앤휴먼(B&H) 예약 매크로 방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봇앤휴먼 예약 매크로 방어 솔루션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화된 부당한 예약 패턴을 감시하고 사전 차단한다. 강화된 본인 확인 절차를 통해 다중 계정 사용을 방지, 악의적인 사용자의 접근을 제한해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 수집되는 수백만 건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 비정상적인 예약 패턴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여 불법 예약 행위를 방지하는 것이다. 윤봉훈 에스이코리아 대표는 “봇앤휴먼 솔루션을 통해 예약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공정한 예약 행위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봇앤휴먼 솔루션은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최고 등급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 1등급)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조달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한편, 에스이코리아는 ‘봇앤휴먼 솔루션’ 오픈 기념으로 국내 예약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무료 셀프 진단 서비스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 칼럼25] 손해보험사는 운전자보험 보상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운전자보험은 운전자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장하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은 자동차보험과는 다르게 운전자 본인의 변호사 선임비, 형사합의금, 벌금 등을 지원해 준다. 최근 이 운전자보험의 보장 금액이 전보다 상승했다. 가령 변호사비는 예전 500만 원에서 지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올라갔고 형사합의금 역시 최대 3000만 원이던 보장금이 2억 원 이상 지급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장 액수가 늘어난 이유 가운데는 지난 2019년 개정된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처벌이 강화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하여 어린이를 다치게 하면 가중처벌 하는 법률이다. 최소 처벌 법정형이 500만 원이다. 다시 말해 어린이에게 아주 경미한 상처만 발생해도 50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각 보험사는 이러한 민식이법 벌금에 대응하기 위하여 운전자보험 보장 내용을 바꾸었다. 스쿨존 벌금과 더불어 변호사 선임비와 형사합의금 액수를 대폭 상향하였다. 이를 홍보에 활용하면서 전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대중에게 판매하였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서 끊임없이 교통사고 사건을 맡다 보니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의뢰인을 많이 만난다. 이때 교통사고 피해자와 형사 합의를 대리하는 과정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최근 실제로 경험한 사례다. 피해자와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하는 금액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이를 진행하기 위하여 보험사에 보상금을 신청하는 절차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보험사 사이트 어디에도 운전자보험 보상금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고객센터를 통하여 보상금 신청 절차를 안내받았는데 신청서류는 운전자보험금이 아닌 질병·상해 보험금 청구 양식이었다. 운전자보험과 질병·상해 보험은 전혀 다른 상품이다. 운전자보험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에 단순히 병원에서 의무기록지만 받아서 제출하면 되는 질병·상해 보험과 질적으로 다르다. 작성할 내용과 준비할 서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서류 등 절차를 안내받는 과정도 결코 쉽지 않았다. 보험금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보상담당자가 정해진다는데, 만일 준비 서류가 미비하면 그에 대한 보완 요청을 안내받기까지 역시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한번 생각해보자. 교통사고로 인하여 형사처벌을 받을 위험에 처한 피의자 또는 피고인 입장에서는 피해자와 합의가 절실한 문제다. 또한 간신히 합의를 이루었는데 합의금 지급이 보험사의 어려운 절차로 인하여 차일피일 미뤄진다면 당사자 심정이 어떻겠는가? 결국 본 변호사는 보험사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빠른 진행을 독촉하면서 간신히 보상금을 청구하여 피해자에게 지급할 수 있었다. 이는 교통사고 사건 처리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만일 일반인이 직접 청구하려 했다면 곳곳에 숨어있는 난관에 부딪혀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터이다. 보험사가 운전자보험 청구 과정을 일부러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를 조속히 개선하라고 건의한다. 우선 온라인 사이트에 운전자보험 신청 전용 서류 양식을 만들어야 한다. 완전히 다른 상품인 질병·상해 보험금 신청서를 통하여 청구하게 하지 말라. 가뜩이나 사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보험자를 생각해야 한다. 피보험자는 바로 보험사 고객이지 않은가? 아울러 신청서가 접수되면 이를 빠르게 답변해줄 담당자를 배치하라. 인력 배치가 어려우면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결하면 된다. 서류 접수 과정만 통과되면 남은 건 청구에 대한 심사인데 어차피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이내에 지급하겠다고 보험사 약관에 명시되어 있으니 신청이 이루어지고 담당자만 배정되면 피보험자는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보험사가 운전자보험 보상 액수를 크게 상향한 건 그렇게 하더라도 확률적으로 보험사에 훨씬 이득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는 운전자보험 사고에 대하여 고객들에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정책을 시행하길 바란다. 이 칼럼에서 여러 번 밝힌 바처럼, 본 변호사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운전하는 사람에게 운전자보험은 반드시 가입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아무리 본인이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고는 불현듯 찾아올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만일 그 사고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할 경우 형사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부디 운전자보험금 청구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이길우 법무법인 엘케이에스 대표변호사. 공대 출신,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지만 뜻한 바 있어 사법시험을 2년 반 만에 합격하고 13년째 교통사고 형사전문으로 활동 중이다.
[ESG] 농협, 10% 금리 ‘NH상생+아이희망적금’ 출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좌수는 2만좌이며, 임신부, 신혼부부(2024년 1월 1일 이후 결혼), 아동의 부모(2017년 1월 1일 이후 출산)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며,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가입만 가능하다. 만기 시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결혼, 임신, 출산 또는 난임 중 하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p,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p,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각각 만기 시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고객은 기본금리 포함 최고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는 어떻게 동물원을 정육점으로 바꾸었나1983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갔다. 모든 것이 신기했고 피엑스(PX) 미제 물건이 온 천지에 널려있었다. 한국 유학생 부부가 미국에 와서 처음 슈퍼에 가면 남편은 조니워커 위스키를 사고 아내는 쿠키를 산다는 농담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 저기 미
[정책에세이] 의대 증원 일등 공신은 의협과 전공의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철회를 요구한다. 또 한목소리로 정부를 비난한다. 의료계의 말만 들으면 2000명 증원 근거는 비과학적이며, 의대 증원 절차는 독단적·일방적이었다. 의료현장 혼란의 책임도 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아닌 정부에 있다. 그런데, 사실 2000명 증원(2025학년도 1509명 증원)을 막을 기회는 있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한 건 2월 6일이다. 정부는 수차례 ‘의료계 단일안’을 요구했고, 의료계에는 적어도 3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근거로 내세운
[MD 한·아프리카 전시회 현장] 태진아·마포로르 등 예술가가 남산 갤러리 모인 이유는?[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번 하모니 인 심벌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이 가나 문화와 가까워졌으면 한다.” 24일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서울 용산구 남산 갤러리UHM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갤러리UHM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0인 외에도 한복을 입은 카메룬 출신 판소리 가수 마포로르 등 다양한 예술가가 모였다. 이들은 칵테일, 다과를 즐기면서 갤러리UHM에 전시된 작품 속 가나 상징 ‘아딩크라’를 찾아보는 등 가나 문화에 다가갔다. 이들은 ‘하모니 인 심볼스 : 아딩크라 미트 코리안 아티스트리 2024’ 전시회 시작을 축하하고자 모였다. 이번 전시회는 창간 20주년을 맞은 마이데일리가 주한가나대사관과 함께 마련했다. 내달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아프리카 문화를 먼저 만나기 위함이다. 캐리스 오벳체비 램프티 즈웨네스 주한 가나 대사는 “가나 아딩크라는 지혜, 철학, 사랑 등 삶의 다양한 부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상징은 현재도 가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오늘 착용한 귀걸이에 그려진 아딩크라는 신을 재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오늘 이 만남이 신을 재회하는 것처럼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윤태정 전 MBC 아나운서와 샘 오취리 공동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가나인 데릭이 한국 오페라 가수 노희섭, 트로트 가수 주찬과 각각 합동공연을 하면서 양국 문화교류라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이 제일 환호한 공연은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던 카메룬 출신 판소리 가수 마포로르의 ‘사랑가’였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는 국내 유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딩크라란 가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격언이나 개념을 담은 기호로 도자기·천 등에도 이 문양이 활용된다. 참여작가 10인 중 강중열 작가가 대표로 소감을 말했다. 강 작가는 “가나와 한국이 좋은 관계를 맺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출품하고 주변 사람에게도 전시회를 적극 알렸다”며 “오늘 와보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작품 판매 수익이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 지원에 쓰인다는 점에서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은 “세 아이 엄마이자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타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관계를 시작한다는 이 전시의 취지에 깊게 공감한다”며 “이 전시회를 시작으로 확장되는 문화 교류 프로젝트에 제가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가나에 아름답고 고유한 문화, 수천년 역사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이번 전시회가 가나 어린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법원 판결도 무시…임금 23억 원 체불한 대학임금 삭감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에도 계속해서 삭감한 임금을 지급해온 대학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웅지세무대학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총 23억 원의 체불임금과 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해당 대학은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라 입학정원이 축소되자 설립자 ㄱ 씨는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직원 과반수 동의 없이 교수 임금을 삭감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이후 취업규칙 변경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내용상으로도 사회 통념상 합리성이 결여돼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2022년 4월 1일) 이후에도 임
“혁신기업 생산성 정체, 기초연구 강화·벤처캐피탈 개선 필요”한은 경제연구원, 26일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활동 분석 및 평가’ 발간 2010년 기점으로 연평균 기업 생산성 증가율 6.1→0.5% 감소 “기초연구 지출비중 축소·벤처캐피탈 기능 부족 등 원인” “기업 기초연구 보조금 지급률 3배 인상시 경제성장률 0.22%p 상승” 우리나라 혁신기업의 생산성이 정체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초연구 지원 부족, 벤처캐피털의 기능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은 26일 ‘혁신과 경제성장 -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활동 분석 및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5명 "충전소 부족에 불편 겪어"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용자 70% 정도는 차 재구입 시 전기차를 산다고 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기차를 구매한 이유로는 보조금과 저렴한 연료비를 꼽았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사용자 설문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설문은 연구용역을 맡은 하이데이터가 전국 17개 시도 전기차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19일~올해 1월 4일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수행했다. 조사 결과 전
CJ대한통운 화물중개 플랫폼 ‘더 운반’,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운송 협약[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의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현대제철과 협력해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미들마일 물류는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나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 간거래) 시장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과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미들마일 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의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CIC장, 현대제철의 이성수 봉형강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더 운반’은 현대제철의 온라인 철강몰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 운송을 위한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연초부터 협업을 논의해 시스템 구축과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완료하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제철 파트너사는 ‘에이치코어 스토어’와 ‘더 운반’ 플랫폼 간 API 연동을 통해 철강재의 전국 단위 재고 상황과 운임 비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배송 정보 모니터링과 물류비 입금 작업 간소화 등 구매자와 판매자, 차주 등 미들마일 물류 주체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화·차주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도 고객사의 효율 향상으로 신규 입점 유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더 운반은 AI 기술을 통해 화주의 요구에 맞는 차주를 자동으로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플랫폼에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운송 정보와 외부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 최적 운임을 산출하며, 중개업자의 역할을 대체해 물류시장 내 병폐로 꼽혀온 ‘레몬마켓’(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시장) 현상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협업은 현대제철 온라인 스토어 입점사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차주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대급 '나랏돈' 투입에도 민생회복 부진…재정부담은 가중정부가 올해 초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가계의 소득은 줄고 소비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3월 법인세수가 대폭 줄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정부가 반도체·연구개발(R&D)·저출산 대응 예산 확대 방침을 세우면서 재정 소요는 '눈덩이' 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6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의 물가 영향이 반영된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1분기 기준 2017년(-2.5%)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올해 이자 부담 4~5조 원 달할 가능성도 양사 수장, 요금 정상화 필요성 강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이자 비용으로만 1조500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요금 정상화가 없다면 올해 이자 부담만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양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한전은 1분기 1조1500억 원을, 가스공사는 4100억 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로 2022년 이후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한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과 가스공사의 연결
캐나다 리튬 스타트업 록테크, 독일 생산시설 허가 획득[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록테크리튬(Rock Tech Lithium, 이하 록테크)'의 독일 공장이 본격 가동 준비를 마쳤다. 리튬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록테크의 고객사 메르세데스-벤츠 현지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록테크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환경청은 최근 구벤에 위치한 록테크의 리튬 정제소 가동을 최종 허가했다. 이 공장에서 연간 2만4000톤(t)의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록테크는 리튬 공장 건설에 4억7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올해 양산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레드록에 두 번째 리튬 공장도 짓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록테크는 지난 2022년 연간 평균 1만t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15억 유로다. 록테크는 오는 202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리튬을 납품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확보한 수산화리튬 규모는 연간 15만 대의 자동차에 쓰일 수 있는 양이다. <본보 2022년 10월 29일 참고 벤츠, 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확보…전기차 전환 가속화> 메르세데스-벤츠는 록테크로부터 리튬을 공급받아 전기차 전환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약 4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전기차 아키텍처, 차세대 배터리 개발, 새로운 충전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확장 등도 추진한다. 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로 전기를 생성·충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튬이 쓰이는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비용의 약 40%를 차지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크 하베케 록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독일에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전체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대한 이의 제기 없이 본격적인 리튬 정유소를 허가한 유럽 최초의 회사"라며 "이는 우리 팀의 훌륭한 성과에 대한 증거이며 브란덴부르크 당국의 지원과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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