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7년 만에 의대 증원…개혁에는 갈등 따르기 마련"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앞서 의료계는 대학교육협의회의 내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 승인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대학 입학전형 발표를 대법원 판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의대 정원이 증원돼 2025학년도에는 1509명이 증원된 총 4567명을 모집하게 된다”며 “정부는 27년 만에 첫걸음을 뗀 의료개혁이 현장에서 차질없
가스공사, '2024년 혁신리더 발대식' 개최…"위기 돌파구 마련"한국가스공사(KOGAS)가 2024년 혁신리더를 선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20일 대구 본사에서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한국가스공사 혁신리더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해 85명의 가스공사 혁신리더가 참석해 2024년 혁신계획을 공유하고, 새로운 KOGAS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혁신리더는 본사 및 사업소 10~20년차 중간관리자 중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로 선발됐으다. 이
반송 우편물, 봉투에 ‘반환’ 표시해야 돌려받는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앞으로 우편물을 반환받으려면 봉투 앞면에 ‘반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일반통상 별·후납우편물 반환제도를 개선·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별·후납우편물이란 우표 외 방법으로 우편요금을 별도 납부한 우편물을 말한다. 반환이 필요한 고객은 우편물 봉투 표면 왼쪽 중간에 반환이란 문구를 기입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우편물에 반환 표시를 미리 하지 못한 고객은 우체국 우편창구에 비치된 반환 도장을 사용해 표시를 할 수 있다. 반송되지 않은 우편물은 배달 우체국에서 1개월간 보관 후 폐기한다. 반환을 표시하지 않은 고객은 이 기간 되찾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수취인 불명, 주소 불명 등으로 배달할 수 없는 우편물은 발송인에게 일괄적으로 반환조치 됐다”며 “하지만 반환이 필요하지 않은 우편물이 증가하면서 행정·사회적 낭비가 있어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본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통상 우편물 21억 통 중 반환우편물 비중은 3.1%로 연간 6400만통에 달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반환 수요가 크게 줄면서 별·후납 우편물에 한해 고객의 사전 판단에 따라 해당 우편물을 반환하지 않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더 플라자, 두 번째 e스포츠 호캉스 패키지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을 위한 두 번째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더 플라자는 지난 2월 한화생명e스포츠(HLE) 객실 패키지를 처음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90%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을 앞두고 더 플라자는 두 번째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LCK)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x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한다.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웹 회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 객실 패키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더 플라자는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경기를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중앙,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 모집[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중앙그룹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앙중크루’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를 의미한다.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와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모집에는 260여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앙중크루 2기는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후 7월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1박 2일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을 펼친다. △실무진 특강(언론, 방송, 영화 등 콘텐트 부문) △주요 사업장 견학 △컨퍼런스 참가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2기에는 크루 간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취향 클럽’은 중앙그룹 브랜드와 연계해 취향이 맞는 크루끼리 모여 같은 관심사에 대해 디깅 해보는 일종의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커피챗’은 크루가 선배 현직자와 만나 소규모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맞춤형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앙중크루에게는 알찬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별·팀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는 물론, 다양한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앙중크루 2기 활동을 마친 이들에게는 공식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앙중크루 2기는 국내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앙그룹 홈페이지 내 팝업에서 지원 가능하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앙중크루로 콘텐트 업계에 관심이 많은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드 선도 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뚜기, 출시 55주년 ‘카레’ 활용…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창립 제품 ‘카레’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와 협업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뚜기는 빵 맛집 ‘만동제과’와 협업해 ‘카레빵’을 출시하고 서울 용산구 보광동 카레전문점 ‘어제의카레’에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사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카레빵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우고 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카레 크로와상’과 오뚜기 카레 소스와 건새우가 들어간 ‘새우 카레 바게뜨’ 2종이다. 내달 9일까지 만동제과 성수점에서 종류별 1일 55개 한정 판매한다. 어제의카레에서는 오랜 시간 정성들여 끓인 오뚜기 카레를 넣어 만든 카레라이스와 카레소바 메뉴를 내달 22일까지 선보인다. 내달 3일까지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연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은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오뚜기 대표 제품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딴 와펜을 베이스 키링, 북마크 등과 조합해 각 개성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꾸며볼 수 있다. 카레를 소개하는 워크굡과 다이닝도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미식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랫닛’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주말 서울 종로구 ‘플랫닛랩’에서 진행한다. 이달에는 ‘카레가 뭐예요?X토마토’를 주제로 열렸다. 오뚜기와 아워플래닛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고객은 물론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오뚜기 브랜드 헤리지티를 보다 색다르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브랜드를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여름맞이 육아용품·리빙페어 동시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육아용품을 할인하는 베이비&키즈 페어와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내달 2일까지 베이비&키즈 페어를 열고 육아용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킨도, 베베숲, 궁중비책 등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가 출동해 생활필수품, 먹거리, 패션 상품 등 9000여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기간 한정 특가관에는 여름용 기저귀부터 선케어, 외출용품 등을 3~5일마다 파격 할인가에 공개한다. 쿠폰 할인관에서는 와우회원 전용 추가할인 쿠폰도 준다. 유아매트와 더불어 지난해 인기를 끈 쿨시트와 모기패치 등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내달 9일까지 여름맞이 집단장을 위해 홈인테리어 용품을 한데 모아 ‘여름 리빙페어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가벼운 소재의 침구류와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 용품, 장마철 필수품인 캔들과 전기 모기채 등 각종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철 필수품, 침구, 욕실·청소용품, 공간별 집꾸미기 용품 등을 모은 별도의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기저귀와 물티슈 등 다야한 필수 육아템 기획전을 마련해 육아 동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리빙페어도 부쩍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홈인테리어 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물가상승, 여전히 소비 감소 요인…2년간 소비증가율 5%p 내외 낮춰"조사국, 27일 고물가·소비 주제로 핵심이슈 보고서 발간 "물가상승, 2021~2022년 소비증가율 4%p↓…금융자산·부채 변동 1%p 추가 위축" "고령층, 체감물가 상승률 2%p 더 높아…자산상 손해도 봐" 물가상승이 여전히 소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사국은 27일 '고물가와 소비: 가계의 소비바스켓과 금융자산에 따른 이질적인 영향을 중심으로' 핵심이슈 보고서를 통해 "(물가상승) 크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1~2022년중 물가
[MD ESG] LG전자, 스타벅스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일회용 제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G전자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이 스타벅스에 배치된다. LG전자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 환경부 한화진 장관,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자연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개발했다.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과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 모니터링 등 실효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은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준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하도록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연내 B2B용 구독서비스로 정식 출시한다. 제품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산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카카오쇼핑라이브 ‘푸드위크’…"38개 인기 브랜드 참가"[마이데일리] 카카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푸드 위크’를 열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푸드 위크' 기간 건강 식품, 신선 식품, 가공식품 등 총 38개의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 라이브 기획전을 오픈한다. 27일 종근당 건강을 시작으로 제주 삼다수,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포트넘 앤 메이슨, 하겐다즈X구글플레이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이용자들에게 호응이 높은 불고기, 닭갈비, 곱창까지 다양한 식품 라이브를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마다 상품 구성은 물론이고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종근당 건강은 다비치 안경테와 안경 렌즈 교환 쿠폰, 멀티비타민 등이 있으며, 제주삼다수는 인기 가수 임영웅의 포토 카드부터 텀블러, 그라운드 체어를 증정한다. CJ 제일제당은 할인쿠폰 외에도 신세계 상품권과 치킨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최근 새롭게 추가돼 고객의 반응이 좋은 ‘퀴즈 이벤트’도 모든 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퀴즈 이벤트'는 카카오쇼핑라이브만의 고유한 기능으로 라이브를 시청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치킨 100마리와 커피 1000잔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그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고객 반응이 좋았던 브랜드들을 엄선하여 푸드 위크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푸드 위크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만의 특별한 라이브 방송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의 "한국 상속세율 OECD 1위인 60%…15%로 낮춰야"[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경제계가 상속세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제, 이대로 괜찮은가' 시리즈 첫 주제로 한국의 높은 상속세율을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상속세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재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은 최대주주 할증과세시 60%로 OECD 38개국 중 1위"라며 "한국의 상속세제는 부의 재분배보다 경제 역동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높은 상속세율이 직접적으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해 경제성장을 제약한다고 지적했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가 1965~2013년 OECD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상속세수가 1조원 늘어날 때 경제 성장률은 0.63%포인트 줄어들었다. 상속세 인하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연구로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소의 연구를 제시했다. 파이터치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제조업·정보통신업 등 혁신 산업에 속한 기업의 가업상속세율을 30%포인트 인하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6조원 늘고,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의는 전했다. 상의는 국내 기업 경영자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년내 상속세제의 방향이 한국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기업투자 위축과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상속세 부담이 완화된다면 우리 기업은 새로운 도약 기회를 가지는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상의는 현재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최대 주주 할증과세 시 실제 상속세율은 OECD 38개국 중 1위인 60%에 달한다고 지적다. 기적으로는 OECD 평균 수준인 15%로 상속세율 인하가 필요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유산세 방식의 유산취득세 방식으로의 전환, 최대 주주 할증과세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제삼자에 자산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를 이연하는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ECD 38개국 중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로 전환환 국가는 4개국(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이다.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 ‘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 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 부스를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관장 건행 라운지는 인삼밭 차광막을 베이스로 바람길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임영웅 대형 포토월, 임영웅 광고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컷과 당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한 쇼케이스 공간을 연출했다. 또 건행 MBTI 유형체크 업, SNS(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를 통해 임영웅 포토카드와 정관장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방문자 전원은 정관장 홍삼정을 베이스로 만든 ‘홍삼정 건행 에이드’를 웰컴 드링크로 제공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를 찾은 팬이 활력 넘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정관장 건행 라운지를 기획했다”면서 “정관장 부스에 많은 팬이 찾아 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팬과의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미국·중국 등 고르게 수출 증가…최대 수출실적 달성 총력 지원"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과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1~4월 기준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9대 주요
올해 역대급 폭우·폭염 전망…2%대 물가 안착 발목 잡나강한 호우·태풍 영향 확대 관측…농산물 가격 폭등 우려 농산물값 상승률 20% 이상 지속…소비자물가 상승 주요인 정부, 여름철 배추·무 닭고기 등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 올해에도 폭우·폭염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물가가 다시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기록적 폭우 등 기후이상에 따른 과일 등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올해에도 재현되면 전체 물가도 덩달아 상승할 수 있어서다. 이는 정부의 2%대 안착 목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27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올 여름 어느 때
한난, 노인복지 주택 난방 요금 최대 30% 인하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인복지 주택의 난방 요금을 최대 30% 낮춘다. 한난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난은 기존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분양형 노인복지 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 기준을 마련·공포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난은 설명했다. 또한, 열공급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남부발전, 15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 직장' 인증…'가족 행복 발전의 날' 개최15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 직장' 인증을 받은 한국남부발전이 '가족 행복 발전의 날'을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부발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경영의 하나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가족친화 우수 직장'에 지난해 기준 15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대표적인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행복을 발전하는 남부발전'이라는 의미를
친환경선박 도입 해양진흥공사가 도와드립니다…내달부터 원스톱 지원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6월부터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정부 보조금, 컨설팅 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문의하고 신청해 지원을 받아야 했다. 또 어느 프로그램이 더 적합한지 비교·결정하는 데도 어려움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31일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오는 3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에서 재탄생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이다.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7년 간 상호 협의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끝에 재탄생했다. 총 매장 면적은 약 8000평(2만6400㎡) 규모다. 영캐주얼·스포츠·뷰티·식음료(F&B) 등 12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환경도 해외 유명 상점가를 모티브로 젊고 활기찬 쇼핑 거리로 조성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젊은 감각의 색감과 패턴으로 꾸몄으며 건물마다 입점 브랜드 개성과 특징을 입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입점 브랜드 특성에 따라 크게 블루, 그린, 레드 세 구역으로 나뉜다. 블루 구역은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등 활기찬 이미지의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로 입점했다. 그린 구역은 올리브영, 크록스, ABC마트 등 패션 브랜드와 다양한 F&B가 들어섰다. 또한 레드 구역은 하고하우스, 널디 등 트렌디한 브랜드 위주로 입점하며 300평대 규모의 신세계팩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기존 아스팔트 구역 약 600여평은 조경 특화 공간으로 완성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그랜드 오픈 맞이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 여주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리고 주말에는 공연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권 상인회장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를 경기 동남권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브랜드 유치, 디자인, 점포 운영 등 다방면에 전문 인력을 투입했고 오픈 후에도 초기 운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리 샹젤리제 수놓은 LG '무드업' 냉장고…"파리지앵 홀린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G전자 '무드업' 냉장고가 파리지앵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LG전자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혁신적인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의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파리 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샹젤리제 거리를 길이 216m, 총넓이 4212㎡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몄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LG전자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전시존과 무드업 냉장고로 꾸민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겼다.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민간기업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행사는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행사 전부터 현지 주요 매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당일 4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LG전자는 이번 샹젤리제 체험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한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선보이며, LG전자는 연내 15개국까지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출시할 계획이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차별화된 초개인화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여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돕는다. 무드업 냉장고는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UP가전은 국내를 비롯해 적용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LG전자는 유럽에 먼저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 냉장고를 오는 6월 중 국내 출시한다.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1~2인 가구 고객들도 무드업을 즐기는 소용량 모델이다.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이천국 부사장은 “LG 무드업 냉장고는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 제품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이번 샹젤리제 피크닉 행사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 ‘여름 가전 페스타’ 실시…역시즌 패션 상품 75% 할인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일주일 간 여름철 가전·패션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프리 서머 여름 가전 페스타’를 열고 계절 가전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의 에어컨·선풍기·제습기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썸머 패션 위크’에서는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럭키슈에뜨, 온앤온 등의 여성복을 최대 45% 할인하고 헨리코튼, 시리즈 등의 남성복은 1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아동복도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류도 혜택가에 선보인다. 역시즌 상품도 준비했다. 블랙야크, 네파, K2, 컬럼비아 구스다운 점퍼를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디다스골프, 헤지스골프, 빈폴골프를 비롯한 역시즌 골프웨어와 인기 명품으로 손꼽히는 몽클레르 패딩과 톰브라운 니트, 바버 자켓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계절을 넘나드는 다양한 의류를 SSG닷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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