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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68 중 8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344 Posts)

  • 노란우산공제, "재난·질병 때 받고 '중간정산'도 가능"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공제가 재난·질병 때 혜택을 받거나 중간정산도 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사유를 재난‧질병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을 경우에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공제금은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6월 1일부터는 현행 공제금 지급사유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경우를 추가해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금 지급사유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을 지급받더라도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그간 폐업 이후 공제금 지급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온 노란우산공제가 이번 개편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대한 선제적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가입자 중심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취항…박병률 대표 "직항노선 편의 증대"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직항 시대를 연다. 진에어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운항 기념 취항식을 진행했다. 오키나와 남서쪽에 위치한 미야코지마는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해 '미야코 블루'라고도 불린다. 형형색색의 어류와 산호초, 바다거북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일본 현지에서도 스노클링 명소로 꼽히는 여행지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미야코지마는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엔저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낮아진 이점이 있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로 운영되며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낮 12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10분 시모지시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 다른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미야코지마 탑승객에게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그대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미야코지마는 연간 따뜻한 날씨와 맑은 바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섬" 이라며 "직항 노선 개설로 경유가 필요 없어 여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 CJ프레시웨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대통령 표창 받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와 휴직제도 확대(휴가 최대 42일, 휴직 최대 6개월) ▲임신기 전체 기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2년으로 확대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해왔다. 임신과 출산 임직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과 대입 수험생 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가족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조성해왔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도 실시하고 있다.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와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채용, 성과평가, 승진 시스템 등에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여성의 고용 유지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여성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71%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올 1분기 합계출산율, 사상 첫 0.7명대 하락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졌다. 사상 최초 기록이다. 한국의 인구 자연감소는 53개월째 계속됐다.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 캐나다 두 번째 규모 구리광산, 생산 중단 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지브롤터 구리 광산이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노사 간 단체협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지브롤터 구리 광산 노조는 28일 성명을 내고 “이번주 안에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98%가 기한 내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파업에 돌입할 의사를 나타냈다”며 “지브롤터 광산 근로자들은 공정한 임금과 강력한 안전 프로토콜, 공평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성명에 따르면 지브롤터 광산을 소유한 타세코(Taseko)는 오는 31일 단체협약 종료를 앞두고 교섭 테이블에서 의미 있는 제안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맥게리글 노조 위원장은 “타세코가 파업을 피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문제 해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지브롤터 광산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맥리스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에서 두 번째, 북미 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브롤터 광산은 지난 1972년 플레이서 디벨롭먼트(Placer Development)가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96년 웨스트민 리소스에 매각돼 1998년 폐광됐다. 이후 1999년 7월 타세코에 인수돼 2004년 10월 재개장했다. 타세코는 1단계 확장에서 76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2단계 확장에서 4000만 달러(약 550억원)를 투자했다. 3단계 확장에서는 3억2500만 달러(약 444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타세코에 따르면 지브롤터 광산은 24억 파운드의 구리와 6900만 파운드의 몰리브덴을 매장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 은행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역대 기록 넘본다 장기화한 고금리와 불경기, 대출 증가로 인해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10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 추세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가계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9
  • 가스공사, '마약 근절 예방교육' 시행…마약 범죄 무관용 원칙 적용 한국가스공사 감사실이 최근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직원에게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 처분을 요구하는 등 마약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 근절 예방교육'을 벌였다. 가스공사는 24일 강진구 상임감사위원 주재로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간부를 대상으로 ‘마약 근절 예방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마약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직원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 4월 53.3만 명 인구이동…3년 만에 최다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53만 명 이상으로 3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다른 거주지로 이동한 인구는 5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8000명(17.1%) 늘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2021년(59만3000명) 이후 가장 많은 이동자 수다. 최근 지연됐던 아파트 입주 등이 진행되면서 인구이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인구이동은 예정됐던 아파트 입주 지연으로 전년대비 4.4%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7%로
  • 니켈 공급난 해소되나…발레, 브라질 온카푸마 광산 재가동 임박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광물기업인 발레가 브라질 온카푸마 광산 재가동에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적으로 니켈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니켈 공급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레와 브라질 파라주(州) 간 온카푸마 니켈 광산 운영 재개를 위한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파라주는 올해 초 연례 환경 보고서에서 온카푸마 광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가동 허가를 중지했다. 발레가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초래했음에도 채굴 활동으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발레는 지난 2월부터 광산에서 환경·사회적 위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법정 분쟁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대법원에서 조정 심리를 가지며 갈등상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의향이 있다고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 정부가 발레의 채굴 완화 조치 중 미준수 사항 14가지를 요구함에 따라 발레는 파라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환경 영향 보고서를 다시 제출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현지 근로자 고용 △지역 사회에 장학금 제공 △지역 야생동물 보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온카푸마 광산의 연간 생산량은 2만7000t으로 추정된다. 양측 간 광산 운영 재개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경우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로 꼽히는 발레의 연간 생산량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카푸마 광산은 발레의 전체 니켈 광산 7.5%를 차지한다. 최근 업계는 니켈 생산량 3위 국가인 남태평양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에서 벌어진 소요 사태 장기화 등으로 니켈 생산량 축소에 따른 단기 공급 차질을 우려해왔다. 이에 온카푸마 광산 재가동 시 니켈 공급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 불안에 따라 니켈 가격이 급등한 터라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켈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저장용량을 높인다. 배터리 업계는 지난해 리튬·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바 있다.
  • [인터뷰] 손우목 삼성 노조위원장 "파업 1호 지침…2만8400명 단체 연차"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1호 지침으로 6월 7일 2만8400명의 노조원이 단체로 연차를 쓰기로 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29일 삼성 서초 사옥 앞에서 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손우목 노조위원장은 "단체 연차 사용으로 첫 파업 단체행동을 진행한다"며 "이어 2·3차 추가 단체 행동 지침으로 사측의 부당함을 알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 사측은 10년간 경영 위기라고 주장했지만 반도체가 살고 전자 쪽이 경영상 이익을 봐도 삼성 노조 직원들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임금협상을 받는게 아닌 앞뒤가 안 맞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잡아 성과급을 주지 않으려 한다"며 "노조리스크가 아닌 철저한 경영상 리스크가 이번 파업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손 위원장은 파업 1호 지침으로 6월 7일 조합원 단체 연차를 꺼냈다. 현재 전국삼성노조가 집계하고 있는 가입 노조원 수는 2만8400명 정도다. 실제 노조원 모두가 연차를 쓸지는 기약할 수 없지만 노조가 단체 행동에 나서는 만큼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각에선 지적이 있는 노노갈등과 사측과의 교섭 재개에 대해선 "노사협의회 선거가 진행되고 있고, 타 노조와의 연대소통이 확대 중에 있다"며 "노노 연대는 물론 사측과의 본교섭 진행도 성실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노노갈등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답변을 하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면서도 "타 노조와의 연대 소통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 노조는 삼성 창업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6월 7일 단체 연차 강행을 1호 파업 지침으로 꺼냈고, 이날부터 24시간 삼성 서초 사옥 건너편에서 '파업버스' 연좌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 1분기 합계출산율 또 최저…올해 0.7명선 붕괴 불가피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아이를 1명도 낳지 않는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주저 앉을 가능성이 커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동기(0.82명)대비 0.06명 감소했다. 이는 동 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치로 1년 새 역대 최저치를 또 갈아치운 것이다. 여성 한 명이 평생 아이를 1명도 낳지 않는 기조가 심해지고
  • 1분기 사고사망 10명 증가…산업재해도 양극화 올해 1분기 사고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1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제조업 감소세에도 기타업종에서 사망자가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통계로, 산업재해 승인일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기존 산업재해 통계보다 시의성이 높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38명(136건)으로 전년 동기 128명(124건)보다 10명(12건) 증가했다
  • 1분기 해외서 긁은 카드 51억8000만 달러, 동기간 역대 ‘최고’ 한은, 29일 ‘2024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발표 작년 4분기 51억8500만 달러 역대 최고 이어 두 번째 실적 “해외 여행 수요 증가세 지속 영향…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는 감소”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실적이 동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5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전년동기(46억 달러)에 비해서는 12.6% 증
  • 엔씨, 블레이드 & 소울 2 ‘레이드’ 업데이트 사전예약 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의 대규모 업데이트 ‘RAID, 다시 태어난 세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이름 없는 자’와 마스터 던전 ‘홍염의 해룡산맥’ 도입 등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인다. 신규 서버 ‘이름 없는 자’는 최초의 레이드 서버로, 기존 PVP(플래이어 간 대결) 환경의 보스 레이드를 PVE(플레이어와 컴퓨터 간 대결)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정했다. 한국, 대만, 일본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마스터 던전 ‘홍염의 해룡산맥’은 사신수 서버(시로, 파사, 야루, 노이)와 글로벌 서버(아랑, 포화란, 풍신, 염화대성, 바오바오) 내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안전지역이다. 필드 보스 레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데이트를 맞아 블소2는 ‘신규 계정 캐릭터 레벨 점핑’과 ‘TJ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전설의 무기 1종과 전설 방어구 6종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신규 계정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레벨, 무공, 소울, 수호령, 장비, 운명의 성도 등 전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티몬, ‘E스마트 모빌리티’ 전용관 오픈...전기 오토바이 예약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E스마트 모빌리티’ 전용관을 개설하고 전기 오토바이 5종을 예약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말까지 전용관을 운영하며 ‘시티플라이’, ‘킴스트’ 등 주요 브랜드사의 전기 오토바이 5종을 원스톱 예약판매한다. 비대면으로 예약부터 보조금신청, 출고와 탁송까지 전 과정을 한번에 처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대표 상품은 환경부 인증 가중연비 1위인 시티플라이 ‘C40A’ 모델이다. 정가는 381만원이지만 정부 보조금과 본사 지원금, 티몬 고객 특별 할인 등을 더해 1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헬멧과 휴대전화 거치대를 증정한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고객이 예약금을 결제하면 해피콜에서 필요한 서류와 구매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이후 정보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 최종 결제 후 상품을 인도한다. 티몬은 또 ‘오토다이렉트카 맞춤 견적비교’ 상시 기획전을 진행해 12종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경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12종의 렌터카 상품을 엄선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현대 캐스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현대 그랜저 HEV 등이 있다. 오는 31일 저녁 7시 티몬플레이에서 관련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전기 오토바이부터 렌터카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제15회 홍진기 창조인상에 차미영 교수·진솔 지휘자 선정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 제15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을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고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과학기술·사회·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혁신에 기여했거나 창의성으로 주목받는 장래가 유망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에는 △과학기술 차미영(44) 기초과학연구원(IBS) CI단장 겸 카이스트 교수 △사회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문화예술 진솔(37) 지휘자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 및 메달이 수여됐다.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 CI단장은 허위 정보나 빈곤, 재난 탐지 등 풀기 어려운 사회 문제를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다. 그는 세관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위성영상 데이터로 빈곤국의 경제지표를 분석하는 등 도전적인 주제를 연구한다. 그 결과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2만회를 넘었고, 지난해 말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한국인 최초로 단장에 선임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의 엄마를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윤용로 이사장(전 외환은행장)과 최병규 전 카이스트 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주축이 되어, 2015년 대전에 첫 엄마학교를 연 것이 그 시초다. 지금은 전국 24곳의 엄마학교에서 1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을 정도로 다문화 가정의 교육 문제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진솔 지휘자는 고전음악은 물론, 창작 오페라 등 현대음악 프로젝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말러리안 프로젝트와 고전음악 전문 연주단체 ‘아르티제’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 게임 음악 공연 분야를 독보적으로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2022년 게임 ‘가디언 테일즈’ 음악 공연은 예매 5분만에 전석 매진될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주연배우 이영애의 지휘 레슨 및 오케스트라 총괄 자문으로 활약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창조인상’ 심사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 유욱준 한림과학기술한림원장, 김은미 서울대 교수, 주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이건용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맡았다. 중앙화동재단 관계자는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 유민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고 소개했다.
  • 신세계면세점, 나얼X폴앤바니 ‘아트&뮤직 스페이스’ 공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캐릭터 폴앤바니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협업해 ‘아트 & 뮤직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명동점 10층 아이코닉 존에서 아트 & 뮤직 스페이스를 공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방문 시 고객이 음악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트 & 뮤직 스페이스는 나얼이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뮤직 프로그램 ‘나얼의 음악세계’를 콘셉트로 작업실을 재현했다. 또 예술과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폴’과 패션과 음악에 능한 ‘바니’ 등 신세계면세점 캐릭터가 어우러진다. 나얼의 음악세계에서는 나얼이 엄선한 60-90년대 소울, 펑크, 재즈, 팝, 리듬앤드블루스(R&B), 어덜트 오리엔티드 록(AOR) 등의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마샬의 ‘메이저4’ 헤드폰을 착용한 폴과 바니, 마샬의 ‘스탠모어 3 블랙 스피커’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6월 4일 발매되는 나얼의 소울 팝 시티 세 번째 싱글 ‘1993’ 음원도 아트 & 뮤직 스페이스에서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신세계면세점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에디션으로 제작된 티셔츠,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폴앤바니의 아트 & 뮤직 프로젝트는 신세계면세점의 차별화된 아트 브랜딩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면세점 방문 고객이 해외여행의 설렘과 경험을 음악과 다양한 아트를 통해 기억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 국방 데이터 분석 과정’ 1기 교육생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마트 국방 데이터 분석 교육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표준협회, 한국국방기술학회, HBI기술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HBI기술연구소 산하 에이콘아카데미 홍대학원 본원에서 스마트 국방 데이터 분석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유형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공고를 통해 선정되었다. 교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인증 받은 강사 직강이며 교육참여자는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핵심인 빅데이터분석에 대한 통계학적 기초지식부터 빅데이터알고리즘 구성 등 전문적인 수준까지 배우게 된다. 또 국방관련 특화된 국방산업 빅데이터분야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해당 과정 수료 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6개월 동안 HBI기술연구소 산하 에이콘아카데미 홍대학원에서 구인기업 정보 제공 등 IT/SW 업종 내 취업을 지원한다. 스마트 국방 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은 회차별 30명 정원 6월 24일 개강과 7월 25일 개강을 목표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발급 가능 대상자 중 취업 가능한 미취업자며, 교육비는 전액 무상 지원되고 교육참여자에게는 훈련장려금 및 국민취업지원제 참여시 월 60만원, 최대 81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1회차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수강 신청은 에이콘아카데미 홍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기술 기반의 제품 경쟁력으로 우주∙항공∙육∙해∙공 방위산업의 미래를 선도 기업이다.
  •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 월 500만 원 육박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이 월 5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연금액을 받는 부부의 월 수령액은 남편 238만 원, 아내 248만 원이었다.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35만5000명에서 2020년 42만7000명, 2021년 51만6000명, 2022년 62만5000명, 지난해 66만900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부부합산 월 3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2
  • 7월 韓외환시장 정식 개방…현재 23개 외국금융사 참여 등록 올해 7월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스왑 거래 등 국내 외환 시장 참여가 정식 허용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23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RFI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춰 우리 외환당국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정식 시행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차질없이 관련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2월 발표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은 RFI에 국내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외회시장 개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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