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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68 중 8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344 Posts)

  • 이마트, 6월 가격파격 ‘양배추·냉면’ 초여름 메뉴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6월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6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은 필수 먹거리와 생활 필수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6번째 시즌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6월 가격파격 콘셉트는 ‘실질적 혜택’이다.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할인한다. 3대 핵심상품으로는 양배추, 계육, 냉면·비빔면을 선정했다. 양배추는 시세보다 절반 이하인 2480원에,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kg)은 6980원에,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은 4980원에 판매한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4개)도 27% 저렴한 27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위해 사전계획을 통해 양배추 60만통을 확보하고 초복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인 계육도 25만마리를 준비했다. 냉면은 외식 냉면 1인분(약 1만1000원)에 비해 약 80% 저렴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식용유, 설탕, 두부, 우유, 라면, 과자, 치약, 화장지 등 총 40여개의 생활 필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출범 1년 만에 130만명 가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무료 멤버십인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신백멤버스는 회원이 종이 상품권 대신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 ‘신백머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결제 시 1R당 1원씩 쓸 수 있다. 1년 동안 신백멤버스는 132만여명이 가입했으며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원을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종이 상품권 96만장을 절약해 약 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며 “이는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신백멤버스 1주년을 맞아 6월 16일까지 신규 가입자 10만명에게 2000R의 신백리워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앱에서는 코스메틱, 패션, 아동, 잡화, 리빙 브랜드의 할인 쿠폰이 포함된 ‘메가 쿠폰팩’을 준다. 6월 5일까지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6종도 추가로 증정한다. 앱에서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해 30점 이상 득점 시 룰렛을 돌려 F&B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간 랭킹 30위까지는 신백리워드 랜덤 룰렛 참여권이 주어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진공, 친환경선박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 구축 [공기업]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6월부터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정부 보조금, 컨설팅 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문의하고 신청해 지원을 받아야 했다. 또 어느 프로그램이 더 적합한지 비교·결정하는 데도 어려움
  • 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 서비스 품질과 관리 역량 키운다 [공기업]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내달 18일까지 어촌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등급 신규부여 또는 등급변경을 원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신청'을 접수한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급 결정 기관인 공단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공하는 체험·숙박·음식의 서비스 수준, 안전·위생 관리 상태 및 운영역량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어촌관광사업 등급제도는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
  • 법무법인 YK, 공정거래그룹 발족..."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법무법인 YK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공정거래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그룹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YK 공정거래그룹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활동에 있어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철저히 점검, 유사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YK 공정거래그룹장을 맡은 이인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해 법관들이 재판에 참고하는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지난 2021년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 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부그룹장은 부장검사 출신 진호식(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맡는다. 진 변호사는 공정거래 위원회 사무관과 검사, 변호사를 모두 경험한 형사,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밖에 송무총괄의 권순일 대표변호사, 20여년간 기업 자문 및 M&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학훈 대표변호사, 박재완 변호사, 이상영 변호사, 김지훈 변호사, 곽노주 변호사, 강상우 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김현준 변호사 등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인석 그룹장은 “최근 공정위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재추진하고 있고 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형사 제재 기조가 강화되는 등 공정거래 사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데 반해 그간 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 법률망을 바탕으로 기업이 예기치 못하게 직면하는 사건 발생 시 가장 가까운 분사무소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 분사무소를 포함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 위민인이노베이션, 31일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위민인이노베이션)이 주관하는 ‘제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주제를 다루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상·하반기 2회 열린다.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개최해 왔다. 그간 570여 기업의 여성리더가 멘토로 롤모델을 제시하고 6400여 명이 멘티가 비전과 노하우 등 멘토링을 통해 조언을 얻었다. 올해는 30회를 맞아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와 ‘일: 나에게 있어 일의 진짜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긴 직장 생활 속에서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차세대 여성리더가 앞으로 찾아야 할 정체성에 대해 다룬다. 신수정 KT전략 신사업 부문장이 ‘역량, 강점, 역할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일의 의미를 찾는 길’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40여 명의 WIN 소속 멘토가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일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지희 WIN 회장은 “여성으로서 리더의 자리에 가기까지 긴 직장 생활을 하며 때로는 일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중심점을 잃기도 한다”며 “고민의 시간을 지혜롭게 지내온 선배 여성리더에게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케이워터운영관리, 자전거 여행 활성화 ‘맞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강문화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친수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으로 아라뱃길과 강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의 경우 누적 인증자 수가 100만여명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 외국인 대상 국토종주인증제 홍보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 측은 “전국의 자전거 국토종주인증제를 운영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자전거 여행코스를 개발 중인 한국관광공사간 협약으로 향후 자전거 여행객의 레저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전국 종주인증 부스의 국문·영문 병행 표기, 제주도 내 종주인증 수첩 판매처 신설, 외국인 전용 영문 수첩 판매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공모를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시 국토종주인증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자전거 대회를 연계한 상품개발하고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현민 한진 사장, 글로벌패션포럼서 K-패션 해외 진출 협업 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은 29일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패션산업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최근 K-팝,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패션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의 글로벌 데뷔를 위해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 좋은 상품 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맞는 채널을 찾아주고 효과적인 마케팅에 물류까지 알아서 해주길 바랄 것”이라며 “그 통합 서비스가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이다”라고 역설했다. ‘숲’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 업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진은 해외 판매처 연결, 전시와 박람회 참여 등 글로벌 판매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 특화 물류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한진의 30여 년간의 패션 B2B(기업 간 거래) 물류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초 론칭한 다른 물류 서비스 ‘숩핑’도 소개했다. ‘숩핑’은 숲 서비스에 ‘쉬핑(Shipping)’을 합성한 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 소량의 샘플 발송, 해외 팝업 행사,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사장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할 파트너사가 필요하다”며 “해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콜라보 출시, 현지 매장 오픈 지원, 한진 해외 물류센터를 활용한 국내 배송처럼 빠른 서비스 등 숲과 숩핑을 결험한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패션쇼 런웨이 장소로 활용하거나 해외 물류센터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실시간으로 패킹해 출고하는 절차를 보여준다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사장은 “한진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숲의 맞춤 서비스가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작업 중 방사선 피폭 [마이데일리] 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2명이 작업 중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일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피폭 종사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폭 직원은 손이 부은 상태로 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 센터를 방문했고, 현재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원안위는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원자력 안전기술원 전문가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파견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직원 2명이 손 부위가 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피해 직원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사고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설립…"양국 최초 장관급 협의체 신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한-UAE 중소벤처위원회'가 설립된다. 양국 장관급 고위 인사가 1년에 한번 만나 각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UAE 경제부와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국빈방문 및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배석한 상황에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1월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는 중소벤처 협력 MOU 체결을 위해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UAE에서 대규모 무역·기술·투자 상담회인 ‘K-business Day in Middle East’를 UAE 경제부와 공동 개최해 한국 중소기업 78개사의 UAE 진출을 도운바 있으며,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에 최초로 UAE 국가관을 조성해 100명 이상의 UAE 사절단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UAE 글로벌 투자행사 인베스토피아에 중소벤처기업부 사절단이 참석하기도 했다. ◇ 중소벤처분야 한-UAE 장관급 협의체 '최초 역사'…한국 스타트업, UAE·중동 진출 청신호 양 부처는 그간의 협력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의 중소벤처분야 교류 동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분야를 전담해서 다루는 장관급 협의체가 설립된 것은 양국 모두 최초다. 양 부처는 이를 중심으로 그간의 성과를 정기적,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연내에 제1차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신설되는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중기부 장관과 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며 양 국가의 중소벤처분야 유관부처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정보 교류, 기관협력, 민-관 협력, 인프라 협력 등 전반적인 사항이 다뤄지며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교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중기부와 경제부가 그간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있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며 양국 모두 최초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원회를 이정표로 앞으로도 양국 중소벤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UAE 및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성큼 다가온 '新 중동 붐'(종합)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우리나라의 중동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신(新) 중동 붐 특수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 정상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비롯해 19개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이뤄진 성과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CEPA 체결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특히 UAE가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때 약속한 300억 달러(약 41조원) 투자 공약 중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검토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대형 LNG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1년 4개월 만에 상호 국빈 방문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건 양국 관계가 최상의 상태 이른 것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했다"면서 "공감대를 토대로 경제·투자, 전통적 에너지·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과학기술 등 핵심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4대 핵심 분야와 인프라, 기후변화 등 19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AI 협력은 별도의 협력 로드맵을 공유했다.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추진"…중동 특수 기대감 ↑ UAE는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중동국으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전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는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서도 양국은 원전 후속 호기 건설을 포함해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SMR)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자 중동 특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 성과 확인을 통해 투자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기존 '산업은행-무바달라 간 투자협력채널'을 확대, 양 기간 채널 외에도 우리나라와 UAE 투자 관련 여러 곳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기관은 공동진출 협력 MOU를 맺는 등 공동 사업도 구체화했다. 에너지분야에서는 한국전력이 UAE원자력공사(ENEC)와 제3국 원전 공동진출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동 원전사업 수행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삼성E&A, GS에너지 컨소시엄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합의서'를 체결했다. 석유공사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현재 400만 배럴인 국제공동 비축사업의 규모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각각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효성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베트남 내 화학공장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제품 및 LPG 부문의 아시아 지역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 오비맥주, ‘카스 올림픽 에디션’으로 올림픽 마케팅 시동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응원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을 후원하는 파트너 브랜드다. 우선 카스는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올림픽 에디션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 한해 출시하며,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 문구를 추가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비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올림픽 에디션은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카스 프레시의 500mL 병과 355mL·500mL 캔, 카스 0.0의 330mL 병과 330mL 캔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스는 파리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맥주 카스가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호텔도 ‘엘포인트’ 쓴다…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 통합ID 도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멤버스와 ‘롯데그룹 통합 아이디(ID) 도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어플리케이션)에 롯데그룹 통합ID를 도입한다. 전체 엘포인트 회원 중 약 3300만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간편하게 가입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엘포인트 앱 내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PB(자체 브랜드) 상품과 상품권 등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채널인 ‘이숍’(e-SHOP)을 연동한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도 개설한다. 다양한 특전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로 여긴다”며 “리테일 데이터 영역에서 특화된 롯데멤버스의 테크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야놀자-신한은행 손잡고 금융·여행 공동 마케팅 추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한은행과 야놀자는 금융·여행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과 여행을 연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활성화, 해외여행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금융·여행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데이터 기반 제휴 사업 확대 등에 힘을 모은다. 또한 협약을 맞아 오는 6월 16일까지 신한SOL트래블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야놀자 앱(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5만원 쿠폰도 지급한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양 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와 함께 고객에게 편안한 여행 서비스와 함께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여행과 금융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한은행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잉∙LG디스플레이∙LIG넥스원, 'OLED 기술' 한데 뭉쳤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보잉∙LG디스플레이∙LIG넥스원 3사가 'OLED 기술'로 한데 뭉쳤다 보잉·LG디스플레이·LIG넥스원이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AIX)'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캐빈 기술을 함께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은 기내 승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개의 기업에서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앙코어)와 협업해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춰 설치된 커브드 OLED 패널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등을 보잉 항공기 내에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딜런 존스 BKETC 연구소장은 “2019년 설립한 BKETC는 뛰어난 국내 인재를 유치해 AI,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항공기에 스마트 캐빈 기술을 탑재해 승객 경험 혁신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손 앙코어 부사장은 “첨단 OLED 스크린은 객실 구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미학을 선사한다”며 “OLED 기술 공개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한국의 기업들이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항공기용 OLED 패널 개발을 담당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기내처럼 어두운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된 항공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다. LIG넥스원은 OLED 패널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비롯해 캐빈 엔터테인먼트용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체계 장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저전력 고효율 설계를 통해 항공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이민형 전략담당(상무)은 “항공기용 OLED 솔루션은 고화질, 초경량 등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적 가치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LED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김정열 항공연구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스마트 캐빈은 항공 고객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혁신 솔루션”이라며 “LIG넥스원이 국방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우주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민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KPGA 이어 스크린골프 우승한 김홍택, 골프존과 후원 계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필드와 스크린 골프에서 활약 중인 KPGA 김홍택 프로 서브 후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골프존을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김홍택 프로와 계약을 맺고 2025년 12월까지 안정적인 투어활동과 훈련을 지원한다. 김홍택 선수는 앞으로의 모든 대회에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 프로는 올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필드에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남자 단독 최다승 타이틀을 보유했다. 그는 2013년 ‘2013-14 남자대회 섬머시즌 4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골프존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투어 발전과 잠재력 있는 골퍼 양성을 위해 필드와 스크린 대회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와 필드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김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골프 기업으로서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골퍼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 소외이웃 주거환경 개선 위해 구슬땀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코오롱그룹이 20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츠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를 진행한다. 이 기간 이규호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은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되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 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5월 일정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경북 구미·김천, 충남 천안 등 전국 코오롱그룹 사업장 소재지 인근 아동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본사가 위치한 경기 과천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웅렬 명예회장의 부인인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등 전국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날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은 서울 마포구 '성산행복한홈스쿨'을 방문해 테라스 목재 데크 개보수 및 화단 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규호 (주)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과천 부림동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의 벽지·장판 도배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개선 활동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 '노노 갈등' 점입가경…"무리한 파업, 목적 불분명한 해사행위"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삼성전자의 '노노(勞勞) 갈등'이 점입 가경이다. 조합원이 가장 많은 전국삼성노조(전삼노)가 파업을 강행하면서 이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다른 노조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조 대타협은 당분간 성사되기 힘든 난제가 됐다. 전국삼성전자 노조는 29일 삼성 서초 사옥 앞에서 55년 창립 역사에서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조합원수가 2만8400명으로 가장 많은 삼성 제1노조의 파업 결정이 있자마자 삼성 계열사를 아우르는 초기업노동조합과 DX노조 등은 전삼노의 행보에 질타를 쏟아냈다. 삼성 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삼노의 행보와 민주노총 회의록을 보면 파업을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상급단체 가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 목적성이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초기업 노조는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전자 DX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전기 존중노조로 구성됐다. 조합원 수는 1만 9800명 수준으로, 30대 중후반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MZ 노조’로 불린다. 초기업노조는 전삼노의 임급협상에 대해서도 "협상 과정에서 쟁의나 시위를 통해 협상력의 우위를 높일 수는 있지만 그 방법에 있어 삼성 제품 불매운동, 국내외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방하는 등 삼성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행위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합원 5000명의 삼성전자 DX노동조합도 이번 파업에 대해 '해사행위'로 간주했다. DX노조는 "회사를 해사하는 행위로 노동조합의 위세와 위력을 행사하며 협상력을 높이는 구시대적인 노동 문화"라고 지적했다. 노노갈등 논란에 대해 손우목 전삼노 노조위원장은 즉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노사협의회 선거가 진행되고 있고, 타 노조와의 연대소통이 확대 중에 있다"며 "노노 연대는 물론 사측과의 본교섭 진행도 성실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삼노조는 삼성전자 창업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6월 7일 단체 연차 강행을 1호 파업 지침으로 꺼냈고, 이날부터 24시간 삼성 서초 사옥 건너편에서 '파업버스' 연좌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 GS25,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원 돌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제품이다.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올해 1월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도입해 현재 17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리얼신선계란, 리얼스모크훈제닭다리, 리얼건오징어두마리, 리얼구운란, 리얼천연펄프화장지 순이었다. 오는 6월부터는 리얼통통소시지 등 5종을 더해 상품 라인업을 22종으로 확대한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 시즌을 앞두고 핫바와 안주류 상품을 위주로 선보인다. 연말까지 가격 민감도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15개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6월 한 달간 GS 페이 결제 시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도 한다. 박종서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고물가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축제에 나타난 '익시(ixi) 사진관'…"20대 AI 고객 잡아라"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대학 축제 현장에 'AI 익시'가 출현했다. LG유플러스가 29일 종로구 성균관대 축제 현장을 찾아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AI 체험부스’를 마련하는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Uth Campus Festival)’을 진행했다.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 ‘유쓰(Uth)’ 활동의 일환이다. 성균관대 축제 첫 날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가 적용된 AI 포토부스 ‘익시 사진관’에서 운동선수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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